비싼 달러값에…거주자 외화예금 넉 달째 감소
2024.05.24
우리나라 거주자 외화예금이 지난달에도 37억 달러 가까이 줄면서 넉 달 연속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자 기업들이 수입대금 지급을 위한 달러 조달 시점을 미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달 말 기준 913억5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6억6000만 달러 줄었다. 지난 1월(-57억8000만 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 예금이 743억3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2억6000만 달러 줄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자 기업들이 달러 조달을 미뤘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67.8원으로 전월보다 37.1원 높았다. 유로화 예금(48억2000만 달러)과 엔화 예금(97억1000만 달러)은 각각 5억5000만 달러, 1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유로화 예금은 일부 외국계 기업의 배당 등으로, 엔화 예금은 엔화 약세에 따른 미달러 환산액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765억1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48억4000만 달러)이 각각 35억4000만 달러, 1억2000만 달러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815억4000만 달러)과 외은지점(98억1000만 달러)이 각각 23억4000만 달러, 13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3월 외화예금 11억 달러↓…석 달째 감소
2024.04.23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 외화예금이 11억 달러 넘게 줄어들면서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50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2000만 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 1월(-57억8000만 달러)에 이어 3달 연속 감소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800억5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49억6000만 달러)이 각각 7억 달러, 4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유로화 예금(53억7000만 달러)이 7억 달러 줄었다. 달러화 예금(775억9000만 달러)과 엔화 예금(98억2000만 달러)도 각각 2억8000만 달러, 4000만 달러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의 경우 기업예금이 소폭 증가했지만 개인예금이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유로화 예금과 엔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 결제 대금 지출등으로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838억8000만 달러)이 16억6000만 달러 줄어든 반면, 외은지점(111억3000만 달러)이 5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尹 향해 요구한 조국, SNS 과다 사용 금지" 역공세 펼친 김연주
1월 외화예금 58억 달러↓…넉 달 만에 감소 전환
2024.02.23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 외화예금이 58억 달러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1억 달러로 전월 대비 57억8000만 달러 줄면서 감소 전환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828억7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52억3000만 달러)이 각각 53억9000만 달러, 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804억 달러)과 엔화 예금(94억 달러)이 각각 53억9000만 달러, 3억 달러 줄었다. 반면 유로화 예금(58억9000만 달러)은 9000만 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 약화에 따른 기업의 달러화 확보 유인 축소 등으로 감소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엔화 예금은 엔화 절하로 인한 달러화 환산액 감소로, 유로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865억6000만 달러)과 외은지점(115억4000만 달러)이 각각 52억 달러, 5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5개월만에 증가…967.9억달러
2023.06.23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개월 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67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54억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