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안타' 다저스, 타선 침묵하며 피츠버그에 0-1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패배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38승 2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피츠버그는 28승 3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 0.322에서 0.321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4패(6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러드 존스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수확했다. 배지환은 손목 부상으로 이날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대포를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스윈스키가 글래스노우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다저스는 존스의 명품 피칭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5회초 무키 베츠-오타니-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강타선마저 플라이아웃과 삼진 2개로 물러났다. 이후 다저스는 존스가 내려간 7회에 선두타자 개빈 럭스의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8회초 오타니가 안타,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에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다저스는 9회초 공격마저 세 타자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피츠버그에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다저스 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 작렬…타율 0.35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석 4타수 2안타 1몸에맞는공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곧바로 멀티히트를 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무려 1353일 만의 끝내기 안타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0년 9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MLB 커리어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바 있다. 이번은 오타니의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부터 오타니는 힘을 냈다.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1루 방면 내야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진 프레디 프리먼 타석에서 4-6-3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 2루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우완 알렉시스 디아즈의 94.0마일(151.3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우익수 제이크 프랠리는 송구를 포기했고, 끝내기 주자 제이슨 헤이워드가 홈을 밟았다.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성적은 187타수 66안타 13홈런 11도루 36득점 33타점 타율 0.353 출루율 0.423 장타율 0.658이 됐다. 전날 0.350이었던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경기는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다저스가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32승 1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신시내티는 19승 28패로 NL 중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랜던 낵은 4.2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앤서니 반다가 1이닝 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은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디아즈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3패(1승)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쇼헤이 시즌 13호오타니 쇼헤이 시즌 13호
'오타니 13호 홈런' 다저스, 신시내티 꺾고 30승 고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13호 홈런을 앞세워 신시내티 레즈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0승(17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신시내티는 19승26패를 기록했다. 오타니와 무키 베츠, 제이슨 헤이워드는 홈런포를 가동했고, 윌 스미스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마이클 그로브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오타니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신시내티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회초 조나단 인디아의 안타와 폭투 등으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다저스 유격수 베츠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신시내티는 5회초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따라갔다. 6회초에는 타일러 스티븐슨의 솔로포로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상대 실책, 프레디 프리먼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내며 5-3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8회말 헤이워드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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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속도 182km 오타니 쇼헤이 시즌 12호 홈런.gif 아직 타구속도가 뉴욕에 있는 탠튼신을 비비기엔 부족하네요
김하성, 전날 사구에도 3볼넷 출루…오타니, 이정후 빠진 SF 상대 멀티히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몸에 맞는 공 후유증은 없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석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12일 LA 다저스전 이후 안타는 없지만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13일)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94.4마일(약 151.9km)의 빠른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부상이 염려됐지만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단순 타박에 그쳤고, 이날 경기에 나서 3출루를 완성했다. 첫 타석은 2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남은 세 타석에선 모두 볼넷을 얻어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150타수 31안타 5홈런 8도루 22득점 21타점 타율 0.207 출루율 0.326 장타율 0.360이 됐다. 경기는 4-5로 샌디에이고가 패했다. <@1>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전에서 2안타를 때려내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주자 없는 1회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번째 타석은 2루 땅볼에 그쳤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타점을 추가했다. 5회 2사 3루에서 오타니는 2루 방면 타구를 쳤다.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송구를 포기했고, 오타니는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 타석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164타수 58안타 11홈런 9도루 33득점 28타점 타율 0.354 출루율 0.422 장타율 0.659가 됐다. 경기는 6-4로 다저스가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안타 추가하며 7G 연속 출루…오타니, 3타수 무안타 침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홍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1일) 무안타에 그쳤지만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또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을 7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석부터 김하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7구 승부 끝에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쳤다. 다만 이어진 세 타석에선 침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 네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9(148타수 31안타) 5홈런 8도루 22득점 21타점으로 전날 0.208에서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1> 한편 오타니(LA 다저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 선구안을 발휘했다.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타니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윌 스미스의 볼넷과 상대의 아드리안 모레혼의 폭투로 3루에 들어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포로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159타수 56안타 11홈런 9도루 33득점 27타점 타율 0.352 출루율 0.423 장타율 0.667이 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7승 14패로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NL 서부지구 21승 21패로 2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5.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패(1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전 통역사, 오타니 계좌서 232억 원 빼돌린 것 인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돈을 빼돌려 불법 도박을 벌인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 채무를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700만 달러(약 232억 원)를 불법 이체한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고 9일(한국시각) 밝혔다. 미 캘리포니아 연방검찰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계좌 비밀번호로 오타니의 계좌에 접속해, 은행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은행이 오타니의 계좌 이체를 승인할 때마다 오타니가 아닌 자신에게 연락이 오도록 했다. 미즈하라는 자신이 오타니인 척하며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4회에 걸쳐 총 1697만5010달러를 빼돌렸다. 미즈하라는 또 2022년 소득을 국세청(IRS)에 신고할 때 410만 달러(약 56억 원) 상당의 추가 소득을 누락하는 등 전체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미즈하라가 이 2건의 혐의에 대해 오는 15일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 조사를 총괄한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 검사는 "피고인의 속임수와 절도의 규모가 엄청나다"면서 "피고인은 오타니의 신뢰를 받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악용해 위험한 도박 습관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유죄 합의에 따라 미즈하라는 거의 확실하게 일본으로 추방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죄 합의문에는 이와 같은 내용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2볼넷으로 멀티 출루+1득점…야마모토, 8이닝 2실점 시즌 4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2볼넷으로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7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선구안이 빛났다. 1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타니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가 각각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맥스 먼시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오타니가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타니는 눈 야구를 선보였다. 2회 1사 1루에서 에드워드 카브레라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세 번째 타석에선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오타니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112.8마일(181.5km)짜리 타구를 만들었다. 다만 이 공은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아웃이 됐다.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148타수 54안타 11홈런 9도루 32득점 27타점 타율 0.365 출루율 0.435 장타율 0.696이 됐다. 타율은 전날 0.370에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시즌 첫 8이닝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야마모토는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이전까지 단일 경기 6이닝이 최다였던 야마모토는 단 97구로 8이닝을 소화했다. 야마모토의 시즌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2.79가 됐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8-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25승 1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10승 28패로 NL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사라졌던 LAD 에이스 드디어 돌아왔다… 축포 담당은 오타니, 씻겨나간 이정후 멀티히트 [SPOTV X NL WEST][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였던 워커 뷸러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오타니 쇼헤이는 뷸러의 복귀를 축하하는 홈런포를 때렸고, 다저스는 지구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모두 지며 급제동이 걸렸다. 대형 트레이드로 전환점을 맞이한 샌디에이고는 다시 5할 승률에 기어 올랐고, 요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애리조나와 항상 좋지 않았던 콜로라도는 하루를 쉬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뷸러의 감격적인 복귀, MVP 라인업이 화끈하게 축하했다-
오타니, 3경기 연속 홈런포 '쾅'…시즌 11호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LA 다저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70(146타수 54안타)으로 상승했다. 또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11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OPS는 무려 1.139에 달한다. 더불어 오타니는 이날 도루 2개를 추가, 시즌 7도루를 기록하며 10(홈런)-1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날 오타니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애미 우완 선발투수 로더리 무뇨즈를 상대한 오타니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 96마일(약 155Km/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오타니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6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다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마이애미를 6-3으로 격파했다. 다저스는 24승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10승27패에 머물렀다. 이날 다저스에서는 오타니 외에도 프레디 프리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임스 아웃맨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4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무뇨즈는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KKKKKKKKK…오타니 폭풍지원, 다저스 158km 에이스 야구 할맛 난다[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내 동료라면? 이렇게 지원해준다면 정말 야구할 맛이 날 것 같다. LA 다저스의 'FA 야심작'이 오타니라면 '트레이드 야심작'은 바로 타일러 글래스나우(31)다. 글래스나우가 탈삼진 10개를 수확하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글래스나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
[오타니 게임노트] '원정 맞나?' 함성으로 물든 로저스센터, 오타니 7호포 쾅!…LAD, TOR 꺾고 5연승 휘파람[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대포를 가동했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2-2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7승 11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타율은 0.354 출루율 0.419 장타율 0.681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기록하게
‘역대급 페이스’ 오타니인데 섭섭해… 감독은 단호했다, “배리 본즈가 최고 타자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로 올해는 타격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이 재능을 한쪽에 쏟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 생산력을 뽐내며 개인 경력 최고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25일(한국시간) 워싱턴과 경기에서도 2루타만 세 개를 친 오타니는 25일까지 26경기에 나가 타율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6홈런, 16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29라는 어마어마한 성
오타니, 5G 연속 안타·前 롯데 레일리 0.2이닝 무실점…LAD, 9-4 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동시에 출격했지만 LA 다저스는 경기를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는 시즌 4호 홀드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까지 늘렸다. 또한 13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4경기 만에 타점을 신고했다.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1회말 주자 없는 1사 상황 2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눈 야구에 이은 도루로 득점을 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볼넷으로 이날 처음 1루를 밟았다. 이후 도루를 감행하며 2루까지 진루했다. 오타니의 시즌 5호 도루. 이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오타니는 빨랫줄 같은 타구를 만들며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1> 네 번째 타석에선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와 격돌했다. 오타니는 레일리와 6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81.2마일(130.7km)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레일리는 프레디 프리먼과 13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지만, 윌 스미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속 투수 애덤 오타비노가 아웃을 잡아내며 레일리의 실점을 막았다. 오타니는 9회말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89타수 32안타 4홈런 5도루 16득점 11타점 타율 0.356이 됐다. 타율은 전날 0.360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야마모토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시즌 첫 6이닝 경기이자 MLB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QS) 경기를 만들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야마모토는 2회 DJ 스튜어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포수 땅볼 때 윌 스미스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2사 2루가 됐고, 해리슨 베이더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에도 야마모토는 흔들렸다. 볼넷과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피트 알론소의 1타점 적시타, 스튜어트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야마모토의 실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이후 야마모토는 실점하지 않고 6이닝을 소화했고, 다저스 타선이 4-5회 각각 1점, 6회 2점을 내며 야마모토의 패전을 지웠다. 야마모토의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이 됐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4-8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12승 10패가 됐고, 메츠는 11승 8패를 기록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다니엘 허드슨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실점 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메츠는 레일리가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레일리의 시즌 성적은 9경기 2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0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질문은 야구에 대해서만" 오타니 日기록 세운 날, 다저스는 '보석 허가' 미즈하라 언급 차단했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즈하라 잇페이에 대한 일입니다만…."(기자) "질문은 야구에 대해서만 해주세요."(다저스 홍보팀)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시즌 4호, 메이저리그 통산 175호 홈런을 날렸다. 마쓰이 히데키가 보유하고 있던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과 타이기록이다.의미있는 홈런을 날린 오타니가 경기 후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했는데, 다저스 홍보팀은 질문 내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이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역사를 썼다" 기록의 사나이 오타니, 통산 175홈런 마쓰이와 나란히…미일 1000안타 돌파까지[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역시 기록의 사나이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1000안타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같은 날 세웠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나온 시즌 1호 홈런을 계기로 살아난 타격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3일 첫 타석 홈런과 세 번째 타석 2루타 등으로 멀티히트를 날리며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
'오타니 8965억 원 디퍼 후폭풍' 캘리포니아주, 세법 변경 추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가 맺은 독특한 계약이 법령 개정을 촉발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 의원들이 연방 세법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의 계약 구조가 야구계를 넘어 그 외 분야 고소득자들 사이에서 표준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총액 7억 달러(총액 924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 규모의 계약이다. 문제는 '디퍼(연봉 지불 유예)' 액수다. 오타니는 7억 달러 중 97%에 달하는 6억8천 달러를 계약 기간 이후 받는다. 이 금액은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분할 지급되며 이에 대한 이자는 없다. 만약 오타니가 2034년 계약이 종료된 후 LA 다저스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를 떠난다면 주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미국의 소득세는 연방세와 사는 지역의 주세로 나뉘며, 야구 선수는 경기가 열리는 주에 납세한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 주 중 가장 높은 소득세율을 자랑한다. 현재 오타니는 연방 개인소득세 37%와 캘리포니아 주세 13.3%를 내야 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오타니가 타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캘리포니아는 약 9천8백만 달러(약 1294억 원)의 세수를 잃게 된다. 조시 베커 주 상원의원은 "디퍼에 대한 합리적인 한도 설정"을 촉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는 세입 및 조세 위원회 표결에서 통과되었으며, 몇 주 안에 주 상원에서 토론과 표결이 이루어진다. 베커 의원은 "이것은 근로소득이다. 퇴직소득이 아니다. 여기서 벌어들인 소득은 여기서 과세되어야 한다"면서 "엄청난 히든볼 트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퍼 계약은 오타니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여유 자금으로 선수를 영입, 우승권 전력을 유지해달라는 의미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영입한 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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