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왕산 성도종 "종법사 된 순간 공물, 종교 본연 회복해야"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원불교 4대(代)를 열어갈 신임 종법사 왕산(汪山) 성도종(成道鍾·74) 종사가 '마음을 하나로, 세상을 은혜로 건설하자'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원불교는 12년을 '1회'(會)로, 3회·36년을 '1대'로 규정해 시대를 구분하는데 올해는 개교 109주년이라서 3대를 끝내고 4대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다. 11월 3일 취임하는 성도종 종사는 익산 중앙총부에서 태어난 원불교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향후 6년간 원불교 4대를 이끌어갈 최고지도자로서 교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종법원 접견실에서 22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성 종사는 이러한 교도들의 마음을 아는지 "저는 종법사에 당선되는 순간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누구의)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아니라 오직 대중들이 선출한 공물(公物)"이라고 종법사 자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성 종사는 교단의 집단 지성으로 3대의 성과와 과오를 결산하고 4대를 시작할 것임..
새 종법사 왕산 성도종은 누구? '원만한 성품의 원불교 산증인'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원불교 새 종법사(宗法師)로 왕산(汪山) 성도종(成道鍾·74) 원로교무가 선출됐다.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에서 시작된 원불교 법맥(法脈)은 정산·대산·좌산·경산·전산 종사에 이어 일곱 번째로 왕산 성도종 종사에게 이어지게 됐다. 신임 종법사 왕산 종사는 익산 중앙총부의 역사를 지켜본 산증인 중 한 사람이다. 그의 호적상 본적은 원불교 중앙총부의 주소인 익산시 북일면 신용리 344-2번지다. 소태산 대종사와 인연으로 익산에 모인 사람들은 자녀가 태어나면 법명을 받고 출생신고를 했는데 그도 이때 본적을 중앙총부의 주소로 올렸다. 왕산 종사도 중앙총부에서 태어나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형제자매 9명 중 6명이 원불교 교무가 됐을 정도로 신심 깊은 집안 환경이었다. 왕산 종사는 비록 좌산 이광정 상사처럼 대산 김대거 종사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사사(師事)받은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 시절 먼발치서 정산 송규 종사를 지켜봤고, 익산 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영광 원불교 영산 수도원 방문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영광에 있는 원불교 영산 수도원을 방문했다.중타원 이선조 교무는 조국 대표를 반갑게 맞이하며 포옹했다. 조 대표는 이후 다도 실로 옮겨 황현석 사무총장, 조윤정, 최고위원 정도상 전북 특별자치도당 위원장, 류인철 전북 특별자치도당 부위원장, 정원식 공동 선대 위원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장현 예비후보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조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얻고 배우고 간다"면서 "중타원 이선조 교무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의 뜨거운 환송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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