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주가 상승세 탄 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상승세다.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원전과 관련 우선협상자 선정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한 달 사이 주가는 26% 상승했으며, 체코 원전 수주 입찰서 제출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0일부터로 범위를 좁혀도 주가는 7.4% 올랐다. 현재 체코 신규원전 건설 우선협상자 선정을 놓고 우리나라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의 EDF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자에 선정, 수주를 따낼 경우 협력사인 두산에너빌리티 또한 상당한 수주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각각 공급하게 된다. 특히 수주잔고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대형 원전 공사 수주는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두산에너빌리티의 1분기 말 수주잔고는 14조983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6.6%..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 현장 지원…“해외원전 수주에 전력 보탤 것”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원전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 회장은 “두산은 해외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원전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 회장은 “두산은 해외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체코로 날아간 박정원… 15년만에 해외원전 수주 직접 나섰다두산그룹의 박정원 회장이 체코에서 15년 만에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직접 나섰다. 두산그룹은 두산스코다파워, 두산밥캣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 등 체코에 있는 자회사를 통해 현지 에너지·기계산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 사업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얀 피셔 전 총리, 페트르 트레쉬냑 산업부 차관, 토마스 에흘레르 산업부 부실장 등 체코 정부와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국장, 박인식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장,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이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열렸다. 체코 정부는 현재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메가와트(MW)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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