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1-13일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 실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을 맞아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SSG를 포함해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함께 컬래버 이벤트를 추진해 연고지역의 스포츠 관람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됐다. 이에 SSG는 주중 3연전에 타 종목 프로스포츠 3개 구단을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한다. 11일에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 12일에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13일에는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가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11일 '핑크스파이더스 데이'에는 경기 전 흥국생명의 김미연, 김다은 선수가 시구 및 시타자로 참여한다. 이어 경기 중에는 흥국생명과 관련된 이닝간 퀴즈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정답자에게는 흥국생명의 '홈 유니폼'과 '사인볼'이 제공된다. 12일은 '인천 유나이티드 데이'로 꾸며지며, 천성훈, 문지환 선수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이날 야구장을 방문해 SSG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체크인'을 완료한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전체를 대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24시즌 홈경기 입장권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닝간 이벤트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또는 원정 유니폼'을 포함한 구단 상품이 증정된다. 마지막으로 SSG는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를 13일에 실시한다. 대한항공의 곽승석, 김규민 선수가 시구 및 시타에 참가하며, 이닝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대한항공 우승 기념 티셔츠 및 모자'와 '사인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에는 SSG의 모기업인 이마트와 대한항공의 공동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이마트와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초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날 양사는 전달식을 통해 4년간의 기부 동행을 이어간다. 한편, SSG는 이번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를 포함, 향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해 인천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인천 유나이티드, SSG랜더스와 2년 연속 시구·시타 행사 진행인천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같은 인천 연고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인천 구단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천성훈 선수가 시구를, 문지환 선수가 시타를 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인천 구단은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인 SSG랜더스와 함께 2년 연속 ‘인천유나이티드 데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일 SSG랜더스의 홈 경기에서 천성훈 선수가 시구를, 문지환 선수가 시타를 진행한다. 또한, 당일 이닝 간 이벤트로 두 선수가 참여하는 대결 행사 및 인천유…
‘물병 투척’에 이정효 감독 태도 논란, 여기가 유럽인가요? [기자수첩-스포츠]과거부터 현재까지 유럽축구(정확히는 유럽 5대 빅리그)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매번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의 열정, 우수한 경기장 시설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 여기에 세계적인 스타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이점은 K리그 팬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유명 감독과 선수들 간에 설전을 먼발치서 기사 등을 통해 지켜보는 것은 유럽축구를 보는 또 다른 흥미요소이기도 했다.지리적으로 멀어 보이기만 했던 유럽 축구의 일상이 최근 K리그에도 스며든 모습이다. 물론 긍정적인 부…
"가슴 뭉클...코끝이 찡해지네" 검은사막 10주년 헌정곡 반응"멜로디에 가사에 장면 하나하나가 가슴 뭉클해진다", "진짜 게임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상과 노래다...코끝이 찡해지네" 펄어비스가 31일 공개한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모험가를 위한 헌정곡 ‘모험가에게‘ 영상을 본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김지윤 펄어비스 오디오실장은 “모험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정곡을 제작했다”며 “이 곡에 영감을 주신 신해철 님과 넥스트 유나이티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모험가에게’는 故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오마주(homage)해 펄어비스 오디오실에서 직접 제작했다.
최하위 대전, 울산 원정서 분위기 반전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2승5무6패(승점 11)로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후반 초반 문지환에게 실점한 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김승대, 김인균이 전방에서 분투하고 안톤이 센터백, 윙백을 오가는 활약을 했지만 아쉬운 패배였다. 정광석 수석코치 체제로 울산전을 치르는 대전은, 반드시 승리를 따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전은 울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승격을 한 대전은 8년 만에 울산과의 경기를 2-1로 이겼다. 다음 경기에선 3-3으로 비겼고 이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에도 레안드로, 김인균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울산을 시즌 첫 승리 제물로 삼았다. 이현식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내 고무적이었다. 상성을 앞세워 대전은 울산을 잡으려고 한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또한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승점 3점이 더욱 간절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키플레이어는 이순민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하다 부상을 당한 후 복귀를 했고 교체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울산전에선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은 다 회복됐고 컨디션, 체력 다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순민이 중원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면 김인균, 이준규 등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이 더 활약할 수 있는 판이 구성될 것이다. 울산과의 중원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후방도 안정화돼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을 상대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킹 슬레이어'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전이 이번 경기 또한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광주FC, 광주 시민의 날 행사서 팬 사인회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 핵심 미드필더 이희균이 광주시민들을 만난다. 광주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광주광역시청 내 1층 정책평가박람회 부스 앞에서 열리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 이희균, 안혁주 선수가 참여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9회를 맞이하는 광주시민의 날은 온 시민이 다 같이 즐기고 축하하며 향토건설에 봉사하는 기풍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올 시즌 빛고을 크랙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부주장 이희균 선수와 루키 안혁주 선수가 참가하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두 선수 모두 광주FC 유스(금호고) 출신으로 광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 구단은 선착순 50명에게 친필 사인 축구공(1호)을 나눠 줄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광주시민의 날은 광주시민들의 생일을 서로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분 좋은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같은 날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14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최소 득점' 제주, 수원FC전 여홍규 앞세워 중위권 도약 노린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골 결정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4승 2무 7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1점)과의 격차는 3점에 불과하다. 반면 승리를 거둔다면 단숨에 중위권까지 노려볼 수 있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7점)와의 격차 역시 승점 3점이다. 말 그대로 위기이자 기회인 중요한 승부처다. 승점 사냥을 위해서는 골 결정력 개선이 필수다. 제주는 올 시즌 리그 최소 득점(12골)에 시달리고 있다.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슈팅(경기당 12.69개, 리그 2위), 유효슈팅(경기당 4.15개, 리그 5위), 키패스(경기당 4.69개, 리그 4위), 크로스(경기당 5.08개, 리그 3위)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90분당 xG(기대득점)이 0.78로 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이유는 문전 앞 공략이 비교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는 페널티에어리어(PA) 내 슈팅이 경기당 6.77개(리그 8위)로 상위권 공격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중거리 슈팅이 뛰어난 김정민, 김태환, 안태현이 장거리 타격을 가하고 있지만 발 끝이 상대 골문에 가까워질수록 득점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상대 문전까지 깊숙이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과감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이다. 여홍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U-22 출전 카드로 활용되고 있는 여홍규는 173cm, 66kg의 탄탄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특히 공격 찬스에서 세컨드볼 상황까지 예의주시하는 높은 집중력으로 프로데뷔 시즌 2골을 기록 중이다. 5라운드 전북전에서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8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페널티박스 안으로 저돌적으로 침투해 득점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 역시 당장의 결과에 위축되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밀어붙이자고 선수단을 독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가 수원FC이기에 기세에서 밀리면 안 된다. 김학범 감독과 수원FC를 이끄는 김은중 감독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존재다. 김은중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코치로 김학범 감독을 보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로의 패를 잘 아는 수싸움일수록 여홍규처럼 승부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저돌적인 승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김학범 감독은 "한 골 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다. 이를 통해 더욱 배우고 진화해야 한다. 찬스는 여전히 많이 찾아오고 있다. 결정은 과감하게, 행동은 저돌적으로 가져가야 상대가 당황할 수 있다. 문전 앞 마무리가 개선된다면 우리의 장점(중거리 슈팅)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원FC전에서는 이러한 실마리를 찾고 결과를 만드는 무대로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광주, 인천 원정서 승점 3점 사냥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 원정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는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승점 2점 차로 리그 6, 7위에 속한 두 팀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3무3패로 광주가 우세하지만, 최근 5경기에선 1승2무2패로 인천이 앞서고 있다. 광주는 박태준과 정호연이 지키는 미드필드 라인이 견고하다. 박태준은 울산전 득점에 이어 지난 전북전에서 결정적 패스를 여러 차례 찔러 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국가대표 승선을 기대하는 정호연은 클래스가 다른 경기력으로 경기 템포와 흐름을 조율하는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아직 올 시즌 리그 득점이 없는 만큼 시즌 마수걸이 골이 기대된다. 공격진 또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엄지성의 활약이 눈부시다.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로 공격을 주도하며, 골과 다름없는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 다만,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거나 골문을 한 끗 차이로 비켜 나가는 경우가 많다. 골 운만 따르면 멀티 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건희도 성실한 훈련 태도와 헌신적 플레이로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전북 전에선, 무득점으로 교체돼 인천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수비 조직력이 안정화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개막전 이후 23실점을 하며 강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림픽 예선을 다녀온 변준수 선수가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한 반면, 다른 한 자리는 포포비치, 안영규, 허율 등이 번갈아 투입되는 상황이다. 최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허율'의 활약 여부가 인천과의 승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무고사가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5월 4경기서 꾸준히 3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무고사와 함께 인천 공격을 주도하는 제르소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무고사에게 집중될 인천의 득점 기회를, 광주 수비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전북전 패배 후, 이정효 감독은 이례적으로 라커룸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선수단에게 패배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량 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노력을 당부한 이정효 감독. 이정효 감독의 울림 있는 메시지가 과연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말 저녁 열리는 인천과의 상위 라운드 순위 다툼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어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한국으로 회항한 이유출처: https://theqoo.net/square/3239020212더쿠 - 어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한국으로 회항한 이유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theqoo.net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이지연 (@jiyeoun310) 유나이티드 항공인가
"나도 사람이다" 자책했던 손흥민, 최종전서 UEL 출전권·10골-10도움 두 마리 토끼 잡을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밤 12시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9승6무12패(승점 63)로 4위 아스톤 빌라(20승8무9패, 승점 68)와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위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결정적 찬스를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41분 손흥민은 맨시티의 실수에서 비롯된 역습에서 1대1 찬스를 잡았다. 이때 슈팅이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나의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과 '10골-10도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6위까지 주어진다. 토트넘은 6위 첼시(17승 9무 11패, 승점 60점)에 승점 3점을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토트넘이 최종전을 승리한다면 시즌 5위를 확정 짓고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다. 다만 패한다면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진출이 결정된다. FA컵 우승팀은 UEL 진출권을 얻게 된다.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우승하면, 6위 이하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떨어진다. 토트넘이 5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상관없지만, 6위가 된다면 UEL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시즌 10골-10도움을 만든다면 커리어 세 번째 대기록이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앞선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 2020-2021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벌써 7번째 10골-10도움 도전이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9호 도움을 올렸고, 이후 6경기에서 도움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태현 결승골' 김천, 제주 꺾고 2위 도약…인천, 대전 격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김천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을 이어 간 김천은 7승4무2패(승점 25, 19골, +5)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포항 스틸러스(7승4무1패, 승점 25, 19골, +10)와 승점, 다득점에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제주는 4승2무7패(승점 14)로 9위에 머물렀다. 김천과 제주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김천은 후반 1분 김태현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천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4분 문지환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4승5무4패(승점 1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2승5무6패(승점 11)로 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파리 생제르맹 챔스 성적2012/13 - 8강 (vs ����바르셀로나)2013/14 - 8강 (vs ��������������첼시)2014/15 - 8강 (vs ����바르셀로나)2015/16 - 8강 (vs ��������������맨체스터 시티)2016/17 - 16강 (vs ����바르셀로나)2017/18 - 16강 (vs ����레알 마드리드)2018/
정운 앞세운 제주, 김천 원정서 승점 3점 사냥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김천상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주문한다. '운체국' 정운(34)의 택배 크로스가 있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4승2무6패(승점 14)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제주의 입장에선 지난 7라운드 김천전(홈, 0-2 패)의 아픔을 설욕하고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터닝포인트다.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로 흔들렸던 제주는 다시 재정비를 마치고 전력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2016.1~) 제주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정운의 존재감이 크다. 정운은 올 시즌 중앙 수비수에서 본업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9라운드 울산전에서 복귀한 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전술적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운의 합류로 기존의 왼쪽 풀백으로 활용했던 안태현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올라서면서 공수에 걸쳐 파괴력이 증가했다. 정운의 정교한 왼발 킥력은 세트피스 시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12라운드 포항전에서도 경기 막판 코너킥 찬스에서 '운체국 택배'라는 별명에 걸맞는 정교한 킥을 이탈로의 극적인 동점골을 견인했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커룸에서는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는 '보이스 리더' 역할까지 도맡으며 주장 임채민의 공백까지 메우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팀의 부진이 길어지자 선한 영향력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운 카드를 꺼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김학범 감독은 "정운이 베테랑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정운은 "제주와 함께라면 내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언제나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이번 김천전에서 반드시 제주 팬들에게 승점 3점을 배송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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