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장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주요 인선을 빠르게 매듭지은 가운데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트럼프 당선인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를 압박해 미국 부담 줄이기에 주력할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만큼, 개별 사안에 대한 기여도가 아닌,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총체적 기여 수준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트럼프 1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서울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2024 트라이포럼·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심포지엄' 좌담회에 화…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와 직·간접적으로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2월 예산안이 끝난 이후, 쇄신 의지 차원의 개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총리 교체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개각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각 부처들이 하고 있는 일과, 거기 계신(장관) 분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
"8년 만..!"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채 봉인해제한 이유: '딱 4글자'고 생각이 복잡해진다윤석열 대통령이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에 나서기 위한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16년 검찰 내 체육대회 중 골프 경기를 마지막으로 약 8년간 골프를 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19년 윤 대통령(당시 검찰총장 후보자)은 검사 시절 종종 골프를 쳤지만 2010년 대검찰청 중수2과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칭화인의 밤 성료…‘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한중외교‧경제협력 방향’중국 칭화대학교 한국총교우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ㆍ칭화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남방항공이 후원했다. 칭화대 한국 총동문회 부회장인 김동영 중국경영연구소 부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한중외교 경제협력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찬 칭화대 한국총동문회 회장, 박진 전 외교부장관,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을 비롯해 칭화대 한국총동문회 회원, 칭화대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팡쿤 주한중국 임시대리대사, 저우지엔쥔 중국은행 한국분행 행장, 허잉잉 중국건설은행 한국분행 부총경리, 아이홍거 주한중국 교육공사, 왕쉰 남방항공 한국지사 대표 등이 함께했다. 박승찬 칭화대 한국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칭화 인사이트 포럼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방..
김동연,'스몰토크'로 미국 유력정치인들과 교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박 7일간의 대미 세일즈외교에서 '스몰토크'로 미국 유력정치인들과 교감했다.스몰토크란 일상에서 나누는 가벼운 대화를 말한다. 하지만 가벼운 대화가 외교 언어로서 가볍지 않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김 지사의 스몰토크 소재는 주로 스포츠였다.김 지사는 19일(현지 시각)뉴욕에서 (야구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즐겁게 지켜봤다.김 지사는 "메츠(뉴욕 메츠)가 져서 조금 안타깝다"고 했다.뉴욕을 방문한 김 지사는 자연스럽게 '뉴욕메츠'라는 단어를 꺼냈다.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메츠가 미국 프로야구(MLB) 내셔널…
윤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마중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저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각국의 미국 대사관베이징 런던 도쿄 파리 캔버라 오타와 모스크바 뉴델리 베를린 서울 이전 후 서울 도시 미관 갤러리
나주정씨, 문정공 설재 정가신 탄신 8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성료[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나주정씨 종친회가 지난 9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교육장에서 '설재 정가신 탄신 8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이자, 나주정씨 31대 대종회장인 정송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려사 전공 역사학자들께 자문을 받으며, 문정공 설재 정가신 시조님의 고려말 업적과 원제국 쿠빌라이 황제와의 인간적·학문적·외교적·공유와 교류를 통해 나라를 지키고, 동서양 문화의 융합 및 발전상을 알 수 있었다"면서, "첨의중찬을 역임하여 나라에 지대한 공로가 고려사 등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후손들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선출...안보리·경제사회이사회 등 유엔 3대 기구 이사국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이 9일(현지시간)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유엔 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뽑았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에 평화·안보 담당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개발 담당 경제사회이사회(ECOSOC), 그리고 인권이사회 등 유엔 3대 주요 기국의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 이번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키프로스·마셜제도·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입후보, 사우디아라비아가 탈락했다. 한국은 투표 참가국 190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를 얻어 6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보 6개국 중 가장 적은 117개국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고, 아·태 13개국·아프리..
한미일 외교장관, 뉴욕서 "3국 공조 견고, 미일 정권교체와 무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일본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3국 공조를 미·일의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진행 중인 중요한 정치 이벤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3자 협력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려는 3국의 공통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일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 함께하면서 국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인정하는 회의"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도 "일..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와 '100년 원전 동맹' 구축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 간의 체코 순방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한·체코 100년 원전 동맹'을 위한 공고한 기반을 구축한 것은 물론 원전 외에 △무역·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등 디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윤 대통령은 체코의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나 내년 3월로 예정된 우리나라 기업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
'독도 기념일' '뉴라이트'…한 총리, 野 공세 적극 맞서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 둘째날인 10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공세에 적극적으로 맞섰다. 한 총리는 '뉴라이트' 논란에 "이념으로 편가르기 하지 말라"고 말했으며 '독도 국가 기념일 지정' 주장엔 "열등한 외교 정책"이라고 했다.한덕수 총리는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정부 내에 뉴라이트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그는 1964년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우리가 선택해야 할 시간'이라는 연설을 인용하면서 "지…
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첫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논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처음으로 북핵 위협 상황의 시나리오에 기반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카라 에버크롬비 국방부 정책 부차관 대행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제5차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고위급 회의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첫 구체적 논의" 미 국무부 차관 "북핵 공격 불용...공격시 북한 정권 종말"...국방 부차관 대행 "실수하면 정권 종말" 한·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 등 북한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
'한미일 협력 굳건'…美·日 리더십 교체기 속 눈에 띄는 '尹 역할론'올 하반기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가 예고돼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외교·안보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오는 6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 등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 차원 및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
국제형사재판소 체포영장 발부 푸틴, 서명국 몽골 방문..."체포 우려 없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타스는 이날 오후 11시께 공항에 도착한 푸틴이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의장대 사열로 환영받았고, 몽골 고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푸틴은 이번 국빈 방문이 끝나는 3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회담하고, 소련군과 몽골군이 할힌골강에서 일본을 상대로 거둔 공동 승리 8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지난해 3월 푸틴에 대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불법 이주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ICC 가입 조약인 로마 규정 서명 국가인 몽골은 푸틴을 체포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정부는 몽골에 푸틴을 체포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ICC로 압송할 것을 요청했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월 30일 브리핑에서 몽골의 ICC 체포영장 준수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타스..
"北외교관들 '노스' 말할 때 치욕"…탈북 리일규가 알린 김정은 독재 실상은"북한 외교관들은 (외국에) 나가서 제일 먼저 하는 게 이 배지부터 떼서 주머니에 넣습니다.""우리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뭔 줄 압니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하는 연구모임 '북한 그리고 통일 포럼'에서 북한 외교관 활동 당시 이러한 자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리 전 참사가 언급한 '배지'는 초상휘장(肖像徽章)으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우상화의 표식이다. 리 전 참사는 "북한 고립의 가장 큰 이유는 '3대 세습'"이라고 강하게 비…
일본 “독도는 일본 땅, 다케시마” (+외무상 발언)일본은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 주장하며 한국에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니 한국은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서 곧 한일 외교장관회담…조태열, 일본 외무상과 첫 대면한일 외교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 조태열 외교장관은 일본 외무상과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일 대화 탐색 분위기에 대한
북한의 '욕설외교' 주목…김정은·김여정이 막말하는 이유는김정은과 김여정의 비속어 외교는 북한의 대적 관념과 국가정체성에 뿌리를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비속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적에 대해서는 예외로 적대감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의 특유한 외교
중국 “염색하고 코 세워도 서양인 될 수 없다...한·중·일은 뭉치자”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일 아시아 3국의 협력을 호소했다. 2022년 8월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 중인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오성홍기 자료 사진 / 뉴스1 미국 매체 CNN은 “왕 위원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 행사에서 한·중·일 3국의 협력을 촉구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당시 해당 자리에는박진 대한민국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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