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이번 시즌 첫 PO 진출 확정…피닉스 꺾고 4연승오클라호마시티는 돈치치 없는 댈러스 잡고 서부 선두 복귀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7번)의 덩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에서 선두 독주 중인 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7-112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2승 14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43승 24패를 쌓은 2위 밀워키 벅스와는 9.5경기 차다. 특히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7위 필라델피아(36승 30패)와는 16경기 차로 벌려 남은 정규리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6위 이내 한 자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2014-2015시즌부터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엔 NBA 챔피언에 올랐던 보스턴은 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0.788)을 기록하며 정상 탈환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이날은 제일런 브라운이 37점 5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이 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24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호포드가 6개, 브라운이 5개를 넣은 것을 비롯해 보스턴은 팀 시즌 최다 타이기록에 해당하는 3점 슛 25개를 꽂아 넣었다. 65-60으로 시작한 후반 첫 득점을 브라운의 3점포로 올린 것을 시작으로 3쿼터에만 3점 슛 8개가 들어가며 격차를 벌리는 발판을 놨다. 데빈 부커가 23점 7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22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피하지 못한 피닉스는 38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운데)의 슛 [A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이날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119로 물리치며 46승 20패로 덴버 너기츠와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가 됐다. 서부 선두권에선 오클라호마시티와 덴버, 3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5승 21패)까지 1경기 차 안에 촘촘하게 몰려 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27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5연승이 불발된 댈러스는 6위 새크라멘토 킹스(38승 27패)와는 1경기 차, 7위 피닉스와는 0.5경기 차인 서부 콘퍼런스 8위(38승 29패)에 자리했다.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아 4쿼터 도중 빠졌던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NBA 전적] 보스턴 127-112 피닉스 LA 클리퍼스 126-111 시카고 밀워키 114-105 필라델피아 휴스턴 135-119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126-119 댈러스 뉴욕 105-93 포틀랜드 songa@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러셀 44득점에 결승포까지…NBA 레이커스, 밀워키 제압(종합)'부상 병동'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에 패배…동부 7위로 밀려 오클라호마시티, 마이애미 꺾고 서부 선두 기뻐하는 레이커스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디앤젤로 러셀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이커스의 포인트가드 러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결승포를 포함해 44점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쳐 123-122,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에서 러셀의 활약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더욱 빛났다. 러셀은 5점 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3점 슛으로 118-120을 만들었고, 39초를 남기고는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1점 차까지 쫓아갔다. 작전 타임 뒤 마지막 공격에 들어간 러셀은 종료 5초 전 플로터를 터뜨려 123-122로 역전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종료 2초 전 데이미언 릴러드(28점)의 슛으로 재역전을 노렸지만, 레이커스의 스펜서 딘위디에게 막혀 패배를 당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34점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뉴올리언스 경기 [USA투데이=연합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주전들의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위기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95-103으로 패했다.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가 부상으로 빠진 필라델피아는 3연패이자 21경기에서 15패를 당하며 동부콘퍼런스 7위(35승 28패)로 밀려났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엠비드가 무릎 수술을 받아 사실상 남은 정규리그 출전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맥시는 지난 4일 경기 도중 머리를 심하게 부딪혀 출전하지 못했다. 이 밖에 니콜라 바툼, 로버트 코빙턴, 디앤서니 멜턴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필라델피아는 한때 36점 차까지 뒤지다 4쿼터에 34점을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45초를 남기고 제프 다우틴 주니어의 3점 슛으로 95-100,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허버트 존스의 3점 슛으로 곧바로 응수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AP=연합뉴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7점을 터뜨린 데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107-100으로 물리쳤다. 44승 19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4승 20패)를 0.5 경기차로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꿰찼다. 주축 선수 칼 앤서니 타운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갔으나 104-113으로 패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카일 쿠즈마(28점)를 앞세워 샬럿 호니츠를 112-100으로 꺾고 16연패 뒤 승리했다. 워싱턴은 10승 53패로 동부콘퍼런스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9일 NBA 전적] 뉴올리언스 103-95 필라델피아 워싱턴 112-100 샬럿 뉴욕 98-74 올랜도 애틀랜타 99-92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07-100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113-104 미네소타 휴스턴 123-107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123-122 밀워키 cty@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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