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2036년 올림픽 유치위해 전문인력 양성해야"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윤강로(68)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국내 최고의 올림픽 전문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후 45년 동안 IOC 관련 업무에 매진했다. IOC의 위임을 받아 유치 희망도시 검증단으로 세계를 누비기도 했다. 세월만큼 국제 스포츠계의 인맥도 넓고 내부 사정에도 정통해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가능성은. "가능성이라는 건 10%나 90%나 마찬가지다. 유치 의사가 확실하다면 얼마큼 효과적으로 전략을 세워서 일을 추진하느냐가 관건이다." - 무슨 이야기인가. "지금 경쟁 상대가 10개국이 넘는다. 옛날 식으로 유치 전략을 세우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IOC의 개최지 선정 기류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 예전에는 경기장 시설, 교통 인프라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맞다. 그전에는 경기장 관중석 규모, 집적도 등을 높이 쳤다. 지금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쪽..
올림픽 때마다 갱신 되는 'K-증명사진' 파리도 통했다▲ 신유빈(사진: 세븐헌드레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11일까지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금 13, 은 9 동 10개를 획득, 종합 순위 8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다소 시들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올림픽 열기는 예년에 비해 전혀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다양한 화제들로 국민들을 즐겁게 했다.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이슈가 다양한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파리올림픽 선수단의 K-증명사진도 선수들에 대한 응원 열기를 띄우는 데 한 몫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K-증명사진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프로젝트의 새로운 버전으로, 이 사진들은 대한체육회가 네이버의 후원으로 올림픽 때마다 제작해 오고 있다. 현재 사진은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주관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사진들은 방송과 각종 언론에서 중계와 기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IOC의 메달소식 SNS알림과 각 국내 종목단체들도 고품질 사진을 활용해 소속 선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롭게 제작된 MZ포즈 컨셉 사진들 또한 주목을 받으며, 대한체육회 후원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며 올림픽 마케팅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 사진: 세븐헌드레드 이번 선수단의 파리 출국 당시 인천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선수단 대형 포토월 앞 신유빈이 기자들 앞에 자신의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또한 화제가 됐고, 많은 선수들이 인천공항을 출발하며 선전을 다짐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해 화제가 된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의 눈빛이 담긴 사진도 큰 인기를 얻으며 온라인에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도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 콘텐츠 제작을 맡은 제작사 '세븐헌드레드' 역시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 스포츠를 중심으로 업력을 쌓아온 이 업체는 디지털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자회사를 통한 선수 매니지먼트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규상 대표는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공개한 사진들이 셀수없이 많은 곳에 활용되어 영향력도 대단했지만, 함께 배포한 391편의 영상이 2천 1백만 조회를 달성했고, 6천9백만회의 좋아요를 받은 만큼 국민들의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가 운이 좋게도 네이버와 대한체육회로부터 업무를 부여 받아 국민들이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 데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와 올림픽의 상관관계를 잘 연구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수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체육대상 수상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가 주최한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순천시청 양궁부 소속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체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6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배)와 어머니 기자단(단장 양명희)이 주관으로 내·외빈, 수상자와 축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6회째 시상하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은 호남 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사표 금메달리스트 그는 누구 프로필 부인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한국 체육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유승민 전 회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현재 대한체육회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체육을 대변해야 할 리더들이 뒤에 숨어있다"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그에 따라 현장에서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 최저시급 수준
“2034년 12월 31일까지 계약, 역대 최대 규모”… 어제(2일) 축구협회가 전한 레전드 소식대한축구협회와 TV조선이 2034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 중계권 계약을 체결, 축구 방송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품질 높은 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이제는 팬으로 축구장 찾아요"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그의 생애엔 한국 축구 미완의 꿈이 서려있다. 이상철(66) 전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석코치다. - 축구는 언제 시작했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시작했다. 정식 등록 선수로 뛴 건 경신중학교 2학년 때부터다." - 그럼 그전까지는 무적 선수였나. "그냥 동네 축구 한 거다. 중학교 2학년 때 차범근 감독의 스승이신 장운수 선생님이 이북 사투리로 '너 축구 한번 해볼 테?'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시작했다." - 스타트가 좀 늦었다. "맞다. 많이 늦었다." - 축구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네 축구를 좋아했다. 동네 축구 스타였다. 축구 명문학교인 경신중학교에 입학하고 매일 가슴이 뛰었다." - 왜 그랬나. "김진국, 차범근 같은 선배님들이 당시 경신고 선수였다. 김진국 선배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 차범근 선배가 고1이었나 고2였나 그랬다. 운동장에서 그 분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축구에 대한 매력에 점점 빠졌다...
한국 축구가 100년을 기다린 천재…박주영, 다들 박수 칠 '깜짝 소식' 전해졌다박주영이 K리그 공로상을 수상하며 한국 축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년간의 활약에 감사하며 은퇴 후 가족과의 시간도 계획 중이다.
“딱 6글자…” 황선홍 감독,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임팩트' 있는 말 남겼다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팀 강화를 위해 코칭 스태프 세분화를 강조했다.
'XY 논란'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내부 고환” 의료보고서 유출성별 논란 속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kg급 금메달을 차지하고 알제리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이마네 칼리프(26)가 생물학적으로 남자라는 의료 보고서가 유출됐다. 5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즈 등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저널리스트 자파르 아이트 아우디아 성별 논란 속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kg급 금메달을 차지하고 알제리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이마네 칼리프(26)가 생물학적으로 남자라는 의료 보고서가 유출됐다. 5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즈 등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저널리스트 자파르 아이트 아우디아
2024년 스포츠여신 삐약이 신유빈 광고...요약....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빙그레 바나나맛 우유파워 에이드탈리타쿰 앰버서더뷰티브랜드 GS25편의점동원 F&B 그릴리후랑크삼립호빵당진 해나루 신유빈쌀BHC 뿌링클치킨광고모델 수익금기부까지 하는 마인드2024년 광고계블루칩 스포츠스타 신성대
머스크가 열광한 '사격 김예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무심한 표정과 상반되는 엄청난 사격 실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찬사를 받은 김예지 선수가 테슬라코리아의 국내 첫 앰배서더가 됐다. 김예지 선수(임실군청)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무심한 표정과 상반되는 엄청난 사격 실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찬사를 받은 김예지 선수가 테슬라코리아의 국내 첫 앰배서더가 됐다. 김예지 선수(임실군청)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
“국내 최초로…”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진짜 예상치 못한 소식 떴다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테슬라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전할 계획이다.
초유의 사태 발생… 2026년·2030년 월드컵, 지상파 채널(KBS·MBC·SBS)서 못 보게 되나JTBC가 2026년, 2030년 월드컵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자 KBS, MBC, SBS 등 지상파가 반발하며 '보편적 시청권' 훼손을 주장했다.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올곧게 자기 길 가는 수많은 손기정 나오길"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서울역 뒤 만리동에 손기정 체육공원이 있다. 박물관도 있다. 손기정 선생이 다니던 양정고보 터다. 박물관에 가면 이준승 사무총장이 있다. 손기정 선생의 외손자다. - 아버님도 육상 선수셨다. "맞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마라톤 4등,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창훈 선수가 제 아버지다." -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전, '마라톤 우승자가 나오면 사위 삼겠다'던 손기정 선생의 발언이 장안의 화제였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당사자인 저희 어머니 생각이 또 들어가야 진실을 알 수 있다. 이미 두 분이 서로 좋아하셨다고 들었다. 할아버지의 말씀은 일종의 결혼 승낙이었는지 모르겠다. 일본에서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다는 건 할아버지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 이창훈 선수는 손기정 선생님 제자였다. "할아버지 집에서 직접 합숙을 시키면서 훈련을 시켰던 마지막 제자다." - 어떤 분들이 제자..
[사진 속 어제와 오늘] 전국체육대회 변천사 ②(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가을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종합경기대회입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방 후 1945년 10월 '자유해방 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명칭으로 경기가 개최됐는데, 이것이 제26회 전국체육대회입니다. 전국체전은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 증가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올해 105회를 맞는 전국체전의 변천사를 모아 봤습니다.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1952년 [임인식 제공]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최초로 성화가 등장했다. 1955년 [서울시 제공] 서울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1961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1968년 [서울시 제공]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체전 3000m 장애물 경기. 1981년 [임정의 제공] 충북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양궁 김수녕(왼쪽)과 임희식이 나란히 6관왕에 올랐다. 199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라톤 이봉주가 1991년 제72회 전국체전과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초로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 199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수영에서 5관왕을 차지한 박태환 선수. 200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일반부 4×100m 계주경기. 201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불꽃 쇼. 201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 양궁 세계 최강인 한국은 국내 최고가 올림픽만큼 어렵다.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4년 10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jobo@yna.co.kr 김수미 아들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온 배우, 기억해주시길" 김수미 '애증의 유작' 된 '친정엄마'…"작년부터 출연료 못받아" 최민환, 전처 율희 발언으로 사생활 논란 활동중단…경찰 내사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한국 일상어가 세계인의 밈 됐다" 체포된 40대 수배자, 순찰차 뒷자리서 살충제 음료 마셔 병원행 순댓국 먹다 체포된 '노래방 업주 살인미수' 30대 남성 구속 AI 로봇이 그린 그림 첫 경매…"예상가 1억7천만원" 배우 디캐프리오 "해리스 지지"…멜 깁슨은 "트럼프에 투표" 머스크 '트럼프 복권' 강행…등록 유권자 2명에 14억원씩 지급 음주 사고 뒤 '쿨쿨'…"차에서 담금주 마셨다" 발뺌한 공무원
구름 관중 몰고 올 김주형…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출격한국남자골프의 현재이자 미래인 김주형(22, 나이키)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김주형은 24일부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총 상금 400만 달러, 우승 상금 68만 달러)로 치러진다.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역시나 김주형이다.김주형은 16세였던 지난 2018년 필리핀 투어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고 이후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남다…
'쇼트트랙 뉴 에이스' 김길리, 새 시즌 국가대표 유니폼 화보 공개▲ 김길리(사진: 700크리에이터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뉴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새 시즌 착용할 국가대표 경기복을 입고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길리는 지난 달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앞으로 토리노 U대회를 비롯해 하얼빈 아시안게임 등 주요 종합대회가 이어지며, 올림픽 시즌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화보는 김길리의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대표 이규상)@700creators) 인스타램 계정(@700creator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는 "김길리의 이번 시즌 동안 다양한 사진과 재미있는 영상들을 통해 팬들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리는 지난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다. 또 올해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결과 김길리는 지난 6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선정 2023-2024시즌 쇼트트랙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김길리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ISU 월드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 김길리(사진: 700크리에이터스) ▲ 김길리(사진: 700크리에이터스)
“‘바람의 파이터’ 주인공…!” 현영이 ‘수영선수 딸’ 자랑하며 밝힌 남다른 유전자는 진짜 신기해서 눈이 왕방울만 해진다방송인 현영이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활약 중인 딸을 언급하며, 체육인의 피가 흐르는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했다. 심지어 현영 남편의 작은할아버지는 ‘바람의 파이터’로 알려진 최배달이었다. 1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딸 다은이의 방을 공개하며, 현재 인천 유소년 수영 대표로 활약 중인 소식을 전했다. 이미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다은이. 현영은 “딸이 먼저 수영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면서 “선수 발탁 전부터 학교 대항전에 나가면서 승부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면서 아마추어 대회에
리디아 고 엄지척 “열정적인 한국 갤러리 문화 대단”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리디아 고(27, 하나금융그룹)가 한국 갤러리의 열성적인 응원 문화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리디아 고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이로써 전날 2타를 줄였던 리디아 고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오후 현재 공동 15위에 올라 컷 통과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컷 탈락한 바 있다.골프…
'파리 전관왕 주역' 김우진·임시현, 종합선수권대회서 남녀 개인전 석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알렸다. 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국내 양궁대회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전원이 참가하는 등 국내 최고의 궁사들이 출전해 이번 시즌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최고의 1인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는 부별 구분 없이 통합 대결을 펼쳤다. 먼저,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체대)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에서의 영광을 이어 나갔다. 한종혁(인천계양구청)을 상대로 결승 경기를 치른 김우진은 세 번의 세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뽐내며 세트스코어 6-0 완승을 거뒀다. 임시현은 베테랑 정다소미(현대백화점)를 상대로 결승에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세트를 퍼펙트로 장식하며 세트스코어 7-3으로 승리했다. 올림픽 스타 이우석(코오롱)과 김제덕(예천군청)도 각각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함께 경기를 치른 컴파운드에서는 베테랑 최용희(현대제철)와 신성 한승연(한체대)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컴파운드 종목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용희는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한승연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양궁 국가대표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한양궁협회 주관의 2024년도 양궁대회가 모두 마무리되었으며, 9월 27일부터는 2025 양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시작된다. 2025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이번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총 5차례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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