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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Archives - Page 6 of 11 - 뉴스벨

#올림픽 (210 Posts)

  • 백웅기 감독 경질한 인도 양궁, 남녀 단체전서 모두 예선 탈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도 양궁 대표팀이 백웅기 감독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질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의 인도 매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백웅기 양궁 감독은 파리 올림픽 출전이 거부됐다. 백웅기 감독은 이에 대해 격노했으며, 오는 8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면 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수와 감독이 올림픽 경기장 및 선수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AD(Accreditation) 카드'가 필요하다. 인도올림픽위원회(IOA)는 백웅기 감독에게 AD카드를 지급하지 않았고,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라고 지시했다. 백웅기 감독은 "형편없고 성급한 행정"이라면서 "결정적 순간에 올림픽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분노했다. 이어 "저는 (인도 궁수들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하기 위해 2년 동안 훈련시켰다. 하지만 IOA의 형편없고 성급한 행정으로 인해 외국인 코치들이 배제됐다"면서 "왜 한국인 감독을 임명하기 위해 돈을 투자했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백웅기 감독이 제외된 후 물리치료사가 인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해당 물리치료사는 협회 사무총장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웅기 감독 없이 대회에 나선 인도 양궁은 단체전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먼저 인도 여자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단체전 8강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승점 0-6 (51-52 49-54 48-53)으로 패했다. 2세트부터 인도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3세트에서는 4점을 쏜 선수가 나오기도 했다. 남자 대표팀도 마찬가지였다. 29일 같은 곳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승점 2-6(53-57 52-55 55-54 54-58)으로 졌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인도는 3세트를 챙기며 역전을 꿈꿨지만 4세트에서 4점의 차이로 무너졌다. 1점 차 상황에서 인도 마지막 주자가 7점을 쏜 것이 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웃은 허미미 "할머니와 약속 아직…다음 올림픽서 金 따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값진 은메달을 따낸 허미미가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 허미미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게 연장전(골든 스코어)에서 반칙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유도에서 8년 만에 나온 메달이다. 한국 여자 유도는 199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정보경의 은메달 이후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허미미가 여자 유도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첫 메달이다. 앞서 이틀간 치러진 남녀 4개 체급에서 한국 유도는 모두 예선 탈락했다. 허미미는 시상식 후 방송사들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일본에서 태어나 2021년 한국으로 국적을 정한 허미미는 명확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소화했다. 허미미는 "(금메달이) 아깝다. 그래도 메달을 따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데구치는 소극적인 운영으로 일관했고, 허미미는 아쉬운 판정 끝에 판정패를 당했다. 억울할 법 하지만 허미미는 "좀 더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제가 잘 못해서 아쉽다. 시합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한국 대표팀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이 지켜진 것 같냐고 묻자 허미미는 "아니오.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남자양궁 이우석, 결승서 만점 실화?…올림픽 한 제대로 풀었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서 단체전 3연패를 차지한 데에는 결승서 이우석(코오롱)의 신들린 활약이 결정적이었다.대표팀 맏형 김우진(청주시청), 막내 김제덕(예천군청)과 팀을 이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이우석은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한국의 금메달을 견인했다.결국 한국은 이우석의 활약에 힘입어 개최국 프랑스를 5-1(57-57 59-58 59-56)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이우석에게 올림픽 무대는 너무도 간절했다…
  • 최세빈, '대표팀 동료' 전하영 꺾고 올림픽 4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세빈이 대표팀 동료 전하영을 꺾고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최세빈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전하영을 15-14로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최세빈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사키 에무라(일본)를 15-7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8강에서는 전하영까지 격파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세빈은 1피리어드 초반 전하영에게 연달아 5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했지만 1피리어드는 2-8로 뒤진 채 종료됐다. 그러나 최세빈은 2피리어드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4-10 상황에서 연속 6득점하며 10-10 균형을 맞췄다. 이후 최세빈과 전하영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최세빈이었다. 최세빈은 13-14 매치 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연달아 2점을 따내며 15-14 대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올림픽 무대서 만난 조코비치와 나달…조코비치 2-0 승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림픽 무대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격파했다. 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나달을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제압했다. 라이벌 나달을 꺾은 조코비치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재는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2위, 나달이 161위로 차이가 크지만, 두 선수는 10년 이상 세계 최정상에 군림하며 최고의 자리를 다툰 라이벌이었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전성기에서 내려온 상태이지만, 조코비치와 나달이 올림픽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 특히 프랑스오픈 14회 우승을 자랑하는 나달이 자신의 안방과 같은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에 이목이 쏠렸다. 현재 기량에서는 조코비치가 확실히 우위였다. 조코비치는 1세트부터 나달을 압도하며 게임스코어 6-1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나달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나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4-4 동점을 만들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나달은 4-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조코비치에 내주며 흐름을 잃었다. 한숨을 돌린 조코비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게임스코어 6-4로 2세트를 끝냈다. 경기는 조코비치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조코비치는 나달과의 상대전적에서 60전 31승29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男양궁, 단체전 8강서 일본 완파…4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호흡을 맞춘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일본을 세트 승점 6-0(57-53 59-55 57-54)으로 완파했다.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한국 양궁은 파리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5일 랭킹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 멕시코를 꺾고 올라온 일본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순으로 경기에 나선 한국은 1세트부터 한 수 위에 기량을 보여줬다. 2발 모두 10점을 쏜 이우석의 활약을 앞세워 첫 세트를 57-53으로 쉽게 따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 첫 3발에서 이우석과 김제덕, 김우진이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일본을 압도했다. 이후 3발에서도 10점 아니면 9점만 쏘며 2세트를 59-55로 마무리 지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세트에서도 김제덕의 활약을 앞세워 57-54로 승리,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잠시 뒤 진행되는 4강에서 중국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오예진-이원호,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오예진이 또 하나의 메달을 획득할 기회를 잡았다. 오예진-이원호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579점을 합작했다. 혼성 단체 공기권총에서는 예선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에,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다. 오예진-이원호는 예선 3위를 기록한 인도(580점)와 내일(30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오예진은 전날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었다. 기세를 몰아 혼성 단체 공기권총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린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이원호는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조영재는 577점으로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예선 1위를 차지한 튀르키예(582점)와 2위 세르비아(581점)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금메달 따니 10억 ‘포상금’, 우리나라 올림픽 포상금 그리고 연금 혜택은 얼마? 금메달 포상금으로 10억 원 받은 그녀 화제,우리나라 올림픽 포상금과 연금은 과연 얼마? 홍콩 펜싱 선수 비비안 콩이 2024 파리 올림픽 ... Read more
  • "잠은 제대로 자야지" 스웨덴 선수, 매트리스 직접 교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스웨덴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선수촌에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와 쎄뉴스 등은 스웨덴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매트리스를 교체했다고 보도했다.자미나 로베르트 등을 포함,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일부 선수는 "잠을 못 자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교체를 이유를 밝혔다.로베르트 선수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문제는 골판지 침대 틀이 아니다"라며 "매트리스가 딱딱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새 제품이라 부드…
  • "잠은 제대로 자야지" 스웨덴 선수, 매트리스 직접 교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스웨덴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선수촌에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와 쎄뉴스 등은 스웨덴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매트리스를 교체했다고 보도했다.자미나 로베르트 등을 포함,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일부 선수는 "잠을 못 자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교체를 이유를 밝혔다.로베르트 선수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문제는 골판지 침대 틀이 아니다"라며 "매트리스가 딱딱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새 제품이라 부드…
  • 오비맥주, '카스 0.0'와 스마트 드링킹 SNS 이벤트 오비맥주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맞아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 ‘카스 0.0’와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의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와 함께 책임음주를 약속하는 ‘하나가 오비맥주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맞아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 ‘카스 0.0’와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의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와 함께 책임음주를 약속하는 ‘하나가
  • '세계 최강' 안세영, 쾌조의 스타트…예선 1차전 완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A조 예선 1차전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2-0(21-15 21-1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2관왕에 오른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하고 있다. 안세영은 이날 대회 첫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안세영은 3-5까지 끌려갔지만, 빠르게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역전까지 성공한 안세영은 순식간에 격차를 벌리며 21-15로 1세트를 잡아냈다. 몸이 풀린 안세영은 더욱 매서웠다. 안세영은 강한 스매싱으로 상대방을 압박했고, 2세트에 들어서는 범실도 확실히 줄여가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예리함을 회복하며 상대를 몰아붙인 안세영은 더블 스코어의 가까운 21-11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올림픽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한 안세영은 내달 1일 오전 2시 30분에 쉬에페이 치(프랑스)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엄마 봤지?' 오예진, '메달 걸어줄게' 엄마와 약속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엄마 봤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이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243.2점을 쐈다. 오예진은 대표팀 선배 김예지(241.3점)를 1.9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예진이 기록한 243.2점은 기존 올림픽 기록(240.3점) 보다 2.9점이나 높은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오예진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오예진은 첫 시리즈부터 선두에 자리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잠시 김예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고, 김예지와 집안 싸움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오예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오예진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아직도 경기장 안에 있는 것 같고, 총을 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나중에 실감이 날 것 같다"면서 "마지막 한 발을 쏘는데 총구가 너무 떨렸다. 격발이 잘 되고 총구가 가만히 있어서 '됐다'라고 생각했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전날 예선에서부터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첫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가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잘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오예진은 자신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나는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신기록에 대해서는 "끝나고 나서 알았다"고 전했다. 이날 승부의 백미는 한국 선수들이 금,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펼쳐진 오예진과 김예지의 승부였다. 1위에 자리하고 있던 오예진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오예진은 "같은 팀이라서 더 안심하고 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예진은 또 "엄마가 지금 울고 있을 것 같다. (아직 전화를 못했는데) '수고했다. 고생했다. 너무 축하한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면서 "엄마 봤지? 내가 메달 목에 걸어 줄 것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새콤달콤을 먹는 자신의 루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예진은 "처음 시작은 잘 모르겠다. 원래 좋아했는데 먹고 시합을 하면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계속 먹게 됐다"면서 "오늘은 새콤달콤 레몬맛을 먹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예진은 "첫 올림픽이지만 내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당당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심상치 않은 한국 사격, 벌써 금1 은2 수확…한국 메달 레이스 견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사격이 심상치 않다. 사격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견인하고 있다. 사격 대표팀 박하준과 금지현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확한 첫 번째 메달이었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은메달은 한국 사격 돌풍의 신호탄이 됐다. 한국은 28일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오예진이 243.2점으로 금메달, 김예지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 무대에서 같은 종목 동반 메달 획득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50m 권총 진종오(금메달), 최영래(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또한 한국 사격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다. 사격은 올림픽 효자 종목 중 하나로 꼽혔지만,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만에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끄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9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이 가운데 3개가 사격에서 나왔다. 더 많은 메달도 기대된다.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최대한도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격 대표팀 전체의 분위기가 올라간 만큼, 아직 경기가 진행되지 않은 종목의 선수들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가 한국 사격 부활의 무대가 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유도 간판' 안바울, 한판승으로 16강 진출…정예린 32강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바울이 금메달 사냥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안바울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1회전(32강)에서 나르만다크 바얀뭉크(아랍에미리트)에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안바울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파리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바울과 바얀뭉크는 경기 초반 지도를 1개씩 받으며 출발했다. 하지만 안바울은 3분 7초경 허벅다리걸기 되치기로 바얀뭉크를 눕히며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바울은 2회전(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구스만 키르기즈바예프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52Kg급 정예림은 1회전에서 게펜 프리모(이스라엘)에 위고쳐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2024] 러시아, 올림픽 중계 않고 부정적 보도만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국영TV는 파리 올림픽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신문은 부정적 뉴스 위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인 15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러시아를 대표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 역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됐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부터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고 불리던 스포츠 강국으로 올림픽 팬이 많다. 하지만 자국 선수들 출전이 금지되자 러시아 국영 TV는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냉전시기인 1984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을 보이콧 하고 TV에서 경기 중계를 하지 않았다. 국영 뉴스 채널 로시아24는 파리 올림픽 행사 장면 일부를 내보내면서 개막식을 보도했고,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은 올림픽이 개막했다는 짤막한 소식을 내보내면서 폭우가 쏟아져..
  • 오비맥주 카스, 프랑스 파리에 '카스 포차' 연다 오비맥주 카스가 8월 11일까지 지구촌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한국 대표 맥주 카스를 전 세계에 알린다고 28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프랑스 도심 한가운데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의 야외 오비맥주 카스가 8월 11일까지 지구촌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한국 대표 맥주 카스를 전 세계에 알린다고 28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프랑스 도심 한가운데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의 야외
  • "파리 에펠탑 조명쇼, 빗줄기 뚫고 하늘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두고 빛과 음악, 풍경 삼박자를 갖춘 지상 최대의 쇼라는 평가가 나왔다.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에펠탑 조명 쇼가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며 "에펠탑의 불빛이 빗줄기를 뚫고 센강 위로 비쳐 흐린 하늘을 환하게 비췄다"고 보도했다.아울러 "관중들이 뛰어다니며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며 "레이디 가가가 현란한 깃털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이날 개회식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또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
  • "파리 에펠탑 조명쇼, 빗줄기 뚫고 하늘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두고 빛과 음악, 풍경 삼박자를 갖춘 지상 최대의 쇼라는 평가가 나왔다.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에펠탑 조명 쇼가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며 "에펠탑의 불빛이 빗줄기를 뚫고 센강 위로 비쳐 흐린 하늘을 환하게 비췄다"고 보도했다.아울러 "관중들이 뛰어다니며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며 "레이디 가가가 현란한 깃털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이날 개회식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또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
  • ‘파리서 은빛 총성’ 박하준·금지현 공기소총 10m 혼성 첫 메달 사격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서 첫 메달 획득의 총성을 울렸다.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으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을 상대로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를 가져가는 승점제 경기다. 패하면 승점 0, 동률이면 승점 1씩 나눠 갖고 승점 16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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