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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Archives - 뉴스벨

#유나이티드 (293 Posts)

  • SSG, 11-13일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 실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을 맞아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SSG를 포함해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함께 컬래버 이벤트를 추진해 연고지역의 스포츠 관람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됐다. 이에 SSG는 주중 3연전에 타 종목 프로스포츠 3개 구단을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한다. 11일에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 12일에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13일에는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가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11일 '핑크스파이더스 데이'에는 경기 전 흥국생명의 김미연, 김다은 선수가 시구 및 시타자로 참여한다. 이어 경기 중에는 흥국생명과 관련된 이닝간 퀴즈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정답자에게는 흥국생명의 '홈 유니폼'과 '사인볼'이 제공된다. 12일은 '인천 유나이티드 데이'로 꾸며지며, 천성훈, 문지환 선수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이날 야구장을 방문해 SSG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체크인'을 완료한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전체를 대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24시즌 홈경기 입장권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닝간 이벤트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또는 원정 유니폼'을 포함한 구단 상품이 증정된다. 마지막으로 SSG는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를 13일에 실시한다. 대한항공의 곽승석, 김규민 선수가 시구 및 시타에 참가하며, 이닝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대한항공 우승 기념 티셔츠 및 모자'와 '사인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에는 SSG의 모기업인 이마트와 대한항공의 공동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이마트와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초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날 양사는 전달식을 통해 4년간의 기부 동행을 이어간다. 한편, SSG는 이번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를 포함, 향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해 인천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인천 유나이티드, SSG랜더스와 2년 연속 시구·시타 행사 진행 인천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같은 인천 연고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인천 구단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천성훈 선수가 시구를, 문지환 선수가 시타를 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인천 구단은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인 SSG랜더스와 함께 2년 연속 ‘인천유나이티드 데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일 SSG랜더스의 홈 경기에서 천성훈 선수가 시구를, 문지환 선수가 시타를 진행한다. 또한, 당일 이닝 간 이벤트로 두 선수가 참여하는 대결 행사 및 인천유…
  • ‘물병 투척’에 이정효 감독 태도 논란, 여기가 유럽인가요? [기자수첩-스포츠]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럽축구(정확히는 유럽 5대 빅리그)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매번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의 열정, 우수한 경기장 시설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 여기에 세계적인 스타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이점은 K리그 팬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유명 감독과 선수들 간에 설전을 먼발치서 기사 등을 통해 지켜보는 것은 유럽축구를 보는 또 다른 흥미요소이기도 했다.지리적으로 멀어 보이기만 했던 유럽 축구의 일상이 최근 K리그에도 스며든 모습이다. 물론 긍정적인 부…
  • "가슴 뭉클...코끝이 찡해지네" 검은사막 10주년 헌정곡 반응 "멜로디에 가사에 장면 하나하나가 가슴 뭉클해진다", "진짜 게임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상과 노래다...코끝이 찡해지네" 펄어비스가 31일 공개한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모험가를 위한 헌정곡 ‘모험가에게‘ 영상을 본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김지윤 펄어비스 오디오실장은 “모험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정곡을 제작했다”며 “이 곡에 영감을 주신 신해철 님과 넥스트 유나이티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모험가에게’는 故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오마주(homage)해 펄어비스 오디오실에서 직접 제작했다.
  • 최하위 대전, 울산 원정서 분위기 반전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2승5무6패(승점 11)로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후반 초반 문지환에게 실점한 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김승대, 김인균이 전방에서 분투하고 안톤이 센터백, 윙백을 오가는 활약을 했지만 아쉬운 패배였다. 정광석 수석코치 체제로 울산전을 치르는 대전은, 반드시 승리를 따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전은 울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승격을 한 대전은 8년 만에 울산과의 경기를 2-1로 이겼다. 다음 경기에선 3-3으로 비겼고 이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에도 레안드로, 김인균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울산을 시즌 첫 승리 제물로 삼았다. 이현식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내 고무적이었다. 상성을 앞세워 대전은 울산을 잡으려고 한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또한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승점 3점이 더욱 간절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키플레이어는 이순민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하다 부상을 당한 후 복귀를 했고 교체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울산전에선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은 다 회복됐고 컨디션, 체력 다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순민이 중원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면 김인균, 이준규 등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이 더 활약할 수 있는 판이 구성될 것이다. 울산과의 중원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후방도 안정화돼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을 상대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킹 슬레이어'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전이 이번 경기 또한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광주FC, 광주 시민의 날 행사서 팬 사인회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 핵심 미드필더 이희균이 광주시민들을 만난다. 광주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광주광역시청 내 1층 정책평가박람회 부스 앞에서 열리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 이희균, 안혁주 선수가 참여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9회를 맞이하는 광주시민의 날은 온 시민이 다 같이 즐기고 축하하며 향토건설에 봉사하는 기풍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올 시즌 빛고을 크랙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부주장 이희균 선수와 루키 안혁주 선수가 참가하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두 선수 모두 광주FC 유스(금호고) 출신으로 광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 구단은 선착순 50명에게 친필 사인 축구공(1호)을 나눠 줄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광주시민의 날은 광주시민들의 생일을 서로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분 좋은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같은 날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14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최소 득점' 제주, 수원FC전 여홍규 앞세워 중위권 도약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골 결정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4승 2무 7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1점)과의 격차는 3점에 불과하다. 반면 승리를 거둔다면 단숨에 중위권까지 노려볼 수 있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7점)와의 격차 역시 승점 3점이다. 말 그대로 위기이자 기회인 중요한 승부처다. 승점 사냥을 위해서는 골 결정력 개선이 필수다. 제주는 올 시즌 리그 최소 득점(12골)에 시달리고 있다.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슈팅(경기당 12.69개, 리그 2위), 유효슈팅(경기당 4.15개, 리그 5위), 키패스(경기당 4.69개, 리그 4위), 크로스(경기당 5.08개, 리그 3위)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90분당 xG(기대득점)이 0.78로 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이유는 문전 앞 공략이 비교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는 페널티에어리어(PA) 내 슈팅이 경기당 6.77개(리그 8위)로 상위권 공격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중거리 슈팅이 뛰어난 김정민, 김태환, 안태현이 장거리 타격을 가하고 있지만 발 끝이 상대 골문에 가까워질수록 득점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상대 문전까지 깊숙이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과감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이다. 여홍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U-22 출전 카드로 활용되고 있는 여홍규는 173cm, 66kg의 탄탄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특히 공격 찬스에서 세컨드볼 상황까지 예의주시하는 높은 집중력으로 프로데뷔 시즌 2골을 기록 중이다. 5라운드 전북전에서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8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페널티박스 안으로 저돌적으로 침투해 득점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 역시 당장의 결과에 위축되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밀어붙이자고 선수단을 독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가 수원FC이기에 기세에서 밀리면 안 된다. 김학범 감독과 수원FC를 이끄는 김은중 감독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존재다. 김은중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코치로 김학범 감독을 보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로의 패를 잘 아는 수싸움일수록 여홍규처럼 승부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저돌적인 승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김학범 감독은 "한 골 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다. 이를 통해 더욱 배우고 진화해야 한다. 찬스는 여전히 많이 찾아오고 있다. 결정은 과감하게, 행동은 저돌적으로 가져가야 상대가 당황할 수 있다. 문전 앞 마무리가 개선된다면 우리의 장점(중거리 슈팅)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원FC전에서는 이러한 실마리를 찾고 결과를 만드는 무대로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시즌 마친 뒤 사흘도 채 되지 않아 지구 반대편 호주서 친선전 소화 구단 수익 창출 위해 선수 희생 논란, 심각한 부상 위험과 피로에 노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에 나선 뒤 사흘도 채 되지 않아 호주서 열린 친선전에 나서 혹사 논란이 일고 있다. 손흥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후반 43분까지 활약하며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지만 유로파리그 직행을 위한 ‘5위 사수’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고, 손흥민 개인으로도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리그 최종전까지 사력을 다해 뛴 손흥민은 곧장 지구 반대편인 호주로 날아가 친선전을 소화했다. 이는 리그 종료 직후에 이뤄진 프리시즌 투어로 최근 유럽 구단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유럽 외 지역을 돌며 친선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어느 정도 희생은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7월 말 일본, 8월 초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시즌 종료 직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모국인 호주서 친선전이 추가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더욱 커졌다. 문제는 손흥민의 체력이다. 축구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매번 A매치 기간 때마다 영국과 한국을 오고가는 살인적인 일정으로 혹사 우려가 제기됐던 선수다. 손흥민은 내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에도 나서야 한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대표팀도 아직도 정식 사령탑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위기에 놓여 있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2차예선 두 경기에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당장 6월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살인적인 일정이 30대에 접어든 손흥민의 선수 생명을 단축시키지는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 감독 선임 난항…‘캡틴’ 손흥민 “시간이 걸릴 수밖에” 대단한 손흥민, 아시안컵 뛰고도 ‘10-10’…황희찬은 최다골 손흥민, 주장 선임 후 토트넘 이끌고 첫 방한…김민재와 맞대결?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차붐 이후 36년만’ 레버쿠젠…유로파리그도 무패 우승?
  • 광주, 인천 원정서 승점 3점 사냥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 원정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는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승점 2점 차로 리그 6, 7위에 속한 두 팀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3무3패로 광주가 우세하지만, 최근 5경기에선 1승2무2패로 인천이 앞서고 있다. 광주는 박태준과 정호연이 지키는 미드필드 라인이 견고하다. 박태준은 울산전 득점에 이어 지난 전북전에서 결정적 패스를 여러 차례 찔러 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국가대표 승선을 기대하는 정호연은 클래스가 다른 경기력으로 경기 템포와 흐름을 조율하는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아직 올 시즌 리그 득점이 없는 만큼 시즌 마수걸이 골이 기대된다. 공격진 또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엄지성의 활약이 눈부시다.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로 공격을 주도하며, 골과 다름없는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 다만,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거나 골문을 한 끗 차이로 비켜 나가는 경우가 많다. 골 운만 따르면 멀티 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건희도 성실한 훈련 태도와 헌신적 플레이로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전북 전에선, 무득점으로 교체돼 인천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수비 조직력이 안정화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개막전 이후 23실점을 하며 강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림픽 예선을 다녀온 변준수 선수가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한 반면, 다른 한 자리는 포포비치, 안영규, 허율 등이 번갈아 투입되는 상황이다. 최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허율'의 활약 여부가 인천과의 승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무고사가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5월 4경기서 꾸준히 3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무고사와 함께 인천 공격을 주도하는 제르소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무고사에게 집중될 인천의 득점 기회를, 광주 수비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전북전 패배 후, 이정효 감독은 이례적으로 라커룸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선수단에게 패배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량 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노력을 당부한 이정효 감독. 이정효 감독의 울림 있는 메시지가 과연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말 저녁 열리는 인천과의 상위 라운드 순위 다툼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박수 받으며 입국한 황희찬 “맨시티전 골 기억..요르단전 아쉬워”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귀국했다. 황희찬은 21일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팬들은 입국 전부터 공항에서 줄지어 황희찬을 기다렸고, 황희찬이 등장하자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금의환향이다. 황희찬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3도움)을 터뜨렸다. 팀에서는 득점 1위, 리그에서도 득점 부문 공동 15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진출 3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입국 후 취재진 앞에 선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12골 정도면 나쁘지 않았던 시즌이었다. 이런 시즌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잘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얻었다"고 시즌 종료 소감을 밝혔다. EPL 통산 20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의 기록도 넘어섰다. 황희찬은 통산 19골을 기록, EPL 한국인 최다득점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토트넘 손흥민(120골). 황희찬은 "(박지성 통산 득점 기록을)영광이다. (박지성은)나에게 프리미어리그를 꿈꾸게 해주신 분이다. 축구선수로서, 국가대표로서 꿈을 키워주신 분이다. 그런 분의 기록을 넘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박지성 선수가 저희에게 보여주신 감동이나 추억들은 절대 잊지 않겠다. 제가 그런 부분 들을 어린 선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황희찬은 "매 경기 잘하려고 노력했고, (손)흥민이 형도 같이하다 보니 더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흥민이 형의 존재가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다. 더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존재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을 돌아봤을 때 가장 좋았던 경기와 아쉬웠던 경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좋았던 경기가 훨씬 많았다. 그 중 하나를 꼽자면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울버햄튼 2-1 승)이다. 내가 골을 넣고 이겨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면서 “아쉬웠던 경기는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이다.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6월 6일(싱가포르 원정)과 11일(홈 중국전)로 예정된 ‘2024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과 관련한 질문에도 답했다. 황희찬은 "김도훈 감독님은 청소년 대표팀부터 같이 해서 잘 알고 있는 분이다. 감독님이 잘하실 수 있도록 제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많이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안에서 잘 잡고, 당연히 결과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기는데 집중하고 싶다. 홈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꼭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황희찬은 휴식 후 한국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BtheHC Corp.)은 제1회 2024 황희찬 풋볼페스티벌, 2024 황희찬 멘토링 및 팬미팅 등의 행사를 6월 22~23일 진행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년 만에 돌아온 이대성, FA로 서울 삼성행…농구팬들 당혹 대단한 손흥민, 아시안컵 뛰고도 ‘10-10’…황희찬은 최다골 클롭 유산 물려받는 슬롯, 리버풀과의 궁합은? ‘강속구+커브’ 한화 문동주 무실점, 복귀전에서 던진 희망 김호중 '강남경찰서 조사 마친 트바로티'
  • 어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한국으로 회항한 이유 출처: https://theqoo.net/square/3239020212더쿠 - 어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한국으로 회항한 이유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theqoo.net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이지연 (@jiyeoun310) 유나이티드 항공인가
  • ‘포든 멀티골’ 맨시티, 아스날 따돌리고 EPL 4연패 위업 리그 최종전서 웨스트햄 3-1로 제압, 아스날에 승점 2 앞서 EPL 올해의 선수상 포든, 18분 만에 멀티골 맹활약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펩 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91(28승 7무 3)을 기록하게 된 맨시티는 승점 89(28승 5무 5패)의 아스날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 역시 최종전서 에버턴을 2-1로 제압했으나 올 시즌 마지막 7경기를 모두 이긴 맨시티의 상승세 앞에 우승이 좌절됐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을 이룬 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처음이다.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차례 3연패(1999∼2001년, 2007∼2009년)를 달성한 적은 있으나 4연속 우승은 없었다. 특히 맨시티는 최근 7시즌 중 무려 6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현 EPL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우승이 걸린 중요 경기에서 맨시티는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2000년생 미드필더 필 포든이 멀티골로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포든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페널티아크에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18분에는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일찌감치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전반 42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잠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긴장 속에 빠뜨렸지만 후반 14분 로드리가 3-1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가 2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최종전 폭발’ 이강인, 데뷔 시즌 절반 이상의 성공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마치 놓친 축구협회, 귀네슈와 계약?…정해성 위원장 “오보” ‘이게 얼마만이야!’ 여자배구, 태국 꺾고 VNL 30연패 탈출
  •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셰필드와의 리그 최종전서 팀 선제골 도움 올리며 진기록 EPL서 10골-10도움을 3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이 6번째 토트넘은 최종전 3-0 승리로 리그 5위, 유로파리그 진출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시즌 최종전서 또 하나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1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넘겨준 공을 쿨루세브스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완성했다. 지난달 8일 노팅엄전서 시즌 9호 도움을 기록한 뒤 한 달 넘게 도움을 추가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기어코 시즌 최종전서 도움 10개를 채우며 새 역사를 썼다. 17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에 앞서 EPL에서 시즌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뿐이었다. 웨인 루니가 5회로 가장 많고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을 기록했다.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으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쉽게도 최종전 득점포는 터지지 않으면서 손흥민은 17골, 리그 득점 8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또한 총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에이스 필 포든과 공격 포인트가 같을 정도로 손흥민의 개인 활약상은 뛰어났다. 아쉬운 것은 팀 성적이다. 토트넘은 이날 이른 시간 터진 손흥민과 쿨루세브스키의 합작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3-0 승리를 거뒀지만 최종 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마저 좌절됐고,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치 놓친 축구협회, 귀네슈와 계약?…정해성 위원장 “오보” ‘손흥민만 못하네’ 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우승컵 들어 올리나 ‘최종전 폭발’ 이강인, 데뷔 시즌 절반 이상의 성공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프리미엄 대신 일반 관광버스…여자축구, 남자팀보다 낮은 처우
  • "나도 사람이다" 자책했던 손흥민, 최종전서 UEL 출전권·10골-10도움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밤 12시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9승6무12패(승점 63)로 4위 아스톤 빌라(20승8무9패, 승점 68)와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위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결정적 찬스를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41분 손흥민은 맨시티의 실수에서 비롯된 역습에서 1대1 찬스를 잡았다. 이때 슈팅이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나의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과 '10골-10도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6위까지 주어진다. 토트넘은 6위 첼시(17승 9무 11패, 승점 60점)에 승점 3점을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토트넘이 최종전을 승리한다면 시즌 5위를 확정 짓고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다. 다만 패한다면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진출이 결정된다. FA컵 우승팀은 UEL 진출권을 얻게 된다.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우승하면, 6위 이하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떨어진다. 토트넘이 5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상관없지만, 6위가 된다면 UEL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시즌 10골-10도움을 만든다면 커리어 세 번째 대기록이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앞선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 2020-2021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벌써 7번째 10골-10도움 도전이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9호 도움을 올렸고, 이후 6경기에서 도움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손흥민, 10-10 마지막 도전…토트넘 5위 사수 이끌까 20일 셰필드와 원정 경기 끝으로 2023-24시즌 마무리 5위 자리 위태로운 토트넘, 유로파리그 출전 확정 도전 도움 하나 추가 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토트넘은 20일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E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장 완장을 차고 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놓고 애스턴빌라과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하며 4위 탈환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차기 시즌 UCL 출전이 불발된 토트넘은 최종전을 앞둔 현재 승점 63(19승6무12패)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순위는 6위로 한 계단 더 하락할 수 있다. 현재 6위는 첼시(승점 60)는 토트넘보다 골득실서 앞서있다. 만약 최종전서 토트넘이 패하고 첼시가 승리한다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최악의 경우 토트넘이 6위로 밀려난다면 차기 시즌 UCL에 이어 유로파리그(UEL) 출전까지 무산될 수 있다. EPL은 1∼4위 팀은 차기 시즌 UCL 본선에 나서고, 5위 팀은 UEL 본선 진출권을 받는다. 6위 팀은 3부 클럽대항전에 해당하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한다. EPL은 FA컵 우승팀에게도 UEL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해당 팀이 4위 안에 들어 UCL 티켓을 확보한 경우 EPL 6위 팀에 UEL 티켓이 넘어가고 7위가 콘퍼런스리그에 나선다. 이달 25일로 예정된 FA컵 결승전에는 이미 UCL 진출을 확정 지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현재 리그 8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격돌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앞서 있는 맨시티가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한다면 토트넘은 만에 하나 6위로 추락한다 해도 UEL 출전권을 확보한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축구는 변수가 많다. 토트넘이 최종전서 6위로 추락하고, FA컵 결승서 맨유가 맨시티를 꺾고 정상에 오른다면 토트넘은 UEL도 나서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일단 셰필드와 최종전서 5위 사수를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야 한다. 관심은 다시 한 번 손흥민의 발끝에 쏠린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올렸다. 10골-10도움 완성에 어시스트 1개가 남아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노팅엄전서 시즌 9호 도움을 기록한 뒤 한 달 넘게 도움을 추가하지 못했다. 만약 최종전서 도움 1개를 추가한다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화려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다. 현재까지 EPL에서 시즌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뿐이다. 웨인 루니가 5회로 가장 많고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가 4차례씩을 기록했다. 만약 손흥민이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만 못하네’ 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우승컵 들어 올리나 개탄한 아스널 팬들의 계속되는 ‘억까’…손흥민 "GK가 잘한 것" 프리미엄 대신 일반 관광버스…여자축구, 남자팀보다 낮은 처우 '김민재에 호재' 투헬·뮌헨 결국 결별 마치 놓친 축구협회, 귀네슈와 계약?…정해성 위원장 “오보”
  • '김태현 결승골' 김천, 제주 꺾고 2위 도약…인천, 대전 격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김천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을 이어 간 김천은 7승4무2패(승점 25, 19골, +5)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포항 스틸러스(7승4무1패, 승점 25, 19골, +10)와 승점, 다득점에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제주는 4승2무7패(승점 14)로 9위에 머물렀다. 김천과 제주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김천은 후반 1분 김태현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천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4분 문지환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4승5무4패(승점 1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2승5무6패(승점 11)로 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개탄한 아스널 팬들의 계속되는 ‘억까’…손흥민 "GK가 잘한 것" 손흥민(31·토트넘)이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날린 것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5일 홈 EPL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41분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나도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41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맨시티 수비수 실수로 오르테가 골키퍼와 1:1 찬스를 잡았다.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오르테가에 막혔다. 너무나도 좋은 찬스를 날린 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홀란에 페널티킥(PK) 득점을 내주고 0-2 완패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패배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맨시티를 잡고 38라운드(최종전)에서 아스톤 빌라 결과를 보면서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무조건 제압했어야 했는데 지면서 모든 확률이 깨졌다. 토트넘이 셰필드를 꺾어도 토트넘은 4위에 오르지 못한다. 토트넘이 승점63에 묶이면서 아스톤 빌라(승점68)가 4위를 확보했다. 5위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이 유력하다. 오히려 맨시티의 리그 4연패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리하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손흥민이 득점해 1-1 무승부를 이뤘다면, 아스널은 선두를 지킨 상태에서 최종전에서 이기면 우승컵을 품을 수 있었다. 토트넘이 맨시티에 1승을 헌납한 뒤 ‘2위’ 아스널 팬들이 개탄한 이유다. 아쉬움이 큰 일부 아스날 팬들은 “손흥민이 고의적으로 골을 넣지 않은 것 아니냐”고 말한다. “북런던 라이벌팀에 우승컵을 내줄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맨시티에 패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억지에 가까운 주장이다. 최종전이 다가올수록 아스널 팬들의 ‘억까’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나도 인간이다. 맨시티 골키퍼(오르테가)가 정말 좋은 판단을 했다”면서도 “골을 넣지 못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도마에 오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우리와 함께 한 첫 시즌은 매우 긍정적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더 잘해야 한다. 그가 토트넘에서 더 많은 성공을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 구단과 선수, 팬까지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종전을 남겨놓고 34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10골-10도움을 찍는다.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도전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탄식하는 축구팬들’ AFC 집행위원 된 정몽규 회장, 사퇴 아닌 4연임? ‘더 클래식’ KIA·삼성 약진…수도권팀 강세 주춤 ‘손흥민만 못하네’ 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우승컵 들어 올리나 일본은 세계 1위 꺾었는데…한국은 VNL 29연패 수모 셀틱 리그 3연패에도 웃지 못한 오현규·양현준
  • 파리 생제르맹 챔스 성적 2012/13 - 8강 (vs ����바르셀로나)2013/14 - 8강 (vs ��������������첼시)2014/15 - 8강 (vs ����바르셀로나)2015/16 - 8강 (vs ��������������맨체스터 시티)2016/17 - 16강 (vs ����바르셀로나)2017/18 - 16강 (vs ����레알 마드리드)2018/
  • 정운 앞세운 제주, 김천 원정서 승점 3점 사냥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김천상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주문한다. '운체국' 정운(34)의 택배 크로스가 있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4승2무6패(승점 14)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제주의 입장에선 지난 7라운드 김천전(홈, 0-2 패)의 아픔을 설욕하고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터닝포인트다.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로 흔들렸던 제주는 다시 재정비를 마치고 전력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2016.1~) 제주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정운의 존재감이 크다. 정운은 올 시즌 중앙 수비수에서 본업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9라운드 울산전에서 복귀한 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전술적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운의 합류로 기존의 왼쪽 풀백으로 활용했던 안태현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올라서면서 공수에 걸쳐 파괴력이 증가했다. 정운의 정교한 왼발 킥력은 세트피스 시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12라운드 포항전에서도 경기 막판 코너킥 찬스에서 '운체국 택배'라는 별명에 걸맞는 정교한 킥을 이탈로의 극적인 동점골을 견인했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커룸에서는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는 '보이스 리더' 역할까지 도맡으며 주장 임채민의 공백까지 메우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팀의 부진이 길어지자 선한 영향력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운 카드를 꺼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김학범 감독은 "정운이 베테랑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정운은 "제주와 함께라면 내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언제나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이번 김천전에서 반드시 제주 팬들에게 승점 3점을 배송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물병 투척 사태’ 인천, 상벌위 앞두고 홈 응원석 폐쇄 결정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2경기 응원석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K리그1 2024 12라운드 FC서울전 종료 직후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5일 광주, 29일 울산과의 홈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하겠다”고 알렸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체 1만 8159석 중 약 5000 석 규모다. 이어 “2024년 남은 홈경기에 페트병과 캔 등을 반입할 때 반드시 병마개를 제거하도록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하겠다”며 “응원 물품 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구단 측에 미리 신고하지 않은 대형 깃발, 배너, 현수막 등은 경기장 안에 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전했다. 물병 투척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발생했다. 지난 11일 FC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2-1 역전승 직후 인천 서포터즈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다. 이에 격분한 응원단석을 향해 인천 사포터들은 그라운드 안으로 물병을 대거 투척했다. 이때 FC서울 주장 기성용이 물병을 피하지 못하고 급소에 맞아 쓰러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기성용은 “(백종범이 그렇게 했다고 해도)물병을 던지는 것이 맞나.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백종범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계속 부모님 욕을 들어서 그런 행동이 나왔다. 선수로서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물병을 투척한 관중의 자진 신고도 받는다. 구단은 “자진해 신고할 경우 구단의 민·형사상 법적 조치 대상에서 제외하고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하겠다”며 “자진 신고하지 않는다면 사진, 영상, 증언 등 증거 자료를 종합해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이번 사고로 인한 구단의 모든 재정 피해에 대해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다시 한 번 원정 팀인 서울 선수단과 관계자,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후속 조치에 대해 추호의 관용과 예외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등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용은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판 수위를 높이자 인천은 긴급히 조치를 내놓았다. 이와는 별개로 인천 구단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상벌위원회에서 결정될 징계도 남아있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관중이 운동장 내 이물질을 던지면 최대 무관중 홈경기부터 제3 지역 홈경기 개최,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응원석 및 원정 응원석 폐쇄 등 징계가 가능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0.984’ 폭발하는 두산 타선, 광주에서도 불 뿜나 달아나지 못한 아스톤 빌라…토트넘 끝나지 않은 4위 희망 '어깨 탈구' SF 이정후, 결국 IL 등재…멜빈 감독 "수술 불필요할 듯" 우승 희망 이어간 아스날, 맨유는 빈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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