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리자 오른 서비스 가격…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지난달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8.82)보다 0.3% 높은 119.12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 상승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유가·원자재 상승 영향으로 △1차 금속 제품(1.5%) △석탄 및 석유제품(1.7%) 등도 오르면서 공산품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서비스 역시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 △운송 서비스(0.2%)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시기상 학교 체험학습 등이 늘면서 숙박·운송 서비스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농산물(-4.9%)과 수산물(-4.2%)이 내리면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0%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산업용 도시가스(-7.3%) 등이 내리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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