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수급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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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외환당국 구두개입…"환율 움직임 주시"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선을 넘어서면서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섰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환율이 급등한 영향이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16일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과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389.9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중 한때 14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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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민연금과 350억 달러 외환스와프 1년 연장 합의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공단과 내년 말까지 350억 달러 한도 내 외환스와프 거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체결한 외환스와프 거래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필요 시 추가 한도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환당국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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