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울진 신규 국가산단, 지방권 최초로 예타면제 신속 추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지방권 최초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서울역에서 전남 고흥·경북 울진 신규 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들과 입주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고흥·울진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과 이달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대통령 지시사항 '고흥 국가산단 예타면제 적극 추진'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마련됐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체결로 수요 확보의 의미만 갖던 통상적인 입주 협약과 달리 국가산단 지정권자인 박 장관이 직접 행사를 주재했다는 게 특징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산단 입주수요 확..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