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우리금융 “소형증권사 추가 M&A 고려하지 않아”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8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추가적인 M&A를 현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컨퍼런스콜에서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성욱 부사장은 현재 우리투자증권의 성공적 출범에 집중하는 중으로 소형 증권사는 (M&A)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과 관련해서 "인수대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은 증권과 종금 라이선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성장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우리투자증권 자체 성장을 위해 그룹차원의 시너지 추진과 영업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실사 중인 동양생명 인수와 관련해서 "오버페이를 하지 않겠다"며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 포스증권·우리종금 합병 인가금융위원회는 24일 제14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을 의결했다. 또한 단기금융업 인가, 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가칭)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다.앞서 포스증권은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고자 합병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와 함께 종합증권사로서의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을 신청했다. 합병증권사의 대주주가 되는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했다.이에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 고용승계 약속하라" 동양생명·ABL생명 '한목소리'동양생명과 ABL생명 노동조합이 중국 다자보험의 먹튀를 비판하고, 인수자로 떠오른 우리금융그룹에 고용승계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조는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실사 시 각 노동조합 대표자와 집행부와도 면담을 진행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4일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동양·ABL 매각대책위)와 동양생명 노조, ABL생명 노조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동양생명·ABL생명 제대로 된 매각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최근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
우리금융 사칭 투자사기 주의보…가짜 투자 사이트로 유인주요 금융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실제 공모 일정이 공개된 주식을 싸게 매입 가능하다며 속이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처럼 꾸민 가짜 웹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투자가 진행 중인 것처럼 기만하기도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실제 공모 일정이 공개된 주식을 싸게 매입 가능하다며 속이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처럼 꾸민 가짜 웹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투자가 진행 중인 것처럼 기만하기도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등
금융지주 ELS 충격서 벗어났다...2분기 실적 개선금융지주들이 2분기 개선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1분기 홍콩 ELS 충당금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다시 진입한다. 23일부터 KB금융을 필두로 주요 금융지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대부분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지주들이 2분기 개선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1분기 홍콩 ELS 충당금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다시 진입한다. 23일부터 KB금융을 필두로 주요 금융지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대부분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카드, 한성정 배구선수와 함께 굿윌스토어에 물품 기부우리카드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 방문해 임직원 기증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자립 시설로, 우리금융그룹 창립기념일인 지난 4월 2일에 맞춰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회현동 본사에 신규 입점했다. 개점식 이후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릴레이 기부로 임직원과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기증식에는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에서는 한성정 선수가 직접 기증품을 전달하고자 함께했다. 한성정 선수는 시즌 중에도 취약계층 초등생들…
금융위 증선위, 우리종금-한국포스증권 합병안 의결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안이 증선위에서 인가됐다. 오는 24일 열리는 정례회의를 최종 통과하게 되면 우리투자증권의 내달 1일 공식 출범은 문제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 인가안이 의결됐다. 특히 주식 중개를 위한 업무단위 추가등록, 단기금융업 인가, 투자매매업 예비인가도 이날 증권위에서 통과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중형 증권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해 10년 내 10위권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증선위에서 가결된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인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여기서 최종 통과하면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관련된 금융당국의 인가 절차는 마무리된다.
우리에프아이에스,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우리금융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우리꿈나무 디지털 클래스 5기'를 시작했다.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해당 클래스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디지털·IT 멘토링 프로젝트다.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700여명의 저소득 가정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디지털·IT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또 우리금융의 디지털·IT 전문가들이 매년 재능기부 멘토단으로…
진옥동·임종룡, 하반기 경영 키워드 '디지털·내부통제'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경쟁사보다 일찍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신한금융은 1분기에 '1등 금융그룹'에 올라섰지만, 이는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보상에 발목을 잡힌 KB금융그룹의 일회성요인 영향이 컸다. 2분기엔 리딩금융그룹 위상을 다시 내줄 것으로 예상되자, 하반기 밀고 나가야 할 그룹 차원의 과제를 조기에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아직 700억원 횡령사고 여파가 다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영업점에서 대규모 횡령사고가 발생하자 그룹 내부통제 부실 문제에 대해 임직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조직 쇄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로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임종룡 회장은 '내부통제 강화'를 내세웠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1일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는 진 회장을 비롯해..
동양·ABL 품는 우리금융, 생보업계 지각변동 예고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하면서 생명보험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산규모를 합치면 생보사 6위권에 안착할 수 있어서다. 앞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보험사 인수합병(M&A)은 보험업계 순위 재편으로 이어졌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4위,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통합해 출범한 KB라이프는 8위에 각각 올라섰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패키지 인수가 업계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직 매입가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를 마무리한 이후 구체적인 인수 조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후 합병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동양생명의 자산은 32조4402억원, ABL생명의 자산은 17조4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자산을 단순히 합산한 수치는 49조9109억원으로, 단숨에 업계 6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생보업계 자산 순위는 삼성생명(280조4704억원), 교보생명(116조799억원), 한화생명(113조6177억원), 신한라이프(57조5952억원), NH농협생명(53조8435억원) 순이다. 현재 6, 7위인 미래에셋생명(32조3330억원), KB라이프(31조7923억원)보다도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는 셈이다. 동양생명은 특히 영업 채널에서 강점을 지닌 곳이다. 보험대리점(GA)과 방카슈랑스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GA 채널의 판매 비중이 보험사 순위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지주 계열사가 아님에도 방카슈랑스를 통한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생보업계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에서 방향을 틀어 동양·ABL생명을 주목하는 이유다.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지난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보험업에 다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가장 약했던 우리금융이 보험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동양생명·ABL생명이 가장 좋은 매물일 것으로 보인다"며 "KB금융이나 신한금융이 가져갔던 것처럼 좋은 매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격 메리트를 생각할 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5억에서 3000억으로…ABL생명 몸값 둘러싼 '설왕설래'ABL생명이 동양생명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완성 퍼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몸값이 3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다만 과거 알리안츠생명 당시 35억원에 팔려나갈 때와 비교하면 몸값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3000억원이 맞느냐에 대해선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금융은 그간 높은 은행 의존도에서 탈피하고자 증권업과 보험업 진출을 …
임종룡式 해법...우리금융, M&A로 금융판 흔들까【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 이후 높은 은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증권업 진출과 보험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합병을 결정, 오는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앞둔 데 이어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밸류업 자율공시를 앞두고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오일' 데이터 잡아라...금융지주 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 붐금융권에 그룹 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 바람이 분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업권을 통합한 ‘데이터레이크’를 만들고 활용폭도 확장 중이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그룹 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에 돌입했다. 지주 산하에 있는 은행, 카드, 저축은행, 금융권에 그룹 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 바람이 분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업권을 통합한 ‘데이터레이크’를 만들고 활용폭도 확장 중이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그룹 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에 돌입했다. 지주 산하에 있는 은행, 카드, 저축은행,
"다 같은 금융株 아냐"… 펀더멘털에 갈린 주가 상승폭7월 들어 금융그룹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밸류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었는데, 정부가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법인세 등 세제 감면혜택을 주는 방안을 내놓자 널뛰기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장의 판단은 냉정하다. 같은 금융그룹주지만 상승폭이 달랐다. '금융대장주' KB금융그룹 주가는 올해 상반기까지 50% 가까이 급등했는데, 이달 들어서만 10%가량 더 올랐다. 반면 우리금융그룹의 주가는 아쉬웠다. 경쟁사와 달리 1%에 그친 주가 상승폭을 보였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기업의 펀더멘털의 차이가 주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은 완성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더해 금융그룹 중 가장 양호한 자본력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금융의 경우 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비은행 자회사 확대 전략으로 주주제고 노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 주가는 이달 들어 4거래 연속..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 온라인 미술관 'WON 아르떼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WON 아르떼 갤러리는 단지 눈으로만 작품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도슨트 해설까지 들을 수 있다. 도슨트 해설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 기부로 제작된다.우리은행은 WON 아르떼 갤러리를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단인 '브릿지온 아르떼'와 제휴를 맺고, 소속 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할 계획이다.갤러리는 우리WON뱅킹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우리에프아이에스, 생성형 AI 활용해 가톨릭 정신 알린다우리금융그룹 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2일 천주교 수원교구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묻고 답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백수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와 이용훈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비롯해 한국천주교 사제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AI 개발자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가톨릭교회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가톨릭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M&A '올인'…롯데손보서 '유턴'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합병(M&A)에 올인하는 대신, 기존에 관심을 보였던 매물인 롯데손해보험에서는 손을 떼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금융은 단숨에 업계 6위권의 생명보험사를 보유하게 되며,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금융은 이번 기회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함과 동시에 보험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석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M&A에 대해…
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원 유상증자로 자본 적정성 제고【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에서 비롯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 적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NICE신용평가 기준 우리금융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은 지난해와 동일한 ‘A/Stable’을 유지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가계신용대출 점진적 확대와 상생금융 확대, 부동산대출 비중 축소 등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1200억원 유상증자로 NPL 투자 실탄 확보【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2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이를 통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NPL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 박
우리금융, 타타모터스와 손잡고 인도·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인도 국민기업인 타타모터스와 제휴를 통해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우리금융은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타타모터스 최고 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인 기리쉬 와그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68년 설립된 타타그룹은 매출액 1280억달러 규모의 인도 최대 기업 집단으로 총 10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타타모터스는 그룹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 규모인 420억 달러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승용차 ▲유틸리티 ▲트럭 ▲버스 등 자동차를 제조하고 친환경,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도 상용차 1위, 승용차 3위권 기업이다. 영국과 한국,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동과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국가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각별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기존 국내 자동차 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에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포함해 타타모터스의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대한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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