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천리안위성 3호 발사 위해 SpaceX와 발사용역 계약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재난·안전 대응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의 발사를 위해 미국 스페이스X사와 발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은 2010년 6월 발사한 천리안위성 1호의 통신임무 승계와 재난·재해 대비 및 공공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7년 하반기 발사할 예정이다. 적도 상공 동경 128.2도에 위치해 통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홍수 등 수재해 감시정보의 안정적 확보 △통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지상망 붕괴 지역에 대한 긴급통신 지원 △해양경찰의 해양 안전 및 주권 수호 활동 △항공기 안전 운항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이 천리안위성 1·2호 개발로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정지궤도 통신위성의 독자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수요 대응 및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
5급 공무원이 연봉 1.1억 …우주청, 하반기 연구원 65명 채용우주항공청(우주청)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연구사) 65명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기존 공무원과 달리 민간기업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수를 책정했다.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65명으로 선임연구원 25명과 연구원(6급 33명·7급 6명·연구사 1명) 40명을 뽑는다. 경력경쟁채용 공고 기간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
"국내 항공산업 도약 위해 정책 자금 지원, 인프라 구축 절실"국내 항공산업 도약을 위해선 정책 자금 지원,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우주항공청은 23일 청사에서 항공 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항공 산업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우주청은 민간이 우주항공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을 폭넓게 담기 위해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의 4개 부문별로 기업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윤영빈 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
항우연·천문연, 우주청 이관 후 첫 이사회…원장 선임 안건은 제외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우주항공청 소속으로 이관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 다만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 원장 선임 안건은 제외될 전망이다. 23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우주청은 오는 26일 우주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항우연과 천문연 이사회를 개최한다. 우주청 우주항공정책과 관계자는 "우주청 출범 이후 첫 이사회인 만큼, 원장 선임 계획안을 안건으로 올릴 사항은 아니다"면서 "기관 현황 브리핑과 정관 구성 주요 조항, 예산 사업 등을 안내하는 상견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만으로도 이사들이 인지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보니 첫 이사회는 이렇게 진행하겠지만, 항우연과 천문연 원장의 임기가 이미 만료됐으므로 비공식적으로 이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 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항우연과 천문연의 원장 임기는 각각 3·4월에 만료됐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의 경우,..
우주청, 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위성 6기 선정 완료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5월 7일부터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부탑재위성을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진행, 총 6기의 부탑재위성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2025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에 주탑재위성으로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국내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위성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6기의 큐브위성을 탑재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에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에서도 주탑재위성과 함께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6U 4기), 루미르의 LUMIR-T1(6U 1기),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3U 1기), 져스텍의 JAC(3U 1기) 등 총 7기의 부탑재위성을 공모로 선정해 발사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부탑재위성 중 6U 큐브위성은 우주에서 우주제약 시험을 목표로 하는 스페이스린텍의 'BEE-1000', 공공활용용 다분광 영상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한컴인스페이스의 '세..
우주청, 누리호 4차 발사 위한 엔진 수락 연소시험 완료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주항공청이 내년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준비를 위해 엔진 조립 완료 및 연소 시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4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우주청과 항우연은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1단용 첫 75톤급 엔진 조립을 완료,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엔진 성능 검증을 위한 수락 연소시험을 진행했다. 수락 연소시험은 발사체 장착 전 최종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연소시험으로, 이번 시험은 1단 비행모델(FM)에 탑재될 75톤급 액체엔진 4기 중 1호기에 대한 시험이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첫 연소시험으로 엔진 시스템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지난 3차 발사까지는 항우연 단독 주관으로 누리호 개발 및 제작을 총괄해 왔으나, 4차 발사부터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으로 수행한다. 우주청 관계자는 "이번 연소시험은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직접 총괄 제작한 첫 번째 엔..
'삭감후 복원' 혼란한 연구현장…우주청 안정화도 시급[하반기 전망]정부가 올해 '도전적 연구개발(R&D)'에 나선 가운데 예산 삭감에 따른 혼란한 연구현장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카드가 필요해 보인다. 또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 인사 등 안정화, 제4이동통신사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하반기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2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5년 주요 R&D 예산' 규모는 24조8000억원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우선 24조5000억원이 심의·의결되고, 8월 말 정부안 예산 최종 확정 시까지 6월 이후 예타 확정 사업, 다부처 협업 R&D 예산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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