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성사' DB 두경민↔LG 이관희, 전격 트레이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경민과 이관희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빅딜이 성사됐다.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4일 "창원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한다. 두경민은 창원 LG로 이적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관희는 낙생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1년부터 창원 LG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54경기를 출전해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주DB는 슈팅능력과 대인방어에 장점을 지닌 이관희 선수의 합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경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6.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7-2018시즌 두경민은 정규시즌 MVP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DB, 23-24 MVP 이선 알바노와 재계약…기간은 2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3-2024시즌 MVP 이선 알바노가 올해도 한국 무대에서 뛴다.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13일 "이선 알바노 선수(아시아 쿼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세후 $195000(세전 약 3억 425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알바노는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로 DB에서 입단했다. 2년 차인 지난시즌에는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5.9점, 3.0리바운드,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국내선수 MVP를 수상했다. 알바노는 "무엇보다 다시 기회를 준 DB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들이 있는 원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지난 플레이오프 패배가 너무 아쉬웠고 돌아오는 시즌에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챔프전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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