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기념 '핑크퐁-몰랑' 손잡고 글로벌 팬덤 넓힌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몰랑'과 협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몰랑은 2010년 하얀오리(윤혜지) 작가가 창작한 토끼 모양의 캐릭터다. 프랑스의 콘텐츠 제작사 '밀리마지'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며 현지에서의 인기가 커졌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밀리마지와 협업해 몰랑의 글로벌 팬덤을...
올림픽 앞둔 파리, 20일부터 대중교통 요금 두 배 올린다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이번 주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 파리 대중교통 요금이 최대 2배 인상된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올림픽을 앞둔 오는 20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9월 8일까지 대중교통에 올림픽 특별요금제가 시행된다. 지하철이나 버스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이번 주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 파리 대중교통 요금이 최대 2배 인상된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올림픽을 앞둔 오는 20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9월 8일까지 대중교통에 올림픽 특별요금제가 시행된다. 지하철이나 버스
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올림픽 좌절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선수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던 권순우가 부상 악재로 출전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최근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 꿈을 접었다. 현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여서 아쉬움을 남긴다. 물론 메달 획득 가능성은 낮았지만 올림픽 출전 자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고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 대..
'유럽형 피지컬' 피봇 강은혜,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강점? 악착같이 하는 것"▲ 강은혜(19번)의 슈팅(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피지컬 에이스'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스, 피봇)가 한국 여자핸드볼의 강점인 악착 같은 근성을 앞세워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강은혜는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강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냥 악착같이 하는 것"이라며 "안 돼도 그냥 어떻게든 달라붙어서 하려고 하는 그런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강은혜는 수비의 중심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상대 수비의 중심을 공략하는 피봇 포지션을 맡고 있는 만큼 '대표팀의 기둥'이랄 수 있는 선수다. 186cm의 신장에 당당한 체구를 지닌 '유럽형 피지컬'을 자랑하는 강은혜는 19살에 첫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시설공단에 뽑힐 정도로 핸드볼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강은혜는 "긴장되는 건 똑같은데 도쿄 때는 제가 어리니까 언니들이 저를 이끌어 줬고, 지금은 제가 선배 위치에서 후배들을 이끌어 줘야 하는 게 다르다"며 "두 번째 출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강은혜(19번)의 수비 장면(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지난 달 유럽 전지훈련을 다녀온 강은혜는 피지컬 면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쟁력에 대해 "(핸드볼은) 단체 운동이라 그쪽은 7명이 다 좋으니까, 한 두 명 좋은 거 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고 밝힌 강은혜는 "체격도 좋고, 빠르고, 일단 조직력이 너무 좋다."고 유럽 핸드볼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많이 깨닫게 된 것 같다. 한국 핸드볼이 약해졌다기 보다는 '더 발전을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면서도 "피지컬적으로도 그렇고 경기력 쪽에서 너무 차이가 나니까 선수로서 조금 아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강은혜는 "도쿄 올림픽 앞두고 갑자기 관심을 받다가 올림픽 끝나고 좋지 않은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 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며 "솔직히 지금 다들 힘들거라고들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거 개의치 않고 그냥 최대한 열심히 하고 즐기면서 하는 게 목표"라고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의 목표를 밝혔다.
첫 국가대표 발탁에 올림픽까지...女핸드볼 김다영 "꿈꿔왔던 무대, 후회 없이"▲ 김다영(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걸 빨리 알려주고 싶고, 8강에 올라가면 좋겠다." 2024 파리올림픽 유일의 단체 구기 종목 출전팀인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김다영(부산시설공단, 센터백/레프트백)이 밝힌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 목표이자 바람이다. 김다영은 한국체대 졸업 후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다 돌아와 2020-2021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는 이전 시즌보다 배가 많은 95골(경기당 4.52골)을 기록하며 국내 무대 데뷔 네 시즌 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다영은 곧바로 올림픽 무대까지 밟을 기회를 거머쥐었다. 김다영은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에 국가대표 선발됐다고 해서 좀 놀랐다. 한편으로는 기대도 됐는데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처음 대표팀에 들어왔는데 그게 또 올림픽이어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소감을 밝힌 뒤 "내가 꿈꿔왔던 그런 무대이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다영은 "자신감이 있다. 좀 더 당차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다영은 지난 달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본고장' 유럽 선수들과 몸을 부딪혀 보며 탐색전을 가졌다. ▲ 김다영(사진: 대한핸드볼협회) 그는 "좋은 경험을 한 거 같다. 유럽 선수들이랑 부딪혀보고 몸싸움도 해보니까 어느 정도인지 좀 감이 잡혀서 그게 되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전지훈련 소감을 밝혔다. 직접 경험을 통해 느낀 유럽과 한국의 차이에 대해 김다영은 "일단 몸싸움이랑 피지컬에서 좀 차이가 나더라."며 "한국 핸드볼은 아기자기하고 좀 섬세하고 디테일한 플레이를 많이 하지만 유럽 선수들은 선이 굵은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예를 들며 "(유럽은) 파워가 있으면 멀리서 때리는데 그러면 수비가 나오고 그때 피봇을 빼주거나 이러는데, 한국은 그 사이로 돌파하고 연결해 주고, 패스하는 그런 차이가 있더라."고 부연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권한나(서울시청)의 플레이를 인상적으로 봤다고 밝힌 김다영은 "저랑 같은 포지션이라 거기서 언니가 하는 플레이들을 배우고 싶었다."며 "'저 선수 닮고 싶다' 이런 생각이어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일대일 돌파와 기민한 패스 연결을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강점으로 꼽은 김다영은 특별히 자신의 포지션에서 유럽 선수들을 상대할 방법에 대해 "유럽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잡는데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가 여태 해왔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하면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다영(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이번 파리올림픽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다영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내걸어 눈길을 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좀 저를 많이 알리고 싶다.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걸 빨리 알려주고 싶고, 8강에 올라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곱상한 얼굴에 멋진 컬러로 염색한 긴머리가 인상적인 김다영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파리올림픽에서 바람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활약으로 한국 여자핸드볼의 선전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올림픽 개막 열흘 앞둔 파리, 시내서 순찰하던 군인 피습이달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날 파리 북부의 한 기차역을 순찰하던 군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체포했 이달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날 파리 북부의 한 기차역을 순찰하던 군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체포했
'생애 첫 태극마크' 女 핸드볼 송해리 "5분, 10분을 뛰든 최선 다하겠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송해리(부산시설공단 1997)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시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송해리는 "꿈만 같은 느낌이고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다"며 "첫 국가대표인데 그게 바로 올림픽이어서 부담이 되지만, 기회라는 생각으로 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선발 소식에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는 그녀는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기쁨과 설렘을 안고 선수촌에 입성했다. 훈련은 힘들지만, 동료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알차게 보내고 있다. 송해리는 "처음이다 보니 경험이 부족하다. 특히 유럽 선수들이랑 몸싸움할 기회가 없어 걱정했는데, 올림픽 뛰기 전에 전지훈련으로 그런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며 "예전에는 유럽 선수들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빠른 선수도 많고 해서 피지컬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된다 해도 유럽에서는 이렇게 해도 안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남은 기간 "조금 더 강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몸싸움으로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해리는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46골(속공 14골)에 26개의 어시스트, 13개의 스틸과 26개의 슛블락, 11개의 리바운드로 수비에서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총 1076분, 경기당 51분 뛰는 등 모든 부문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피봇 동료인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와 김보은(삼척시청)에 비하면 차이가 있다는 걸 알기에 "제가 뛸 수만 있다면 5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진짜 최선을 다해서 뛰고 나와야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투입됐을 때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게 목표라는 것.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번에 핸드볼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가지고 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NBA 리거' 와타나베,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 입단…등번호 1번, 1년 계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NBA 선수이자 일본 농구 국가대표 와타나베 유타가 일본프로농구 B 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는 12일(한국시각) "와타나베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1번이며, 계약기간은 2024-25시즌까지로 1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조지 워싱턴대 출신인 와타나베는 2018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와타나베는 포기하지 않으며 미국 무대에서 실력을 올렸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NBA에 입성했다. 주전으로서 뛰진 못했지만, 좋은 3&D 자원으로 벤치 생산량을 늘리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와타나베는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피닉스 선즈 등을 거쳤고, NBA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분 4.2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을 마친 후 와타나베는 일본 무대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당연하게도 B리그 모든 팀들이 와타나베 영입을 원했고, 그중에서 지바가 와타나베 영입에 성공했다. 지바는 2020-21시즌 B 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물론 2023-24시즌 8강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와타나베를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노릴 전력이 됐다. 와타나베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에 있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지바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파리 올림픽 선수단 위해 커피차 이벤트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선물을 보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픽을 향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는 황희찬 홍보대사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와 함께 진행했다. 선수식당 앞에 마련된 커피차는 오전 11시부터 음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었으며 선수들은 "황희찬 선배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선배님처럼 세계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전하며 황희찬 홍보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을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올림픽을 준비하며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남은 기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림픽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첫 국가대표 발탁' 女 핸드볼 김다영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것 알리겠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김다영(부산시설공단 1996)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다영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그게 또 올림픽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내가 꿈꿔왔던 그런 무대이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 유럽 선수를 상대해 봤다는 그녀는 "유럽 선수들이랑 부딪혀보고 몸싸움도 해보니까 어느 정도인지 좀 감이 잡혀 좋은 경험이었다"며 "걱정도 되지만 좀 더 당차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피지컬적인 차이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김다영은 스타일의 차이가 있는 만큼 우리의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다영은 "우리는 좀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디테일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유럽 선수들은 선이 굵은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며 "그러다 보니 우리를 잡는데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하는 데 그걸 이용해서 우리가 해왔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김다영은 대학 졸업 후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다 돌아와 2020-2021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는 이전 시즌보다 배가 많은 95골(경기당 4.52골)을 기록하며 네 번째 시즌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전성기를 예고했다. 전성기라는 말에 그녀는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서러움도 있었다"며 "지난 시즌에 경기를 원 없이 뛸 수 있게 돼 저도 기대하고 있고, 더 잘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롤 모델은 국내 최다 골 보유자인 권한나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뛰는 걸 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한마디로 권한나에게 꽂혔다. 같은 포지션이어서 플레이를 따라 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리고 8년 만에 이번에는 김다영이 그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걸 빨리 알리고 싶고, 8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히고 "현재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 관심이 응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올림픽 첫 출전' 女 핸드볼 국가대표 송지영 "힘 좋은 유럽 선수들…역이용이 관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 송지영(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을 어떻게 역이용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 밝혔다. 2018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송지영은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너무 기대된다"며 "첫 출전인 만큼 정말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영은 라이트 윙이다. 골대 측면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라이트 윙은 왼손잡이가 유리하기 때문에 귀한 자원이다. 최전방 사이드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한편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는 순발력까지 갖춰야 한다. 윙을 활용하면 코트를 더 넓게 사용하고, 상대의 중앙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런 윙에서 유럽 선수들과 맞서기 위해 그녀는 "점프해서 더 오래 떠 있을 수 있도록 체공력을 살리는 연습도 하고, 팔을 더 높이 들어 여러 각도에서 슛을 시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몸싸움을 많이 하지 않는 포지션인 만큼 찬스가 났을 때 더 과감하게 들어가고, 찬스가 아니어도 과감히 파고들어 가야 할 것 같다"고 과감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송지영은 지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부딪혀보면서 피지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다른 쪽으로 준비할 길을 조금은 찾은 거 같다"며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의 힘을 어떻게 역으로 이용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송지영은 61골을 넣었는데 6m에서 24골, 윙에서 19골, 속공으로 17골을 넣었다. 7개의 키패스에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개의 스틸과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2012 런던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선배들의 멋있는 모습에 올림픽 무대에 꼭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그녀는 12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독일과의 첫 경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송지영은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지만, 첫 경기가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도 꼭 첫 경기에 이겨야 한다"며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아직 관심과 응원이 부족하다며 "더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그 응원이 저희한테 닿는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희는 그 응원을 받아서 경기장에서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박인비 "올림픽 때 선수들과 최대한 눈 많이 맞출 것"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뛴다. 박인비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할 때는 대회를 치른 뒤 바로 현지로 가서 이런 곳에 처음 와 보는데 이제 정말 올림픽이 시작이구나라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다"며 선수위원이 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최대한 많은 선수와 만나 눈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올렸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고 한국의 IOC 선수위원 후보로 뽑혀 올림픽 기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인비는 "이번에 선수로 출전해 경기하는 것은 아니어서 부담감은 없다"며 "관련 조언을 받아보니 많은 나라 선수가 있으니까 여러 나라 인사말을 한마..
女핸드볼 한미슬 "올림픽, 부담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싶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한미슬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살에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한미슬은 이번 올림픽에 대해 "어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는 처음 나가는데 부담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싶다"며 "매 경기 정말 힘들 거라고 예상이 되는 데 힘든 와중에도 저희가 만들고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 없이 올림픽이라는 큰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한미슬은 부상으로 은퇴했다가 지난 시즌 복귀해 다시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그 때문에 이번 올림픽 출전이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한미슬은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을 때가 가장 우리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해 즐겁게 뛰자"고 후배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슬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비 전문 선수다. 수비가 좋은 삼척시청에서 팀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올림픽에 내로라하는 국내 골잡이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수비에서는 한미슬 선수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도 스틸 15개, 슛블락 28개, 리바운드 14개 등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는데 지표로 보이지 않는 몸싸움이 그녀의 장기라는 게 이상은 맥스포츠 해설위원의 설명이다. 한미슬은 리그 내내 상대 피봇을 상대로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수비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문에 지난 유럽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가 누구보다 컸던 한미슬은 "솔직히 국내에서 몸싸움하는 것보다 유럽 선수들이랑 몸싸움하는 게 정말 차이가 크더라"며 "이번에 부딪혀보면서 우리가 뭐가 부족하고 무엇을 더 잘하는지를 좀 깨닫고 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강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미슬은 남은 기간 "유럽 선수들의 플레이를 조금 더 빨리 파악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미리 대비하겠다"면서 "역동작에 있어 유럽 선수들이 더딘데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미슬은 "이번 올림픽에 핸드볼이 유일하게 구기 종목에서 출전하다 보니 국민들이 많은 기대를 보내주시는데 부담을 갖기보다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만들어 온 플레이를 자유롭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황희찬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실패한 황선홍호를 향해 거침없이 말문 열었다 (+이유)황희찬은 최근 경기에서의 세리머니와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며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고 전했다. 또한, 황선홍호가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며 실패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진출 좌절됐던 신태용에 새로운 희망 생겼다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스라엘이 FIFA에서 제명될 경우 인도네시아가 대신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FIFA는 다음 달 20일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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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너무 비싸다” 파리 올림픽 동안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① 파리 여행 비용 절약하기 올림픽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많은 여행객이 세계 최고의 스포츠와 육상 경기를 파리의 유명한 예술, 문화, 음식과 결합한 꿈같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버킷리스트 목적지인 파리지만, 비용이 턱없이 많이 들어 프랑스 수도에서 예산을 초과하기 쉽습니다. 신중한 계획과 현명한 선택을 통해 돈을 낭비하지 않고 파리의 매력과 유혹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료 이벤트와 […]
한국 브레이킹 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향한 최종 관문 밟는다(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관문에 출격한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은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최종 예선(OQS)에 남자부 김헌우(36, Wing), 김홍열(38,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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