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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 앞두고…시민사회 “저임금 구조로 외국인 내모는 것”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오는 9월부터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인권 보호 대책과 업무 범위에 관해 시민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오는 9월부터 개시될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 접수가 전날부터 시작됐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내국인 돌봄 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와 서울시의 대책이며, 필리핀에서 관련 교육을 받은 100명이 고용허가제(E-9) 인력으로 다음 달 입국해 오는 9월 국내 가정에 투입될 예정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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