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엄청 비싼 미국에서 외식하려면 바꿔야하는 생각최저 시급이 16불이니까 16불을 만원으로 생각하기 그니까 36불은 49000원이 아니라 대략 2만원 좀 넘는다고 정신승리 해야 뭘 사먹을 수 있음
'흑백요리사' 식당, 이번엔 노키즈존 논란으로 몸살...갑론을박이 뜨겁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이 '노키즈존'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는 이를 차별로 보며, 고급 식당에서의 암묵적 룰에 대한 반응이 갈렸다.
먼 길 떠났는데 추석 음식만 먹고 오면 아쉬우니, 소문나면 곤란할 만큼 꽁꽁 숨어있는 '찐 맛집' 30곳을 알아두자(ft. 전국)올해 여름은 정말 더웠습니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열대야 등 폭염을 다루는 수치들이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져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 매직’도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날이 선선해지면 만나자’던 약속을 지키는 날이 오긴 할까, 아득할 정도였으니까요.그래도 가을이 오긴 하는가 봅니다. 아침 출근길 볼에 닿는 바람이 좋습니다. 이제 정말 여름과 ‘안녕’하는 것 같아 설렙니다. 게다가 올 추석 연휴는 꽤 긴 5일입니다. ‘누군가의 가족’으로서 할 일을 마치고 난 뒤, 지친 여름을 털어내고 산뜻한 가을을
애슐리 인기에 델리 매장까지 ‘쑥’…가성비로 연매출 5000억 코앞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가 올해 들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 높은 외식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장 수와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애슐리 메뉴를 활용한 유통점까지 입소문을 타며 고성장세다.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유통계열사인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달 31일 즉석조리식품(델리) 전문 매장 ‘델리 바이 애슐리’ 강남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오픈 당일 ‘1만 개’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델리에서만 하루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지난 3월 강서점에서 첫선을…
돈치킨, 베트남 공략 고삐…'K팝' 한류 마케팅 박차[더구루=한아름 기자] 돈치킨이 베트남에서 K팝스타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베트남에서 K푸드에 관심이 큰 젊은 소비자를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지에 K치킨 열풍을 선도하고 점포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돈치킨은 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아시아 투어 콘서트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 기념 이벤트를 연다. K팝을 즐겨 듣는 현지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리는 호찌민 푸토 스타디움에서 돈치킨 매장을 열고 관람객에게 치킨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연다. 돈치킨 레호안점(Lê Đại Hành) SNS 계정에 행운의 숫자(0부터 99까지)를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돈치킨이 베트남 사업을 강화하는 배경은 K팝·K드라마 등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매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베트남 인구 수는 1억명이 넘는 데다 젊은층 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력도 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맥킨지(Mckinzie)는 동남아의 20·30대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가 강한 것은 물론이고 다른 연령대보다 소비 심리도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돈치킨은 베트남 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하고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돈치킨은 지난 2015년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 등, 다낭 등 주요 도시에 3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200개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한편 돈치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인기 개그맨 이경규와 허니마라치킨 등을 공동 개발하며 국내외 유명세를 탔다.
'연내 인도 100호점 목표'…고피자, 클버그와 맞손[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무알콜 음료 회사와 손잡고 피맥(피자+맥주) 열풍을 이끌고 소비자 접점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100개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인도 음료 회사 쿨버그(Coolberg)에 따르면 고피자와 협업해 무알코올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고피자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쿨버그 △몰트 △크랜베리 △진저 세 가지 무알코올 맥주를 한 병당 99루피(약 1600원)에 판매한다. 약 10% 할인한 금액이다. 고피자가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쿨버그는 지난 2016년 인도에서 설립된 무알코올 맥주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700만달러(약 97억원)에 달한다. 제품군은 총 여섯 가지다. 무슬림 소비자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을 받아 다앙햔 문화권의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피자는 쿨버그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에 피맥 열풍을 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52개 매장에서 100개까지 늘려 현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고피자가 인도 외식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컨설팅 기업 스타트업토키(StartupTalky) 조사 결과, 2029년 인도 외식 시장 규모는 935억달러(약 129조1422억원)다. 올해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7.3%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피자가 인도 사업 확장을 통해 흑자 전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피자의 지난해 매출은 158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으나 5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올해는 매출 400억원과 흑자 전환을, 내년엔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편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자체 개발한 푸드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이듬해 싱가포르와 홍콩에 진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현재 국내외 7개국에서 4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美 콜럼버스에 깃발 꽂는다…오하이오州 공략 착착[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깃발을 꽂은 데 이어 오하이오주에 추가 출점을 이어나가며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이스턴(Easton)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들어선 첫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콜럼버스점은 백화점, 식료품점, 대형마트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영화관, 호텔, 병원, 대학교 등도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콜럼버스점을 조성했다. 크루아상·도넛·패스트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레모네이드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원하는 빵을 직접 골라서 담을 수 있도록 점포 중앙에 진열대를 설치했다. 또 매장 내부와 외부 테라스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리바게뜨 콜럼버스점 개점을 계기로 오하이오주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향후 △콜럼버스 1곳 △퀸시티(Queen City) 2곳 △클리브랜드(Cleveland) 2곳 △폴라리스(Polaris) 1곳 △더블린(Dublin) 1곳 △알링턴(Arlington) 1곳 등 총 8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방침이다. 또 △조지아주 애틀란타(Atlanta) △텍사스주 톰볼(Tomball)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Virginia Beach) △테네시주 프랭클린(Frankiln) △미시간주 디어본(Dearbon) 등에도 출점하며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들 매장 오픈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본보 2024년 1월 17일 참고 파리바게뜨, 올해 美 목표 '100+150'…출점·가맹계약 가속도>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이스턴에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해당 매장 가맹점주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촌 효자상품 '블랙 시크릿', 말레이 '테스트베드' 오른다[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 효자 상품으로 꼽히는 '블랙 시크릿' 시리즈 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테스트베드에 올랐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블랙 시크릿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위한 행사를 시작했다.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관련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 아이디를 태그한 현지 멤버십 프로그램 교친구(KyoChingu) 회원에게 닭다리와 닭날개 등으로 구성된 블랙 시크릿 시리즈 치킨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블랙 시크릿 시리즈는 교촌치킨이 지난 2022년 7월 국내에 선보인 치킨 메뉴다. 팔각·계피·회향·정향·산초 등의 향신료와 간장, 흑임자, 청양고추 등의 재료를 활용해 깊은 풍미를 지닌 블랙 시크릿 시리즈를 개발했다. 출시 직후 "동양적 단짠매콤의 끝판왕", "입에서 퍼지는 독특한 향신료 향이 매력적" 등의 소비자 의견이 줄을 이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JAKIM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들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5월 △셀랑고르 △조호르 △페낭 등 매장 15곳에 대한 JAKIM 할랄 인증도 획득하는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본보 2024년 5월 16일 참고 [단독] 교촌,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진출 10년 만에 쾌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사결과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 3350만명 가운데 무슬림 비중은 60%에 달한다.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블랙 시크릿 시리즈를 말레이시아에 선보이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교촌치킨의 행보로 풀이된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 허니갈릭치킨을 론칭하는 등 치킨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현지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천연꿀의 달콤함과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진 메뉴다. 닭의 모든 부위가 들어간 한마리 메뉴를 비롯해 닭다리, 닭날개 등 부분육 메뉴를 준비했다.<본보 2023년 11월 2일 참고 교촌치킨, 말레이시아서 ‘허니갈릭 치킨’ 출시…라인업 확대>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블랙 시크릿 시리즈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뚜레쥬르, 베트남서 월병 마케팅…얼리버드 쇼핑족 잡는다[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오는 9월 베트남 중추절을 맞아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월병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전을 진행해 얼리버드 쇼핑족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 중추절은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민족 대명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오는 9월 16일 베트남 중추절을 맞아 월병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전을 연다. 내달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뚜레쥬르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월병을 선물하려는 현지 수요를 겨냥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트남에서는 월병을 선물하면서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 때문에 소비가 급증해 유통 업계에서는 쇼핑 대목으로 일컬어진다. 뚜레쥬르는 이번 중추절에 세 가지 선물 세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하늘색, 빨간색, 파란색으로 구성한 선물 세트에는 둥근 달과 전통 문양, 토끼를 형상화해 베트남 문화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내용물은 고객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오리지널과 함께 △코코넛 밀크 △티라미수 등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으로 구성해 소비자 취향의 다양성을 충족시켰다는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중추절 얼리버드 쇼핑족을 집중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외식 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여 향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베트남산업연구원(VIRAC)도 현지인의 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 등에 힘입어 베트남 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VIRAC는 올해 베트남 외식 시장 규모는 655조동(약 35조1080억원)으로, 지난해(590조동·약 31조6240억원)보다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도 전년 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뚜레쥬르는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CJ제일제당과 함께 현지에 냉동 타르트 2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의 유통망을 활용해 베트남 내 슈퍼마켓 등에 크림 치즈 타르트, 에그 타르트를 입점시켰다. 지난 6월에는 빙과류 성수기 여름철을 맞아 베트남에 아이스크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뚜레쥬르, 베트남서 사회공헌 팔걷어…'어린이 돕고 환경운동 앞장'[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비영리기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GNI·Good Neighbo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배트남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손양 뜨옌꽝(Sơn Dương, Tuyên Quang)과 빈록 타인호아(Vĩnh Lộc, Thanh Hóa), 탄락 호아빈(Tân Lạc, tỉnh Hòa Bình) 총 세 지역의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교육 △양육 △치료 등에 쓰이게 된다. 기부금은 뚜레쥬르 매장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롤케이크 등에 대한 수익금 일부를 환원해 조성됐다.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 측은 "오늘의 어린이는 내일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인 만큼 이들이 전 세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 것"이라며 "회사의 성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뚜레쥬르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베이커리를 30%가량 할인해 불필요한 식품 낭비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환경 오염 방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샌드위치 구매 고객에게 유리 재질의 다회용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등 환경 오염 등을 최소화하는 착한 소비 활동을 독려하겠다는 의지다.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지속 성장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소비자들이 ESG 경영에 나선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뚜레쥬르는 "이번 이벤트는 뚜레쥬르가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22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PHA로 만든 빨대를 도입하는 등 '탈(脫) 플라스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회용기 할인 제도와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英서 여심 저격…바비코어 열풍 올라탄다[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바비 인형 전시회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10·20대 여심을 공략한다. 바비 인형은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10·20대 여성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을 유럽 시장의 교두보로 삼아 K베이커리를 본격 알린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영국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바비 인형 탄생 65주년 기념 전시회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달까지 파리바게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댓글 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바비 인형 전시회 관람권과 파리바게뜨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점(Kenshington High Street)점 애프터눈티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바비코어 열풍에 올라타 10·20대 여성들과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박람회는 1959년 처음 출시한 바비 인형을 포함해총 180여개의 인형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오브제 70여개도 함께 전시하는 대형 행사인 만큼 주목도가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출연한 영화 바비도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3억4200만달러(약 1조8564억원)의 수익을 거둔 데 이어 Y2K 복고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10·20대 여성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을 주력 수요층으로 끌어들이고 유럽 시장 입지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영국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케이터링(Catering)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회의, 행사, 이벤트 장소에 모인 잠재 고객에게 베이커리와 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지 시장을 잡기 위해 베어커리를 넘어 식음 사업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2년 런던 배터시 파워스테이션(Battersea Powerstation)에서 1호점을 열고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 2호점을 포함해 내년까지 20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다.
BBQ '올리브치킨 그린카레' 日 론칭…메뉴 라인업 확대[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 라이스 신메뉴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 '올리브치킨과 다양한 채소 그린카레'(オリーブチキンと彩り野菜のグリーンカレー·이하 올리브치킨 그린카레)를 론칭했다.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18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BBQ는 올리브치킨 그린카레가 닭가슴살로 만든 후라이드치킨이 올라간 밥과 태국식 그린 카레가 조합된 메뉴라고 소개했다. 고추, 가지,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와 스위트바질, 레몬그라스, 고수 등의 향신료를 활용해 그린카레 맛을 냈다. 갓 튀겨낸 후라이드치킨과 여러 채소로 만든 그린카레가 잘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치킨 그린카레 출시에 따라 BBQ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라이스메뉴는 총 5종으로 늘어났다. BBQ는 △양념치킨 라이스 △허니갈릭치킨 라이스 △마라핫치킨 라이스 △카오만가이풍치킨 라이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현지 판매를 확대하려는 BBQ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BBQ는 지난 10일 여름철을 겨냥해 제철 과일 복숭아를 활용해 개발한 복숭아 라씨,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베리차 등의 음료를 출시했다.<본보 2024년 7월 11일 참고 BBQ, 일본 음료 라인업 키운다…와타미와 협업 확대> 앞서 지난달 17일 황금알 치즈볼 3종을 선보였다. 플레인, 딸기, 초코 등이다. 황금알 치즈볼은 찹쌀가루에 모짜렐라 치즈를 접목한 디저트 메뉴다. 황금 올리브유로 튀겨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본보 2024년 6월 18일 참고 BBQ, '황금알 치즈볼' 日 포트폴리오 강화…디저트 라인 확대> BBQ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태국 카레를 재해석한 올리브치킨 그린카레를 선보인다"면서 "닭고기, 야채, 향신료 등의 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해 숟가락을 놓을 수 없는 카레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日 건너간 맘스터치, 버거 포트폴리오 다변화…열도 공략 고삐[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버거 신메뉴를 출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버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 허니갈릭 싸이버거를 론칭했다. 지난 4월 오픈한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에서만 판매하는 일본 한정 메뉴다. 맘스터치는 허니갈릭 싸이버거가 달콤한 간장소스와 한국 마늘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버거라고 소개했다. 한국적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일본인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라는 설명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매장에서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갓튀겨 바삭바삭한 치킨 패티를 맛볼 수 있다. 맘스터치는 지난달 말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허니갈릭 싸이버거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출시를 결정했다. 설문조사 참가자 175명 가운데 92%(161명)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허니갈릭 싸이버거 론칭에 따라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버거 메뉴는 총 5종으로 늘어났다. 맘스터치는 현지에서 △싸이버거 △치즈싸이버가 △더블싸이버거 △본격불고기버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메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시장 내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맘스터치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일본에 치즈가 듬뿍 들어간 오리지널 치즈볼, 고구마와 치즈가 어우러진 고구마치즈볼 등을 선보였다.<본보 2024년 6월 8일 참고 日 10만명 입맛 훔친 맘스터치, 치즈볼 론칭…포트폴리오 확대> 맘스터치 시부야는 운영 40여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매출액 1언엑(약 8억700만원)을 달성했다. '한국 브랜드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업계 통념을 깨트리고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파'(코스트 퍼포먼스∙가성비를 뜻하는 일본식 신조어)를 중시하는 일본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맘스터치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맛을 낸 맘스양념순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맘스터치는 "허니갈릭 싸이버거는 달콤한 간장 소스에 한국 마늘과 꿀 등을 조합한 메뉴로,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맛을 지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스파와 맛을 강조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인니 동심 잡는다…현지 놀이시설과 협업[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동심 마케팅에 나선다. 현지 아동 놀이 시설과 손잡고 아이들과 부모 고객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갑을 열지 않다가도 자녀와 손주에게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부모 수요를 붙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아동 놀이 시설 부미플레이스케이프(Buumi Playscape)와 손잡고 레크리에이션 행사 '파리지앵 펀 페어'(Parisian Fun Fair)를 진행했다. 이 기간 △퍼펫 쇼(Puppet Show) △파스타 스팀 랩(Pasta Steam Lab) △퍼피 케이크 아트 워크숍(Puffy Cake Art Workshop) △센 강 낚시(Seine River Fishing) △피자 파를러 플레이도(Pizza Parlour Playdough) 등 다양한 놀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친밀도와 충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파리바게뜨로 끌어모으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은 구매력이 크고 구매주기가 일정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핫 오프 더 팬'(Hot off the pan) 코스 요리를 출시했다. 베이커리 사업에서 레스토랑 사업으로 확대한 것. 고급 레스토랑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을 확보하고 자카르타 외 주요 도시에 신규 매장을 출점해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높은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현지 젊은 층 비중이 높은 데다 생활 수준 향상, 식문화의 서구화가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K드라마와 K영화, K팝 등 한류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베이커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 요인 중 하나다. 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2년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시장 규모를 3억달러(약 4154억원)로 추정했다. 4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6.3%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등의 지역에서 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 말레이서 치킨 이어 꽈배기도…K푸드 메뉴 다각화[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사이드메뉴 꽈배기를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한다. 말레이시아 3위 항공사와 협업해 꽈배기의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틱에어(Batik Air)는 다음달 31일까지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 꽈배기·커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제1터미널 내 교촌치킨 매장에서 진행된다. 교촌치킨 꽈배기는 찹쌀가루로 반죽해 튀겨낸 꽈배기 위에 시나몬을 섞은 설탕이 뿌려진다. 자체 개발한 반죽 숙성 비법으로 식어도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살아 있다는 설명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꽈배기의 맛과 제품력을 널리 알리고 제2의 치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틱에어는 말레이시아 내 3위 항공사로, 한달 이용객 수는 100만명에 달해 잠재 소비자를 끌어오는 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치킨이 사이드 메뉴인 꽈배기를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하는 이유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메뉴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교촌치킨은 "이번 이벤트는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이드메뉴는 메인 메뉴인 치킨과 함께 주문하는 경향이 커 매출 증대 효과도 볼 수 있는 데다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한 교촌치킨이 현지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제품 다각화 전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칵테일인 목테일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외식 문화가 확산하며 매출 성장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현지 젊은 층 비중이 크고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도 시장 성장 요인 중 하나다. 시장에서도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2년 말레이시아 외식 시장 규모를 50억달러(약 6조9220억원)로 추산하며 6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5.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 매장 11개를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에서 7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4년 내 500개 해외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BBQ, 일본 음료 라인업 키운다…와타미와 협업 확대[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여름철 음료 성수기를 맞아 시즌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번 여름 시즌 음료는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 이른바 '찍심'을 유발하는 화려한 색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젊은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BBQ 파트너사 와타미그룹(ワタミグループ)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복숭아 라씨와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베리차 총 세 종류다. 제품은 와타미와 협력해 진행한 현지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됐다. 일본 소비자들은 여름철 과일 중에서도 복숭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복숭아 관련 파생 식품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복숭아 라씨는 인도식 요거트 음료 라씨에 달콤한 복숭아 과즙을 넣어 씹는 재미를 더한 음료다. 복숭아 레모네이드는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복숭아 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 복숭아 베리차는 복숭아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을 함께 블렌딩해 풍미를 더했다. BBQ는 이번 여름 시즌 음료에 대해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들의 찍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비주얼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SNS 활동이 활발한 이들의 특성에 맞춰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는 점을 알리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치킨과 음료 마케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 경쟁력을 키우고 매출과 수익성 모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난 5월부터 한달 동안에는 △아이스 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펩시 제로 등을 66% 할인한 100엔(약 87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쿄(9개) △오사카부(5개) △나가와현(4개) △사이타마현(3개) △아이치현(1개) △지바현(1개) △시즈오카현(1개)에 진출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 미국 워싱턴 2호점 출점…"올 100개 목표 순항"[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워싱턴주 2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내 북미 100개 신규점 출점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투퀼라(Tukwila)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버블티가게를 운영했던 지역 사업가 에드윈 창(Edwing Chang) 가족과 손잡고 조성한 점포다. 투퀼라점 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워싱턴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두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1일 시애틀 인근 린우드(Lynnwood)에 점포를 조성하고 워싱턴주에 진출했다.<본보 2024년 6월 5일 참고 美 워싱턴에 'K-빵집' 바람분다…파리바게뜨, 하반기 2·3호점 줄줄이 출점> 파리바게뜨 투퀼라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의류매장, 스포츠용품숍, 반려동물용품가게 등 상점이 밀집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 교회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파리바게뜨 투퀼라점을 조성했다.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점포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 진열방식을 적용했다. 또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파리바게뜨는 향후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Bellevue), 레드먼드(Redmond) 등에 신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지아주 애틀란타 △텍사스주 톰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테네시주 프랭클린 △미시간주 디어본 등의 지역에도 출점하며 가맹점을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들 매장 오픈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을 성사시켰다.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본보 2024년 1월 17일 참고 파리바게뜨, 올해 美 목표 '100+150'…출점·가맹계약 가속도>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워싱턴주 투퀼라에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투퀼라점 가맹점주와 협력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땅' 꽈배기, 글로벌 가맹사업 확대[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디저트 기업 봉땅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국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봉땅 일본 파트너사인 경영 컨설팅업체 글로벌억세스(Global Access)에 따르면 봉땅은 한국·일본 이외 국가 가맹사업 파트너 물색에 들어갔다. 외국에 거주하는 봉땅 가맹사업 희망자와의 협력, 해외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봉땅은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며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꽈배기 원가 비중이 20% 전후로 다른 외식기업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이고, 계란과 버터 등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꽈배기 메뉴의 기본이 되는 꽈배기 생지 레시피를 마스터하면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봉땅은 △체리 꽈배기 △딸기크림 꽈배기 △블루베리치즈 꽈배기 △피스타치오크림 꽈배기 △티라미슈크림 꽈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꽈배기 위에 크림 등의 재료를 토핑하는 것으로 조리가 끝나기 때문에 높은 회전율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봉땅이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일본 오사카 소재 봉땅 매장은 현지 맛집 소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것을 계기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봉땅의 꽈배기를 맛보기 위해 오사카 매장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도한놀이'(渡韓ごっこ) 트렌드가 확산하며 K푸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봉땅은 지난달 도쿄에 일본 2호점을 오픈하고 흥행을 이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봉땅 일본 2호점은 도쿄의 대표적 부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메구로구에 자리하고 있다. 봉땅은 현지 기업 윈즈트라인과 협업해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본보 2024년 6월 3일 참고 송리단길 봉땅 꽈배기, 일본 도쿄 상륙…'K-디저트' 선봉> 글로벌 억세스는 "봉땅이 한국, 일본 이외의 지역 가맹 파트너 모집을 시작했다"면서 "해외에 거주하며 음식점을 열고 싶은 분, 트렌디한 브랜드를 자국에 선보이고 싶은 기업들은 부담없이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빙과 시장 도전장…연내 매장 5개 출점[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빙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베이커리뿐 아니라 빙과 론칭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빙과 사업을 안정적인 수입 창출원으로 육성하고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내고 캄보디아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바나나 △쿠키 앤 크림 마카롱 아이스크림 출시 이벤트를 펼친다. 파리바게뜨는 이 기간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에게 1달러만 추가로 지불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 빙과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신사업으로 해당 분야를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베이커리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빙과제품으로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도 캄보디아 빙과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지난해 캄보디아 빙과 시장 규모는 6000만달러(약 827억원)로 추정하며,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젊은 층 비중이 높은 데다 생활 수준 향상, 식문화의 서구화가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사계절 내내 날씨가 더워 빙과 수요가 높다는 점도 시장 성장 요인 중 하나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이벤트는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빙과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오는 여름 현지에서 열리는 축제 등에 참가해 제품력을 알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캠페인을 전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1년 현지 기업 HSC그룹과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하고 수도 프놈펜에 1호점 '벙깽꽁점'을 열었다. 이어 수도 인근에 봉스너점, 만체에비뉴점을 열어 총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필리핀 연내 5곳 추가 오픈…해외 사업 확장 가속화[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초기 흥행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필리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연말까지 필리핀에 5개점을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현지화하고 브랜드 고급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필리핀에서 ‘고급화’와 ‘현지화’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먼저 진출한 동남아 국가에서 펼치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를 앞세워 인지도를 넓혔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인 필리핀은 1억200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 국가로 꼽힌다.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월 오픈한 필리핀 1호점이 개점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호점의 경우 하루 평균 1200명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빵과 케이크 등은 하루 3000개 넘게 팔려나갔다. 허 사장은 필리핀 1호점 오픈 당시 직접 기념 행사에 참석해 현지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허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필리핀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발언하며 필리핀 진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필리핀 시장에 정통한 버자야 푸드와의 협력을 토대로 펼친 고급화·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유력 기업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PARIS BAGUETTE PHILIPPINES Inc.)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 것이다.<본보 2023년 8월 14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필리핀 진출…허진수 사장 글로벌 공략 순항> 다만 아직 구체적 매장 위치, 개점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리바게뜨는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필리핀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현지 베이커리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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