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위성·항공·해운 Archives - Page 3 of 3 - 뉴스벨

#위성·항공·해운 (55 Posts)

  • 티웨이항공, '2000엔'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하계시즌 일본 노선 여객 확보를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노선에 대해 편도 2000엔(약 1만80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가 운임은 △인천-나하 9900엔 △인천-후쿠오카 3000엔 △인천-사가 2800엔 △인천-간사이 4800엔 △인천-나리타 2000엔 △인천-구마모토 7200엔 △인천-신치토세 4000엔 부터다. 대구발 일본 노선으로는 △대구-간사이 5400엔 △대구-후쿠오카 4500엔 △대구-나리타 7200엔부터 판매된다. 간사이 출발 노선인 △간사이-청주 9900엔 △간사이-제주 9900엔 △간사이-부산 8100엔부터이고, △후쿠오카~청주 5400엔부터 판매된다. 이외에 왕복 예약 시 최대 4000엔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프로모션의 탑승기간은 지난 2일부터 10월26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까지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총 국내선 4개 노선과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호주 △유럽 등 국제선 44개 노선을 포함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월간 티웨이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일본(인천-사가) 6만2800원~ △필리핀(인천-세부) 11만2500원~ △베트남(다낭, 나트랑, 호찌민 등) 11만7500원~ △태국(방콕 등) 11만7380원~ △말레이시아(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2500원 △인천-싱가포르 12만5200원~ △대양주(괌, 사이판) 15만1220원~ △인천-시드니 35만966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국내 및 해외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월간 티웨이 5월의 혜택을 더욱 추가 확대하게 됐다"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화창한 초여름 날씨처럼 기분 좋은 여행을 준비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화페이저, 美 버지니아에 거점 마련...북미 위성통신시장 본격 진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년 뒤 53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위성 통신장비 시장 경쟁을 위해 성장 동력을 탄탄히 구축,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영국에서 4년간의 성공적인 사업을 마치고 미국 버지니아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다. 북미 사무소를 운영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무소는 마이크 영(Mike Young) 한화페이저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과 최근 합류한 리처드 르페이지(Richard LePage) 사업 개발 이사, 스콧 맥콥(Scott McCobb) 신임 항공 부문 상업이사 등 임원들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북미 사무소를 위해 채용된 고위급 임원들은 한화페이저에서 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경쟁사를 분석해 제품 로드맵으로 연구개발(R&D)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보 2024년 3월 8일 참고 [단독] 한화페이저, 美 위성통신시장 본격 '출사표'...고위급 핵심 임원 영입> 한화페이저는 북미 사무소를 통해 사용자 단말기 포트폴리오에 대한 넓은 잠재력을 제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이다. 마이클 영 한화페이저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미국 진출은 영국과 유럽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다음 사업을 성장시키고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페이저는 이미 위성 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페이저는 지난 2월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함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페이저 A7700'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위성 통신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본보 2024년 2월 23일 참고 한화페이저, 루프트한자 테크닉 '맞손'...차세대 ESA 내년 본격 양산> 또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과는 기내 연결 솔루션을 위해 협력한다. 원웹은 모뎀 통합과 단말기 디버깅(에러 수정)을 지원하고, 한화페이저는 테스트용 위성 방송 시간을 제공하는 안테나를 제공한다. <본보 2023년 9월 14일 참고 한화페이저,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과 안테나 공급 계약> 미국 위성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에도 참가했다. 한화페이저는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새틀라이트(satellite) 2024'에서 컨포멀 평면 패널과 능동위상배열(AESA) 안테나등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페이저는 군사 및 응급 서비스 모두에 사용 사례가 있는 육상 기반 전자 조종 안테나를 마케팅했다. <본보 2024년 3월 7일 참고 한화페이저, 美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 참가...솔루션 역량 뽐낸다> 한화페이저는 한화시스템이 지난 2020년 6월 영국의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페이저솔루션의 사업을 전격 인수해하며 설립됐다. 미국 사무소 외 영국에 런던 본사와 캠브리지 사이언스 파크의 ASIC 액셀런스 센터가 있다. 올 3분기에 육상 응용 분야용 전자 조종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을 출시할 예정이다. <본보 2024년 3월 21일 참고 한화페이저, '무중단 통신 제공' 이동통신용 평면 안테나 출시>
  • [단독] 대한항공 칼스라거 1년 만에 아쉬운 '퇴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수제 맥주 '칼스라거(KAL‘s Lager)' 제공 서비스를 종료한다. 칼스라거의 빈 자리는 각 노선별 현지 특화 기성 맥주로 대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칼스라거 사용 종료에 따른 맥주 서비스 변경 계획을 사내 공지했다.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전 노선은 오는 11일부터, 동남아시아 노선은 칼스라거 잔여 재고 소진 후부터 시행된다. 우선 미주 노선은 일등석·마일러 클럽·프레스티지석 등 상위 클래스와 일반석(이코노미)석인 Y클래스 모두 칼스라거 대신 블루문을 제공한다. 유럽·대양주·중국 노선의 경우 상위 클래스에는 블루문을, Y클래스에는 하이네켄을 지급한다. 동남아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좌석 등급에 관계 없이 동일하게 타이거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일본 노선은 상위클래스에는 칼스라거 대신 에델바이스를, Y클래스에는 카스 맥주를 제공한다. 칼스라거 외 대한항공이 기존에 선보였던 맥주 서비스 옵션은 동일하다. △제주펠롱 에일 △1664 블랑 △클라우드 제로(무알콜) △하이네켄 △카스가 있다. 다만 추가로 미주와 유럽·대양주·중국, 동남아 노선에는 에델바이스가, 일본 노선은 아사히가 제공된다. 칼스라거는 대한항공이 작년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시한 수제 맥주다. 대한항공이 직접 맥주를 만든 것은 칼스라거가 처음이다. 수제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생산한 맥주에 자사 이름을 붙여 만들었다. 인천·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처음 선보인 데 이어 기내 서비스로 제공해왔다. 이마트24 편의점과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도 판매한 바 있다.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美 와이니미항 대표단과 공동 전략 회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오브 와이니미(Port of Hueneme) 대표단과 회동했다. 와이니미항에서 미 서부 수출입 물류를 담당해온 현대글로비스는 항구 대표단과 무역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운송 항로와 운영에 대한 혁신 이니셔티브를 논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와이니미항 무역 대표단과 만나 항구 전략 회의를 가졌다. 와이니미항 무역 대표단은 옥스나드 항만 지구 위원들과 와이니미항 고위 경영진,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평택, 울산, 부산, 도쿄, 요코하마 등을 방문해 와이니미항에서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협의했다. 이들은 이번 이 대표와의 만남에서 현대글로비스의 혁신, 기술,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와이니미항은 한국과 일본이 친환경 자동차 선적 통로 협약을 체결한 최초의 미국 서부 항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현대·기아차 등 와이니미항에서 처리되는 수출입 차량 운송을 맡아왔다. 피오나 마(Fiona Ma)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은 "한국은 캘리포니아의 다섯 번째로 큰 수출 파트너이자 벤츄라 카운티에 필수적인 와이니미항과의 최고의 무역 파트너"라며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선도적인 물류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 판매 부문 2위인 현대자동차는 캘리포니아의 기후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현대글로비스의 운송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니미항 무역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평택항 물류 터미널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3일 평택항에 위치한 자동차 전용선 운항 선사인 '왈레니우스 윌헤름센 로지스틱스(WWL)'의 평택 국제 로로 터미널과 친환경 자동차 운송 통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화, 항공기·엔진 리스 플랫폼 '한화에비에이션' 출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항공기 엔진 임대 시장에 진출한다. 항공 엔진 사업의 외연을 확대해온 한화는 글로벌 고객 맞춤형 수직 통합 엔진 리스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항공우주사업 자산을 위해 엔진 리스 플랫폼인 '한화에비에이션'을 출범한다. 한화에비에이션은 한화그룹의 자회사로 설립된 상업용 항공기 엔진 리스 플랫폼이다.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올해 서울을 비롯해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플로리다에 지사를 열 예정이다. 엔진 솔루션으로 △CFM56-5B △CFM56-7B △LEAP-1A △도약-1B △PW1100G △GENX-1B이 있고, 항공기 솔루션은 B737 계열과 A320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비에이션은 항공 엔진 제조 및 유지, 보수, 정비(MRO)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업계에 항공기와 엔진을 임대한다. 단일 자산과 대규모 거래 모두 실행 가능하며 동시에 임대 고객과 거래 파트너에 대한 실행 위험을 최소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도의 기술과 자본이 집약되는 항공기 엔진 사업에 뛰어든 지 45년 만에 1만대 엔진을 생산했고, 총 5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했다. 한화에비에이션은 우선 단기적으로 협동체 엔진과 항공기 포트폴리오 인수에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10년 내에는 1000대 이상의 자산을 확보해 항공업계 최고의 항공 엔진 리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한다. 한화에비에이션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항공박람회 'ISTAT 아시아 2024'에 참가해 항공사, 리스사, MRO 대표들과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파트너십 및 거래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제프 루이스(Jeff Lewis) 한화에비에이션 최고경영자(CEO)는 "한화에비에이션은 고객과 업계 파트너들에게 항공기 엔진의 리스, 자산 관리를 위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엔진 리스 솔루션을 유지함으로써 고객의 운영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 '흘수 문제' HMM,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항로 운항 포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기항을 중단한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항구로 연결되는 수로의 깊이가 줄어들면서 남미 동부 해안을 운항하는 중형 선박의 적재 용량이 제한되자 기항을 포기한다. 대신 브라질 터미널을 기항지로 추가해 남미 컨테이너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달부터 선박 흘수(draft, 선박이 잠기는 깊이) 문제로 극동-인도-남미 서비스(FIL)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항구의 기항을 생략한다. 이들 항구가 제외되면서 HMM의 FIL 항로는 △부산 △상하이 △닝보 △서커우 △싱가포르 △카투팔리 △리오그란데 △산토스 △파라나과 △나베간테스 △싱가포르 △홍콩 △부산 순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HMM은 2022년 초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 제4터미널에서 격주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남미 항로의 수로 깊이가 줄어들면서 흘수 문제로 적재용량이 제한되자 기항하지 않기로 했다. 흘수란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를 뜻한다. 배가 수면 아래로 많이 잠기면 흘수가 깊다고 하고, 적게 잠기면 흘수가 얕다고 한다. 선체 밑바닥에서 수면까지의 수직 거리로, 높이 10cm의 숫자를 20cm 간격으로 선체색과 구별되게 미터(m) 단위로 표시한다.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하려면 최소 수심이 확보돼야 한다. HMM의 FIL 항로는 브라질 남부의 수출업체와 수입업체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화주들을 아시아 시장과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HMM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대신 브라질 테콘 리오 그란데 터미널을 이용한다. 리오 그란데 터미널을 기항하면 선박의 화물 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송업체와 화주 모두에게 상당한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본보 2024년 4월 12일 참고 HMM, 브라질 터미널 기항지 추가...남미 물류 병목 현상 해소> HMM은 항로 개편으로 4700~6300TEU의 선박 11척을 운용해 12주가 아닌 11주 만에 FIL 서비스를 완료할 예정이다. 리오 그란데 터미널의 첫 입항은 오는 25일 도착하는 4728TEU급 HMM의 현대그레이스호가 맡는다. 선박은 지난달 16일 부산항에서 출발했다.
  • 아우토크립트, UAE 바야낫과 'AI 스마트 도로' 시대 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율주행 보안·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AI) 기반 지리 공간 솔루션 선도 기업 바야낫(Bayanat)과 손을 잡았다. 중동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현지에서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력을 과시한다. 1일 아우토크립트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양일간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 드리프트엑스(DRIFTx)에서 바야낫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우토크립트의 V2X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전문 지식과 바야낫의 AI 기반 스마트 도로 기술을 결합한다. 드리프트엑스는 항공, 육상, 해상 등을 모두 포함, 스마트한 기술력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글로벌 전시회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와 압둘라 알 샴시(Abdulla Al Shamsi) 바야낫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포괄적인 V2X 인프라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레벨 4 자율 주행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데 협력한다. 레벨 4는 고도의 자동화 단계로 차량이 특정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인간의 간섭 없이 주행이 가능한 단계다. V2X는 차량사물통신을 일컫는 말로,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최근 미래 자동차를 이끄는 기반이 되는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V2X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바야낫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모든 V2X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 시장에 (자사의) 전문 지식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압둘라 알 샴시 바야낫 COO는 "아우토크립트와의 파트너십은 AI 자율 주행 및 스마트 로드 기술 혁신을 향한 여정에서 중추적인 순간"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도시를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살기 좋게 만드는 스마트 모빌리티 및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집중하는 UAE의 헌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야낫은 미래 모빌리티에 집중하는 UAE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기술고등교육 특임장관 겸 우주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위급 임원들과의 회동 자리에서 "(면담) 목표는 바야낫과 함께 새로운 우주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0월 23일 참고 UAE 우주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강구영 KAI 사장 잇따라 회동>
  • 티웨이항공, 6월부터 日 후쿠오카 노선에 대한항공 A330-200 투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 예정인 A330-200 항공기를 오는 6월27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A330-200' 5대를 빌려 유럽 노선 운항을 계획했지만 취항 전 여력기를 활용해 일본 노선에도 운항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에서 임대할 예정인 A330-200 항공기를 오는 6월 27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운항을 위해 해당 기종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TW295/296편인 임대 기종은 오는 8월8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항하고, 8월9일 이후부터는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임대 항공기는 후쿠오카 노선에 도입한 뒤 향후 다른 단거리 국제선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조건 중 하나인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에 따라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노선 진입을 지원받는다. 유럽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기재 확보가 먼저라 대한항공에서 A330-200를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 형식이 '드라이 리스(Dry Lease)' 방식이라 항공기만 임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에서 A330-200 항공기 5대를 드라이 리스한다"며 "임대한 5대 중 여력기를 활용해 '인천-후쿠오카' 노선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서 빌린 A330-200은 대한항공의 부산 항공기 MRO(정비·수리·분해조립)센터 김해 테크센터에서 티웨이항공 항공기로 도색된다. 기내 좌석과 내외장 인테리어를 티웨이항공에 맞게 재탄생한다. A330-200은 최대 이륙 중량 242t 모델 기준 항속거리가 길어 장거리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티웨이항공의 A330-200 좌석은 2-2-2 좌석 배열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8석, 이코노미 228석 총 246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단독] 제주항공, 6월 인도네시아 바탐 직항 노선 개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의 '바탐섬'을 오가는 하늘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바탐은 자카르타, 발리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관광지이지만 그동안 전세기만 있었을 뿐, 직항 노선은 없었다. 바탐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많은 승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인도네시아 매체 바탐트리뷴(batam.tribunnews)과 고웨스트(Gowest) 등 외신에 따르면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교통부로부터 초청을 받고 직항편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바탐국제공항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제주항공은 직접 직항편 개설 상황을 전달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피크리 일함 쿠르니안샤(Fikri Ilham Kurniansyah) 바탐항나딤국제공항(BIB Hang Nadim Batam) 최고경영자(CEO)는 "바탐-인천 노선 운항이 6월 말에 실현될 것"이라며 "이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에 첫 비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바탐 노선 취항을 위해 인도네시아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와 조업사 업무 관련 협정도 추진한다. 제주항공은 바탐공항의 카운터 발권, 수화물 상하, 급유, 청소, 기내식 운반 등의 지상 조업을 수행하는 여러 업체를 후보에 올렸었다. 바탐국제공항 관계자는 "제주항공 경영진이 라이온그룹과 만나 인도네시아와 한국 각 항공사의 운영 지원을 포함해 두 항공사 간의 협력을 논의했다"며 "다음달 두 항공사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해 양국의 비행 허가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바탐의 노선 개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바탐공항에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면서부터 추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21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운영개발사업을 수주해 202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특수목적법인(BIB)은 제주항공은 물론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을 초청해 국제노선 개설을 논의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월 30일 참고 인천~인도네시아 바탐 하늘길 열리나> 제주항공은 바탐 직항편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PT Angkasa Pura 1·AP1)와 바탐 취항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4월, 5년간 끊겼던 '인천-바탐' 노선에 왕복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띄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탑승률이 76%를 기록했다. 작년 전세기 운항 여행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직 운수권 배분 전"이라며 "인도네시아 바탐은 계속 취항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 한화에어로, 베트남 항공엔진·부품 공장에 6000만 달러 추가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하노이 항공엔진·부품공장에 6000만 달러(약 8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 기존에 2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투자 규모를 확대해 생산량을 늘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하노이 외곽 호아락하이테크파크(HHTP)에 있는 항공 엔진·부품 생산공장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남형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장은 16일(현지시간) 쩐 시 타인 하노이시 인민위원장과의 면담에서 "2억 달러의 자본을 투자해 항공기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으며, 향후 6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장 증설로 생산량이 40% 증가할 수 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쩐 시 타인 위원장은 "사회경제적 발전과 근로자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한화에어로엔진의 발전 성과를 치하한다"며 "올해 신규 주문과 성공적이고 안전한 생산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는 2018년 12월 베트남에 CCTV공장과 항공기 엔진부품공장을 지었다. 베트남 공장은 한화에어로의 첫번째 해외 엔진 공장이다. 현지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항공기 엔진과 산업용 가스 연소 터빈용 부품 등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제품을 생산한다. 여기서 생산되는 엔진과 부품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인증을 받았다. 한화에어로는 베트남 공장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항공엔진 사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한화에어로는 추가 투자로 베트남 공장의 매출을 2025년 1조원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톱 항공방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공장은 지난해 1억4000만 달러(약 187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 현대글로비스, 중국 전기차 수출 확대로 새로운 기회 포착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전기차 수출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세계 1위 자동차 수출 대국에 오른 중국이 자동차운반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의 자동차 운송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
  •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자금 추가 조달 추진…한화 투자 참여하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인 버티컬의 자본 조달에 참
  • 2024년 풍력추진선 규모 50척 돌파 [더구루=길소연 기자] 내년에 풍력 기반의 추진체계를 갖춘 대형 선박 수가 50척을 돌파할 전망이다. 해양업계의 탈탄소화를 향한 노력과 풍력 보조 추진장치의 기술 적용이 맞물린 결과다. 8일 국제풍력선박협회(IWSA)에 따르면 연초 140만DWT 규모
  • '컨선 하루 한 척 꼴로 인도'…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선대 증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컨테이너 선대의 확장 속에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온다. 컨테이너 시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선대가 증가해 수요와 공급 밸런스의 불균형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 싱가포르 해운·항만 분석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
  • 에어버스·에어프랑스-KLM, A350 부품 합작사 설립 추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에어 프랑스·네덜란드 항공의 통합 회사인 에어프랑스 KLM과 A350 부품 지원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A350의 부품과 구성 요소 기술을 통합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 2 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초전박살! 대만전과 완전 달랐다…2회 6실점→2회 6득점! 쿠바 완파하고 기사회생한 류중일호

    스포츠 

  • 2
    3연패 후 2연승! 중국, 바레인 원정에서 1-0 승리→C조 4위로 점프[WC예선]

    스포츠 

  • 3
    최승용, 일본전 선발 출격...프리미어12 운명의 한 판

    연예 

  • 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앞으로 잘될 것"

    스포츠 

  • 5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비상계단에 숨어…” 사생에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 :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예 

  • 2
    쿠웨이트전 소감 말하던 손흥민, 갑자기 수능 본 학생들 싹 다 울려버렸다

    스포츠 

  • 3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스포츠 

  • 4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 5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