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장관 한국 도착…내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종합)장관급회의 등에서 연설…조태열 외교장관과 19일만에 다시 회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4.3.1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외교수장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한국을 찾았다. 민주주의 정상회의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 그는 이날 자체 일정을 가진 뒤, 18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 공지에 따르면 그는 개회식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서 각각 발언한다. 이어 진행되는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도 정보 무결성(information integrity·정보가 변조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것)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 미국 대표단 일원으로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을 비롯한 국무부, 백악관 관리들도 방한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해 지금까지 두 차례 열렸다. 이번 3차 회의를 한국이 18∼20일 사흘간 주최한다. 미국 정부는 앞서 이번 회의가 "미국을 비롯해 같은 생각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세계의 가장 시급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 영접 나온 인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7 xanadu@yna.co.kr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18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해 회담한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조 장관의 미국 양자 방문을 계기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이후 약 19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 3월 이후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 북한은 최근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습 기간임에도 탄도미사일 발사 없이 비교적 잠잠했는데, 내달 초 추가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도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블링컨 장관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는 다른 나라 고위 인사들과도 별도의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18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필리핀으로 향한다. 미국은 블링컨 장관이 필리핀 방문을 계기로 남중국해 평화·안정 촉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고조된 필리핀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충돌 문제를 한국에서도 거론할지 주목된다. kimhyoj@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서울시리즈 키움전서 14-3 대승…오타니는 2삼진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6년만의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양국 협력 인태지역서 중요"(종합)"역내 규칙기반 질서에 함께 기여"…인도 해양이니셔티브에 한국 참여 검토 악수하는 한-인도 외교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3.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지연 기자 = 한국과 인도의 외교장관이 6일 서울에서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를 공동 주재했다. 회의에는 한국에서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도에서 외교부·국방부·산업무역진흥청·과학기술청 등에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가 2018년 뉴델리에서 개최된 9차 공동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며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의 다음 50년을 시작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인도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인도 파트너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날 자이샨카르 장관의 국립외교원 연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회의에서 "인도와 한국은 서로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양국 협력을 반도체, 원자력, 공급망 탄력성 등 분야로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두 장관은 한국 정부의 인태 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 구상을 조화시키면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기반 질서를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조 장관은 자이샨카르 장관이 설명한 인도의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가 양국이 역내 협력을 증진할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9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연설에서 발표한 해양안보, 해양생태 등 분야의 협력 구상이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인도 외교장관 회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4.3.6 utzza@yna.co.kr 조 장관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핵심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인도·미국 3국 간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 및 한·인도 제5차 과학기술공동위 개최 등을 통해 우주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방산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계속 협력하고 앞으로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두 장관은 한·인도 외교·국방당국이 '2+2' 형태로 참여하는 차관 회의를 조속히 개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kite@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머스크, 트럼프 '돈줄' 구원등판?…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印외무장관, '줄타기' 평가에 "자신감 커져…교량역할 필요"국립외교원 주최 강연…"강력동맹 있다고 글로벌입지 커지는 건 아냐" 5일 서초구 외교타운서 강연하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 [촬영 김지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5일 국제정치에서 명확하게 어느 편에 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자국의 균형 외교를 공중그네(trapeze) 곡예로 비유하며 "하면 할수록 더 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이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주최한 공개강연에서 자국의 '줄타기 외교'에 대해 "과거엔 좀 더 방어적으로 했다면 이젠 더 자신감 있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력한 동맹이 있다고 해서 글로벌 입지가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느슨한 동맹이라고 해서 그 입지가 약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지난해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합의를 도출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우리가 만약 어떤 특정 그룹에 긴밀히 엮여 있었다면 당시 합의를 이끌어내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G20 정상회의는 공동선언을 도출하면서 예상 밖으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공동선언에 반영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표현 문제는 서방과 중국·러시아 간의 대립으로 난항을 겪다가 인도의 적극적 중재로 타협됐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오늘날 인도는 '국가 간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 세계 상황을 보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동시에 다른 옵션도 있다고 알려주면 되지 않을까"라고 부연했다. 5일 서초구 외교타운서 강연하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 [촬영 김지연]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도와 한국이 "중요한 G20 회원국으로서 전 세계 질서 재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책무가 커지고 있다"며 "소수의 몇몇 세력이 불균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인도 협력에 대해 "양국 파트너십은 중요하고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면 더 그렇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반도체, 바이오, 원자력 등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한-인도 협력 비전에 대해 "서로 강점이 교차하는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해양 안보 문제에 있어 "한 국가가 모든 걸 담당하기엔 자원이 부족하다"며 "인도·태평양 전체 지역이 안전하길 원한다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자이샨카르 장관은 오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이는 2018년 뉴델리에서 9차 공동위가 열린 이후 6년 만이다. kite@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내일 새벽 한미일 3국 외교장관 G20 계기 회동…대북 메시지 주목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정부 외교당국이 23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동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 수장은 대북 협력 메시지를 발신해 북한 도발로 인한 국제사회 위협을 피력할 전망이다. 지난달 취임한 조태열 장관이 블링컨 장관, 가미카와 외무상과 함께 3자 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우리 측 외교 당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전원회의에서 남북을 '적대적 관계'라고 공언한 이후 지속적인 무력 도발을 감행하는 만큼 북핵 위협 관련 논의를 중점으로 다룰 전망이다. 지난 15일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에서 한-쿠바 수교 맞대응 일환으로 북·일 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한·미·일 3국은 관련 논의를 다..
조태열,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캐나다·인니와 연쇄 회담(종합)"인니 새 정부서도 긴밀한 협력"…전투기 공동개발 협력 방침 재확인 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과 역내·국제 정세 등을 논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2022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 '2+2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를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하고 안보·방산 파트너십 구축과 협력 가속화에 합의했다. 아울러 한-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및 청년교류 업무협약(MOU) 발효를 계기로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자고 했다. 조 장관은 2025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한-G7 협력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고, 이에 졸리 장관은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하면서 양국 간 북태평양·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도 발전시키자고 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위협적 언사와 도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러 군사 협력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 [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이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만나 지난 14일 인도네시아에서 대선 등 동시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축하하고, 새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전투기 공동개발과 한국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구축' 참여 등 전략적 협력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교역·투자 확대와 인프라 협력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 해소와 더 나은 투자·영업 환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아세안 의장국에 이어 올해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호주 협의체)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에 분명하고 단합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25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장관 [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제25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범지역 협의체인 믹타가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분열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주요 국제회의 계기를 활용해 정상급 등 다양한 회의를 개최해 믹타의 가시성을 제고하고, 믹타 개발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식량안보, 디지털 변혁 등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믹타 장관들은 이번 회의 계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사태,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 다자주의 강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이행 등에 관한 공동인식을 확인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공동 코뮤니케를 채택했다. 코뮤니케에서 믹타 회원국은 점차 고도화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기술 이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 고조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핵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공약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te@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주한미군 F-16, 새만금 인근 비행 중 연료통 떨어져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17년 투병' 가수 방실이 영면…고향서 눈물의 발인식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조태열, 취임 후 첫 방미…2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종합)G20 참석 뒤 바로 건너가…확장억제 실행력 강화·경제안보 등 논의 조태열 장관, G20 외교 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서울=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4.2.2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조만간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1∼22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조 장관은 G20 참석 뒤 미국을 찾는다고 외교부가 22일 발표했다. 조 장관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블링컨 장관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조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치고 바로 미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가 예정된 만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별도로 한미 외교장관 양자 회담이 열리지는 않는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취임한 조 장관의 첫 외국 양자 방문이다. 올해 들어 한미 외교장관의 첫 번째 양자회담이기도 한 만큼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거둔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한미관계 추진 방향을 큰 틀에서 설정하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70년을 시작하는 원년인 올해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위한 심도있는 협의를 갖고자 한다"며 "작년 고위급 교류 후속조치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상 포함 일련의 올해 고위급 교류 계획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고위급 교류는 다음 달 18∼20일 한국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거론되는데 이 경우 약 한 달 간격으로 한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이 이뤄지게 된다.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양국이 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진행 중인 확장억제 체제 구축 작업에 양국 외교장관이 힘을 실어 줄 가능성이 있다. G20 회의 참석차 브라질 방문한 블링컨 미 국무장관 (브라질리아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비행기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난 뒤, G20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4.02.21 kjw@yna.co.kr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진전되고 있는 한미일 협력을 더욱 제도화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 문제나 반도체과학법 등 경제안보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기업 핵심 관심사인 IRA, 반도체법 관련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에 상응하는 세액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조 장관이 경제와 안보 융합,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큰 관심이 있다"며 "우리 기업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도 비중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 행정부 다른 인사를 만나는 일정도 조율되고 있다. 또 의회, 학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미국 조야의 초당적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미국 대선 국면에서 이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고 갈지 관심이다. 조 장관은 방미 기간 워싱턴DC뿐 아니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등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imhyoj@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NASA, '모의 화성' 거주자 구인…1년간 고립돼 생활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내 일기장을 버려?"…부친 살해한 30대 아들 2심도 징역 18년
한미일 외교장관 브라질로…북일 외교신호 속 대북공조 다잡기21~22일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조태열 취임 후 첫 3자 회동 전망 지난달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지연 기자 = 한미일 외교수장이 오는 21∼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흔들림 없는 대북 공조 메시지를 다시금 발신할지 주목된다. 북한이 한-쿠바 수교 다음 날 한미일 협력의 '약한 고리'인 일본에 전향적인 대화 의지를 연출한 데다가 전구급 한미연합훈련이 있는 다음 달엔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한미일 공조의 굳건함을 재확인한다는 차원에서다. 1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번주 G20 외교장관회의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조 장관이 취임 후 블링컨 장관과 가미카와 외무상과 처음 대면하는 것으로, 한미와 한일 양자회담이 각각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외교부는 조 장관의 G20 참석을 확정하면서 주요 장관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 장관의 첫 한미일 3자 회의도 자연스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 가변성이 커지는 분위기에서 한미일의 단합된 대북 공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로서는 최근 북일간 대화 탐색 분위기를 감안해 3국간 대북 공조 의지를 재차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밝히고, 베이징 채널 등을 통해 북일이 대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5일 일본이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문제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총리가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냈다. 중국 당정 대표단 초대 연회서 연설하는 김여정 조선중앙TV는 7월 새 기록영화 '만대에 떨쳐가리 위대한 전승의 영광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을 접견하고 초대한 연회에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설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한-쿠바 수교(14일)가 발표된 다음 날 북한이 북일대화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메시지를 낸 것은 다분히 국면 전환용 성격으로,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가 내포됐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관건인 일본인 납치 문제에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실무 접촉이 이뤄지더라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많기 때문이다. 한미일 공조 강화 추세를 견제하는 북한이 몇 안 되는 '반미 진영 형제국'으로 여겨왔던 쿠바와 한국이 전격 수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받았을 충격은 만만치 않았으리라는 예상이 나왔던 터였다. 한일 양자회담이 이뤄진다면 북일간 외교 신호와 관련해 한일 외교장관이 직접 소통할 기회도 생길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일 접촉과 관련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한을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대남 위협 메시지 수위를 높이는 북한이 3월에 있는 전구급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앞두고 도발 수준을 높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이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3월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한미일 차관급 소통도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신임 부장관은 통화하면서 일본과 협의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한미일 차관협의회를 개최하자고 약속했다. 캠벨 부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 방한을 기대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로, 이번에는 서울에서 열릴 차례다. 외교 소식통은 캠벨 부장관 방한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 올 걸로 기대하고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kite@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대통령실 "쿠바, 美제재 해제시 니켈·코발트 신흥시장 부상"에너지·통신 등 우리 기업 진출 기대…의학·바이오 협력 가능성 한인후손·독립운동가에 보훈정책 추진…한류 확대·스포츠 협력도 한·쿠바, 첫 외교장관회담 (서울= 연합뉴스) 한국과 쿠바가 14일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하면서 미수교국 쿠바를 향해 오랫동안 공들여온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예고 없이 한국 시간 이날 늦은 밤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지난 2016년 6월 5일(현지시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쿠바 컨벤션 궁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이 양국간 첫 공식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 2024.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우리나라와 최근 외교 관계를 맺은 쿠바에 대해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의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 부상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바는 니켈 생산량이 세계 5위, 코발트 매장량 세계 4위다. 대통령실은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공식 경제협정 등 체결로 우리 기업의 제약을 해소하고, 공관 개설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과정에 대한 면밀한 현지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또 "쿠바는 만성적 전력 위기 타개를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발전 설비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모색 중"이라며 발전기·플랜트 등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쿠바 진출 가능성을 내다봤다. 아울러 ODA(공적개발원조) 제공 등 본격적 개발협력 원조가 기대되고, 이와 연계한 통신·식량 분야 등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쿠바의 전문인력 활용, 임상의료 분야 공동 R&D(연구개발) 등 협력 가능성도 열어놨다. 쿠바가 생산하는 해삼·시가·럼주 등 관련 농수산물 수출 확대도 전망했다. 대통령실은 "쿠바는 그동안 외교관계 부재로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던 상황"이라며 "현재는 미국의 제재로 직접 교역은 상당히 제한되지만, 이번 수교 및 향후 상주 공관 개설을 계기로 차근차근 경제협력 확대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에 홍보하는 '갤럭시 S9'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한 휴대전화 매장에 2018년 글로벌 출시된 삼성 갤럭시 S9 홍보물이 놓여 있다. 2024.2.16 walden@yna.co.kr 우리 정부는 향후 공관 개설을 통해 체계적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연간 약 1만4천명의 우리 국민들이 쿠바를 방문해왔다. 지금까지는 공관 부재로 현지 영사협력원, 코트라 무역관이 간접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해왔다. 중대 사건·사고 시에는 주멕시코 대사관 영사를 파견했다. 대통령실은 "수교에 따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공관 개설 시 사건·사고 발생 관련 24시간 영사조력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쿠바인들의 한국 방문을 위한 비자 신청도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미수교로 소외됐던 쿠바 한인 후손과 독립유공자 대상 보훈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바에서 한류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야구·배구 등 스포츠 강국인 쿠바와 스포츠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hlee@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아파트 주변 땅이 계속 내려앉아요"…대구 수성구, 원인 조사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쿠바 인사 방한·유엔서 비밀리 회담…뜨거웠던 수교 물밑작업쿠바 내부 인식변화 작용한 듯…설 연휴 기간에 협의 급진전 쿠바 국기 제작 김민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김효정 김지연 기자 = 지난 14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한국과 쿠바의 수교 과정에는 상호 접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치열한 물밑 소통이 있었던 것
조태열, 임명 27일만 中왕이 통화…"상호편리한 시기 방중 협의"(종합)조 "'하나의 중국' 입장 불변…北도발·강제북송 방지에 中 역할 요청" 왕 "對한국 정책 안정성·연속성 유지…건강·안정적 발전 궤도 복귀 희망" 왕이 부장과 통화하는 조태열 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정성조 특파원 =
북 최선희 외무상,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만나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이 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최선희 외무상이 이날 오전 열린 북·러 외교장관 회담에서 도달한 합의사항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
박진 "日에 할말 당당히 하는 게 중요…진정성 행동 이어지길"'아시아판 나토'엔 "필요하다고 생각안해…검토한적 없다" 한일 외교장관 부산서 회담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부산에서 만나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기시다, 내주 한일 정상회담 추진…오염수 이해 구하기로"(종합2보)"日외무상은 한중 외교장관과 회담 조율"…방류 앞두고 외교전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성진 박상현 특파원 오수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
김건희, 콜로나 佛 외교장관 접견…"동물권 정책 교류 이어가길"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5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나 한국과 프랑스 간의 동물권 정책 교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여사는 이번 주 봉사·보훈뿐만 아니라 외교·복지·동물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미국 국빈 방문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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