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11K 완봉승' 삼성, 투수전 끝에 키움에 1-0 신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가장 짜릿하다는 1-0 승리를 따냈다. 코너 시볼드는 키움에 한 점도 허락하지 않고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삼성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67승 2무 54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53승 68패로 10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는 9이닝 3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을 수확했다. 코너는 롯데 윌커슨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윤정빈이 귀중한 1점을 올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5피안타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패(11승)를 당했다. <@1>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코너는 3회 1사 1, 2루, 4회 2사 1루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다. 헤이수스는 1회 2사 2루, 2회 2사 1루, 4회 1사 1루 위기를 넘겼다. 삼성이 먼저 0의 행진을 끊었다. 6회 선두타자 김지찬이 1루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계속된 2사 1루 윤정빈 타석에서 김지찬이 2루를 훔쳤다. 이어 윤정빈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삼성에 첫 점수를 안겼다. 코너는 8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코너는 김혜성을 2루수 뜬공, 송성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최주환 역시 범타로 솎아내며 1-0 완봉승을 완성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전혀 아깝지 않았다”…류현진, 완봉승 눈앞에 두고 포기한 이유 밝혀졌다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14년 만에 완봉승 기회 포기. 경기 전략과 팀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류현진의 현명한 선택에 팬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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