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무서워"…비아파트 신규 세입자 10명 중 7명 '월세'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빌라(연립·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7명이 월세 계약을 맺었다는 의미로, 전세사기 이슈가 불거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누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70.7%로 집계됐다. 이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수치다. 전국의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4.6%에서 지난해 66%, 올해 70%대로 급격히 확대됐다. 특히 지방의 월세화가 가파르다. 비아파트 월세 비중이 올해 1∼2월 77.5%에 달한다. 수도권(67.8%)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은 수치다. 반면 아파트 월세 비중은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2월 43.9%에서..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중 63.8%가 소형…역대 최고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형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8221건이다. 이 중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63.8%에 달하는 5241건이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동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월 55.2%, 2021년 1월 55.4%, 2022년 1월 57.2%, 지난해 1월 61.7% 등 매년 꾸준히 커지고 있다. 전용 60㎡형 초과∼85㎡형 이하 중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188건으로, 전체의 26.6%를 차지했다. 이어 전용 85㎡형 초과∼102㎡형 이하 중형은 170건(2.1%), 전용 102㎡형 초과∼135㎡형 이하 중대형은 458건(..
작년 수도권 비아파트 신규 월세 계약 비중 67%…갱신 대비 약 2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수도권 비(非)아파트의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신규 월세 계약 비중이 갱신 계약보다 2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의 월세 거래 비중은 감소했다.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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