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무료급식소서 '원각사'로 520년 만에 재건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520년 만에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있던 조선시대 사찰 원각사가 복원된다. 원각사는 조선시대 세조가 창건했다가 연산군 때 사찰을 기방으로 만들면서 사라졌다. 원각사 자리에 들어선 탑골공원에는 사찰 터를 증명하는 원각사 10층 석탑만 남았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은 탑골공원 인근 건물을 빌려서 무료급식소 겸 포교당인 원각사(사회복지원각)를 운영 중이다. 서울 종로구 원각사에서 18일 열린 재건 불사(佛事) 기자회견에서 주지 원경스님(북한산 심곡암 주지·전 조계종 사회부장)은 "배고픔에는 휴일이 없다"며 "원각사를 재건하는 것이 갖는 의미는 잃어버린 부처님의 도량(道揚)을 되찾는 것이면서 동시에 세입자 위치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무료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원각사 재건에 나선 원경스님은 1993년 탑골공원 무료급식을 처음 시작한 보리스님의 과업을 이어받아 2015년 4월부터 무료급식소를 9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원경스님의 노력으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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