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만리장성 못 피한 임종훈-신유빈 먹구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유력 종목 중 하나로 꼽혔던 탁구 혼합복식이 중국 만리장성을 피하지 못하면서 금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 결과 이번 대회 금메달에 도전하는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중국을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 대진표를 손에 들었다.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바탕으로 이뤄진 대진 추첨에서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까지 중국을 피하는 자리에 들어갈 확률이 50%였다. 하지만 행운은 임종훈-신유빈 조를 비껴갔다. 준결승까지 진출하면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날 가능성이 큰 자리에 들어가면서다. 1·2위가 각각 대진표 양쪽 끝에 배치되고 3∼4위, 5∼8위 순으로 자리가 결정됐다. 일본 조로 들어가는 대진은 세계랭킹 4위인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게 돌아갔다. 임종훈-신유빈..
전 남친 신체접촉, '원투 펀치'로 제압생일 파티에 초대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가 찾아와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주먹으로 제압한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다.2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21번째 생일 파티를 연 러시아 여성 알리사 이리니나는 이 자리에서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 전 남자친구를 마주하게 됐다.그는 이리니나에게 인사한 후 신체 접촉을 했다. 불쾌감을 느낀 이리니나는 "그만 만지라"고 여러 번 경고했다. 이리니나는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전 남자친구는 클럽 밖까지 따라 나오며 이리니나를 추행했다. 그러자 이리니나는 주먹으로 …
올림픽 앞둔 파리서 20대 호주여성 집단 성폭행 '발칵'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2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5시께 파리 물랑루즈 카바레 극장 인근 케밥 음식점에서 한 호주 여성이 아프리카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5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피해자는 25세 여성으로, 음악축제인 페테 드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던 중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불과 며칠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건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사…
[파리 2024] 선수촌 골판지 침대, 이번엔 이상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다소 논란이 됐던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가 파리올림픽에서는 내구성이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다이빙 선수인 토머스 데일리를 비롯한 많은 올림픽 출전 선수가 선수촌에서 제공한 골판지 침대 테스트에 나선 결과 내구성에 큰 문제는 없는 걸로 보인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당시 200㎏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던 골판지 침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중을 250㎏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다. 파리올림픽 선수촌에도 납품된 골판지 침대를 놓고 입촌한 선수들이 내구성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데일리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골판지로 된 침대 프레임을 손으로 두드려보고 직접 침대 위에서 발을 구르고 점프하며 내구성 실험을 해본 뒤 "보이는 것처럼 아주 튼튼하다"며 웃었다. 호주 여자 테니스 대표팀 선수들도 골판지 침대를 발판으로 삼아 오..
“낭만의 도시” 파리가 올림픽에 대처하는 남다른 방법프랑스 파리가 올림픽을 대비해 자전거 도로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총길이가 60㎞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망은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롱랑가르스(Roland-Garros)’와 ···
파리 도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당해…올림픽 앞두고 치안 문제 우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 도심에서 외국인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BBC 방송은 23일(현지시각) 파리 도심에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방송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여성이 파리 도심에서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파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5명의 남자 무리에게 습격을 받았고, 오전 5시경 탈출해 근처의 케밥 가게로 피신했다. 현지 CCTV에는 그녀가 케밥 가게 직원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은 '집단 강간' 혐의에 대한 사법 조사를 시작했다. 다만 아직 체포자는 나오지 않았고 용의자에 대한 사항도 밝혀지지 않았다. 파리 경찰 측은 "용의자를 신속히 식별하고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파리의 치안 문제가 다시 대두됐다. 이미 지난 6월 파리 중심가에서 젊은 영국 여성이 강간을 당한 바 있다. 1월에는 미국 여성이 패션 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하던 중 강간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재 파리 당국은 치안 유지를 위해 45000명의 경찰과 18000명의 군인을 파견한 상태다. 센강 주변에 무장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시 주변에도 보안 구역을 다수 설정했다. 한편 오는 26일 파리 올림픽이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연다. 치안 문제가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 않길 기대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영국 승마 간판' 뒤자르댕, 말 학대 혐의로 파리 올림픽 출전 무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영국 승마의 간판 스타 샬럿 뒤자르댕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상실했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각) "영국 여성 올림픽 선수 중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뒤자르댕이 국제 승마연맹(FEI)으로부터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뒤자르댕은 2020년 개인 훈련장에서 학생 선수에게 승마를 가르치면서 말이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선수 변호인 측은 "뒤자르댕이 긴 채찍을 이용해 1분 동안 24차례나 말을 때렸다"며 "마치 서커스의 코끼리를 대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학생 선수 측은 뒤자르댕의 학대 행위가 담긴 영상을 최근 FEI에 전달하면서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뒤자르댕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매우 부끄럽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뒤자르댕은 2012 런던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선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영국은 뒤자르댕 대신 예비 선수인 베키 무디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파리 올림픽 뉴스는 '다음'에서…응원은 '카톡 오픈채팅'으로 하자카카오가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포털 다음(Daum)에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집 페이지에서는 올림픽 관련 다채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주요 경기와 파리 소식 등 각종 정보를 모은 '홈', 실시간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해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를 정리한 '일정 결과', 참가국 메달 현황을 보여주는 '메달 순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응원의 재미를 더한 응원 영역 '팀코리아' 메뉴로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간밤의 경기 결과들을...
美 매체 "한국, 2024 파리 올림픽서 금메달 5개 등 17개 메달 획득" 전망[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5개를 포팜해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3일(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 각 종목별 메달 전망을 발표했다. SI는 한국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메달 종목으로는 양궁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을 꼽았다. 은메달 예상 종목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자 81Kg이상급 박혜정이었다. 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 복싱 여자 60Kg급 오연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여자 57Kg급 허미미, 태권도 남자 80Kg급 서건우, 여자 67Kg이상급 이다빈은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1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정규리그 MVP' 女 핸드볼 우빛나 "보란 듯이 예선 통과할 것"…제 2의 우생순 예고[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우빛나(서울시청, 센터백/레프트백)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무조건 예선을 통과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모두 유럽 강호와 예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에 1승도 거두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이에 우빛나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으니까 다 같이 미쳐서 보란 듯이 예선 통과하고 돌아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녀는 "그러기 위해서는 첫 경기 독일을 이기는 게 관건"이라며 "첫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면 그다음 경기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선 통과가 1차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유럽 선수들을 경험한 우빛나는 "피지컬적으로 너무 강하고, 힘도 세고 해서 일대일 돌파할 때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힘과 피지컬이 뒤지기 때문에 스피드와 속공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우빛나다. 이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1골을 넣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유럽 선수라고 주눅이 들지 않고 당당하게 부딪히는 스타일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9-2020시즌 47골을 넣어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실업 무대에 뛰어든 우빛나는 2년 차에 128골, 3년 차에 139골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2022-2023시즌 주춤했지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우빛나는 180골로 득점 1위에 올랐고, 9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서울시청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해 감정이 복잡하다"는 우빛나는 지난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친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과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하라며 "항상 운동할 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 싶을 정도로 배울 점이 많은 언니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처음 볼 때는 생소하겠지만, 자꾸 보면 핸드볼도 축구만큼 엄청 재미있다"며 "늦은 저녁에 경기가 있지만, 꼭 함께 응원해 주시면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독일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역대 최소 규모 올림픽 선수단, 2024 파리 올림픽의 기대감은?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의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었으며, 메달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 메달 순위와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열정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올림픽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44.2%), 이전 동계 올림픽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사뭇 줄
KBS, '국내 방송사 유일' 파리올림픽 개폐막식 현장 중계...송승환 감독X이재후 캐스터 해설[스포츠W 노이슬 기자] KBS의 '명품 콤비' 송승환 해설위원X이재후 캐스터가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한 개폐막식 파리 현장 중계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2일 KBS 파리올림픽 제작진은 공식 SNS에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KBS의 개폐막식 해설위원으로는 '명품 해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승환X이재후 콤비가 나선다. ▲KBS, '국내 방송사 유일' 파리올림픽 개폐막식 현장 중계...송승환 감독X이재후 캐스터 해설/KBS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감독 송승환 위원은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이 나빠 해설가로서 큰 제약을 겪고 있다. 하지만 송승환 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다년간의 지식, 그리고 열정적인 사전 조사로 완벽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앞 30cm정도 거리가 간신히 보이는 수준의 시력이지만, 항상 소지하는 작은 망원경으로 현장의 디테일까지 주목한다. 또, KBS가 준비한 모니터에 비치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누구보다 시청자의 시선에서 '마음의 눈'을 통한 개폐회식 해설을 선보이며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영상 속 송승환 위원은 "올림픽의 성패는 개막식이 50% 이상이다"라며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 바깥 센강에서 시작돼 성대하게 열릴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만드는 것보다 100배는 편하다"는 너스레로 이번 해설 참여 소감을 건넸다. 유일무이하게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할 송승환 해설위원의 쉽고 자세한 해설이 있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방송은 7월 27일(토) 새벽 2시 20분부터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이번 KBS 2024 파리올림픽 중계방송에는 인공지능(AI )이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미디어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AI 스포츠 중계 보조기술'이 활용된 '레인 트래커(수영)'와 '득점 코더(펜싱)'로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한층 더 자세하고 알기 쉬운 경기 영상을 송출한다. 수영 종목에 활용될 '레인 트래커'는 언뜻 봐선 판별이 힘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레인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구분해 시청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득점 코더'는 펜싱 경기에 활용되며, 마찬가지로 실시간 영상에서 시각적인 부분을 보조한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은 차별화된 현장 중계를 만들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SK스토아, ‘레디, 쇼핑 파리!’ 프로모션 진행SK스토아는 22일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8월11일까지 ‘레디, 쇼핑 파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리는 하계 올림픽 기간에 맞춰 ‘쇼핑 파리(Party)’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먼저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골드바 응모권을 제공한다.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한국 금거래소 골드바 3.75g를 증정한다. 경품 응모권은 SK스토아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카카오톡으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면 받을 수 있다.아울러 고물가로 …
女핸드볼 '전천후 슈터' 강은서 "한국인은 근성...다 쏟아 붓고 왔으면"▲ 강은서(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맏언니' 강은서(인천광역시청, 라이트백)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2024 파리 올림픽에 임하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강은서는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심경에 대해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되고 심정이 복잡하다"며 "일단 기회가 주어지면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하고 나오는 게 목표고, 이기려고 하는 거니까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강은서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류은희(교리 아우디) 선수와 함께 라이트 백을 책임진다. 그는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라며 같은 상황에서도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등 류은희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유의 외곽 돌파 능력을 앞세워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연속 삼척시청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강은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인천광역시청으로 이적, 핸드볼 H리그에서 51골에 3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15개 잡아냈다. 돌파 능력이 뛰어난데다 중거리 슛으로 20골을 기록할 정도로 거리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슈터라는 점에서 류은희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파트너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그는 지난 달 유럽 전지훈련에서 경험한 유럽 선수들에 대해 "우리보다 확실히 피지컬이 좋고, 옛날에 비해 많이 빨라져 스피드도 뒤지지 않더라"며 "힘이 센 유럽 선수들과 부딪힐 때는 몰랐는데 돌아와 보니 제가 튼튼해졌더라"고 피지컬 때문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 강은서(사진: 대한핸드볼협회) 강은서는 그런 유럽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제가 작다보니 확실히 힘보다는 빠른 걸로 가야 될 것 같고, 한국인은 근성이니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은서는 세대교체가 이뤄진 대표팀에 대해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해졌고,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보다 수비나 공격적인 부분이 보강됐다"며 "척하면 척할 정도로 호흡이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강은서는 "다 이기려고 하는 경기지만 승패가 어떻게 되든 저희가 지금 연습하고, 지금까지 땀 흘리면서 준비했던 거를 다 쏟아붓고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정부, 올림픽 앞두고 24일부터 파리 영사사무소 업무 개시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정부가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프랑스 파리 현지에 설치한 임시 영사사무소가 오는 2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지시간으로 24일부터 임시 영사사무소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내일(24일)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파리로 간다"고 밝혔다. 파리 현지 임시 영사사무소는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에 설치돼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오는 24일 폐막 다음날인 내달 12일까지 20여 일 간 운영되며,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 프랑스 관계 당국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영사사무소에는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테러 담당 관계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3개조로 기관별로 나누어서 파견될 예정이다. 영사사무소는 안전 예방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주요 경기장 및 관광지 인근에서 안전여행 가이드북과..
'첫 올림픽' 女핸드볼 조은빈 "어느 자리서든 역할 잘 해내고 싶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조은빈(서울시청, 센터백/레프트백)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그 역할을 해내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조은빈은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으로 청소년 국가대표와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첫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해 "아직 실감 안 나는데 진짜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면서 "아무나 못 나가는 올림픽인 만큼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면 좋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면서도 "첫 번째 경기인 독일 전이 진짜 중요한데 이긴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가능하면 많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한 조은빈은 "일대일 돌파가 자신 있는 만큼 더 갈고 닦아서 밀어붙이겠다"며 비장의 무기로 유럽 선수들의 장신숲을 헤집어 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은빈은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했고,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65골을 기록했다. 돌파로 30골, 속공으로 8골,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중거리 슛으로도 6골을 넣었고, 4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개의 스틸과 14개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며 신인왕 경쟁을 벌였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국제경험이 쌓인 데다 첫 국내 리그를 거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흐름이 이번 올림픽까지 이어진다면 조은빈의 빠른 돌파가 빛을 볼 것 같다는 게 이상은 맥스포츠 해설위원의 설명이다. 조은빈은 유럽 전지훈련에 대해 "스텝부터 몸싸움하는 것도 다르고 더 강하고 빠른 선수들"이라며 "완전히 저희랑 다른 스타일의 핸드볼을 경험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조은빈이 주눅이 들지 않는 건 자기 비장의 무기가 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조은빈은 "아직 핸드볼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진짜 재미있는 운동이다. 저희가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출전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올림픽, 도시에 가치를 더하다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7월 26일(현지시각), 드디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문화의 중심지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올림픽은 명실상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되는 34일 동안 참가 선수와 그들이 만들어 내는 경기가 올림픽의 본질이다.이 축제를 위해 많은 예산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투입한 개최도시는 무엇을 얻을까?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을 통해 개최 도시가 얻게 되는 것을 ‘레거시’라고 칭하고, 레거시를 스포츠, 사회, 환경, 도시, 경제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개최 도시가 모든 …
일본 女체조 주장 미야타, 흡연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 불발 위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주장 미야타 쇼코(19)가 흡연으로 인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교도통신,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19일 "미야타가 국가대표 행동 규범을 위반해 팀을 떠났다”며 “흡연 의혹이 부상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18세 이상을 성인으로 규정하며, 미야타는 19세이다. 다만 음주와 흡연은 20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미야타는 2022년 세계선수권 평균대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확했고, 2024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주장을 맡았다. 스포츠호치는 "미야타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세대교체를 실시한 일본 여자 체조의 차기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미야타의 올림픽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체조대표팀은 현재 사전 전지훈련지인 모나코에서 훈련 중이지만, 미야타는 지난 17일 공개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체조협회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야타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역대 최대 규모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파리서 운영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랑스 파리에 관계기관이 총동원된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가 문을 열고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정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4 파리하계올림픽(파리올림픽) 기간인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운영한 코리아하우스는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역대 최고 규모가 차려진다. 100년 만의 파리 재개최, 최초의 야외 개막식 등 화제 요소가 많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끝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 관중에게 전 경기를 개방하는 만큼 전 세계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을 계기로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선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앰배서더 선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1번� 올림픽 계측을 앞두고 있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의 아이콘 황선우를 올림픽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12년 만의 수영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대표팀은 에이스 황선우를 중심으로 역대 최다 메달을 노리고 있다. 황선우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으나,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로서 69년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후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 여러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선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한국 스포츠 선수를 올림픽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이는 올림픽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브랜드인 오메가가 황선우의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게 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메가는 황선우 이외에도 레옹 마르샹, 다비드 포포비치, 카일렙 드레셀 등 수영의 세계적인 얼굴들과 함께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현 육상 100m 챔피언 노엘 라일스, 장대높이뛰기 황제 듀플란티스,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턴베리,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 등도 오메가의 대표적인 얼굴들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메가는 황선우와 함께하게 된 배경에 대해 "황선우 대한민국 수영을 이끄는 차세대 주자다. 도쿄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하게 그의 실력을 각인시켰고, 전성기를 맞은 현 시점,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메가는 계측의 다양한 종목 중 특히나 수영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선수들의 레이스를 매 순간 함께하고 있다. 오메가를 대표하는 얼굴로 황선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오메가의 올림픽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 황선우 역시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에서 오메가 타임키핑을 경험했다. 수영 종목의 특성 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다. 오랜 시간에 걸쳐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온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다. 한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처음으로 앰버서더가 되어 나에게 더 의미가 크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90년 이상의 경험과 진보적인 현대 기술을 활용해 총 32개 종목, 339개 경기에서 타임키퍼로 활약한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맞이해 3개의 신기술을 발표했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경기의 정확한 승패를 판단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스포츠를 보고 이해하는 방식에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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