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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Archives - Page 2 of 8 - 뉴스벨

#원내대표 (146 Posts)

  • [현장] 유승민, '부평을' 재등판…"제대로 일할 사람 이현웅 뿐" 유승민, 나흘 만에 다시 이현웅 지원 유세 "李가 국회 가면 그것 자체가 부평의 변화" 사거리 연설 이어 공원 동행해 지지 호소 4·10 총선을 나흘 앞둔 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세월천사거리에 빨간색 점퍼를 입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을 후보 유세 차량 앞에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민들, 차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 전 원내대표의 이 후보 지원 유세는 선거운동원을 제외하고도 많은 주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유 전 원내대표가 이 후보는 지원하기 위해 부평을 지역을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유 전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이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유 전 원내대표의 등장에 주민들은 손가락으로 'V(브이)'를 만들어 환영했다.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은 유 전 원내대표를 찍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들었고, 이들 사이에서 "우와 유승민이다" "파이팅"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 남성은 차 창문을 내리고 "이현웅 뽑겠다. 유승민·이현웅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또 다른 남성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이현웅 최고다"하고 '따봉'을 날렸다. 유 전 원내대표는 유세 차량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이 부평에는 짝대기만 꽂으면 되는 줄 알고 공천 어떻게 하는지 아시느냐"라고 물은 뒤 "이번에는 부평을 위해서 진짜 제대로 일할 사람 이현웅 밖에 안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공약 하나하나는 그동안 부평을 맨발로 걸어다니면서 우리 부평시민들께서 뭐가 제일 필요한지, 그거를 하나하나 챙겨가지고 지금 여러분에게 보내드린 공약집에 담았다"라며 "이현웅은 그 약속을 다 지킬 사람이다. 여러분이 이현웅을 뽑아주시면 이현웅이 약속한 공약들 4년 동안 다 지켜서 부평을 진짜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현웅이 국회에 가면 그것 자체가 부평의 변화가 시작되는 길"이라며 "4월 10일 꼭 투표로 (이현웅을) 국회에 보내주시고 저 유승민과 이현웅, 정치 발전을 위해서 또 국민의힘의 개혁을 위해서 같이 손잡고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주민들의 열띤 반응에 미소 짓던 이 후보도 유세 차량에 올라 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심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원래 본인의 지지 정당은 비례대표에 투표하고, 지역 투표는 인물 보고, 공약 보고, 누가 가장 부평을 발전시킬 것인지 누가 가장 대한민국 정치를 더 개혁할 것인지 이 부분을 보시고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쟁자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캠프나 후보가 부평의 지형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 산곡천을 경북에 있는 상곡천으로 쓰고 공보물에도 그렇게 썼다"라며 "복합쇼핑몰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전국복합쇼핑몰 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건 모순 행동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산곡 청천 주민들의 열망과 그 캠프의 의사는 다르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나는 제대로 된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떠나는 부평이 아니라 모이는 부평, 함께하는 부평, 떠나는 원도심이 아니라 모이는 원도심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라며 "한 주민께서 제 손을 꼭 잡고 '24시간 어린이 병원과 같이 병원 인프라와 복합쇼핑몰 인프라 (구축해 달라고 하셨다), 정말 소명을 걸고 있다. 저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원내대표와 이 후보는 세월천사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원적산공원으로 이동, 봄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부평을' 이현웅 "투표해야 국민이 이긴다"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현장] 한동훈 "천안함 음모론자에 부평 내줄텐가"…이현웅 지지 호소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 [현장] "전주혜·이재영, 일 좀 하게 해주세요"…윤재옥이 '강동구' 찾은 이유는 윤재옥 "강동서 민주당과 빽빽하게 경쟁 중 국민의힘, 여기 강동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 암사시장·강동우체국 돌며 강동갑·을 지원 유세 나서서 "이런 일꾼들 놓치지 말아달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50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종합시장에서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강서갑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 차량에서 터져나오는 그 목소리는 사전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로 단 한 가지를 강조하고 있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전주혜 같은 좋은 후보를 공천했는데 우리 강동 주민들께서 잘 모르고 혹여나 선택을 안 해서 이런 후보가 사장되면 국가적으로 큰 손실 아니냐. 지금이라고 가서 꼭 뽑아달라"는 것이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유세차량의 주인인 전 후보가 아니었다. 21대 국회에서 협치와 타협의 상징이라고도 불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목소리였다. 당내 제2인자로 불리는 원내대표가 전국을 순회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울 강동구를 콕 집어 찾은 이유는 단 하나였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가 서울에 후보를 다 공천했지만 여기 강동만큼은 꼭 이기고 싶은 지역"이라고 진심을 담아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한 지역을 수차례 찾는 건 그만큼 해당 지역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단 의미다. 경합이 벌어지고 있단 건, 그만큼 해당 지역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냈다는 뜻이다. 윤 원내대표 역시 그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계속 강동에 오고, 나도 전주혜 후보 개소식에도 오고, 의정보고회 할 때도 오고, 이렇게 자꾸 오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라며 "경력이나 여러 가지 살아온 과정이나 정말로 흠잡을 데 하나도 없는 후보인 전주혜 후보 같은 인재가 국회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선택 안해주시면 이 좋은 인재를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원내대표고 전주혜 후보가 원내대변인이었다.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고 세트 메뉴였다. 그래서 제일 잘 안다. 어떻게 일을 하는지 또 얼마나 성실하게 하는지"라며 "잠깐 여기 암사시장을 다녔는데 가게 사장님들이 한 분 한 분 전부 전 후보를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벌써 가족처럼 이렇게 끈끈하게 관계를 맺어놓은 걸 보고 정말 부지런한 의원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 정치판에 시원찮은 사람 많지 않느냐. 반듯한 사람 하나 찾기가 어려울 지경"이라며 "4년 동안 같이 일해본 내가 보증한다. 전주혜 후보는 진짜 일 잘하는 반듯한 사람이다. 다른 이야기 듣지 마시고 제발 이번 한 번만 전 후보에게 강동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외쳤다. 이어 연단에 오른 전 후보는 윤 원내대표에게 감사를 전한 뒤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하게 도와달라. 우리는 집권여당이다. 너무나도 일하고 싶은데 180석의 민주당 때문에 제대로 한 번 일해보지도 못했다"며 "집권여당의 모든 대표가 책임지고 보장하고 있지 않느냐. 지금은 강동 발전의 적기다. 힘 있는 여당 그리고 윤재옥이 보증하는 이 전주혜를 한 번만 믿어달라"고 읍소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윤 원내대표는 강동구의 다른 유세차에 올라있었다. 이번 유세차의 주인은 강동을에 출마한 이재영 국민의힘 후보였다. 윤 원내대표는 길동복조리시장 앞 강동우체국에 비스듬히 선 유세차량에 올라 우선 이 후보의 자랑부터 꺼내들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하고 민주당이 빡빡하게 경쟁하는 데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이 강동을에 실력있는 이재영 후보가 꼭 돼라고 일부러 여기까지 그 말씀 드리러 왔다"며 "이재영 후보는 19대 국회 때 4년간 일을 같이 해봐서 너무 잘 아는데, 나이가 젊을 뿐 아니라 실력도 출중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일화 하나를 꺼냈다. 그는 "외교통일위원장 하면서 일본 동경에 갈 일이 있어서 나카소네 전 일본 수상 내외분하고 7선 의원인 아들하고 식사를 한번 했다"며 "근데 그 아들이 대뜸 '이재영 의원 잘 있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이재영 같은 사람이 우리 국회에 들어와서 일해야 되는데 지금 아직까지 못 들어오고 있다니까 너무 안타까워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재영 후보가 의원을 할 때 국제회의를 가거나 국회 대표로 가면 정말 우리나라 위상을 올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며 "이 후보가 영어 하는 것 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지금 국회의원 300명 중에 따라갈 사람이 없다. 이런 사람을 우리 강동 주민들이 놀리고 있으니까 너무 답답하지 않느냐"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이재영 후보 10년 동안 고생 많이 했다. 이렇게 고생한 사람, 또 실력 있고 준비된 사람 뽑아서 일 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이 후보를 보라. 지금 일하고 싶어서 완전히 안달이 나 있지 않느냐. 이 지역을 지키고 끝까지 여기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버티고 있는 이재영에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기회를 한 번만 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오늘 윤 원내대표께서 강동에 온 게 무슨 의미냐면 여당 의원이 정부와 당과 서울시와 강동구청에게 도움을 받고 협의하기 위해서는 원내대표의 도움이 매우 중요한데 그걸 약속하겠다는 것"이라며 "내가 우리 강동구의 진짜 멋진, 진짜 찬란하고 위대한 강동으로 발돋움하게 도와달라고 말씀드리면 안 들어주시겠느냐. 그런 의미에서 오늘 원내대표가 직접 오신 게 우리한테는 매우 큰 의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번 선거는 강동구를 위한 선택이다. 잠시 짜릿하고 화풀이 투표를 하는 게 아니고 앞으로 3년·5년·10년 우리 강동구가 어떻게 변할지를 선택을 할 선거"라며 "지금 있는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바쳐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 여기 옆에 계시는 윤 원내대표와 함께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일하겠다. 한 번만 일 시켜달라"라고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동갑' 진선미·전주혜, '신강일역' 놓고 충돌…막판엔 '네거티브' 공방도 [강동갑 TV토론] 이해식·이재영, '보은인사·김혜경 실장' 놓고 치열한 공방 [강동을 TV토론] [현장] '강동구' 다시 뜬 한동훈 "이재명·조국, 뭐 그리 징징대나…우리가 여러분 지킬 것" [동행취재] '강동갑의 분주혜'…與 전주혜, 주민들 만나 '싱글벙글' [동행취재] 與 이재영, '강동을' 주민에게 '10년의 진심' 전한 방법은…
  •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박지원 "朴은 내 동생…국회의원 되면 부평이 바뀐다" 유승민 "정당만 보지 말고 인물 봐달라…李 준비된 후보" 오영환 "대안야당 키워달라…洪과 유능한 정치 해낼 것"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인천 부평을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명 정치인' 3인이 방문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지원을,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원을,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오영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세월천사거리에서 박선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지원 전 원장과 박선원 후보는 국정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사이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러한 인연을 부각하듯 "박지원의 동생은 박선원"이라고 운을 뗐다. 박지원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발언' 논란과 일부 국민의힘 후보의 옹호 발언을 겨냥해 "여러분 인천에서는 파 한 단에 얼마나 하냐. 875원이다.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라며 "한 뿌리 판다고 하는 이 멍청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여러분은 선택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전투표와 4월 10일 총선에서 박선원을 선택해서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을 심판하자고 여러분에게 호소드린다"라며 "박선원이 인천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부평이 바뀐다. 박선원은 외교안보 문제의 전문가로 우리 민주당에서 영입했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국민의힘의) 한 후보는 윤 대통령 탈당해라, 또 한 후보는 윤 대통령이 무릎 꿇고 사과하고 내각 총사퇴하라 (주장했다)"며 "분명히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고 봇물이 터졌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해 '국회의원은 아무나 하나, 기호 1번 박선원 뿐이다'라고 부른 뒤 "박선원이 국회의원이 돼야만 인천항이 발전할 수 있고 한국GM을 발전시킬 수 있고 여러분의 일자리와 부유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박선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원 유세는 오후 6시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위치한 부평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진행됐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부평을이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현웅 후보의 공약과 경쟁력을 보고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정당만 보지 마시고 투표소에 가서 어느 인물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깨끗하게 양심껏, 소신껏 여러분을 위해서 일할 후보인지 인물을 봐달라"며 "인물을 보면 이곳 부평에서 이현웅 꼭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심판론'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지난 2년간 우리들이 잘못했던 것 인정한다. 반성한다. 꼭 그동안 잘못한 것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잘못했다고 그러신다. 책임을 묻고 계신다. 달게 받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윤석열 정부 임기 3년이 남았다. 이 3년 동안 야당이 180석, 200석으로 국회를 완전히 독점해 버리면 소중한 3년 동안 민생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일을 하고 싶어도 대통령이고 여당이고 일을 할 수가 없다"며 "이현웅을 국회에 보내주시면 그동안 잘못했던 것 반성하고 저 유승민·이현웅과 손을 잡고 국민의힘이 더 절실하게 어려운 분들 서민들·저소득층·사회적 약자 장애인 이런 분들한테 따뜻하게 다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현웅 후보 준비된 후보다. 이곳 부평을 너무나 사랑하는 후보다.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소신 있고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부평을 위해서 정말 자기희생을 다 바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달라"고 힘줘 말했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에 대한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회의 지원은 같은 날 점심시간대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원석 공동선대위원장이 자리했다. 세 사람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라 홍 후보와 새로운미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환 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무슨 자격이 있어서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의, 아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고집을 부리느냐. 통치할 능력도 자격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 정말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이, 정부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누가 해야 되느냐. 바로 거기에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영환 위원장은 "정치에서 적대적인 대결의 정치가 결국 거대양당 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 갈등 역시 누군가는 가운데에서 해결해야만 한다. 누군가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만 한다"며 "바로 그 역할을 이곳에 달려온 기호 6번 새로운미래가 유능한 일꾼 홍영표 후보와 함께 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석 위원장도 "제1야당이 잘못하면 대안야당을 키워달라. 그게 민주주의"라며 "새로운미래가 대안 야당이 돼서 홍영표 후보가 앞장서서 윤석열 정부 제대로 심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현장] "이재명 오만함 표로 심판"…홍영표, 지지자 응원 속 부평을 출정식 [현장] 박선원 "부평을 주민과 반드시 승리"…출정식 현장은 '한산'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박선원 오차범위밖 우세…朴 46.3% 이현웅 30.4% 홍영표 11.2% [D-13 부평을]
  • '내조의 여왕' 소개한 윤재옥 "집사람에게 늘 감사하다" 윤재옥 원내대표 개소식…대구 달서을 4선 도전 한동훈 "정치 경륜 절반 이상, 윤재옥에게 배워" "우리 집사람 잠깐 나오시죠. 선거 때마다 고생이 많은데, 여러분, 박수 한번 쳐 주십시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대구 달서구 상인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부인 박혜숙씨를 단상 앞으로 불러 고마움을 표했다. 박씨는 앞으로 나와 별다른 발언 없이, 내빈과 지지자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를 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가급적 만나지도 말고 결혼도 안 하는 게 좋다"며 "그 정도로 힘들다"고 부인에게 미안함도 전했다. 이어 "지역구를 남편 대신 챙기는 일도 많은데, 정치하는 사람들을 내조하는 아내들은 다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드린다"면서 "내 아내에게, 12년 동안 내조를 열심히 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표현을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구 달서을에서 4선에 도전한다. 그는 "개소식은 통상 지역 주민한테 선거에 출마한다는 신고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고, 때로는 경쟁이 치열한 경우에는 세를 과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나는 오늘 이 개소식이 스스로에게 내가 과연 새로 출마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갈 마음의 자세가 돼 있는지 또 더 낮은 자세로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일할 마음의 자세가 돼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에서 원내대표로서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른 후보들 도와주러 가기도 해야한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나경원·원희룡 후보는 자기 지역 선거에 집중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내가 중앙선대위를 거의 챙겨야 될 상황"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를 부탁드리는 것은 내가 지역 선거 기간 중에도 자리를 비울 때가 많을 것이지만, 딴 데 가서 놀지 않고 큰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시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가 참 중요한 선거다. 원내대표를 하면서 절절히 느끼는 것이 국민을 위해 민생에 집중해야 될 국회가 늘 정쟁에 매달리고 또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서 방탄국회 하느라고 늘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한다"며 "우리 달서가 국회 교체의 중심이 돼달라. 그래서 달서에서 일어난 바람이 태풍이 돼 대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뛰어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구·경북(TK) 총선 후보자들인 유영하 변호사, 이인선 의원, 권영진 전 대구시장, 정희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축사에서 "나는 정치를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정치적인 학습이라든가 정치적인 경륜 절반 이상은 바로 한 사람한테 배운 것"이라며 "바로 여러분의 윤재옥"이라고 윤 원내대표를 치켜세웠다. 이어 "여러분들은 복 받은 당원들이다. 나는 오랫동안 정치인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이렇게 신중하고 사려 깊은 판단을 하고 그럼에도 추진력 있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인재의 산실인 대구·경북에서, 전국으로 우리의 상식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를 퍼져나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파란 넥타이' 윤재옥의 묘수…일단 '명분·실리' 다 잡았다 나경원, 선대위원장 수락 배경은?…"윤재옥이 여러 번 전화" '악재 털었다'…한동훈, 보수 심장서 "걱정마라 우리가 이긴다" [동행취재] "우리 손님이 팬이래"…'연수갑 삼수생' 정승연 향한 응원
  • 野, 이종섭 철저 수사 촉구…'쌍특검·1국조' 공세(종합) 인천공항까지 나가 '이종섭 즉각 해임' 규탄 시위도 민주당, 이종섭 대사 해임 촉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해임 및 수사 촉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3.21 xyz@yna.co.kr (서울·광주=연합뉴스) 설승은 박경준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귀국과 관련, 이 대사의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사 문제가 4·10 총선 국면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를 고리로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여권의 '실정' 프레임과 연결해 대여(對與)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이종섭의 대사 임명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국가를 대표해 대사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사를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사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서는 "핵심 피의자(이 대사)의 출국을 다시 금지하고 도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모든 관계자를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이종섭이라는 핵심 고리를 통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고 진실을 은폐했는지가 핵심"이라며 "이종섭은 핵심 피의자이자 수사 은폐의 몸통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이 대사의 귀국을 두고 경기도 안양에서 시민들을 만나 "여러분이 실망하셨던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한 데 대해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이 왜 일어났고, 누구에 의해 사건이 은폐됐고, 이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외압으로 좌절됐는지 밝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사망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이미 추진 중인 국정조사와 특검(특별검사)법에 더해 이 대사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목적의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한 만큼 이들을 전부 관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현장 선대위 회의 (광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3.21 hama@yna.co.kr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쌍특검 1국조'의 처리를 국민의힘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손톱만큼이라도 국민을 존중한다면 여기에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페이스북에 '도주대사 해임, 즉각 출국금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의원들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이 대사의 도착이 예정됐던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도주대사 이종섭 즉각 해임 즉각 수사'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이 대사의 귀국을 비난했다. 시위에는 한준호·오기형 의원, 안귀령 대변인 등 선대위 본부장단 및 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강민정·이동주 의원 등도 자리했다. 의원들은 이 대사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싱가포르 경유 항공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공항 입국장을 지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초 이 대사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줄 알고 2터미널에서 기다리다가 이 대사가 나타나지 않자 도중에 1터미널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에게 전날 '이 대사가 오전 5시 16분 대한항공 2터미널 B입국장으로 귀국한다'고 공지했으나 이 대사는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1터미널을 통해 들어왔다. ses@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 '빨강·파랑 아닌 흰 옷'…험지 출마 여야 후보, 인물론 호소 당 상징색 대신 인지도 강조…선거운동복에는 경력·이름 부각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후보 [이수정 후보 페이스북]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김철선 기자 = 4·10 총선에 출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각 당의 상징색 대신 다른 색의 선거운동복을 입고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대부분은 자당의 '험지'이자 상대당의 '텃밭'에 출마하는 후보들로, 당색보다는 인지도와 전문 경력 등 인물 경쟁력을 내세우려는 시도로 읽힌다. 수원정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거리 인사에서 빨간색 국민의힘 야구점퍼 대신 흰색 롱패딩을 자주 입는다. 이 롱패딩엔 국민의힘 당명이 적혀 있지 않다. 대신 '2번' 기호와 함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라는 이름과 약력만 쓰여있다.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정·무 5개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이 전패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수원에서 지지세가 낮은 당을 부각하는 대신 인지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 초반엔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워야 하는데 험지 수원에서 당색이 분명하면 아무래도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며 "주민들과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흰옷을 준비했고, 빨간 국민의힘 야구점퍼도 같이 입는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옆 정운천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 서울 중·성동갑 윤희숙 후보 등 서울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도 길거리 선전을 할 때 흰색 패딩을 입곤 한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남색 조끼를 택했다. 조끼 가운데에만 빨간 배경에 정당 기호 '2'가 노란색으로 적혔고, 국민의힘 당명은 작은 글씨로만 표시됐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 등 지역에서 하는 공개 행사에서도 배경 현수막에 빨간색보다 남색을 더 자주 사용한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20대 국회 전주을 선거구에서 당선됐고 지난 총선에선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한차례 호남 선거 승리 경험이 있는 만큼, 당보다도 인물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남색도 빨간색과 함께 국민의힘의 상징색 중 하나"라면서 "호남에서 선거를 치르다 보니 좀 더 차분한 분위기로 하자는 취지로 남색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을 지역구를 돌 때 대부분 흰색 점퍼를 입고 있다. 앞과 뒤에 후보 이름과 당명, 기호는 파란색으로 쓰여 있지만, 대부분의 민주당 후보가 착용하는 새파란 점퍼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내리 3선을 한 서울 중·성동갑을 떠나 험지인 서초을에 출사표를 던진 홍 원내대표는 당명보다는 제1야당 핵심 당직자로서 인지도를 내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 측은 "파란색 점퍼도 맞췄지만, 흰색이 길에서 훨씬 더 눈에 잘 띄어서 보좌진들이 흰색을 권했다"며 "후보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강청희 강남을 후보 [강청희 후보 페이스북] 서울 강남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강청희 후보도 '강남 닥터 강청희' 문구와 이름, 당명 등이 파란색 글씨로만 쓰여 있는 흰색 바람막이 재킷을 선택했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출신인 자신의 직업 배경을 더 부각하는 전략이다. 강 후보는 "흰색이 의사 가운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더 깨끗해 보일 것 같아서 입고 있다"며 "선거일이 가까워지면 파란색 점퍼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통영·고성의 민주당 강석주 후보는 감색 점퍼에 어깨띠를 매고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 민주당 강석주 경남 통영·고성 후보 [강석주 후보 페이스북] 통영·고성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하다. 역대 총선에서 보수정당 또는 보수성향 무소속 의원이 당선됐고, 2016년 20대 총선에선 이군현 전 의원이 단독 등록해 무투표로 국회에 입성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통영시장 경력을 활용해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강 후보는 "지금은 가운데 쪽으로 끊임없이 표심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미리 당 색깔을 선명하게 내보이기보다는 열심히 돌아다니다 차츰 드러내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어깨띠만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hye1@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 이재명 "尹정부가 잘했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집에서 쉬시라"(종합2보) 중원 공략하며 지지층 결집 강조…"집에서 쉬는 건 2번 찍는 것과 같아" "尹정권, 폭력적으로 R&D 예산 삭감"…오송참사 정부 책임론 부각 용문시장 찾은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강태웅 후보와 함께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13 hama@yna.co.kr (서울·대전·세종=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달아 찾아 4·10 총선을 앞둔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충청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만큼 이 지역 표심을 일찌감치 붙들어 두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대전은 과학기술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논란을 앞세워 정권 심판론에 재차 불을 댕겼다. 이재명 대표는 대전시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필승결의대회'에서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이고,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인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대전 시민의 삶을 나락으로 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에는 대전 지역 총선 후보들도 참석해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20년 총선 때 마지막 유세를 대전에서 하고 7곳을 모두 이겼다"며 후보와 당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청주 육거리시장 방문한 이재명 대표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2024.3.14 chase_arete@yna.co.kr 이 대표는 오후에는 세종과 충북 청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세종전통시장 연설에서 "지금 대통령이 온 동네를 다니면서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며 약속한 게 누가 계산해보니 1천조 원이 된다고 한다"며 "사실상 3·15 부정선거에 버금가는 불법 관권선거를 대통령이 나서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정치 잘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살 만하다, 견딜 만하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국민의힘)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라며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다. 현상을 변경하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견딜 수 없다. 못 살겠다. 앞으로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나가서 행동해야 한다. 1번(민주당)을 찍어야 한다"며 "투표를 하지 않고 포기하면 그들의 편을 드는 것이다. 포기하고 좌절해서 널브러져 있는 것이 중립이 아니며, 1번을 찍지 않는 것은 곧 2번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유가족·생존자와 간담회를 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이 정부의 대형 참사가 발생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행정적 책임도 정치적 책임도 도의적 책임도 없이 법원의 판단에 의한 형사 책임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초구에 있는 하나로마트를 찾아 '기후 위기·고물가 시대의 민생'을 주제로 한 정책 간담회를 했다. 아울러 당 정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두루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먹거리 기본법'을 제정하고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이번 공약에 담았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 찾은 이재명 대표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청주시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2024.3.14 [공동취재] chase_arete@yna.co.kr kjpark@yna.co.kr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 민주, 중원 표심 공략…"尹정권, 폭력적으로 R&D 예산 삭감"(종합) 이재명 "못살겠다 싶으면 1번, 살 만하다 싶으면 2번에 투표" 대전→세종→충북 돌며 '총선 필승' 다짐…오송참사 정부 책임론 부각 용문시장 찾은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강태웅 후보와 함께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13 hama@yna.co.kr (서울·대전·세종=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달아 찾아 4·10 총선을 앞둔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충청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만큼 이 지역 표심을 일찌감치 붙들어 두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대전은 과학기술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논란을 앞세워 정권 심판론에 재차 불을 댕겼다. 이재명 대표는 대전시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필승결의대회'에서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이고,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인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대전 시민의 삶을 나락으로 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에는 대전 지역 총선 후보들도 참석해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20년 총선 때 마지막 유세를 대전에서 하고 7곳을 모두 이겼다"며 후보와 당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청주 육거리시장 방문한 이재명 대표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2024.3.14 chase_arete@yna.co.kr 이 대표는 오후에는 세종과 충북 청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세종전통시장 연설에서 "지금 대통령이 온 동네를 다니면서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며 약속한 게 누가 계산해보니 1천조원이 된다고 한다"며 "사실상 3·15 부정선거에 버금가는 불법 관권선거를 대통령이 나서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이 정치와 나라 살림을 잘했다, 살 만하다 싶으면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 그것도 2번 찍는 것과 같다"며 "못 살겠다 싶으면 투표해야 한다. 1번을 찍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이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유가족·생존자와 간담회를 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이 정부의 대형 참사가 발생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행정적 책임도 정치적 책임도 도의적 책임도 없이 법원의 판단에 의한 형사 책임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초구에 있는 하나로마트를 찾아 '기후위기·고물가 시대의 민생'을 주제로 한 정책 간담회를 했다. 아울러 당 정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두루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먹거리 기본법'을 제정하고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이번 공약에 담았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 찾은 이재명 대표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청주시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2024.3.14 [공동취재] chase_arete@yna.co.kr kjpark@yna.co.kr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1만7천원짜리 레이저 한발로 목표물 명중…무기 판도 흔드나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 [현장] '나경원 개소식'에 땡벌 '강진' 온 사연 강진, 나경원 할아버지와 전남 영암 동향 나경원 "나는 충청의 딸, 호남의 손녀" 서울 동작을 나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윤재옥·이철규 "나경원은 보수당 인재"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나경원" '땡벌'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강진씨가 12일 국민의힘 후보로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개소식을 찾아 응원했다. 강씨는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 전 원내대표 할아버지와 전라남도 영암군 동향으로, 나 전 원내대표와는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강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나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동작을 지역에 20년 동안 거주하는 강진이다. 나경원 후보 할아버지와 나는 전남 영암군 같은 고향"이라며 "그래서 나 후보와 남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마음속으로 늘 잘되길 바라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후보 할아버지께서 우리 손녀가 예쁘고 똑똑해서 큰일 할 것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말씀하셨다"며 "동작구에 거주하면서 수많은 국회의원을 봤지만, 우리 지역구에 나 후보가 계시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나 전 원내대표는 내빈을 향해 "나경원이가 동작에서 태어난 '충청의 딸' '호남의 손녀'인 것 다들 잘 아시죠? 나의 아버지는 충북 영동군, 할아버지는 전남 영암 도포면 출신"이라며 "강진 가수와 할아버지가 같은 고향이라 평소 가까이 지냈다"고 했다. 강씨는 나 전 원내대표에게 개소식 초대를 받고 참석 여부를 고민했다고 한다. 자칫 정치적 색채가 있다는 오해를 받을까 우려한 것이다. 강씨는 데일리안과 만나 "나는 정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며 "나경원 후보와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 인연으로 응원하러 온 것일 뿐,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나 전 원내대표 개소식에는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내빈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6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로 올라가기 위한 1층 엘리베이터에 끝도 없는 줄이 이어졌고, 기다리다 못해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내빈들로 건물 전체가 인산인해였다. 나 전 원내대표는 행사 시작 전부터 1층에서 손님들을 맞으며, 또 틈틈이 사진을 함께 찍으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오랫동안 나 전 원내대표 후원회장을 맡았던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 박덕흠·이헌승·송언석 의원 등도 참석해 나 전 원내대표를 응원했다. 김을동·정양석·박종희·박찬종·조전혁·이군현·이완영 전 의원과 김민수·정광재 대변인도 개소식을 찾았다. 동작갑 후보인 장진영 전 서울시 대변인도 나 전 원내대표와 함께 '동작 원팀'을 외쳤다. 아울러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총재, 윤석열 대통령 은사로 알려진 권혁중 재경강릉시민회장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나 전 원내대표 배우자인 김재호 판사도 참석해 나 전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개소식에서 "나는 지난 4년간 동작사랑을 멈춘 적이 없다. 여러분 다 기억하듯 금요데이트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여러분들과 만났다. 동작 주민들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최근 내 별명이 무엇인 줄 아느냐"며 "나길동이다. 이리 번쩍 저리 번쩍 뛰어다닌다고 나길동이다. 지난 4년 멈춰버린 동작은 내게 숙제였다. 이제 다시 동작이 뛰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나경원 후보를 우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여러 차례 전화했다"며 "나 대표가 '동작을 지켜야 한다'고 누차 말했지만, 당의 총선 승리라는 지상 절대절명의 과제를 앞두고 우리 나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으면 선거 승리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부탁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 대표가 몇 차례 고사했지만 내가 읍소했다"며 "지난 4년간 소수여당이 어려울 때마다 가장 절실한 사람이 나 대표였다. 나 대표가 국회에 있었으면 원내전략을 잘 세워서 어렵지만 슬기롭게 우리 당이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철규 의원은 "공관위 회의 도중 잠깐 정회를 하고 우리 나 대표 개소식에 달려왔다"며 "나 대표를 정말 좋아하고 열렬히 지지하는 이철규다. 우리 나 대표는 보수정당의 기둥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나 대표와 경쟁 한 번 해보겠다고 민주당에서 '추미애·전현희·이언주' 보수여전사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준비시켰다가 잘 안되니까 류삼영 후보라고 엉뚱한 사람을 전략공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사건 재판 시간이 미뤄지자, 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 지원 유세를 위해 동작구로 발길을 돌렸다. 이 대표는 류 전 총장과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류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류 후보가 출전하는 동작을 지역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겨야 한다. 기서 이기지 않으면 다른 데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류 후보 동작 방문에 대해 "민주당의 류삼영 후보 공천은 동작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평생을 울산·경남에만 계시던 분이 갑자기 동작을에 오시면 지역주민들에 대한 대단한 결례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석 퍼주고 생떼 듣기?…'불안한 동거' 더불어민주연합 [정국 기상대] 송갑석도 당했다…'비명횡사', '비명궤멸'로 마무리 단계 [단독] 양산을 김태호, PK 권역 선대위원장 맡는다 與 공관위, '5·18 논란' 도태우 공천 유지…"대국민사과 진정성 인정" [단독] 국민의힘, 김은혜에 경기권역 선대위원장직 제안
  • 이재명 "이종섭 '도주 대사' 임명…국민 깔보는 막장·패륜"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채양명주 5대 실정' 심판할 것"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의 출국을 두고 "윤석열 정권이 이 장관을 '도주 대사'로 임명하고 개구멍으로 도망시키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이자 해외 도피 사건으로, 국가의 기강과 헌정 질서가 통째로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한마디로 국민을 깔보는 막장 행태다. 패륜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로 볼 수밖에 없다"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켜서 윤 대통령은 방탄에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결국 은폐·도피의 주인공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결국 국민에게 증명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그를 국내로 압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섭 출국' 규탄하는 민주당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 출국을 규탄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4.3.11 hama@yna.co.kr 이 대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을 '심판의 날'로 규정하며 "민주당은 온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이태원참사·채상병 사망사건·양평고속도로 농단·명품백 수수 사건·주가조작 사건 등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5대 심판을 넘어 5대 국가 비전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면서 ▲ 출생소득종합정책 ▲ 물가상승률 2%대 관리 ▲ 성장률 3% 회복 ▲ 미래전략산업 육성 ▲ 코스피 5천 시대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다섯 손가락을 걸고 5대 비전을 완성하겠다"며 "민주당을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심판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gorious@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14명 다친 안산 상가주택 가스폭발…검찰, 과실 아닌 방화 판단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 서삼석 예비후보, "지역서 추진 사업 차질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 결심했다”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영암·무안·신안)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소식에는 농수축산업 종사자와 여성 농어업인 그리고 청년·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를 비롯한 영암, 무안, 신안 군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사회는 서삼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병도 예비후보가 맡았다.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서삼석 의원은 언제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는 진심과 열정이 많은 분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봄을 서삼석 후보와 함께 되찾아 주시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 윤재옥 "이재명, '비명횡사'로 위기 몰리자 또 괴담 정치" 전날 '양평고속道 특혜 의혹' 제기에 "철 지난 정쟁 재탕 삼탕"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명횡사'(비명계 학살) 공천으로 위기에 몰리자 가짜뉴스 괴담 정치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한 광범위한 민심 이반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되자 어제 민주당 대표는 갑자기 양평을 방문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꺼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전날 양평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인천 계양을) 경쟁자인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격한 대목을 두고 한 말이다. 윤 원내대표는 "합당한 절차를 거쳐 양평군민들에게 가장 이롭게 결정된 노선에 대해 온갖 가짜뉴스로 의혹을 제기해 몇 달 동안 나라 전체를 혼란스럽게 하더니, 국토부의 상세한 설명자료와 국회 국감을 통해 문제없음이 확인됐음에도 선거철이 되자 또다시 의혹을 재탕 삼탕 우려먹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 이 대표 양평 방문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떤 실증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그런다고 국민의 따가운 시선이 민주당 비명횡사 공천을 떠나 양평으로 가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우리 국민은 민주당이 어떤 가짜뉴스, 괴담 정치를 해왔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계시다"며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등 민주당이 정략적 목적으로 나라 전체를 뒤흔들며 국민을 속인 게 한두 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철 지난 정쟁을 재탕하는 건 유통기한 지난 음식으로 장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지금이라도 야당이 정책 경쟁, 가치 경쟁을 한다면 야권 발(發) 공천 갈등의 피로감도 한결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평 찾은 이재명 대표 (양평=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현장을 방문, 예정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4.3.7 [공동취재] saba@yna.co.kr zheng@yna.co.kr '의협이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문건…경찰 "출처 확인중"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누수 안 고쳐줘' 임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항소심도 징역 7년 모텔서 혼자 낳은 신생아 딸 살해한 엄마…징역 7년 구형
  • “이재명은 저질 리더” 맹비난 쏟으며 민주당 '탈당' 예고한 거물급 정치인 홍영표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며 탈당을 예고했다. 홍 의원은 이 대표를 "저질 리더"라고 평가하며, 이 대표의 변덕스러운 행동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전통과 역사가 사라진다며 공천 과정을 비판하고, 탈당 후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 고민 중이
  • [우리동네 정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봉에 선 양향자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 국민의힘 광주·전남위원장 탈당…국민의미래 합류 비례대표 후보 배치 주목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 미래에 합류한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과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여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입당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관계자는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 신청 기간이 오늘부터 7일까지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이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주 위원장과 김 위원장이 비례대표에 포함될지, 포함된다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세가 현저히 약한 취약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당 지역을 비례대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4분의 1을 해당 지역 인사로 우선 추천하게 돼 있다. 따라서 국민의 미래도 '모태 정당'인 국민의힘 당규를 준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광주·전남·전북'을 한데 묶어 취약지역으로 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지역 출신 인사 4∼5명을 배치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나온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조혜정 대표(오른쪽 세번째)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3 [공동취재] hama@yna.co.kr 당내 인사로는 친윤(親尹)으로 각각 분류되며 당 기여도와 활약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주 위원장과 김 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검증 과정과 최종 후보 배치 등이 주목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약하는 지역 출신 당 안팎 인사들도 '지역 몫'으로 비례대표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shchon@yna.co.kr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한국인 1인당 유튜브 월평균 사용 40시간 돌파" '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민주당 남기로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 與 박민식 "강서을 중책 마다치않겠다"…한동훈 "결단 고맙다"(종합)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하고 있다. 2023.12.2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내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장관은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전날 메시지를 받았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김 전 대표가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김 전 대표의 '혼의 정치', 그리고 박민식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나 이번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박 전 장관은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역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경쟁자인 박용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강서을은 김 전 원내대표와 비례대표 박대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김 전 대표는 공천 부적격 결정을 받았고 박 의원은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는 바람에 후보가 아무도 없는 상태다. 이 지역구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진성준 의원이며, 진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의 공개 입장 표명과 관련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당 대표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했다. 승리를 위해 뛸 수 있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며 "인원 재배치는 전략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본인의 희망이 잘 반영되지 않고 희생이 전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서라는 곳이 혼자 승리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박 전 장관이) 후보가 된다면, 박민식과 김성태와 내가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chic@yna.co.kr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 '동작갑'도 '동작을'도 국민의힘에 '훈풍' '동작갑' 여론조사서 장진영, 김병기에 미소 나경원 승승장구…추미애 '동작을' 안 온다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서울 '동작구'에 '훈풍'이 풀고 있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갑·을 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이번 총선에선 동작갑에 '김병기(민주당) vs 장진영(국민의힘)', 동작을에 '류삼영(민주당) vs 나경원(국민의힘)' 대진표가 확정됐다. 일단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우호적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이번 총선 동작을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맞붙을 상대로 영입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징계를 받고 사직한 후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동안 동작을에선 '나경원 vs 추미애'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대결 가능성이 나왔다. 민주당은 나 전 원내대표를 상대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현역인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여론조사는 나 전 원내대표가 추미애 전 장관과 이수진 의원에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19일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00% 무선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이 의원과 나 전 원내대표의 가상대결은 이수진 37%, 나경원 41%로 나왔다. 추 전 법무부 장관과 나 전 원내대표의 가상대결은 추미애 33%, 나경원 44%로 나왔다. 민주당이 동작을에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한 것은 '추미애 카드'로도 나 전 원내대표를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추미애 전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류 전 총경이 공천된 이후 페이스북에 "3월을 넘겨서야 민주당이 동작을 후보를 결정했다"며 "요란했던 '여전사 3인방'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해석은 분분하지만 어쨌든 이건 주민들께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여전사 3인방은 당내 '친명'으로 분류되는 추 전 장관과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뜻한다. 한편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해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신당에 합류해 동작을에서 출마할 지도 관심사다. 동작갑에선 민주당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찐명(찐이재명)' 김병기 의원과 '무한도전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장진영 전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여론조사에선 장 전 위원장이 미소를 짓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5~26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서울 동작갑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 504명(100% 무선 ARS)에 대해 후보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장진영 전 위원장은 45.5%, 김병기 의원은 39.6%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6.6%, '투표할 후보가 없다' 3.4%, '잘 모르겠다'는 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 의원은 이 지역에서 재선(20~21대)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은 김 의원과 장 전 위원장의 리턴매치다. 다만 지난 1월 25일 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이 역시 신당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동작갑은 '김병기 vs 장진영 vs 전병헌'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전 전 의원은 동작갑에서 3선 의원(17~19대)을 지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태, 한동훈 요청 수용…"박민식과 합심해 강서을서 승리" 與, 김희곤·임병헌·김병욱 현역 3명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與공관위원 유일준, 비례당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 겸직 '이준석·양향자·이원욱' 경기 남부로…개혁신당, '반도체 벨트'에 힘 원희룡, '명룡대전' 성사에 "범죄혐의자 공천해도 무조건 당선 안돼"
  • 밥그릇 지키려 비례 의석 줄인 거대양당…기형 선거구도 등장 행정구역과 지역구 명칭 다른 곳도…선거일 코 앞 '늑장 획정' 또 재연 양당 텃밭 의석 사수에 군소정당들 "나눠먹기 야합" "적대적 공생" 비판 여야 원내대표 회동위해 의장실 입장하는 윤재옥-홍익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김철선 기자 = 여야가 4·10 총선일을 불과 41일 앞둔 29일 비례대표 1석을 줄이면서 합의한 선거구획정안을 놓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를 위한 결과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선거일 1년 전에 확정해야 하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막판까지 유불리 계산에 몰두하다 선거일에 쫓긴 나머지 부랴부랴 합의하며 유권자 권리를 침해하는 모습은 20대 총선(42일 전), 21대 총선(39일 전)에 이어 어김없이 반복됐다. 서울 면적의 8배, 4배에 달하는 거대한 '공룡 선거구'는 피했지만, 지역구 명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의 다른 행정구역 거주자가 해당 지역구에 투표해야 하는 '기형 선거구'가 등장했다. ◇ '비례성 강화' 여론 깡그리 무시…의도는 '텃밭' 의석수 지키기 여야의 이날 합의 내용 중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인 것에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준연동형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모순적' 행태여서다. 거대 양당은 이미 이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꼼수'를 부려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총선을 앞두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주도해서 통과시킨 데다 평소 비례 의원정수 확대를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비례대표 의석을 줄인 것에 양당이 각자의 '텃밭'에서 의석수를 유지하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점도 문제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1석씩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 늘리도록 했다. 민주당은 자당의 텃밭인 전북의 의석수 감소에 반발하며 대신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부산 의석수를 줄이자고 요구했고, 여당은 이를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 결국 양당은 전북과 부산의 의석수를 건드리지 않는 '묘수'를 비례 의석 감축에서 찾았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은 19대 총선 당시 54석에서 20·21대 총선 47석으로 줄었다가 이번에 한석이 더 줄었다. 인구 감소 추세에 맞춰 지역구마다 1명만 뽑는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례성과 정치적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을 정치권이 무시하며 '밥그릇 지키기'에만 몰두한 셈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인순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 군산 시민이 김제·부안 지역구에 투표? 여야가 이번 합의에서 4년 전처럼 별도의 특례구역을 지정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제기된다. 획정위 원안에 담겼던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강원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의 '공룡 선거구' 등장은 막았지만, 기존 지역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구수를 맞추기 위해 특례구역을 지정한 탓에 기형적인 선거구가 일부 나타났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남면과 은현면을 떼 인근의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포함하고, 전북 군산 대야면·회현면을 김제·부안 선거구로 묶었다. 양주에 사는 유권자가 동두천·연천 후보에게 투표하고, 일부 군산 시민은 김제·부안 출마자에게 표를 주는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는 시·도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지난 총선 때만 한시 적용하기로 했던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분할과 관련한 특례조항도 그대로 뒀다. 특례구역은 아니지만, 부산 북·강서갑과 북·강서을 지역구가 부산 북갑과 북을, 강서 등 3개로 나뉘는 과정에서 산을 마주하고 있어 도보나 차량 직접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만덕 1동·화명 1동)이 같은 선거구(북을)로 묶이기도 했다. 비례의석 축소 양당 담합 규탄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녹색정의당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례의석 축소 양당 담합 규탄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 군소야당·전문가들 "나눠먹기 야합" "적대적 공생" 비판 비례제를 통한 의석 확보가 절실한 군소정당들은 이날 앞다퉈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양당의 비례 의석 축소 담합을 강력 규탄한다"며 "비례 의석을 곶감 빼먹듯 줄여도 되냐. 민의보다 밥그릇이 먼저인 양당에 진저리가 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민정 대변인도 "거대 양당의 제 밥그릇 지키기 야합"이라며 "위성정당에 이어 비례제 취지를 무너뜨리는 제2의 야합 정치, 꼼수 정치"라고 논평했다. 개혁신당 주이삭 상근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나눠먹기식 합의로, 거대양당에 유리한 결과로 조율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국민 눈치 보지 않는 야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미래 박원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거구 나눠 먹기 담합이자, 다양성과 비례성을 보장하는 비례제 취지 왜곡"이라며 "죽일 듯 싸우다가도 기득권 앞에선 뒤로 손잡는 행태야말로 적대적 공생의 민낯"이라고 쏘아붙였다. 전문가들은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또 어긴 점, 원칙 없는 비례 의석 축소 문제를 지적했다. 명지대 신율 교수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획정안을 또다시 선거 코 앞에서 확정하며 유권자의 이익을 희생시켰다"며 "정당이 이익집단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결과"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정치권은 비례대표를 필요할 때는 마음대로 줄이고 늘리는 여분용으로 보는 것 같다"며 "비례대표 무용론을 정치권이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인천대 이준한 교수는 "비례성과 대표성을 늘린다고 준연동형제를 도입한 정치권이 비례를 줄인다는 것은 논리적 일관성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es@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 선거구 획정 막판 담판 불발…2월 임시국회 처리 사실상 무산(종합) 부산·강원 지역구 경계 조정 합의 실패…최장 지각 기록 경신 가능성 선거제 개편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정수연 홍준석 기자 = 여야는 28일 4·10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쟁점 지역구 조정을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29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총선을 42일 남긴 상황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삼일절 연휴를 고려하면 선거구 획정위가 설치된 15대 총선 이후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안이 가장 늦게 처리된 17대 총선(선거일 37일 전)의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거론된다. 담판의 열쇠를 쥔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비공개 접촉을 통해 협의를 이어갔으나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여야는 전날 심야 협상을 통해 '비례대표 1석 축소를 통한 전북 지역구 10석 현행 유지'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이미 정개특위에서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설정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데 맞서, 민주당이 애초 1석 축소를 주장했던 부산에서 18개 지역구를 유지하는 대신 '남·북·강서구'의 경계 조정을 새로운 요구사항으로 제시하고 나서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쉽게 말해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을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그렇게 조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선거구 협상 불발시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것에 대해선 "획정위 안대로 할 경우 (강원 지역에) 거대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고 생활권과 주민 대표성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손뼉 치는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탁영란 간협 회장 인사에 손뼉을 치고 있다. 2024.2.28 nowwego@yna.co.kr 그러나 민주당 정치개혁특별위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부산과 관련한 국회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음에도 협상장에선 막상 그 말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고 말했다. 이어 획정위 원안 처리에 반대하는 여당을 겨냥해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지역구(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가 공룡 선거구라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여야 원내대표 담판이 결렬됨에 따라 애초 이날 오후 예정됐던 정개특위 전체 회의도 불발됐다. 여야는 29일 오전 정개특위를 열어 막판까지 선거구획정안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획정위 재의 등에 걸리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하면 당일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민주당은 합의 결렬 시 획정위 원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결사반대하는 상황에서 정개특위와 본회의까지 단독 처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면 3월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해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남아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선거구획정안도 진통 끝에 선거일을 불과 39일 앞둔 2020년 3월 7일에서야 본회의를 통과했다. geein@yna.co.kr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 총선 D-41 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폐기 수순(종합)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지킨다. 29일 여야 원내 지도부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수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오후 정개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특례구역 4곳을 유지하는 건 국민의힘이 협상 초반부터 주장해온 바다. 앞서 양당은 정개특위에서 '초거대 지역구' 탄생을 막기 위해 서울, 강원, 경기북부, 전북 등 4개 지역구를 특례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경기 북부에는 서울 면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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