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올림픽 Archives - Page 4 of 12 - 뉴스벨

#올림픽 (223 Posts)

  • "섹시하다고 국가대표 하나" 동료들에 저격당한 육상여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고 불리는 독일 국가대표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26)가 동료들로부터 저격당했다.2020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꼽힌 슈미트는 1998년생으로, 키 175㎝에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다.그는 지난 5월 4X400m 혼성계주 독일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지난 3일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혼성 4x400m 계주 예선에서 독일 대표팀은 3분15초63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해 예선에서 탈락했다.예선 탈락이라는 부진을 두고 슈미트가 거론됐다. 애초에 …
  •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오랜 기간 선수촌 생활 이어온 안세영이 버텨온 시간과 무릎 부상 상태를 보니 마음에 금이 가는 느낌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를 향해 터트린 작심 발언은 허술한 선수 관리 시스템을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계기로 시스템의 구멍을 점검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안세영은 5일 저녁(현지시각)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 언젠가는 이야기 드리고 싶었는데, (자신의 발언이)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산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며 발언의 진의를 강조했다.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인대 부상과 관련해 협회의 미흡한 대
  • “메달 들고 오겠다” 약속 지킨 허미미…LA 올림픽 금메달 다짐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과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6일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군위군 삼국유사면 집실마을을 찾아 현 조부(5대조)인 허석(1857∼1920) 의사 기적비를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허미미 선수를 비롯해 박창배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장, 장상열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석 의사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
  • [파리 피플] 신유빈 상대한 ‘한 팔 탁구’ 알렉산드르에 쏟아진 박수 승자보다도 더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5일(한국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브라질의 브루나 알렉산드르(29)였다.알렉산드르는 복식조로 나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인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를 상대했고, 4단식 주자로도 출전해 이은혜(대한항공)와 붙었다.이날 알렉산드르가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그가 오른팔 없이 왼손으로만 탁구를 치는 ‘한 팔 선수’였기 때문이다.패럴림픽에서 나서야 되는 선수가 올…
  • "제일 먼저 오고 싶었다"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가 귀국하자마자 찾아간 곳: 한국인으로서 넘 자랑스러워 뭉클하다 허미미는 제일 먼저 현조부를 찾았다.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가 6일 오전 독립운동가이자 현조부인 허석 의사의 기적비를 찾았다. 허석 의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렀다. 1984년에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다.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로, "태극마크를 달고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해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 '전 종목 석권' 최강을 만든 양궁협회…그리고 축협과 배드민턴협회의 현주소 [ST 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협회의 차이가 성적의 차이를 만들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과 축구, 배드민턴의 명암이 명확히 갈렸다. 양궁은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여자 개인전 은메달(남수현)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이우석)까지 추가하며 총 7개의 메달을 챙겼다. 금메달 5개와 전체 메달 7개 모두 한국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은 수치다.(사격 금메달 3, 은메달 3) 선수들은 입을 모아 대한양궁협회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답했다. 3관왕 임시현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진천 선수촌에서 스페셜 매치를 하면서 파리 올림픽 경기장과 똑같은 경기장을 만들어놓고 훈련했다. 막상 경기장 들어갈 때는 낯선 느낌은 없었다. 익숙한 환경에서 관중만 많은 느낌이었다"며 성공적인 현지 적응 비결을 밝혔다. 남수현 역시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이랑 똑같이 만들어 놓은 스페셜 매치가 도움이 됐다"면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쏴본 적이 없어서 축구장 훈련도 도움 됐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진 '스메셜 매치'는 파리 대회를 대비해 진천 선수촌 양궁장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와 비슷하게 꾸며 진행됐다.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제 경기장 조감도를 반영하여 세트를 별도로 제작했다. 또한 양궁대표팀을 후원하는 현대차그룹도 슈팅 머신을 활용해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다. 고정밀 슈팅 머신으로 경기에 사용할 화살을 골라내고, 훈련용 슈팅 머신으로는 시합을 펼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양궁협회는 한국에서 가장 공정한 협회로 꼽힌다. 선수 선발은 오로지 실력순으로 진행되며, 비리가 끼어들 틈이 없다. 김우진도 "공정한 협회가 있어서 항상 모든 선수들이 부정이나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 반면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아쉬운 민낯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가 관리하는 남녀 올림픽 대표팀은 모두 파리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노렸지만,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올림픽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A조 2위에 그치며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부터 불안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아닌 유럽 등지에 머무르며 태업 논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대표팀 경기 역시 무전술로 일관했고, 선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2024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0-2 완패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5개월이란 시간을 썼다. 이때 3월, 6월 A매치는 임시감독 체제로 치러졌고,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임시감독으로 뽑혔다. 이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로 이어졌다. 여자 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과 결별한 뒤 아직도 차기 감독을 구하지 못했다. 5개월 만에 뽑은 감독이 홍명보다. 팬들이 바라던 외국인 감독도 아니었고,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도 불투명해서 큰 비판을 받았다. <@2> 대한배드민턴협회도 마찬가지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따낸 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작심 발언을 내�b었다. 이어 "대표팀에 대해서 부상을 겪은 상황과 그런 순간에 너무 많은 실망을 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있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 저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하나밖에 안 나온 것을 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세영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부상 상황을 완전히 오판했다. 이 상황에서 안세영이 큰 실망을 했고, 이에 대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안세영은 SNS를 통해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서 언젠가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면서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 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복식 선수 서승재의 경기 일정이 화제로 떠올랐다. 서승재는 배드민턴 복식간판 선수다. 서승재는 혼합 복식과 남자 복식에 모두 출전해 전부 4강에 올랐다. 그리고 남자 복식 4강, 혼합 복식 4강과 동메달 결정전까지 24시간 안에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치렀다. 서승재는 두 종목 모두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선택과 집중, 적극적인 선수 관리를 했다면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안세영이 말한 "금메달이 하나 밖에 안 나온 것을 돌아봐야 할 시점"이란 발언과 일맥상통하다.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 진출조차 하지 못한 축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땄지만 에이스에게 공개적 비판을 받은 배드민턴. 이것이 대한민국 협회들의 현주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男 탁구, 단체전 16강 출격…다이빙 우하람, 세 번째 올림픽 도전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11일 차가 시작된다. 10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면서 종합 6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도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과 선수들을 살펴보자. 여자 탁구 대표팀에 이어 남자 탁구 대표팀도 메달 사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임종훈, 장우진과 조대성으로 이루어진 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빛 스매싱을 예고했다. 특히 '베테랑' 임종훈은 지난달 30일 여자 대표팀의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장우진은 지난 1일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위고 칼데라노(브라질)에 게임 스코어 0-4(4-11 7-11 5-11 6-11)로 완패하며 4강 진출에서 좌절했고, 조대성 역시 64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 주인공을 가리는 탁구 단체전은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첫 경기만 복식으로 치러지고, 나머지 네 경기는 단식으로 진행된다. 선수 3명이 최대 5경기를 치르다 보니 복식에 나서면 단식은 1경기만 뛸 수 있다. <@1>다이빙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우하람과 이재경은 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출격한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 종목 4위를 기록한 우하람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 이재경은 올림픽 다이빙에서 한국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우하람은 중국 강세인 다이빙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10개(은 6, 동 4)를 획득한 한국 다이빙 간판 선수다. <@2>레슬링도 자존심을 지키러 간다. 이승찬은 6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패자부활전 라운드에 나선다. 이승찬은 5일 같은 장소에서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스(쿠바)와 16강전을 치렀고, 7-0으로 완패했다. 첫 상대가 너무 강했다. 로페스는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전무후무한 올림픽 4연패를 기록한 선수다. 그럼에도 로페스가 결승에 올라가 이승찬은 패자부활전 출전권을 얻어내, 메달 사냥을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상대는 아민 미르자자데(이란)다. 오후 6시 14분에는 김승준이 같은 장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 16강전에 출전한다. 스포츠 클라이밍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 신은철은 6일 오후 8시 프랑스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스피드 예선전에 나선다. 신은철은 성적으로만 따지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없었지만, 국가별 쿼터 혜택을 받았다. 이 종목은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빠르게 올라가는 경기로 세계 기록은 샘 왓슨(미국)의 4.79초이고, 올림픽 기록은 바사 마웸(프랑스)의 5.45초로 두 명이 동시 등반하는 단판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서채현도 이날 오후 5시 프랑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볼더링 준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그냥.." 대표팀 수뇌부가 올림픽 직전 다친 안세영 선수에게 내린 지시: 그가 왜 "같이 가기 힘들다" 하는지 너무 알겠다 배드민턴 금메달에 빛나는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직전 발목을 다쳤으나, 대표팀 수뇌부가 이를 그저 숨기려고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파리에 도착한 후 훈련을 하던 도중 발목을 접질렀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치료를 도와야 할 대표팀 수뇌부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라'고 했다고. 부상 정보가 경쟁 상대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한방 치료를 비롯한 적극적인 대처를 원한 안세영 선수로서는 많이 분노스러울 상황. 협회는 선수의 치료 지원 요구가 이어지자 그제야 한국에서 한의
  • “진짜 이해가 안 되네” … 신유빈 꺾고 금메달 획득한 첸멍에게 중국인들이 야유 보낸 이유 졌지만 축하 보낸 신유빈과이겼는데도 축하받지 못한 첸멍 탁구 선수 신유빈은 우리나라 올림픽 탁구 역사상 최초로 여자 단식 결승 진출을 이룰 ... Read more
  • [파리 피플] 천식·우울증 이겨낸 라일스, 육상 100m 금메달 “당신이 못할 이유 없다” 노아 라일스(27·미국)가 1000분의 5초 차이로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라일스는 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선에서 9초79(.784)로 금메달을 따냈다.2위 키셰인 톰프슨(자메이카) 역시 9초79(.789)를 찍었지만, 1000분의 5초 차이 뒤졌다. 육상 공식 기록은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일 경우에는 1000분의 1초까지 따진다.예상대로 톰프슨과 접전을 펼쳤다. 스타트에서는 0.178로 톰프슨(0.176)에 밀렸다. 첫 10m까지 최하…
  • 금의환향한 '뉴 어펜저스'…"늦은 시간까지 응원 감사해"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뉴 어펜저스'가 금의환향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펜싱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대회 초반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특히 '뉴 어펜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활약이 빛났다. 오상욱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오상욱과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힘을 합쳐 또 하나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남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 미 개최) 또한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개막 후, 금메달리스트가 귀국한 것은 펜싱 대표팀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날 귀국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공항 이용객들도 펜싱 대표팀이 귀국한다는 소식에 잠시 발걸음을 멈췄고, 선수들이 입국장에 등장하자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환영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듯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오상욱은 "(대회) 첫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순간에 모두 있었던 구본길은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 금의환향할 수 있게 (귀국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파리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단체전 결승전에 슈퍼 조커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 준 도경동은 "이런 관심을 처음 받는다. 응원 댓글을 잠도 못자며 다 읽었다"면서 "응원 덕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원우영 코치님과 동료들이 없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5-0을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상원은 "'뉴 어펜저스'라는 별명이 들을 때마다 너무 좋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1> 맏형 구본길은 올림픽 기간 동안 금메달보다 더 좋은 경사를 맞았다. 둘째를 득남한 것이다. 환영 행사와 인터뷰가 진행되는 중에도 구본길은 마음이 급한 모습이었다. 구본길은 "겹경사가 생겨서 빨리 아기를 보러 가야 한다. 육아에 더 신경 쓰고 아내를 도와줘야 한다"며 웃었다. 파리의 영광을 뒤로 하고 뉴 어펜저스는 다시 다음 대회를 겨냥한다. 그 전에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생각이다. 오상욱은 "다음 메이저대회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2주 정도 쉬고 싶다. 자고, 일어나고, 밥 먹는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도경동은 "금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지만 나는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 다음 아시안게임, 올림픽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번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된 도경동은 "만기전역을 할 지 조기전역을 할 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부모님을 너무 오래 보지 못했다. 맛있는 것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상원은 "파트너 선수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파리에서 탄력을 받은 만큼, 형들과 단합해서 더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면서 "늦잠을 좀 자고 싶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금2 은1' 펜싱 대표팀, 오늘(5일) 귀국 "환영해주셔서 감사해"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에서도 효자 노릇을 든든히 한 한국 펜싱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펜싱 대표팀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0일 출국 이후 16일 만이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 남자 사브르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여자 사브르 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 여자 에페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 남자 에페 김재원, 남자 플뢰레 하태규 등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 남자 사브르 단체전(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에서 금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초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금2 은1 동3)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선물했고,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등극했다.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의 주역이 됐다. 윤지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고, 박상원과 도경동(이상 금메달),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이상 은메달)는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5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고, 해당 종목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김재원과 하태규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당당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귀국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 펜싱 대표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항 이용객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며 펜싱 대표팀을 기다렸고, 이들이 입국장에 등장하자 큰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 <@1> 환영 행사 뒤에는 메달리스트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국 펜싱 사상 첫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대회) 첫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순간에 모두 있었던 구본길은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 금의환향할 수 있게 (귀국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파리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승전에서 깜작 활약을 펼친 도경동은 "금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지만 나는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 다음 아시안게임, 올림픽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박상원은 "파트너 선수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파리에서 탄력을 받은 만큼, 형들과 단합해서 더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2>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사브르 윤지수는 "긴 비행시간이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한국에 오니 더욱 메달을 딴 것이 실감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세빈은 "한국에 오는 동안 설레서 잠을 못잔 것 같다. 여자 사브르가 목에 메달을 걸고 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고, 전은혜도 "여자 사브르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하영은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다음 올림픽에선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금메달 선수, 공원서 잠자는 사연은? "선수촌 시끄럽고, 더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탈리아 수영 선수 토마스 세콘이 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됐다.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나무 아래에서 흰 수건을 바닥에 깔고 누워 잠을 자는 세콘의 모습이 공개됐다.세콘은 2001년생으로 197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100m 배영 금메달, 4x100m 자유형 계영 동메달을 획득했다.평소 세콘은 파리 올림픽 선수촌 숙박 시설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세콘은 앞서 200m 배영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자 숙박 시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
  • 중국 끌어내린 미국, 본격 시동 건 4연속 종합 1위 미국 대표팀이 반환점을 돈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서 종합 선두로 나섰다.미국은 5일(한국시간) 현재 금메달 19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6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및 메달 총계 순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중국이 금19, 은15, 동11(총 45개)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개최국 프랑스가 안방의 이점을 톡톡히 살리며 금12, 은14, 동18로 3위를 달리고 있다.수영 등 해양 스포츠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호주가 금12, 은11, 동8로 4위를 달리는 가운데 영국…
  • '4.9mm 승부' 김우진을 턱 끝까지 추격한 엘리슨 가르친 감독 정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름이 나와 깜놀했다 김우진을 턱끝까지 추격한 미국의 앨리슨을 육성한 사람은 '한국인' 이기식 감독이었다.미국의 브래디 엘리슨(35)은 세계 랭킹 7위다. 하지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의 김우진에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양궁 최강'이라 불리는 한국의 김우진과 끝까지 접전을 펼쳤다. 4세트까지 게임 점수 4-4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김우진과 앨리슨. 이들은 이어진 5세트에서도 10점을 연달아 명중하며 5-5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결국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까지 이어진 경기. 둘 다 10점을 기록했지만, 화살부터 정중앙까지의 거리
  • 올림픽 5번 출전한 37세 조코비치가 테니스 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오열했고 머리가 띵할 정도로 마음이 뜨거워진다 테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 노박 조코비치(37, 세르비아)가 올림픽 경기가 끝난 뒤 바닥에 엎드려 오열했다. 올림픽 출전 5번 만에, 드디어 그는 그토록 꿈꿔왔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조코비치(세계 랭킹 2위)는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테니스 단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21, 3위)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코트에서 테니스 라켓을 사정없이 부수던
  • 김우진이 "양궁계의 호날두" 극찬한 브래디 엘리슨에 대해 풀린 사진 한장: 월요일이라 흐렸던 동태눈이 갑자기 또렷해진다 이런 미남이었다니!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결승전에서 김제덕을 꺾고 김우진의 금메달을 위협한 브래디 엘리슨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지금은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을 때의 사진을 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무척 닮았다. USA 캡모자를 눌러쓴 모습이 마치 스포츠 화보처럼 보일 정도다.브래디 엘리슨의 나이는 올해 35세로, 1988년에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났다. 김우진보다는 3살 형인 셈이다. 지금도 젊은 나이지만, 2008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그간 그에게 많은 일이 있었을 거
  • 김주형도 버디쇼 동참, 가능성 보여준 올림픽 데뷔전 김주형(22)이 비록 기대했던 메달 획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과시했다.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등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8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몫이었다. 김주형과 동반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라운드 시작후 1~3번홀 연속 버디를 따낸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후반 9개홀 중 무려 6개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극…
  • [파리 피플] 리우 탈락·도쿄 불운, 김우진만큼 빛난 이우석 생애 첫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과 개인전 첫 메달을 수확한 남자 양궁 대표팀 이우석(코오롱)이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다.특히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서 단체전 3연패를 차지한 데에는 결승서 이우석의 신들린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팀을 이뤄 2024 파리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우석은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한국의 금메달을 견인했다.한국은 이우석의 활약에 힘입어 개최국 프랑스를 5-1(57-57…
  • “낭만 있게…!” 금메달까지 딱! 한걸음 남겨둔 안세영이 응원해달라며 밝힌 결승전 각오는 듣자마자 유쾌한 웃음이 터져나왔다 세계 1위의 금메달 도전은 각오도 남달랐다.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4일(현지시각) 생애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을 일군 뒤 “많은 분이 계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마지막 관문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했다. 그는 결승전에 대해 “낭만 있게 끝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안세영(세계 1위)은 이날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세계 8위·24)을 2-1(11:21/21:13/21:16)로 꺾고
1 2 3 4 5 6 7 8 9 12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이걸 아직도 안 봤다고?”... 74개국에서 '시청률 1위' 석권한 넷플릭스 개꿀잼 드라마

    연예 

  • 2
    스페인 축구 전설 마타, 샌디에이고FC 공동 구단주로 발탁

    스포츠 

  • 3
    사사키 로키, 내년 1월 16일 이후 MLB 계약 예상

    스포츠 

  • 4
    KOVO, 외국인 선수 영입 방식 변화 검토…트라이아웃의 한계

    스포츠 

  • 5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 2024년 활약 끝났다' 우려…김민재 보호하던 미드필더 날벼락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주간 캠페인 연계 장애 청소년 체육 활동 지원

    스포츠 

  • 2
    지연 황재균 이혼 사유 이유 무엇 나이차이 결혼식 재산분할 내용 충격

    연예 

  • 3
    “잘 지내고 계십니까?” 낭만 가득,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여행 TOP 7

    여행맛집 

  • 4
    직무정지 중 이기흥 체육회장, 출근 강행 논란

    연예 

  • 5
    프로야구 FA 계약 열흘째 침체…최원태 영입 경쟁은?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