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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Archives - 뉴스벨

#우승 (217 Posts)

  • LG트윈스, 2025시즌 신년회 성료…"2년 전의 영광 되찾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상을 위해 달려나갈 LG트윈스가 2025시즌 시작을 알렸다. LG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야구장 구내식당에서 2025년 구단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김인석 대표이사, 차명석 단장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한 뒤 새해 인사와 다짐들을 전했다. LG는 2023년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LG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는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린다. 김인석 대표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다 함께 하나돼 나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은 우리 LG 트윈스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뢰와 소통을 통해 여러분들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 2년 전 챔피언의 영광을 또 한번 만들어 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인석 대표는 "두 번째로 LG 트윈스와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여러분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자세와 마음을 항상 깊이 새겨 주시기 바란다"며 "프로 구단의 존재 이유인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절대 잊지 마시고 프로 선수로서의 모범적인 행동과 마음가짐, 그리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달라"고 덧붙였다. <@2>새로 합류한 이병규 2군 감독과 송지만 코치, 여건욱 코치도 얼굴을 비췄다. LG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출신인 이병규 감독은 "많이 힘들고 지칠텐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 스태프들이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2025신인 선수들과 투수 김강률, 최채흥, 심창민 등 이번 겨울 새로 LG의 일원이 된 선수들도 인사를 건넸다. 두산에서 이적한 김강률은 "일단 LG트윈스 일원이 된 것이 너무 영광이고, 올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최채흥 역시 "트윈스가 높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후 LG에 합류하게 된 심창민은 "다시 기회를 받아 영광스럽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LG 깃발 밑에 작은 엠블럼(우승)을 하나 더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2025시즌 LG의 주장 박해민은 "작년에 저희가 겪은 진통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장으로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LG를 이끈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모여 2025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고 잠실 야구장에서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고 우승 의지를 보였다.<@3>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보안요원에서 대표팀 주전으로...기적 쓴 응우옌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2024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에 전 베트남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태국에 패한 복수전의 성격도 있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한 남자의 스토리가 전 세계 축구팬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골키퍼 응우옌 딘 찌에우의 기적 같은 인생 여정 때문이다. 축구를 포기하고 보안요원으로 일하던 그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입신한 스토리다. 그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이자 결승 2차전 맨오브더 매치로 뽑혔다. 응우옌 딘 찌에우는 축구를 그만두고 더 나은 직업을 찾으려 했다. 당장 생계를 해결하고 어머니와 처자를 보살펴야 했기 때문이다. 불과 10년 전의 일이다. 딘 찌에우가 8살이던 1998년,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어려운 형편에도 그의 어머니는 혼자 힘으로 자녀들을 키웠다. 22년간 타이빈성 타이투이현 즈엉푹사 바이트엉 마을의 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했다고 한다. 딘 찌에우도 이 학교 학생이었다. 그는 고2 때 학교를 그만두었다. 프로 축구선수의..
  • 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 "다음은 SEA게임 금메달" [아시아투데이=장원재 선임기자] 승장의 표정은 의연했다. 하지만 공식 기자 회견 후 베트남 기자들이 단상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김상식 감독은 표정을 풀었다. 베트남 기자들과 환호성을 발하며 베트남 노래도 함께 불렀다. 시상식에 이은 '기자회견장의 축제'였다. - 우승 축하한다. "감사하다." - 말도 안 되는 스펙터클한 경기였다. "이 모든 영광은 베트남 국민의 응원 덕에 가능했다. 베트남 국민에게 감사한다. 오늘의 우승은 베트남의 승리다." -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회 기간 내내 최고의 정신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선수들, 그리고 지원 스테프, 베트남 축구협회 관계자들께 축하인사를 드린다.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 경기가 끝나고 우승 확정 당시의 소감은. "클럽팀 감독으로는 여러 차례 우승을 해봤지만,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우승한 건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정말 기쁜 일이다. 가슴에 새겨진 베트남 국기의 무게..
  •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 KPGA 투어 뱀띠 선수는 누가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의 의미를 가진 푸른 뱀의 기운을 얻어 2025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2022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영수(36)가 재도약을 꿈꾼다. 투어 데뷔 12년차이자 KPGA 투어 107개 대회 출전만에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김영수는 그 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2번째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2023년 DP월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 김영수는 지난해 KPGA 투어로 복귀했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3위 포함 16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영수와 함께 KPGA 투어 2승의 양지호(36)도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KPGA 투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2001년생 뱀띠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2024 시즌 종료 후 DP월드투어에 진출한 김민규(24.CJ)는 올 시즌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을 통해 PGA투어 진출에 도전한다는 심산이다. 김민규는 지난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승을 기록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DP월드투어 17번 시드 카테고리를 획득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한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최승빈(24.CJ)을 비롯해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24.team속초아이)과 '투어 3년차' 박준홍(24.우리금융그룹)도 푸른 뱀의 기운을 품고 2025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김가영의 최초 5연속 우승부터 '최연소 챔프' 김영원까지…역사가 바뀐 올 시즌 PBA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년 프로당구 PBA는 출범 여섯 돌을 맞았다. 올해 PBA에는 유난히 '최초'가 자주 등장했다. 베트남에서 글로벌 투어의 첫 발을 뗐고, 팀리그서는 광명시와 함께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하는 라운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신성' 김영원이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하고,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5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초 신기록도 쏟아져 나왔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PBA의 2024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돌아본다. 2024년은 '당구여제' 김가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가영은 2023-24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2024'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LPBA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2024-25시즌이 시작되자 김가영은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탔다. 시즌 초 2개대회 연속 64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전 '2024 에스와이 바자르 LPBA 하노이 오픈'을 시작으로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모두 제패하며 전무후무한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각종 기록도 대거 갈아치웠다. 프로당구 최초 통산 12회 우승을 달성했고, 종전 개인투어 23연승을 넘어 30연승을 질주했다. LPBA서는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2억원도 돌파했다. 김가영의 대기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2024년 8월 PBA는 출범 여섯 시즌 만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을 개최하며, 글로벌 투어로의 첫발을 뗐다. 해당 투어에선 베트남의 공영 방송사 VTVcab이 중계 방송사로 합류했고, 베트남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PBA 스타들과 자웅을 겨뤘다. 해당 대회에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12번의 도전 끝에 프로당구 첫 우승을 달성했고, LPBA에선 김가영이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글로벌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PBA는 글로벌 투어로서의 입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김영원은 2024년 당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했다. 지난 2년간 챌린지 투어(3부)와 드림 투어(2부)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그는 이번 시즌 본격 1부 무대에 입성 후 기량을 만개했다.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4-25'에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치고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자에 올랐다. 김영원은 이후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기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영원은 PBA 출범 후 프로당구를 보고 큐를 잡은 'PBA 키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3>2024-25시즌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부활에 성공했다. 직전 시즌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강동궁은 2024-25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과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시즌 2회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과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팀리그에서도 소속팀 SK렌터카의 1라운드 우승을 견인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역시 강동궁과 함께 2024년 최강자로 우뚝 섰다. 2차, 5차,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7승을 달성, 누적 상금도 9억원(9억 1,100만원)을 돌파했다. 그는 현역 선수 상금 랭킹 1위로 우뚝 섰다. <@4>PBA는 지난 11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열린 최초의 PBA 팀리그 라운드였다. 광명시에서 열린 대회는 많은 당구팬들이 매 경기 찾아와 관중석을 가득 메웠고, 선수들도 매 경기 치열한 경기로 화답했다. 또한 PBA는 사인회를 비롯해 초구·난구 풀이,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 밀착 마케팅을 선보였다. PBA는 2025-26시즌에도 팀리그 지방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5>하나카드는 지난 2월 열린 팀리그 파이널서 우승, 창단 첫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5라운드 우승으로 포스트 시즌에 오른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에스와이를, 플레이오프에서 NH농협카드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후 SK렌터카와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전적 4승3패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2020-21시즌 TS·JDX 소속 이후 PBA 선수로는 최초로 팀리그 2회 우승자에 등극했다. <@6>'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지난 3월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 2024' 결승전서 풀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5:4로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조재호는 2022-23시즌에 이어 2023-24시즌에도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또한 조재호는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도 김가영과 함께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이견 없음! 역대급 대회 'PGC 2024'가 남긴 서사와 의미 이번 PGC 2024를 지켜본 팬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정말 역대급 대회였다"지난 12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가 막을 내렸다. 우승은 베트남의 디 익스펜더블스가 차지했다.이번 PGC 2024는 치열한 순위 경쟁과 선수들의 슈퍼 플레이, 팀 간의 서사가 겹치며 역대급 대회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역사에 남을 정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디 익스펜더블스와 5위 T1의 점수 차가 단 11점이었고, 3위 광동 프릭스는 단 2점 차이로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18매치까지 누가 우승할지 짐작도 할 수 없던 치열한 혈전이었다.이러한 역대급 서사덕에 온라인 시청자 신기록을 세웠다. 크래프톤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PGC 2024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중국 시청자가 제외된 수치이며 작년 PGC 2023를 넘..
  • [PGC GF] 광동 프릭스, 1치킨 챙기며 1일차 선두…안정적 운영과 폭발적 교전력 빛났다! (종합) 광동 프릭스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일차를 선두로 마무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았다.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는 6매치 동안 꾸준한 성과를 내며 총점 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광동 프릭스는 GF 1일차 경기에서 안정적인 운영과 강력한 교전 능력을 선보였다. 2매치에서는 경기 후반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하며 NAVI와 TWIS의 협공을 끝까지 버텨냈고, 4위로 매치를 마무리하며 꾸준히 포인트를 쌓았다.특히 3매치에서는 유리한 서클을 바탕으로 치킨을 노렸으나 BB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풀 스쿼드를 유지한 덕에 총합 9점을 추가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4매치에서는 12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하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 과정에서 '살루트' 우제현은 4킬과 462 대미지를 기록하며 MOM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광동 프릭스는 마지막..
  • 홍명보, 일본에 설욕할까… 벌써부터 한국 축구팬들 가슴 뛰게 할 깜짝 소식 전해졌다 내년 7월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남녀 대표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최다 우승국으로서 도전에 직면한다.
  • '살롱파스 우승' 2008년생 이효송,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 ▲ JLPGA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효송(사진: J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5세의 어린 나이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을 제패했던 이효송(하나금융그룹)이 2024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효송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4 JLPGA투어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뽑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지난달 만 16세가 된 이효송은 16년 36일의 나이로 J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효송은 이로써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왕으로 기록됐다. 한국 선수가 J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것은 2009년 송보배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인 신인상 수상자로는 1994년 고우순을 시작으로 1998년 한희원, 2001년 이지희, 2006년 전미정, 2009년 송보배, 2010년 안선주에 이어 7번째다. 이효송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저를 믿고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한다. 특별한 계기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니라 JLPGA 무대에서 먼저 프로로 뛰게 되었지만 평생 한번 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제나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데 동계훈련에 집중해 새해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루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살롱파스컵 우승 당시 이효송(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단독 선두 이예원에 7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모습은 ‘올해의 명장면’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들었다. 최종 라운드 7타 차 뒤집기 우승은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다 타수 차 역전극이다. 당시 우승 상금은 2400만 엔(약 2억2400만 원). 당시 이효송의 우승은 특히 15세 176일의 나이에 이룬 우승으로 1968년 JLPGA투어 창설 이후 역대 최연소 우승 신기록이었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직후 이효송은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JLPGA투어의 특별 허가를 받아 7월 23일 97기생으로 입회를 해 신인상 수상 대상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만 18세 이전에 입회를 허용하지 않고, JLPGA 투어도 18세가 넘어야 프로 자격을 부여하지만 JLPGA투어는 이효송이 메이저대회 우승자라는 점을 고려해 특별 입회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송은 JLPGA투어 입회 후 8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45위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서서히 일본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JLPGA 측은 “이효송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기에 신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신인상을 결정하는 한국이나 미국 LPGA투어와 달리 일본은 그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루키에게 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 이효송(사진: 스포츠W) 한편, 지난해 이효송은 한국 최고 권위의 강민구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올해 제44회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오수민 등과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효송은 할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골프 연습장에 따라갔다가 9세 때 골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초등학교 시절 최강자로 떠오른 이효송은 2020년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뒤 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2024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 PMGC 2024 우승 '디플러스 기아'..."팀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중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팀 최초의 세계 챔피언, 디플러스 기아가 새 역사를 썼다디플러스 기아(DK)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랜드 파이널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팀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마지막 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치킨을 차지하며 단 1점 차이로 경쟁팀 RCB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디플러스 기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극적으로 파이널에 합류했지만,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연이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의 두 번 연속 대량 득점과 최종 매치에서의 7킬 치킨은 팀의 저력을 극명히 보여준 순간이었다.이번 우승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40만 달러(약 5억 7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놀부’ 송수안은 대회 MVP로 선정되며 34킬의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디플러스 기아의 이번 승리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사에 한..
  • 안세영 좌절했는데… 한국 배드민턴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 백하나-이소희가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에서 우승, 일본 조를 2-0으로 꺾으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 T1 우승 롤드컵, 韓 인구만큼 실시간 봤다 T1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마무리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지켜본 인구가 대한민국의 인구와 맞먹는 것으로 확인됐다.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1월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마무리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시청 지표를 12일 공개했다.한국 리그 LCK 대표 T1과 중국 리그 LPL 대표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대결로 진행된 2024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풀 세트 접전 끝에 T1이 세트 스코어 3대2로…
  • 나이 잊은 신지애, 36세에 프로 통산 65승 금자탑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신지애(36)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동년배 선수들이 모두 사라진지 오래인 만 36세 시즌에 호주에서 프로 통산 65승째를 거뒀다. 멈추지 않는 신지애의 도전은 내년 주 무대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로 이어지게 된다. 신지애는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ISPS 호주오픈(총상금 340만 호주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3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이날 라운딩에 돌입했던 신지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막판 추격을 2타차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우승 상금 28만9000 호주 달러(약 2억6000만원)를 받았다. 신지애의 프로 대회 우승은 2023년 6월 JLPGA 투어..
  • 징계 풀리자마자 상금 12억 쓸며 리그 접수... '열애설'도 딛고 21세에 전설이 된 선수 윤이나가 KLPGA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4개 트로피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복귀 후 성숙해진 모습으로 LPGA 도전을 준비 중이다.
  • '김가영 2승' 하나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4R 역전 우승…PS 진출 티켓 획득 ▲ 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최종일서 우리금융캐피탈을 끌어내리고 PBA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광명시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 최종일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2패(승점 17)로 라운드를 끝낸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패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5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 챔피언결정전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4라운드 정상에 등극,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거머쥐며 팀리그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통한의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2위(5승3패·승점 16)로 4라운드를 마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에 이어 또 한번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매 경기 종료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최종일이었다. 전날까지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휴온스까지 무려 네 팀에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을 정도로 치열했다. 이중 우승후보 휴온스는 첫 경기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1:4로 패배, 우승에 실패했다. 이어진 2경기서 하나카드가 에스와이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남자단식)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황득희를 11:8(9이닝)로 제압하고, 2세트(여자복식)서 김가영-김진아가 9:5(8이닝)로 한지은-장가연에 승리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 하나카드 김가영(사진: PBA) 이어 에스와이가 3세트(남자단식)서 산체스가 신정주에 15:8(6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가 모리 유스케(일본)-권발해를 9:8(8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1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에스와이가 5세트(남자단식)서 박인수의 승리로 또 한번 쫓았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김가영이 한지은을 9:6(9이닝)으로 꺾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하나카드가 승점 17에 도달하면서 하이원리조트의 우승 역시 불발됐다. 시선은 자연스레 3경기로 향했다. 남은 우승 후보는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3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우승하지만, 이외의 경우에는 하나카드의 우승 차지였기 때문. 우리금융캐피탈은 초반 경기를 잘 풀었다. SK렌터카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내리 세 트의 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부터 흐름이 뒤바꼈다. 5세트서 SK렌터카의 응오딘나이(베트남)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11:5(5이닝)로, 6세트서 강지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9:5로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7세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하나카드의 우승이 확정됐다. 결국 우리금융캐피탈은 SK렌터카에 3:4 패배해 최종 5승3패(승점16)로 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는 초클루로 선정됐다. 초클루는 4라운드서 10승6패(단식 1승1패, 복식 9승5패)를 올리며 하나카드의 우승을 견인했다. 초클루는 2023-24시즌 파이널 MVP 이후 PBA 팀리그 2번째 MVP를 차지했다. 초클루는 기자회견서 “우리 팀은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거쳐 우승하는 것 같다. 특히 김진아 선수가 많이 발전해서 고맙다.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SK렌터카(1R 우승), 웰컴저축은행(2R 우승), NH농협카드(3R 우승)에 이어 하나카드가 이번 시즌 4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은 내년 2월 중순 재개되는 5라운드를 통해 가려진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조현우(33)는 빛현우다. 그가 있기에 대한민국 골문이 든든하다. 프로 선수로는 울산 HD의 3연패를 이끌었다. 올시즌 유력한 MVP 후보다. - 3연패 축하한다. "감사하다." - 오늘의 수훈선수 인터뷰 때 '다음 주에 시상식이 있는데 난 (상을) 받으러 갈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저만의 자기 암시다. 저는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심감도 키우고 각오도 다진다." - 본인이 생각하는 수상 가능성은.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곤란하지만, 50%는 넘는다고 본다. 후보가 3명이지만, 팀 동료 (김)영권이 형도 '시상식은 네가 빛낼 거다'라고 하신다. 기대하고 있다. 동료들 덕분에 우승도 하고, MVP 후보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 상 이야기를 공동 취재구역에서도 또 했다. "개인적 소망이다. K리그에 좋은 골키퍼가 많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 뭔가. "골키퍼는 특수 포지션이라 어찌 보면 좀 외롭다(?). 제가 어릴..
  • 보란듯이 '우승'…안세영,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중국 꺾었다 안세영이 2024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결승 진출,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 [위믹스 챔피언십] '흥행 초대박' 선수와 팬 열기로 뜨거웠던 시즌 피날레 ▲ 사진: (주)위메이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주최한 ‘위믹스 챔피언십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는 올 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의 최정예 선수가 출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왕중왕전을 실감케 했다. 또한, 시즌 마지막 대회인만큼 선수 팬클럽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뜨거운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 1만 8천여 명의 갤러리가 몰려 대회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사전 판매 티켓이 대회 이틀 전에 모두 매진되어 많은 갤러리가 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큰 인파가 몰릴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올해 대회는 팬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목표로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많은 골프 팬들이 이를 좋아해주신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다채로운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위퍼블릭에서 현장 응원 모임 프로젝트를 개설한 팬카페들에게 전용 셔틀 버스를 지원하여 팬들의 응원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참가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도 진행되어 많은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4명 선수들의 이번 시즌 마지막 18번 홀 퍼팅의 순간을 담은 ‘더 라스트 볼(The Last Ball)’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와 ‘더 라스트 볼’ 이벤트는 위퍼블릭에서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는 위믹스(WEMIX Coin)로 가능하다. 한편, 대회 우승은 참가 선수 중 가장 낮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25위로 출전한 김민선7이 차지했다. 김민선7은 DAY1 매치 플레이에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윤이나를 3&2로 꺾으며 이변을 예고한 뒤, DAY2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위믹스 포인트 랭킹 4위 김수지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민선7은 “연장전에서의 떨림을 첫 승의 설렘이라고 생각하자라는 마음으로 플레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오늘 이 첫 승의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3관왕이 목표다”라고 내년의 무서운 기세를 예고했다. 김민선7은 우승 상금으로 25만 위믹스를 받게 되며, 윤이나와 함께 팀 베스트상을 차지해 추가로 1만 위믹스를 보너스로 받는다.
  • 윤이나 제친 김민선7, 왕중왕전 3억5000만원 잭팟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장신 골퍼 김민선7(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에 올랐다. 연장전에서 가을 여왕 김수지(28)를 제압한 김민선은 상금 잭팟을 터뜨리며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왕중왕 성격의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 둘째 날 경기(18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싱글 매치플레이 승자들로 구성된 파이널 A그룹에서 김민선은 가을 여왕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명승부는 연장 첫 홀(18번 홀)에서 갈렸다. 결정타는 김민선의 세 번째 샷이었다. 이 샷이 홀 컵 약 1m에 바짝 붙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김수지의 세 번째 샷은 약 3m 벌어졌고 김수지는 버디 퍼트를 놓쳤다. 이를 지켜본 김민선이 침착하게 버디를 집어넣으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올해 투어 최고의 선수..
  • '여제' 김가영, LPBA 최초 '4연속-통산 11승'…쿠드롱 넘어 최다 연승 新 '위업' ▲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투어 사상 개인 최다 연승 신기록을 쓰며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4연승과 함께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가영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결승전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4:11, 7:11, 11:0, 2:11, 11:2, 11:8, 9:3)으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었다. 통산 10승을 이룬 김가영의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결승전이었다. 김가영은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리며 패배 직전에 몰렸지만, 5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지난 10월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프로당구 최초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 2주 만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11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아울러 김가영은 2개의 대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했던 LPBA 3연속 우승을 넘어 LPBA 최초 4연속 우승(3차투어~6차투어)을 달성했다. ▲ 김가영(사진: PBA) 또 이번 결승전 승리로 24연승을 달성, PBA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도 경신했다. 여기에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 LPBA 최초 누적 상금 5억원(5억 180만원)도 돌파했다. 반면, 프로당구 출범투어(파나소닉 오픈)부터 LPBA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김민영은 프로 데뷔 후 5년만에 첫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이 수상했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김민영의 기세가 좋았다. 김민영은 1세트 2이닝째 장타 5점을 뽑아낸 후 6이닝째 1득점, 7이닝째 다시 5점 장타로 11점을 채워 11:4(7이닝)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민영은 1세트에만 뱅크샷 4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세를 몰아 김민영은 2세트도 11:7(9이닝)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김가영은 3세트서 11:0(7이닝) 완승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김민영이 4세트서 6:2로 앞서던 8이닝째 뱅크샷 2방을 포함, 5점을 한 번에 올려 11:2(8이닝)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3:1 리드, 김민영의 우승이 가까워졌다. 한 숨 고른 김가영은 5세트부터 다시 반격에 나섰다. 4세트 첫 이닝부터 4이닝 연속 1-2-1-2 득점으로 6:0으로 앞서 나갔고, 6이닝째 4점, 7이닝째 1점을 더해 11:2(7이닝)로 승리, 한 세트를 따라붙었다. 흐름을 뒤집은 김가영은 6세트서도 김민영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1:8(13이닝)로 승리, 기어코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 김가영(사진: PBA) 승부를 결정짓는 7세트서 김가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김민영이 먼저 2이닝째 3점으로 3:0 앞섰으나 김가영은 침착하게 3이닝째 5점 장타로 5:3으로 뒤집은 후 4이닝째 3점을 더해 8: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5이닝째 마지막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9:3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서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너무 기쁘다. 새로운 기록에 대해서는 감사하기도 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라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실력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1일에는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오후 12시에는 오태준(크라운해태)-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맞붙으며, 오후 3시에는 김영원-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이 격돌한다. 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9시30분 우승 상금 1억원을 두고 7전 4선승제로 결승전서 맞붙는다. 다음은 김가영의 우승 기자회견 전문(자료 제공: PBA) ▲ 김가영(사진: PBA) ◆ 우승 소감 = 오늘은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분명히 4강까지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초반에 김민영 선수가 잘 쳤다. 반대로 나는 잘 안 풀렸다. 정말,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경기 내내 집중도 잘하지 못했다. 나도 (또 우승했다는 사실을) 못 믿겠다. 어떻게 계속 우승하는지 잘 모르겠다. 기분 좋은 얼떨떨함을 느낀다. ◆ 결승전 초반에 집중을 잘 못했던 이유 = 경기 중반부까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았다. 경직됐을 때나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굳는다. 스트로크도 평소와 달리 둔탁해진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왜 결승전만 되면 이럴까”하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흔들렸다. 그런 생각을 털어버리기 위해 노력했다. ◆ 김민영 선수를 결승전서 상대한 소감은 = 김민영 선수가 위협적이었다. 초반에 뱅크샷을 굉장히 깔끔하게 처리했다. 팀리그에서도 김민영 선수를 만나왔고, 얼마 전 열렸던 4차 투어(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4강에서도 상대했기 때문에 상대를 잘 알고 있었다. 기량이 많이 늘었고, 자신의 장단점을 아는 선수다. 노력도 많이 한다. 틈을 보이면 파고들어올 거라고 예측했다. 아니나다를까 내가 초반에 주춤하니까 강력한 공격력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다소 긴장한 것 같다. 내가 경험에서 우위였기에 후반부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 경기 종료 후 김민영 선수 손을 번쩍 들어줬는데 = 큰 의미는 없었다. 김민영 선수가 열심히 하는 게 보였다. 의도하거나 계획한 행동은 아니었다.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노력하는 게 예뻐 보였다. 김민영 선수가 첫 결승이어서 크게 아쉬울 것이다. 2등의 아픔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잘했고, 많이 성장했다. 나도 2등을 많이 했다. 2등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한다. ◆ 오늘 경기에서 고쳐야 한다고 느낀 점은 = 정말 많다. 매 경기 고칠 점을 느낀다. 결승전에서 유난히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결승전에 임하는지 분석하겠다. 실력 부족인 것인지, 결승전에 심리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건지 확인해야 한다. 또 스트로크, 테이블 파악 등 아쉬운 점은 늘 많다. ◆ PBA-LPBA 최다 연속 우승 동률(4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최다 우승(11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기록이 스스로를 자극하는지, 오히려 부담을 야기하는지 = 기록에 관해서는 정말 별 생각 없다. 나도 내가 어떻게 기록을 세우는지 모르겠다.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많은 선수, 많은 사람이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노력에 비례한 보상을 얻지는 못한다. 내 운이 다소 좋은 것 같다. 나는 당구 실력을 더 늘리고 싶다. 더 늘릴 것이다. 지금 실력이 내 당구의 끝은 아니다. 몇 번 우승하고, 몇 연승을 하는지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 경기력에 관한 목표를 세운다. 24-25시즌에 애버리지를 높이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애버리지 1.3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 크게 못 미친다. 애버리지 1.3이 정말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라고 느낀다. 이번 시즌 안에 목표 애버리지를 달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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