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미관계 강화·항중 윤석열 탄핵시, 외교 성과 희생"...전문가 "민주당 집권 가능성, 나쁜 뉴스"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에 맞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 한국이 외교 정책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것이 '나쁜 소식'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NYT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탄핵으로 그의 외교 정책과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이 공들여 구축한 동맹이 흔들릴 위기에 직면했다"며 "윤 대통령이 외교 정책 때문에 탄핵당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가장 큰 유산인 외교적 어젠다가 그의 몰락에 따른 가장 큰 희생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NYT는 "윤 대통령이 역대 어느 지도자보다 더 한국 외교의 방향을 바꿨다"며 "제재와 합동군사훈련으로 북한에 대응해 미국과 보조를 맞추었고, 한국인들이 일본에 대해 품고 있던 1세기의..
'2기 트럼프 시대' 준비하는 정부…리스크와 기회 점검에 분주윤석열 정부가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신정부 출범에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점검하라"고 주문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각 정부부처에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금융·통상·산업 등 3대 분야 점검 회의체 가동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한덕수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돼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선거 직후 신속하게 당선인과 통화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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