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 위원회' 남발, 업계 혼란…컨트롤타워 정리 해야정부가 1년 사이 국가바이오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의료 바이오 분야에 여러 위원회를 만들었다. 목표와 성격은 물론이고, 참여자 구성까지 비슷한 위원회가 연이어 생겨 업계는 되레 혼란스럽다는 평가다. 일관된 바이오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해 컨트 정부가 1년 사이 국가바이오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의료 바이오 분야에 여러 위원회를 만들었다. 목표와 성격은 물론이고, 참여자 구성까지 비슷한 위원회가 연이어 생겨 업계는 되레 혼란스럽다는 평가다. 일관된 바이오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해 컨트
영어 못해도 대학 졸업장 받는다?…평가절하되는 호주 학위아시아투데이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 = 기본적인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도 등록금만 내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호주 대학의 국제적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외국인 유학생이 납부하는 등록금에 재정적으로 의지하게 된 호주 대학들이 이들의 성적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않는다면서 영어 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도 호주 유명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학자들은 호주로 유학 온 외국학생들이 영어 실력이 떨어져도 학위 취득이 가능한 이유로 인공지능(AI)의 부상을 꼽았다. 한 교수는 학기 내내 강의실에서 한 마디도 말하지 못하는 외국 유학생이 완벽한 에세이를 제출했다면서, 정말 그 학생이 에세이를 썼는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 유명대학 강사는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 중 80%가 최대 3억원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유학생으로 채워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활력제고 특위 출범 관련 브리핑안녕하십니까? 지역활력제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분과 위원 장혜영입니다.국민통합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지역활력제고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님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생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 위기와 인적·물적 자원의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인해 전체 지자체의 절반 이상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역경제 생태계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이
'뒤자르댕 말 학대 후폭풍' 동물단체, IOC에 승마 종목 제외 요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영국의 승마 영웅 샬럿 뒤자르댕이 말 학대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가운데 동물단체가 승마 종목의 퇴출을 요구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각) "동물단체 PETA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승마 종목을 올림픽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뒤자르댕은 2020년 개인 훈련장에서 학생 선수에게 승마를 가르치면서, 말이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선수 변호인은 "뒤자르댕이 긴 채찍을 이용해 1분 동안 24차례나 말을 때렸다"며 "마치 서커스의 코끼리를 대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뒤자르댕은 국제 승마연맹(FEI)으로부터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뒤자르댕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매우 부끄럽다"며 "FEI를 비롯한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PETA는 이 영상이 IOC가 향후 올림픽에서 승마를 제외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PETA는 SNS에 "IOC에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이제 분명하다. 올림픽에서 승마 종목을 제외하라"고 적었다. 한편 뒤자르댕은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뒤자르댕은 2012 런던 대회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디펜딩 챔피언의 망신' 캐나다 여자 축구, 드론 띄워 상대 훈련 염탐하다 들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캐나다 올림픽 여자 축구 대표팀이 드론을 통해 상대방의 훈련을 염탐하다 적발, 공식 사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은 훈련 도중 캐나다 팀 직원이 날린 드론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여자 축구팀의 훈련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NZOC)는 "22일 드론이 생테티엔에서 열린 뉴질랜드 여자 축구팀 훈련장 위로 날아갔다"면서 "즉시 경찰에 사건을 보고했고, 캐나다 여자 축구팀의 직원으로 확인된 드론 조종사가 구금됐다"고 밝혔다. 이후 NZOC는 성명서를 통해 "두 팀이 맞붙기 3일 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깊은 충격과 실망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COC)도 공식 성명을 통해 "COC는 공정한 플레이를 지지한다. 우리는 뉴질랜드 축구, 영향을 받은 모든 선수, NZOC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망신을 당했다.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26일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A조에는 개최국 프랑스와 콜롬비아가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머스크, X 본사 텍사스로 옮긴다… “학교 성소수자보호법에 반발”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와 스페이스X의 본사를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페이스X는 이제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스타베이스로 옮길 것”이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와 스페이스X의 본사를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페이스X는 이제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스타베이스로 옮길 것”이라며
용인특례시, 관내 택시 통일된 디자인 부착·운행[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8월부터 택시는 관내 택시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시에서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 택시 표시등을 부착하고 운행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고 택시운송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택시 기사들은 승객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복장이나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복장을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모범택시는 검은 바탕에 황금색 가로띠 형태로 외관을 구분하고, 대형(승합)택시와 고급형 택시는 완전 예약제로 운행하되, 중형택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 중형택시 요금체계와 다
중기부,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공고 8개 제안요청서 확정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올해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DCP)에 공고할 총 8개 제안요청서(RFP)를 확정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로 올해 추진할 8개 프로젝트 제안요청서를 1차로 공고했다.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 R&D(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전적 목표 설정 △민·관 합동 100억원 규모 대규모 지원 △연구 자율성 보장 △실패 부담 경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6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혁신 도전형 R&D사업'으로 지정됐다. 올해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총 98개 후보 기술이 접수됐으며 기획위원회를 통해 RFP를 고도화했다. 이후 11개 RFP를 2024년 제3차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에 후보로 상정했으며 제3차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에서 2024년 1차로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로 공고할 총 8개 RFP를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8개 RFP 주요 내..
최상목 "민생안정과 구조개혁 달성…지혜 모아달라"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22대 국회 업무보고에서 "입법과 예산 심사 과정 등에 있어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최 부총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부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회복에 총력을 다하면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개혁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보장, 사회이동성 개선 등 구조개혁 과제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각종 제도의 합리화와 규제 개혁, 기업 밸류업, 교육시스템 혁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노력을 국회·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률이 2%대로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과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사고만 나면 급발진?…가속페달 7번 밟고 '급발진 주장' 사례도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급발진 논란이 재점화됐다.사고를 낸 운전자는 급발진이 원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고 이후 정상적으로 차가 멈춰서는 영상과 당시 상황에 대한 목격담이 공개되면서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급발진 의심 사고시 입증 책임을 소비자에게 지우는 게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실을 감안하면 무조건 제조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기정통부,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결과 공개...전기차 등 13종 모두 안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도부터 매년 반기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ICT 제품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도부터 매년 반기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ICT 제품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헤어드라이기·에어컨·전기차 전자차, 인체보호기준 충족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헤어 드라이기와 인형뽑기 게임기구, 에어컨, 전기차 충전설비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매년 반기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ICT 제품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따라 측정 대상을 선정해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민신청제품 △계절(하계)제품 △자체선정제품으로 구분해 13종, 38개 제품을 선정했다. 측정 대상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를 통해 국민신청제품 7종, 계절(하계)제품 2종과 자체선정제품 4종 등 총 13종을 선정,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해당 제품을 지난 5월 9일부터 6월 5일..
행안부, ‘유명무실’ 식물위원회 1362개 정비…지방위 감소세 전환【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단체 ‘식물위원회’ 총 1362개를 정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회의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지자체 위원회 총 1362개를 정비한 결과, 증가하던 지방위원회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오는 2027년까지 지자체 위원회 3000개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각 지자체에 관련 지침을
내년 최저임금 9860원, 月 206만740원 결정·고시고용노동부가 4일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0일 최저임금위원회
"토스에서 대출 갈아타볼까"… 17개 금융사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토스는 금융위원회가 주도해 온 원스톱·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 가동에 맞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늘(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한 제휴 금융사는 총 17곳이다."대출 갈아타기"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출보다 더
'맞폭'도 비일비재…마스크 잡아당겼다고 학폭위 열기도[MT리포트] 법정 가는 학폭 ④'갈등 중재' 교사 역할 실종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처분을 받은 가해자 상당수가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포털에는 학폭위 처벌 수위를 낮
전세사기 피해지원 심사 최장 75일 걸린다국토부 내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설치…임차인 지원대상 심의·결정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를 인정받는 기간이 길게는 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신청 이후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러 단계 조사·심의 절차를 거쳐야 해서다. 29일 국토교통부
파월 "3월 금리 인상폭 결정되지 않아…고용·인플레 지표 보고 판단"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의회 증언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3월 회의에 대해선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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