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하다 '쿵'…수술비 막막했는데 손내민 '우아한 기금'5년차 라이더 최호용씨는 지난해 12월20일 배달을 마지막으로 다섯 달째 발이 묶였다.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차량과 추돌해 왼쪽 정강이뼈가 분쇄 골절돼서다. 평소 벌점 하나 없을 정도로 교통법규를 잘 지켰지만, 낯선 초행길에 신호를 잘못 본 게 화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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