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반등에 성공한 서울반도체…희망봉으로 급부상한 '와이캅'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서울반도체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완연한 회복세에 돌입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와이캅'(WICOP) 사업에 대한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덕분이다. 앞으로도 와이캅을 활용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와이캅은 발광다이오드(LED)를 기판에 직접 실장 하도록 설계한 초소형·고효율 LED 기술이다. LED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 회사는 각종 LED 솔루션에 와이캅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19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5261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회사는 2021년 상반기 매출 6472억원 기록 후 5812억원(2022년 상반기), 4798억원(2023년 상반기) 등으로 감소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올 상반기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올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달성하게 됐다. 회사는 이 같은 반등 요인으로 와이어가 필요..
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영업손실 40억원…전년比 80% 개선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79.9% 개선된 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손실률은 17.8%에서 2.7%로 줄었다. 현금창출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0.8%에서 10.2%로 개선됐다. 와이캅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비용 지출은 줄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134억원에서 104억원으로 22.4% 감소됐다. 매출 대비 R&D 비중은 12.1%에서 7.0%로 5.1% 포인트 하락했다. 감가상각비는 189억원에서 19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판매관리비는 216억원에서 199억원으로 줄었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은 19.4%에서 13.5%로 5.9% 포인트 줄었다. 설비투자(CAPEX)는 206억원에서 32억원으로 줄었다. 가동률은 58.0%에서 61.5%로 3.5% 포인트 상승했다. 순손실은 235억원에서 1630억..
서울반도체 이정훈號, 차량용 LED 강화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서울반도체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일반 조명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가가 더 높은 자동차 분야의 비중을 끌어올려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자동차용·교통신호등용 등 신규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다만 부가가치가 낮은 표준품, 1차 패키징 제품은 아웃소싱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판매망을 정비하고 온라인 마케팅 등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자동차용 LED 시장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니, 회사는 전장용 LED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자동차용 글로벌 LED 패키지 시장규모는 29억 260만 달러(2022년)에서 41억 4300만 달러(2028년)로 매해 6.1%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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