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두산에너빌리티, 韓·체코·美 원전수주 '봄' 왔다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다시 원전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원자력발전 사업 회귀 흐름에 따른 수혜자로 떠오른다. 두산은 국내 원전사업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었지만 전 정권의 탈(脫)원전 정책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무탄소 발전원으로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그룹 자체에서도 박정원 회장이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 원전 사업 입찰 결과가 대거 나오는 만큼 두산에너빌리티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으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이 입찰 신청한 체코 프라하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만 30조원에 달하며, 한수원이 해당 건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는 만큼 향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사업에서 영향력을 키울 전망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당시 두산중공업)는 2009..
원전사업 근간 흔드는 방폐법 폐기…"장기 프로젝트 추진할 전담기구 필요"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폐기되면서 우려했던 원전 가동 중단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당장 해외 원전 수주전에도 영행을 미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부지선정 등은 법이 필요하지만 사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은 법 입안 전이라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28일 고준위특별법안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해 자동 폐기됐다. 이달 말 여야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때 21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원전 폐기물 처리 문제의 공은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원 구성에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법안 심사는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은 돼야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입법 이전에도 할 수 있는 행정절차는 최대한 준비하겠다"며 "고준위법도 부지선정이라든지 관련 절차나 법이 필요하지만 사전에 준비해야 할..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 현장 지원…“해외원전 수주에 전력 보탤 것”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원전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 회장은 “두산은 해외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원전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 회장은 “두산은 해외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서 15년 만에 해외원전 수주 지원 총력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두산그룹의 박정원 회장이 체코에서 15년 만에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직접 나섰다. 두산그룹은 두산스코다파워, 두산밥캣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 등 체코에 있는 자회사를 통해 현지 에너지·기계산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 사업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얀 피셔 전 총리, 페트르 트레쉬냑 산업부 차관, 토마스 에흘레르 산업부 부실장 등 체코 정부와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국장,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열렸다. 체코 정부는 현재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메가와트(MW)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美 원전사업 ‘부활’…34년 만에 새 원전 가동조지아 파워 보글 원전 3호기 상업 운전 시작 스리마일섬 사고 후 건설된 원전 가동은 처음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남동부 웨인즈버러 인근에서 상업가동에 들어간 보글 3호기(왼쪽)와 내년 3월 가동을 앞둔 보글 4호기 원자로.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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