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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수 Archives - 뉴스벨

#올해-지수 (2 Posts)

  • 증시 상반기 말 고점론 대두…셈법 복잡해지는 투자자들 추가 랠리 vs 이후 조정…엇갈리는 예상 반도체 회복·밸류업 기대...“3000도 가능” 정책 효과 소멸·정치 리스크…“상승세 둔화” 최근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회복하면서 증권업계가 올해 지수 예상 등락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연내 3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상반기 말 고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면서 차익 실현 시기를 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진 양상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올해 코스피지수 상단을 3000선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코스피가 최근 2700선을 회복한 것을 감안하면 아직 상단까지 11%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를 기존 2300~2750에서 2500~3000으로 올려 잡았다. 국내 증시 내 영향력이 큰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국내외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을 반영한 수치다. 같은 날 하나증권도 코스피지수의 2900~3000선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증시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코스피지수 연간 목표치를 3100선으로 상향 조정한 증권사도 등장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해 세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밝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코스피지수가 최고 3100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다른 증권사들도 코스피의 연간 목표치 상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이 시행을 앞둔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국내 상장사들은 밸류업 정책에 발맞춰 줄지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달 초 한화투자증권도 올해 코스피 등락 범위를 기존 2300~2800에서 2500~3000으로 올렸는데 밸류업의 구체화로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의 구조적 개선이 시작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이베스트투자증권(2480~2870)과 키움증권(2300~2900) 등이 코스피 범위 상단을 높였다. 다만 코스피지수의 ‘상저하고’ 기대감과 3000선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말 증시가 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금리 인하 시점이 올해 증시의 고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3월까지는 가치주의 강세, 2분기에는 성장주 강세, 하반기에는 대선 관망 장세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를 이익 실현의 시기로 삼아야 할지, 추가 상승 흐름을 따라가야 할지 선택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선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는 일부 종목 위주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를 전망하고 고점은 2분기 말로 예상한다”며 “하반기는 정책 효과 소멸과 대외 정치 리스크로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지수 베팅, 하반기에는 종목 중심의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 증시 전망] 실적 개선 기대감...코스피 2690~2810P 美 증시 활황에 늘어나는 서학개미…증권사 ‘고객 모시기’ 경쟁 증시 반등에 서서히 고개 드는 빚투…5개월만에 19조원 돌파 [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팔자에 ‘털썩’…2730선 후퇴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34%…2년 2개월 만에 최대
  • 한 발 더 가까워진 금리 인하…美·日과 벌어진 증시 격차 줄어들까 파월 의장, 통화 정책 전환 가능성 내비쳐 고용시장 점진적 둔화…상반기 내 인하↑ 국내 증시 호재 작용 전망 속 시간 필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최근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태도를 보이면 연준의 통화 정책 전환이 올 상반기 내에 이뤄질지 주목된다. 금리 인하 시점이 한층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올 들어 등락을 거듭하는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미국과 일본 증시와의 온도 차가 줄어들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정책 전환에 대해 한층 진일보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 증대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국내 증시 반등 모멘텀을 제공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파월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미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그 확신을 갖게 되면, 그리고 우리는 그 지점에서 멀지 않았는데(not far),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미국 고용시장의 점진적 둔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올해 1월 구인 건수는 886만3000건으로 전월 12월 수치 888만9000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미국 실업자 수 대비 빈 일자리수는 1월 1.45개 수준으로 여전히 노동 수요가 공급보다 많지만 기업들의 구인 수요가 2개월 연속 줄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이 상승하고 임금상승률이 낮아지면서 고용시장의 점진적 둔화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기대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자금 유입 강도가 세지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 폭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올해 들어 벌어진 미국과 일본 증시와의 격차도 줄어들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는 2400~26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결과적으로는 2600선 중반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상승률은 0.94%(2655.28→2680.35)에 불과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 증시는 연일 최고치 경신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지수가 한때 3만9000선을 넘는 등 올 들어 2.74%(3만7689.54→3만8722.69) 오른 상태다. 또 S&P 500과 나스닥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며 올해 각각 7.42%(4769.83→5123.69)와 7.15%(1만5011.35→1만6085.11)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지난 4일 종가(4만109.23) 기준 4만선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지수 상승률은 18.6%(3만3464.17→3만9688.94)에 달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지수가 확실한 우상향의 방향성을 확보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1배 내외로 미국 대비 적정 수준 유지 중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수 방향성이 빠르게 개선되기보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수보다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민주당, 경기 광명을 김남희 공천…현역 양기대 경선 탈락 [현장] '현진이네 집들이' 연 배현진 "송파를 대한민국 1등으로" 결정적 기회 놓친 린가드, 아쉬움 가득했던 홈 데뷔전 [주간 증시 전망] 美 증시와 유사 흐름…코스피 2600~2720P 시험대 오른 ‘큰 손’ 국민연금의 선택, 이번엔 다를까 [주총 2024-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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