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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0억 스타도 “김하성 존경해” 확 달라진 위상… 이제 추신수-류현진 기록도 깨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는 2021년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최고 유망주이자 리그 전체의 ‘원더 키드’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와 대형 계약을 했다.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약 4540억 원)짜리 잭팟이었다.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타티스 주니어의 재능은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계약을 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도 그럴 것이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풀타임은 한 번도 뛰어보지 않은 선수였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티스 주니어는 84경기에 나가 22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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