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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물가 안정될까…유가 리스크 줄었지만 환율이 문제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정부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 초중반으로 재차 예측했다. 공급측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최근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농산물 가격 상승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아직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올해 들어 2~3월(3.1%)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점차 꺾이는 모양새다. 정부도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공급측 요인들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3.1% 정점에서 4~5월 더디지만 하락세를 보인다"며 "특별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당초 전망대로 하반기 2% 초중반에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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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30원대로 올라…유가 상승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6일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0.8원 상승 마감한 환율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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