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몰래 일하던 아빠, 결혼식 앞둔 예비신랑…반얀트리 화재 안타까운 사연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사망한 사건. 유가족들은 안전 관리 소홀을 주장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OLDs⑫] 여순이 잃어버린 70여년의 시간“지금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언론은 ‘뉴스news’가 아니라 ‘올드스olds’에 있어요. 얼마만큼 희석되지 않고 시간을 견디는, 한 노동자가 죽은 사건을 10년 이상 들여다보는 언론이 필요한 거예요. 세월호 참사를 20년, 30년 취재하는 언론이 필요해요. 그런데 조회 수에 의존하는 언론이 그게 가능할까요? (중략) 2000~3000년 전에도 가능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얘기해야 돼요. 이제는 뉴스의 시대가 아니라 올드스의 시대니까요.” - 도서 中올드스(OLDs)는 ‘오래된’이라
오요안나 유족 “김가영, 현재 민사소송 대상 아냐… 용서 구하면 마음 열 것”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족은 김가영 캐스터가 직접 가해자가 아니라고 밝혔으며, 진심 어린 사과를 희망하고 있다.
“기사 한 줄이라도”…尹 비상계엄에 가려진 범죄·참사 피해자들의 ‘호소’【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뒤 벌어진 범죄와 참사가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그 피해자들이 슬픔을 호소하고 있다. 일명 ‘일본도 살인 사건’ 피해 유족들은 가족사진과 생전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회적 관심을 호소했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 등 당국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군무원 살해' 양광준, 유가족에 전달해달라고 했는데 판사가 거절한 것육군 장교 양광준이 군무원을 살해한 사건에서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법원은 피해자 측에 전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광준은 우발 범행을 주장하며 양형을 호소하고 있다.
참사 이틀뒤 웃으며 자축행사 진행한 애경 계열사 : 거센 비난에 ‘이 약속’까지 나왔다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국가애도기간에 연말 행사를 열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애경그룹 임원들이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고개 숙여 사죄했다. 애경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는 4일 유가족 앞에서 “종무식이 열린 호텔은 외부 기관을 통해 위탁운영 중이나 관리책임은 분명 저희에게, 특히 저에게 있다”면서 “그 안에서 이뤄진 경품행사 등 모든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이사는 “참담한 심정으로 사과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모든 책임은 애경그룹 경영을 관리하
“1억!” BTS 제이홉이 참사 유가족 위해 나섰고, 따스한 마음이 모여 큰힘이 된다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이홉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나눴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제이홉은 2년
“절실히…” 전복죽 준비해 무안공항 또 찾은 안유성 셰프의 당부는 따뜻하면서도 먹먹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음식 봉사에 나섰던 안유성 셰프가 새해 첫날에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은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동료 직원들, 지역 자영업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안 셰프는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에게 1000인분의 전복죽을 대접했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새해 첫날 떡국도 의미가 있겠지만 유가족들은 지금 현실적으로 너무 지쳐있고 힘들어한다. 음식 하나 목으로 넘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전복죽을
참사로 일가족 9명 잃고 하염없이 기다리던 ‘푸딩이’: 다행스러운 근황에 눈물만 흐른다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가족 9명이 한꺼번에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반려견 ‘푸딩이’가 다행스럽게도 구조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푸딩이가 보호자 없이 마을을 배회하는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구조했다”면서 “장례식장에 계신 유가족과도 통화를 했고, 우선 케어가 보호하기로 했다. 적절한 보호자가 나타날 때까지 푸딩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딩이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최고령 희생자 A씨(79)의 반려견이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A씨의 손녀이자, 이 마을의 유
“전복죽 300그릇” 새해 첫날도 무안공항 찾는 안유성 셰프 : 혼자가 아니라 더 든든하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음식 봉사에 나섰던 안유성 셰프가 또다시 무안국제공항을 찾는다. 이번에는 ‘흑백요리사’ 셰프들도 함께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안유성 셰프와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안 셰프는 지난 30일 직접 만든 김밥 200인분을 들고 무안국제공항을 찾았다. 그는 유가족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 숙소(쉘터)를 하나씩 찾아다니며 위로의 말과 함께 김밥을 나누며 애도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환자실...” 극적 생존 승무원 2명 밤샘 치료, 현재 상태는?제주항공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승무원 2명은 치료 중이며, 30대 남성은 중환자실에, 20대 여성은 상태가 안정적이다.
'청소차 참변' 7세 소녀 장례식장에 걸그룹 아이브가 추모 화환 보낸 이유광주에서 후진 중 재활용차에 치여 숨진 7세 A양의 빈소에 걸그룹 아이브가 근조화환을 보냈다. A양은 아이브의 팬이었다.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김광호 前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60)이 17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참사 발생 719일 만의 1심 판결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류미진 당시 서울청 112상황관리관 총경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 경정에게도 무죄가 내려졌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이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예견하거나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전 청장이 핼러윈 축제 전 서울청 내 부서장과 경찰서장에게 점검과 대책 마련을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그 지시가 비현실적이거나 추상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이 참사 당시 용산경찰서장의 전화 보고를 받은 직후 서울청 경비과장에게 가용 부대 급파 지시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그의..
검찰이 "이태원 참사 가장 큰 책임자"라며 징역 7년 구형했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1심 결과는 듣고 나니 말문이 막힌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1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박 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면서 "이번 사고를 막을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 중 하나"라며 "용산구 재난 총괄책임을 지는 장이자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장이며 컨트롤타워로서 인파 집중 사고를 예방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배성중)는 30일 박 구청장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유승재 전 용산구 부구청장, 문인환 전 용산구청 안전건설 교통국장 등 박 구
"매일 보고 싶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영웅' 순직 소방관 유가족이 받은 깜짝 선물에 눈물 한바가지 쏟게 된다길 가다 우연히 찍은 사진 속에 순직한 소방관 남편과 아들의 모습이 있다면?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준비한 깜짝 사진 선물이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원더맨'에는 '우연히 찍은 사진에 순직한 남편을 만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순직소방관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을 위해 소방청과 원더맨이 함께 기획·제작한 영상이었다. 고 이영욱 소방관(1958.10.14)은 강릉시 석란정 화재진압활동 중 2017년 9월 17일 순직했다. 아내 이연숙 씨는 소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모습으로…” 결혼 10개월 만에 故 안재환 떠나보낸 정선희가 실종신고 못한 이유는 듣는 순간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방송인 정선희가 결혼 10개월 만에 떠나보낸 남편 고(故) 안재환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슬퍼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지난 감정을 쏟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에는 ‘개그우먼 정선희,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선희는 결혼 10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남편 안재환을 언급하며 “결혼을 통해 아버지에게 받지 못했던 평화를 온전히 찾고 싶었다. 평화로운 가정을 영위하며 내가 못 받았던 것들을 다 받을 거라고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결혼 후
현재 4명 사망·5명 실종...통영 전복 어선 수색 이틀째, 가족들 침통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 발견되어 구조됐지만 모두 사망.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은 아직 실종 중. 해경은 추가 수색 예정. 가족들에게 위로 전한다.
與, 野 주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의결 연일 비판...“총선 정쟁 유도 목적”【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두고 전날에 이어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도하는 게 목적인 듯하다”고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도하는 이태원 특별법은 문제투성이”라고 지적하며 “피해자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이 모호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정 원내대변인은 “피해자 권리 구제가 법안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함에도 금전적 지원은 한 개의 조항에, 모두 대통령령으로 위
"신림동 피해자 가족입니다" 가슴 아픈 청원 글...급속 확산 중‘신림역 칼부림 사건’ 피해자 가족의 청원 글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 ‘신림동 피해자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다. 작성자는 앞서 국민 동의 청원에 올라온 글을 첨부했다. 국민 동의 청원에 올라온 글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해당 글은 국회 국민 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제 동생이 억울하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에 […]
"이번 기회에 모두 힘 모아…" 서이초 사망 교사 '유가족' 등장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A교사 유가족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20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A교사 외삼촌이라는 남성 B씨가 참석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기자회견 장면 / 이하 뉴스1 B씨는 “젊은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학부모의 갑질이든 악성 민원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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