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결승행 이끈 요스바니 대활약, 임재영도 엄지척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대한항공은 2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21)으로 눌렀다.조별리그서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대한항공은 B조 2위로 사상 첫 4강에 오른 국군체육부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라 2022년 순천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 …
3.57% 뚫고 요스바니 뽑았다…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5연패 충분히 가능하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에 앞서 순위 추점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7위 KB손해보험(35개), 6위 삼성화재(30개), 5위 한국전력(25개), 4위 현대캐피탈(20개), 3위 우리카드(15개), 2위 OK금융그룹(10개), 1위 대한항공(5개)의 구슬이 지급됐다. 대한항공은 3.57%의 바늘구멍을 뚫었다. 총 140개의 공 중 단 5개만 들어있던 대한항공의 공이 가장 먼저 추첨기를 빠져나왔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재계약이 불발된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4시즌 만에 인천 복귀다. 요스비니는 2020-2021시즌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틸리카이넨 감독은 "나온 구슬을 구단 사무실에 걸어두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테이블의 반응부터 달랐지 않나. 우리의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대한항공과 요스바니는 함께한 경험이 있다. 데리고 올 수 있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다. 요스바니도 우리 팀을 알고 우리도 요스바니를 잘 안다. 효과가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앞선 아시아쿼터에선 아레프 모라디를 영입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두 명의 좋은 아포짓을 얻게 돼 공격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 요스바니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도우면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어 행복하다. 구상하고 있는 건 있다. 코트 안에서 맞춰봐야 해서 시간은 조금 필요하다"고 시즌 구상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통합 5연패 가능성을 묻자 "우선은 내가 기대하는 건 더 새롭고 좋은 기량의 대한항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5연패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항공 웃다' 우리카드, 승점 1점 차로 통한의 준우승…삼성화재에 2-3 패[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우리카드 우리WON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삼성화재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2-3(24-26 25-23 25-20 21-25 14-16)로 패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승점 70(23승 12패)로 2위에 머물렀다. 1위 대한항공(승점 71)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정규리그 1위를 노렸지만 승점 1점 차로 통한의 준우승을 거뒀다. 오는 21일 열리는 OK금융그룹 읏맨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준플레이오프전 승자와 23일 플레이오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의 패배로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동시에 V리그 역대 최초 4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우리카드는 잇세이가 20득점, 솜여근이 16득점 1블로킹, 아르템이 15득점 2블로킹으로 공격을 책임졌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삼성화재의 '주포' 요스바니에게 45득점 2블로킹을 허용하며 운명의 최종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최종전인 만큼 접전의 연속이었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는 24-24 듀스를 이뤘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김준우에게 당하며 끌려갔고, 송면근의 스파이크가 하현용의 블로킹에 걸리며 세트 점수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22-22까지 팽팽했다. 이때 우리카드는 아르템, 송명근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한 점을 허용했으나 상대의 범실로 세트 점수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기세를 몬 우리카드는 3세트 17-17에서 송명근, 이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연속 6득점에 성공, 23-17까지 달아났고 분위기를 이어가며 세트점수 2-1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세트 21-21 상황에서 요스바니, 김우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가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 결국 우리카드는 웃지 못했다. 12-14로 끌려가다 상대 범실과 잇세이의 서브에이스로 14-14 듀스로 향했다. 이어 요스바니의 백어택에 1점을 내줬고, 리시브에 성공하며 잇세이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손태훈의 블로킹에 막히며 경기는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삼성화재, OK금융그룹 꺾고 4위 도약…봄배구 희망 살렸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꺾고 4위로 도약했다. 봄배구를 향한 희망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7-25 16-25 25-20)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화재는 18승15패(승점 48)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3위 OK금융그룹(18승15패, 승점 52)와의 승점 차는 4점이 됐다. V-리그에서는 3-4위 팀들 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에디는 25점, 요스바니는 2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정호와 김준우도 각각 11점을 보탰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25점, 신호진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상대의 연이은 범실과 요스바니의 서브에이스로 11-8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이재현의 블로킹과 에디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15-10으로 달아났다. 김준우와 에디, 요스바니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삼성화재는 1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요스바니의 서브에이스로 4-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OK금융그룹도 이번에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반격하며 곧바로 따라붙었다. 이번에는 세트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듀스까지 이어진 2세트 승부에서 웃은 팀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25-25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연속 2득점하며 2세트를 27-25로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송희채의 서브와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4-0을 만들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에도 신호진과 레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곽명우, 박창성의 연속 블로킹, 레오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13-4로 도망갔다. 반면 삼성화재는 앞선 세트들과는 달리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큰 점수 차로 끌려갔다. 3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16으로 따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삼성화재는 4세트 중반 요스바니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다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분투하며 세트 후반 20-20 균형을 맞췄지만, 삼성화재는 신장호의 서브에이스와 김정호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삼성화재가 4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프로배구 정관장, 3위로 점프…페퍼는 속절없는 22연패(종합)남자부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3-0' 승리로 '3연패' 끊고 '3위' 복귀 기뻐하는 이소영과 메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의 경기. 정관장 이소영(오른쪽)과 메가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2.1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22연패 늪에 몰아넣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관장은 16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5-13 18-25 25-19 25-15)로 눌렀다. 정관장은 15승 14패 승점 47로 GS칼텍스(16승 12패 승점 45)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프로배구 여자부 단일 시즌 및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을 22연패로 늘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일 IBK기업은행에 패하면서 여자부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을 깼고 이날도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으로 3연패를 더하면 남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패(25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5연패를 더하면 남자부 통산 최다 연패(27패) 기록을 따라잡는다. 페퍼저축은행 22연패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의 경기 4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실점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최다 연패 기록을 22연패로 늘렸다. 2024.2.16 iso64@yna.co.kr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와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12점을 합작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2세트에서 상대 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의 상승세 속에 정관장은 3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는 일순간에 정관장 쪽으로 기울어졌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3세트 막판 시소게임이 이어지자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 듯 스스로 주저앉았다. 정관장은 17-17에서 랠리 끝에 지아의 공격으로 한 점을 앞서갔고, 김세인의 서브를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면서 두 점 차로 앞섰다. 정관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팀 수비 문제로 공격권이 넘어오자 박은진이 과감한 직접 강타로 추가 득점했다. 분위기는 완전히 정관장으로 넘어갔다. 정관장은 이후 점수 차를 벌리며 3세트를 가져갔고, 분위기를 4세트에도 이어갔다. 정관장은 4세트 초반 3-0으로 달아나면서 페퍼저축은행의 추격 의지에 소금을 뿌렸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별다른 반항을 하지 못하고 승점 3점을 헌납했다. 정관장 지아는 27점, 이소영은 16점, 메가는 15점으로 활약했다. 기뻐하는 타이스(왼쪽)와 임성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25-22 25-20 25-23)으로 완파해 3연패 사슬을 끊고 중위권 싸움을 다시 혼전으로 몰아넣었다. 한국전력은 15승 14패 승점 44를 기록해 5위에서 3위 자리로 단숨에 점프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16승 13패 승점 42로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3위 한국전력부터 6위 현대캐피탈(13승 16패 승점 40)까지 승점 4 안에서 촘촘하게 경쟁하고 있다. 타이스는 공격 성공률 58.06%로 19점을 책임졌고, 서재덕 역시 공격 성공률 62.50%로 17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쌍끌이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에게 너무 많은 공격 기회가 집중된 것이 아쉬웠다. 요스바니는 공격 성공률 47.50%에 그쳤고 범실도 양 팀 최다인 11개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김지한 27득점' 우리카드, 3-1로 삼성화재 제압…5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김지한의 활약에 힘입어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세트 스코어 3-1(25-27 25-22 25-22 25-14)로 승
'요스바니 20득점' 한국전력, 삼성화재 3연패 몰아넣고 5위 도약[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꺾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7 25-22 25-15) 완승을 거
'요스바니 27득점 활약' 삼성화재, KB손해보험 꺾고 5연승…3-0 완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KB손해보험 스타즈를 꺾고 2023년을 마무리했다. 삼성화재는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점수 3-0(25-18 25
반환점 돈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 돌풍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여자부는 예상대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남자부는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돌풍이 거셌다. 정규리그 6라운드 중 절반을 소화한 현재
삼성화재 5세트 무패 행진…요스바니 "4세트 실수 5세트서 만회"이번 시즌 5번의 풀세트 접전에서 모두 승리 요스바니의 강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화재는 올 시즌 5번 풀세트 경기를 치러, 모두 이겼다. 5번째 풀세트 경기에서 승리한 뒤 김상우 삼성화
요스바니, 친정팀 대한항공에 '흔들'(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아시아 클럽 대회에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 선수권 대회 A조 조별 예산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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