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4 얻고도 탈락?’ 유로2024 16강 대진표 완성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2024 UEFA 유럽선수권(유로 2024)의 16강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됐다. 그리고 승점 4를 얻고도 탈락하는 흔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우크라이나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E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벨기에를 맞아 0-0 무승부를 거뒀다.승점 1을 추가한 우크라이나는 조별리그 최종 전적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E조 4위로 떨어지며 아쉽게 16강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그야말로 혼돈의 순위 경쟁을 벌인 E조다. 이번 대회 E조에는 강력한 우승 후…
“모욕 정도가…!” ‘실패자·기생충’ 언급하며 온라인서 유튜버 모욕한 이근 전 대위가 1심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고(故) 김용호 씨에 대한 모욕성 글을 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40) 전 대위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모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위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이 전 대위는 2021년 8월∼2022년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튜버 구제역과 고 김용호 씨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구제역을 향해 ‘기생충’ ‘루저(실패자)’ 등 표현을 사용해 원색적으로 비난했으며, ‘미
VAR로 2골 날린 벨기에, 조별리그 통과 '발등의 불'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 대회 E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벨기에는 볼 점유율에서 60.5%-39.5%, 슈팅 슈 16개-10개로 앞서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로멜루 루카쿠(로마)의 골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두 차례나 취소되는 불운 속에 패배하고 말았다. 벨기에는 전반 7분 슬로바키아에 선제골을 내줬다. 슬로바키아의 유라이 쿠츠카(브라티슬라바)의 슈팅이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재차 쿠츠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벨기에는 후반전에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1분 루카쿠의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루카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우크라 전쟁 참상 기록 다큐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락스퍼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극장 개봉 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포위된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종신 기자 AP 취재팀이 당시 현장의 참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당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과 AP 취재팀은 우크라이나 최남단 도시인 마리우폴의 전략적 중요성을 직감, 포위 전 마리우폴에 진입했고 도시에 남아있던 유일한 종군기자로서 자신들을 뒤쫓는 러시아군을 피해 죽어가는 어린이, 대량의 무덤, 산부인과 병원을 향한 무자비한 폭격 등을 포착해 20일간 기록했다. 이들이 담아낸 마리우폴 포위전은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상 군인 및 민간인 피해가 가장 참혹했던 전투 중 하나로 뽑히며, 현재 마리우폴은 러시아에 점령되었다. 영화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을 통해 첫 공개 돼 관객상을 수상했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외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 제76회 미국 감독 조합상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제4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 작품상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은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쳐서라도 러시아가 우리 국민들을 죽이지 않게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자유, 정의, 인권을 핵심가치로 삼아, 영화를 통해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축제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달 5일 DDP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으로, 주한 미대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를 비롯해 약 20개국의 주한 외국대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서울그랜드오케스트라 및 우크라이나 음악가 유리 메르코탄 Yurii Merkotan 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24년 전세계 행복지수, 한국은..?출처: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전세계 행복레벨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한국은 52위, 경제력에 비해 행복도가 떨어지는 나라.경제력으로 한국은 세계 25위였으나, 사회적 지지 83위, 자주결정권 99위, 관대함 46위, 부정부패인식 88위(낮을 수록 좋음) 등 사회공동체
한국 결혼식 돈이 아깝다는 우크라이나 처자한국 결혼식 돈이 아깝다는 우크라이나 처자
[특징주] HLB, 美 FDA 간암신약 승인 불발 소식에 장 초반 하한가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약개발 기업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 요구를 받으면서 장 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하락한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LB제약,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등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앞서 HLB는 이날 FDA로부터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관련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류 제출 과정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백인 환자 임상 실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미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반도 바로 위까지 접근한 오로라 지도.jpg이번 태양 활동은 19년 만의 최대치.태양에서 대형 플레어가 터지며, 태양풍 G5 경보(최대치)가 내려진 상황.과연 한반도에서도....?여기서부터는 전 세계에서 관측되고 있는 오로라미국 조지아주미국 플로리다주호주 태즈미아 주핀란드체코 오스트라바뉴질랜드 남섬, 센트럴 오타고독일 브란덴부르그영국 리버풀우크라이나
현재 한반도 바로 위까지 접근한 오로라 지도.jpg이번 태양 활동은 19년 만의 최대치.태양에서 대형 플레어가 터지며, 태양풍 G5 경보(최대치)가 내려진 상황.과연 한반도에서도....?여기서부터는 전 세계에서 관측되고 있는 오로라미국 조지아주미국 플로리다주호주 태즈미아 주핀란드체코 오스트라바뉴질랜드 남섬, 센트럴 오타고독일 브란덴부르그영국 리버풀우크라이나
EU, 러 동결자산 이자 4조4000억원, 우크라 무기지원 사용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8일(현지시간) 역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이자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라다)는 이날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감자를 징병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 EU, 러시아 동결 자산 이자, 연 44억유로의 90%, 우크라 무기 지원 자금 활용 잠정 합의 EU 상반기 순환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대사들이 러시아 동결 자산에서 발생한 특별 수입(extraordinary revenues)과 관련한 조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돈은 러시아의 침공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군사적 방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잠정 합의는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3월 20일 러시아 동결 자산 운용 수익금의 약 90%를 우크라이나 지원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지 한 달 반 만에 이뤄졌다. 이..
벨링엄도 제쳤다! 우크라이나 3부 리그에서 '빅리그 득점왕' 눈앞...'역대급' 기적의 스트라이커 될까[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빅리그 입성 첫 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하게 될까.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FC바르셀로나에 4-2 승리를 거뒀다.이번 시즌 내내 리그 상위권에 머물렀던 지로나가 결국 일을 냈다. 이날 승리로 함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던 바르셀로나를 3위로 밀어냈다. 결국 지로나는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시즌을 앞두고 지로나가 이런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지로나는 전력상 중하위권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활동 종료 전날 보고서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지난 1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에 떨어진 탄도미사일이 북한산임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소속 조사단 3인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출장 조사 후 안보리에 비공개로 보고한 3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1월 2일 하르키우시에서 수거된 미사일 잔해가 북한산 화성-11형 계열 미사일에서 나온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로이터 보도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이 종료되기 전날 이뤄졌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28일 안보리 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해 패널 임기 연장을 부결시켰다. 러시아가 1월 2일 공격에 사용한 미사일은 하르키우시 중심부 주택가에 떨어졌고, 하르키우 검찰은 1월 6일 미사일 파편을 언론에 공격하면서 이 미사일이 러시아 모델과 다르다며 북한이 공급한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
미, 우크라에 신형 미사일 제공, 러에 대한 북 미사일 공급 대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거리 300km의 신형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 제공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공급을 대비시켰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지난달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이는 러시아가 북한 탄도미사일을 조달하고, 우크라이나에 사용한 것 등에 뒤이은 것"이라고 말했다. ◇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우크라에 에이태큼스 제공...북, 러에 탄도미사일 제공에 뒤이은 것" "북에 대한 러의 대가로 인도·태평양 불안정 가능성" 미국의 에이태큼스 제공이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대량 공급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화력 열세를 만회해 전장 상황을 전환시키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번 제공한 신형 에이태큼스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러시아군의 후방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다만..
미, 1조4000억...영, 8600억 우크라 추가 무기 지원 속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0억달러(1조37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5억파운드(86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이 이날 상원에서 가결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한 후 1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지원에는 군용 차량·스팅어 휴대용 대공 미사일·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로켓·155mm 포탄·토우(TOW) 및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무기들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 총리실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파운드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미, 우크라 84조 지원 수일 내 최종 확정...하원, 법안 6개월만 처리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을 지원하는 총 950억달러(131조원)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다음주 초반 상원에서 통과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하원, 6개월 만에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법안 압도적 찬성 처리 다음주 초, 상원 통과·바이든 대통령 서명 확실시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또 260억달러(36조원) 규모의 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을 찬성 366표·반대 58표로 통과시켰다. 대만 등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81억달러(11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85표·반대 34표로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에는 공화당에서, 이스라엘 지원안에는 민주당에서 각각 반대표가 많이 나왔다. 안보 예산안의 하원 통과는..
반도체 다음 떠오르는 주도주 어디? 정부 지원 업은 방산株, 기대 커진다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밸류업·반도체 관련주가 최근 국내 증시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도주로 방산주가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정부가 K-방산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데에 기인한다. 얼마 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방산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 등을 주목하는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14% 올라 반등폭이 가장 컸고, LIG넥스원(4.6%), 현대로템(1.84%) 순이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먼저는 기업들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한 수준에 이르면서 주가 상방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또 2월 임시국회에서 수은법 개정안..
IS, '137명 사망' 러 테러 영상 공개…온라인서는 테러범 고문 영상 확산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한 공연장에서 벌어진 테러로 최소 137명이 사망한 가운데, 자신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하려던 테러범이 고문당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한 공연장에서 벌어진 테러로 최소 137명이 사망한 가운데, 자신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하려던 테러범이 고문당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
280명 사상자 모스크바 테러, 자국민 경보 발령 미국, 러에 통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22일(현지시간) 사망자 최소 133명 등 약 28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확대하는 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당국이 이번 테러와 우크라이나의 연계를 주장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시사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 NYT·로이터 "미, IS 테러 정보, 러시아에 통보...자국민에 경보 발령" 푸틴, 280명 사상자 발생 테러 사건, 우크라 전쟁 확대 구실로 이용하나 러시아 측의 주장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관련 사실을 부인한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 테러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에서 활동해 온 IS 지부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러시아 대사관을 공격했으며 반(反)크렘린 선전물을 대량 배포한 바 있는 ISIS(IS의 옛 이름)-코라..
제재로 침공 전비 4년치 타격 러의 동결자산, 우크라 무기 구입 사용 추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국제적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유럽연합(EU) 등 서방의 제재 효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 치 전쟁 비용에 해당한다는 추산이 나오는 상황에서 EU는 19일(현지시간)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러시아와 침공 조력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의 개막식 행진에 참여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 영국 외무부 "서방의 대러제재 효과, 우크라 침공 전비 4년 치인 4000억달러 이상 추산" 영국 정부의 대(對)러시아 제재를 담당하는 앤-마리 트리벨리언 외무부 부장관은 이날 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에서 한 강연에서 서방의 대러제재 효과가 4000억달러(535조원) 이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비 4년 치에 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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