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반도체 공장 온실가스 저감효율 측정 규제, 美 수준 완화…“설비 가동중단 최소화”정부가 반도체 공장의 온실가스 저감효율 측정 규제를 설비의 10%에서 5%로 완화한다. 측정기간 중 일부 설비 가동이 중단돼 기업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미국 등 경쟁국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해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 정부가 반도체 공장의 온실가스 저감효율 측정 규제를 설비의 10%에서 5%로 완화한다. 측정기간 중 일부 설비 가동이 중단돼 기업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미국 등 경쟁국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해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
작년 온실가스, 목표대비 6.5% 초과 감축…尹 정부 '탄녹위 1기' 마무리지난해 국내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총량이 6억2420만톤으로 집계됐다. 원전을 비롯한 무탄소발전 확대 등으로 2년 연속 배출량이 감소해 목표 대비 6.5% 초과 감축했다는 평가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지난해 국내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총량이 6억2420만톤으로 집계됐다. 원전을 비롯한 무탄소발전 확대 등으로 2년 연속 배출량이 감소해 목표 대비 6.5% 초과 감축했다는 평가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아시아 첫 기후소송 일부 승소…“모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진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오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헌법에 어긋난다고 봤다.이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들과 소송 대리인단 등은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할 권리가 인정받아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조속히 대응 계획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청년기후소송, 시민기후소송, 아기기후소송, 탄소중립기본계획소송 등 관계자들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후헌법소원 최종 선고 공동 기
폴스타, 해상 운송에 재생 가능한 연료 도입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해상 운송 노선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한다. 해상 운송은 전체 운송 가운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폴스타가 해상 운송에 사용하는 재생 가능 연료는 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해상 운송 노선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한다. 해상 운송은 전체 운송 가운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폴스타가 해상 운송에 사용하는 재생 가능 연료는 지
폴스타, 해상 운송에 '재생 가능 연료' 도입…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폴스타는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해상 운송 노선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해상 운송은 전체 운송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를 차지한다.폴스타가 해상 운송에 사용하는 재생 가능한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터(FAME)가 30% 함유된 B30 바이오 연료이다. B30 바이오 연료는 기존 유황 연료유에 비해 해상 운송 경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0~25%까지 줄일 수 있다.이와 함께 폴스타는 벨기에에 위치한 VPC도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운영하고 있다. V…
KOMSA, 온실가스 해외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 대상자 모집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운부문 온실가스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 ‘해운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해운부문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가운데 자격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해운부문 목표관리업체, 배출권 거래 적용 비대상 업체다. 배출권거래제 적용 대상 업체라도 조직 경계 외부에서 해운부문 외부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가능하다.KOMSA는 지난 5월 해운부문 업체 22곳을 대상으로 해운부문 외부사업 컨…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 손 잡고 '온실가스 감축' 속도SK하이닉스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한다.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와 48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합체다.이날 SK하이닉스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공개했으며, 에어리퀴드·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밝히고 선언에 동참했다.이들 회원사의 지난해 온…
중부발전, 보령시와 저탄소 교통 인프라 확대 추진한국중부발전은 27일 보령시, 대천여객과 '친환경버스 도입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저탄소 교통 인프라 확대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친환경버스 교체와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재 보령시에는 12대의 전기·수소버스가 운행중이다. 올해 전기버스 6대를 추가 할 예정이다. 기존 경유버스 대비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소음과 승차감 또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중부발전은 그동안 다양하게 추진해온 온실가스…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무탄소전원인 청정수소의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청정수소간 비용 경쟁을 통해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청정수소를 조달할 예정이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이다. 해당 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참여 가능하다. 올해 입찰물량은 6500GWh, 계약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3년, 첫 시장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8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청정수소발전의 입찰공고 기간은 발전사가 연료도입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24주로 정했다. 최종 낙찰자는 입찰제안서 마감 후 발전단가인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4개 등급), 연료 도입의 안정성, 산업·경제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
"ESG 막막했는데"…환경부, 中企 환경경영 컨설팅 사례집 배포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해외 고객사와의 계약 체결 조건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를 요구받은 A사는 난감했다. 각 부서 내 개별 추진 현황도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특히 환경 부문에 대한 고객사 요구사항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환경 경영 진단(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팅업체에서 자사의 객관적인 ESG 역량을 진단하고, 고객사의 요청에 기반한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런 사례를 담은 '친환경 경영 진단 지원사업 사례집'을 제작해 오는 24일부터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지원한 중소·중견기업 92개사에 대해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애로사항과 진단내용, 정부 지원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ESG 경영 요구, 2050 탄소중립 이행전략 수립 등 해외 고객사의 요구 대응 △공급망 전반을 고려한 온실가스..
재생에너지에 진심인 KT&G…"2030년까지 80% 이상 사용"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T&G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가 전기 및 열 등의 생산·공급에 쓰이는 에너지 산업임을 감안할 때,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 순배출량을 '0'(Zero)으로 한다는 개념이다. 22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20% 이상인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48.0%(2025년), 87.0%(2030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회사 목표치(18.9%)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공장 태양광 발전소 구축,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추진 중이며, SK E&S로부터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SK E&S와의..
정부 '2035 NDC' 내년 UN 제출…“탄소예산한계·실현가능성 모두 반영해야”“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부터는 탄소예산을 고려한 하향식 접근과 실현가능성을 고려한 상향식 접근이 모두 필요합니다. 하향식 목표치와 상향칙 목표치 격차를 인식하고 연구개발(R&D), 재정투입, 기후금융 규모를 산출해 액션플랜을 구체화해야합니다.”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부터는 탄소예산을 고려한 하향식 접근과 실현가능성을 고려한 상향식 접근이 모두 필요합니다. 하향식 목표치와 상향칙 목표치 격차를 인식하고 연구개발(R&D), 재정투입, 기후금융 규모를 산출해 액션플랜을 구체화해야합니다.”
탄녹위,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의견 수렴…"미래 불확실성 고려 필요"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설정과 관련한 민간 의견을 수렴했다. 과학적·합리적 근거 하에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전문가들은 감축기술 투자에 있어 비용과 미래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탄녹위는 20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적·합리적인 2035 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고 산업계, 시민사회 및 청년세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30~204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구조로의 급진적인 전환이 예상된다"며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탄소중립 시대에 한국의 위치를 정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강조했다.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95개국이 서명한 파리협정은 모든 당사국이 NDC를 5년마다 제출토록 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에 '2035 NDC'를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초안..
충남, '시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지원…15개 시군 내년 4월 확정충남도와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지원에 나섰다. 도는 10일 공주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공무원, 탄소중립 관련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충남· 충남도와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지원에 나섰다. 도는 10일 공주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공무원, 탄소중립 관련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충남·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자체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환경부는 오는 9일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로부터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제출받는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광역지자체장은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현장 여건과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의 탄소중립 행동 지침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를 도입한다. 일정규모 이상 공공건물 및 상업 건물 대상 에너지 사용량·등급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관리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친환경 에너지원 다변화로 제로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는 계..
폴스타, 전년 대비 판매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9% 감소폴스타가 전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9% 감축 성과를 포함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3.4t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을 감소한 수치로,···
주말엔 자동차 금지? 선 넘은 환경 보호 정책, 결국엔 이 지경까지…각국 정부가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노력 중인 가운데 상상 밖의 규제가 등장해 논란이 되곤 한다. 독일 정부는 보다 강력한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만약 주말 드라이브를 영영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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