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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 밀려 트레이드됐던 그 유망주, 이제는 김하성 이상 평가? 순위 역전됐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CJ 에이브람스(24‧워싱턴)는 한때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불렸던 유망주였다. 공‧수‧주 모두에서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샌디에이고의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이라는 전력에서 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 각 레벨의 졸업도 빠른 편이었다.샌디에이고는 에이브람스가 추후 유격수 혹은 2루에서 샌디에이고의 주전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짝을 이루는 모습을 꿈꿨고, 일부 언론들은 “에이브람스가 장기적으로 팀 유격수에 자리 잡고 타티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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