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남사친, 여사친인 척 위장한 관계 존재한다”오은영 박사는 '남사친, 여사친' 관계의 위장 문제를 지적하며, 진정한 친구와 위장된 관계를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억의 격투기 스타..최홍만 근황 . jpg13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사람 앞에만 서면 캄캄해진다? 최홍만이 외딴섬에 고립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진짜 몇 년 만인 거 같다. 거의 산에만 있었다”라며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
“온전한 정신으로…”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를 떠나보내기 전 나눈 ‘마지막 대화’는 듣자마자 눈물이 툭 터지고 말았다최근 부친상을 당한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와 진심을 나눴던 마지막 대화를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노현희, 윤수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갈등이 깊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과거의 일은 과거에 두고 오늘을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가올 내일에 더 비중을 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노현희의 모친을 향해 “딸한테 ‘미안했다, 그런데 사랑한다. 우리 조금 노력해서 좋게 말하고 지내자’라는 말을 하는 것이 오늘의 처방”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노현희의 모친이
3040부부가 열살 조카에게 17개월 아기 맡기고 나란히 화장실 들어간 뒤 하는 행동: 순간 어떤 말도 나오지 않는다(결혼지옥)부부는 서로를 비난하기 바쁘다. 상대방이 아동학대를 했다며, 집안 내에 각각 CCTV를 달아 감시할 정도다. "너 좀 당해봐라"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까지 할 정도인데, 막상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보니 두명 모두에게 아주 큰 문제가 있었다. 24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결혼 4년차 박미라(38), 김우현(40) 부부를 두고 사실 오은영 박사는 방송 출연을 반대했다고 한다. "두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종류가 너무 많고, 수위도 높다. 과연 두분이 받아들이실까? 개선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데?"라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논문 표절·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올스탑했던 설민석과 오은영 박사가 함께 하는 방송 내용은 보고 나니 귀가 쫑긋한다역사강사 설민석(53)이 오은영 박사와 한 방송에서 만난다. MBC 새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다.'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 오은영·김성근·한문철·금강스님·설민석·박명수·김영미가 모여 펼치는 강연쇼다.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이자 MC로, 장도연이 MC로 합류했다.'강연자들'은 설민석의 4년만 MBC 복귀작이기도 하다. 앞서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논문 표절 논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역사교육학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방송 활동도 급히 중단했다. 그
“마지막 수술…” 박동빈·이상이 부부가 16개월 딸의 선천성 심장병을 고백했고, 행복하려고 노력한 시간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주스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동빈이 늦둥이 딸의 선천성 심장병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16개월 딸을 둔 박동빈, 이상이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딸 지유와 함께 병원의 소아재활치료실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 두 발로 서고 걸을 시기였지만, 지유는 걸음마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박동빈은 “우리 아이는 임신 7개월 차에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을 진단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복합 기형 중에서 좌심 형성 부전 증후군이라고
12시간 일하며 지하철서 끼니 때우는 아내와 달리 남편이 외제차 끌고, 사업 포기 않는 이유: 전~혀 납득 안 된다(결혼지옥)"만약 방송 이후에도 같은 어려움이 반복된다면, 이혼하시길 권한다." 오은영 박사가 17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하 50대 부부를 향해 한 말이다. 결혼 19년차인 남편은 17년째 의류 도소매업을 하고 있으나, 계속 적자다. 사업을 시작한 초기 4~5년간 흑자였으나 그때도 아내에게 생활비는 주지 않았다. "옷 단가가 비싸다 보니 매입하는 데 자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게 남편의 얘기다. 남편은 잦은 현금 서비스를 받는 것도 모자라 아내 카드를 이용해 7000만원이나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아내는 한푼
"도망쳐야겠다" 아내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던 1월 1일 그날의 사건: 오은영 박사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했다(결혼지옥)"그때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 1월 1일 그날 이후부터 아내의 트라우마는 시작됐다. 그날은 아내가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온 날이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10번을 전화했고, 아내는 예배를 드리느라 남편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날 아내가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남편은 소리질렀다. "나가!" 그렇게 부부싸움이 시작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욕을 했고, 급기야 "죽여 버려"라는 말까지 내뱉었다. 이에 아내는 "죽여봐"라고 받아쳤다. 아내는 남편이 서 있는 자신을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그날은 아내에게 고통스럽고 끔찍
금쪽이 母 "초1 때부터 도벽, 배상만 100만원 이상"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의 도벽이 조명됐다. 14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도벽과 폭력을 멈출 수 없는 초2 아들'의 사연이 그려졌다. <@1> 이날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를 등교시킨 뒤 학교 근처 문구점을 찾았다. 앞서 금쪽이는 해당 문구점에서 몇 차례나 도둑질을 저질렀고, 금쪽이 엄마는 매번 사과와 변상을 해왔다. 이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1학년 여름부터 (문구점에서) 연락이 왔는데 아이가 달러로 물건을 사려고 왔는데 알고 있냐고 하시더라. 그땐 아이 아빠도 귀엽게 생각했다. '이게 돈인 줄 알았나 보다.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금쪽이 아빠는 "그땐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쪽이 엄마는 "이틀 뒤에 또 전화가 왔다. '애가 이걸 사려고 하는데 결제해주면 될까요'라고 하더라. 대형 마트였다. 걔가 뭘 갖고 있나 싶었다. 아이가 친구 카드를 갖고 왔었다. 옆에 있는 친구 가방에서 카드를 가져왔었다. 그걸 금세 또 버렸더라. '이게 뭐냐'고 하니까 '주웠다'고 했다. 누가 유혹하지 않았는데 가져왔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쪽이 엄마는 "확인된 것만, 물어준 것만 100만원 정도"라며 "집에 가져오질 않으니 확인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금쪽이 아빠 역시 "어디 뒀냐고 물으면 '다 버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ADHD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금쪽이는 틱과 뚜렛 증후군까지 보였다. 이어 금쪽이는 축구 교실 수업 쉬는 시간 도중 이탈, 혼자 근처 문구점을 찾았다. 출연진들이 조마조마하게 VCR을 보던 순간, 금쪽이는 다른 손님에게 수납장 위에 있던 물건을 꺼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금쪽이는 바깥을 살핀 뒤 결제 없이 이를 뜯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금쪽이는 긴장한 듯 심한 틱 증상을 보였다.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도벽은 ADHD 충동성이라고 한다면 ADHD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이 억울할 거다. ADHD라고 다 그렇지 않다. ADHD 증상으론 다 설명할 수 없다. 다른 측면을 봐야 한다"며 "ADHD 증상으로 많은 걸 설명할 수 있다면 차라리 낫다. 치료법이 있고, 열심히 치료받으면 좋아진다. 하지만 그런 문제가 아닐 때 걱정한다. 이건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대체로 ADHD 증상으로 도둑질이나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은 이걸 하면 안 된다는 걸 명확히 안다. 그 순간 조절이 안 될 뿐"이라며 "근데 금쪽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얻어야지'라는 거다. 이건 훔치기 전의 긴장감과 직후 이완이 되는 것에 몰두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잠시 내 걸로 하는 것 자체가 주는 이상한 만족감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도벽과 폭력을 멈출 수 없는 초2 아들 대하는 금쪽이 아빠의 수상한 훈육법: 오은영 박사가 고개를 갸우뚱했다도벽과 폭력을 멈출 수 없는 초2 아들을 대하는 금쪽이 아빠의 수상한 훈육법에 오은영 박사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14일 방송될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도벽을 멈출 수 없는 초2 아들, ADHD 때문일까요?'라는 금쪽이 부모의 고민이 공개된다. 금쪽이 엄마가 청소하는데, 금쪽이가 갑자기 태권도복을 챙겨 입고 방문을 열고 나왔다. 금쪽이는 다짜고짜 태권도 학원에 가겠다고 하는데. 금쪽이는 "품띠 받으러 갈 거야!"라고 말했다.원하는 걸 하지 못하게 하자 금쪽이는 휴대폰을 내리치고 엄마를 향해 "부숴버려?"라고 협박
"몸은 힘들었지만..." '부친상'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 간병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꺼내며 금쪽이 엄마를 위로했고 가슴이 뭉클해진다오은영 박사가 상담 중에 금쪽이 엄마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생후 30일 만에 다발성 간 혈관종이라는 희소병을 앓았던 첫째 아들이 완치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고민을 하는 부부가 등장했다.세 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24시간 껌딱지처럼 아이들을 걱정하고 불안했다. 오 박사는 엄마의 과도한 불안이 아이들의 성장을 막는다고 분석했다.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금쪽이는 엄마를 걱정했다. 금쪽이는 "엄마 힘든 모습 보면 힘이 쭉
'희귀병 완치 금쪽이' 母 "모기만 물려도 병원 가"…오은영 "아이에 도움 無"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희귀병 완치 판정을 받은 금쪽이에 대한 엄마의 과한 우려를 지적했다. 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1> 이날 엄마는 다발성 간 혈관종을 완치한 금쪽이와 키즈 카페를 찾았다. 그러나 엄마는 금쪽이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이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염려되고 다칠까 봐 그렇다. 혹시 기침을 한번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이 "말 그대로 기침 한 번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네? 괴롭잖아요"라고 날카롭게 답했다. 또한 금쪽이 엄마는 "아플까 봐 다 피했다. 모기 하나만 물려도 밤새 잠을 안 잔다. 모기망을 쳤어도 물리더라.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가) 모기에만 물려도 병원에 간다.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며 "만약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발진이 조금만 있어도 식탁에 약이 이만큼이다. 그걸 다 먹인다"고 우려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해한다. 엄마와 금쪽이가 겪은 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아직도 엄마의 삶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다고 본다"고 공감했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하지만 엄마가 계속 (금쪽이의 투병에) 맺혀 있으면 못 빠져 나온다. 그래서 걱정된다. 여름에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냐,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엄마가 "일상적인 것"이라고 답하자 오은영 박사는 재차 "그냥 계절이 바뀔 때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건 일상적이냐, 어마어마한 일이냐"고 질문했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일상에 많은 이들이 겪는 일들은 겪어봐야 한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절대 안 겪게 하는 것을 엄마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라며 "그건 못 막는다. 파도를 손으로 막는거다. 그래봤자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간다. 잘 겪어나가야 내면의 힘이 생긴다. 그걸 막으려고 하면 지쳐 나동그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과하다'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된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감정이 평정심을 찾기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면 사람이 짜증나고, 화도 난다. 그게 도움이 안 된다. 정말 잘 키우려고 무진장 애를 쓰시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옛날 결혼식에서 남편과 동시입장했던 오은영: 그에게 늘 엄청난 긍정의 힘을 선사했던 부친에 대한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아버지의 긍정이 내 인생의 힘이었다." 오은영 박사가 2018년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당시 그는 "주위에서 '쟤는 애가 왜 저렇게 빌빌거려 보여요. 어디 아파요?' 하면 아버지가 '쟤가 팔삭둥이로 태어났지만, 달리기를 엄청 잘해요'라고 맞받아쳤다"는 일화를 들려주며 "아버지가 제게 미친 영향은 엄청났고, 굉장히 존경했다"고 했던 바. 오래전 결혼식에서도 "아버지로부터 남편에게 넘겨지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던 딸의 뜻을 받아들여, 오은영 박사는 그 시절 보기 드문 '신랑 신부 동시 입장'을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자폐 누나 챙기던 6살 금쪽이가 달라진 이유: 제작진 철수 뒤 찍힌 영상 일부가 비공개됐고 도와달라는 아이의 구조 요청에 가슴이 무너진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겪는 누나가 옆에 눕자 6살 금쪽이는 "누나가 괴롭혀요. 엄마가 와서 도와줘요"라고 애원했다. 금쪽이는 아무 이유 없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도움을 요청하는 아들의 목소리에 엄마는 지쳐 "기다리라고!"라는 말을 하자 급기야 아들은 엄마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엄마는 "나쁜 말하면 안 된다"고 하자, 아들은 "엄마가 없을 때 누나가 괴롭혔다"고 말했다. 대체 금쪽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나를 챙기던 착한 아들이 폭력성을 보인다는 금쪽이 엄마의 고
'이혼' 구혜선의 상실감 "슬픔나눌 친구 없다" (금쪽 상담소)[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금쪽상담소' 구혜선이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구혜선이 출연해 고민을 밝혔다. 이날 구혜선은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시트콤 '논스톱5'으로 시작했다. 당시 엉뚱한 캐릭터가 주어졌고 자막에 '엉뚱해'라는 게 덧붙여져 이미지로 굳혀졌다. 사람들이 즐거워했지만 그게 제 생활의 전부가 아니지 않나. 오해하는 단계까지 넘어가버리는 상황이 처해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알고 보니 너 정상이네'라는 말도 저에게 큰 충격이었다"라며 "그러면 비정상이었다는 건가. 끊임없이 확인하다 보니까 (친구를) 사귀는 시간과 기간, 허들이 높아졌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그런 구혜선을 걱정하며 "본인의 방식과 더불어 소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그냥 친구는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사람들과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난 친구를 사귈 때 반드시 1:1로 한다. 만약 어떤 일을 당해서 슬프고 힘들어서 친구한테 얘기해도 마음이 전혀 안 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구혜선은 친구의 기준에 대해 '비밀을 얼마나 지키느냐'를 언급하며 서로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고, 오은영 박사는 "구혜선은 깊은 정서를 가진 사람이다. 근데 위치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구혜선의 역할은 친구인 거다. (친구는) 고민 얘기하는 거로 생기는 소통과 환기의 효과 정도를 바라는데 구혜선은 본인이 해결해 주려고 한다"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누군가에게 자신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거 같다.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도 그런 관계여야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다. 근데 사실 소중한 관계는 꼭 필요성이나 도움을 주고받는 것만으로 규정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발연기로 유명한 구혜선이 감독-가수-화가 등 끝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수줍게 고백했고, 안쓰러운 마음이 파도를 친다(금쪽상담소)구혜선에게는 타이틀이 많다.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가수, 화가, 작가 등등. 구혜선은 30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끝없는 도전의 이유에 대해 "상호작용"이라고 답했다. "'내가 이걸 했을 때 (팬들이) 좋아했어' 그런 것들 때문"이라는 것. "처음엔 조금 창피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음악 좋다고 편지 주는 팬들, '언니가 학교 늦게 다니는 걸 보면서 저도 시작했어요'라고 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를 살게 한 것도 있다"라고 말한 구혜선은 "제가 영화감독을 했을 때 감독 스태프들이 생각하는 구혜선은 배우 스태프들
'금쪽상담소' 구혜선 "배우일 때 늘 미움·오해 받아"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구혜선이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000년대를 사로잡은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프로 N잡러로서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던 구혜선은 2020년 이혼 소식에 이어,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수석 졸업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구혜선은 “반려동물과의 이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구혜선은 2년 전 떠나보낸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에 여전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혜선은 “녹화 전날까지만 해도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슬픔을 나눌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었을 텐데 왜 유독 반려견과의 이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에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 “인간관계는 무조건 1:1이다” 등 자신의 인간관계 방식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을 놀라게 만든다. 구혜선은 인터뷰 영상에서 “친구란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친구 관계에서 믿음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친구와 고민을 나누기 전에 너무 많이 생각하고 얘기를 꺼낸다”, “해결이 되고 난 다음에 얘기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낸다. 구혜선은 인간관계를 1:1로만 맺는 것에 대해 “모두가 입을 모아서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라며 다수 모임을 꺼리는 이유를 말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 뒷담화를 하는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누가 그러던데 네가 그렇대”라고 얘기를 들은 적도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한다. 이어 구혜선은 오해받은 적이 많았다며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엉뚱한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너 알고 보니 정상이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비정상이었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차원 캐릭터에 대한 오해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구혜선이 오해를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했던 문장완성검사를 살펴보는데. 구혜선은 “어리석게도 두려워하는 것은 나다”, “내 생각에 참다운 친구란 나다” 등으로 응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 “여전히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라며 “여전히 구혜선이라는 존재와 능력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구혜선은 스스로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면 너는 인간이 아니야”라는 압박을 준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프로 N잡러인 구혜선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게 된 이유를 질문한다. 이에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늘 미움과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추구하는 것 같다”며 “내가 가장 편안할 때가 학생 때였다”라고 학생의 자리에 있을 때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한 번도 내 손으로 타이틀을 붙여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또한 “비행기를 탈 때 직업란을 적으면 늘 학생이라고 적는다”라며 “학생으로 있을 때 가장 나 자신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구혜선은 늦은 나이에 학교에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한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부모님께 내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너무나 이해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구혜선을 격려한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금쪽상담소' 4년 동안 6마리 반려견을 떠나보낸 구혜선, 펫로스증후군 심각[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내일(30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구혜선은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N잡러로 변신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2020년 이혼 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구혜선은 복학 후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수석 졸업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C 정형돈은 레전드 짤이 많은 것으로 구혜선이 유명하다며 대표적인 ‘눈물 셀카’ 사진을 공개한다. 이에 구혜선은 “가수 연습생 당시 무대 울렁증이 심했다”라며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연기학원에 다녔음을 밝히고 당시 연기 일기를 쓰기 위해 찍었던 사진이라고 해명한다. 이어 구혜선의 레전드 짤에 맞선 상담소 식구들의 레전드 짤이 공개된다. 구혜선 못지않은 MC들의 각양각색 레전드 짤로 인해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혜선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고백한다. 구혜선은 가족 같았던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을 회상. “사람은 장례를 치르는데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라며 슬픔을 누르고 학교로 가야 했다고 토로한다. 이어 반려견이 떠난 후 현실감이 없었고 떠났다는 사실을 회피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적 후유증을 ‘펫로스증후군’이라고 설명하며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구혜선은 사실 감자뿐만 아니라 4년 동안 6마리의 강아지를 떠나보냈다고 고백한다. “학업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마냥 슬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다”라며 졸업 후 정신을 차려보니 반려견들이 세상을 떠났다며 토로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중요한 대상의 죽음을 접했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는 반응으로 ‘다브다(DABDA) 리액션’이 있다고 설명한다. Denial(부정하다), Anger(화, 분노), Bargain(협상, 흥정), Depression(우울함), Accept(받아들이다)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데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 때도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현재 구혜선은 마지막 과정인 Accept(받아들이다)의 과정에 도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하는데. 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떠난 후 많은 분들이 후회하며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고 설명하며 오은영 박사가 20년간 함께 했던 반려견 뽀삐를 회상한다. 매일 안아주다가 딱 한 번 안아주지 못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이 떠났다는 얘기를 듣고 1시간 동안 차에서 통곡했다며 “제가 뽀삐를 너무 사랑했거든요”라고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보인다. 이에 구혜선 또한 깊이 공감하며 “많은 반려견을 키웠기 때문에 사랑을 듬뿍 주지 못했다”라고 후회하며 반려견 감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달 정도의 애도 기간을 가지고 일상에 복귀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구혜선은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한다. 이에 구혜선은 “녹화 전날까지만 해도 반려견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슬픔에 잠식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이야기하는 것을 꺼렸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슬픔을 극복할 때 자신의 방식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라며 인간관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겪는데 유독 반려견과의 이별을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어 구혜선의 인간관계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구혜선의 인간관계를 확인해 보기 위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자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견디는 편이라고 고백한다. 구혜선은 “사람들과 무리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인간관계를 할 때 반드시 1:1이에요”라고 말하며 슬픔을 나눌 친구뿐만 아니라 애초에 소수의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말한다. 또한 소수의 친구와도 슬픔을 나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슬픔을 얘기하면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라 얘기하지 않게 된다고 고백한다. 한편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과의 이별을 힘들어했던 구혜선의 내면에 숨겨진 이유를 인간관계에서 포착하며 면밀하게 파헤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구혜선을 위한 오은영의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6세부터 연기 시작한 47년 차 50대 배우 김민희가 스트레스 푸는 방법: 꺄르르 웃는 모습에 까맣게 타버린 마음이 보인다(오은영의 금쪽상담소)6세부터 아역배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47년 차 배우로 성장한 김민희. 그는 스트레스를 양치로 풀었고, 2시간 마다 양치하는 강박적인 행동을 보였다. 결국 그의 잇몸이 내려앉았다.그는 외출하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로 3년째 집순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단체 생활, 회식, 단체 채팅방에 익숙한 그였지만, 친했던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는 일을 겪으며 사람들이 싫어졌다고. 김민희는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가족을 챙기는 일도 번아웃이 왔다.오은영 박사는 김민희의 MMPI 검사 결과, 고통이나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높은 편이라고 말하
'반강제 집순이' 파워 E처럼 보이는 박나래가 집에서 파티 여는 집순이 된 이유를 밝혔는데, 뭔가 납득이 가서 더 웃프다'파워 E' 하면 바로 생각나는 연예인인 박나래가 "나는 타인에 의한 집순이"라고 밝혔다. 이 말엔 어딘가 웃픈(?) 이유가 담겨 있었다.23일 방송된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민희가 딸 서지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지우는 엄마 김민희가 너무 외출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하자, 오은영 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요즘 혼밥, 혼영 등이 우리 삶에 익숙해져서 이런 문화가 엄청 익숙하다"라며 공감했다.이에 출연자들은 다 함께 '집돌이 집순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자신의 성향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공간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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