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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Archives - 뉴스벨

#오요안나 (27 Posts)

  • "故 오요안나 억울함 풀릴 때까지" 장성규, 방관 의혹에 침묵한 이유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故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과 관련해 가해자 색출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와 동시에 주변인들을 향한 과도한 검열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장성규는 5일 자신의 SNS에 "지난 12월 뒤늦게 알게 된 고인의 소식에 그동안 마음으로밖에 추모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장성규는 "늦었지만 고인의 억울함이 풀려 그곳에선 평안하기를, 그리고 유족에겐 위로가 되기를 바라본다"며 "그러기 위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규는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지난달 유족을 통해 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은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비롯해 가해자들의 행각을 폭로하는 녹취록 등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중 한 명은 김가영이다. 현재 김가영은 직장내 괴롭힘 가해 의혹으로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속 '깨알뉴스' 코너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파주시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가영의 해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의 주변인들까지 검열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오요안나와 장성규 사이 관계를 이간질했다"는 관계자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장성규의 방관 의혹이 불거졌고,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지금 화살은 가해자의 주변인들을 향할 때가 아니다. 5일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집중해야 할 것은 주변인들의 결백 검열이 아닌, 진실 규명에 대한 촉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장성규,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해명…"가족 악플 자제해달라"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오요안나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장성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며 입장을 전했다. 해당 사진에는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이 담겨 있었으며, 그 중 일부는 "살인마", "오요안나 따라가길 빌다"와 같은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장성규는 "뒤늦게 알게 된 고인의 소식에 그동안 마음으로밖에 추모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늦었지만 고인의 억울함이 풀려 그곳에서 평안하기를, 유족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그는 이어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제 고통은 미미한 것이라 판단해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고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제 침묵이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늘어나며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며 "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자 보호자로서 역할을..
  • “겉은 그럴듯한 가정집인데 안은…” MBC 출신 배현진 의원, '故 오요안나' 사건 입 열었다 배현진 의원은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과 관련해 MBC의 폐쇄적 사내 문화를 비판하며, 집단 괴롭힘 문제를 지적했다.
  • “제2의 오요안나 막아야”…노동법 밖 프리랜서 향한 보호 목소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에 대한 사내 괴롭힘 의혹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예비조사에 나섰다.이러한 가운데 오씨가 정직원이 아닌 ‘프리랜서’ 신분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정부, 경찰 등 조사 결과 의혹이 사실임이 확인되더라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4일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에 따르면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근로자성 등을 판단하는 예비 조사가 시작됐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상캐스터들의 근로자성 여부
  • “이렇게 변함이 없다니…“ 전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사건에 용기 냈다 배수연 전 MBC 기상캐스터가 고(故) 오요안나의 사망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 "나도 프리랜서 출신, 참담한 심정" 오요안나 사망 사건에 일침 가한 여성 정치인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망 사건에 대해 MBC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비정규직 프리랜서의 고충을 강조했다.
  • “마음이 무너진다” 생전 힘들어하는 팬에게 장문의 위로 메시지 보낸 오요안나 한 네티즌이 고(故)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에게 위로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고인의 따뜻한 조언을 공개했다. 오요안나는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오요안나 가해 의혹’ 일파만파... 김가영, MBC라디오 자진 하차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돼 MBC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논란 속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오요안나에게 괴롭힘 고충 들은 선임이 한 행동: 고인이 끝도 없는 절망감을 느꼈을 것 같다 故 오요안나는 생전에 아무것도 안 하고 괴로워만 한 게 아니었다. 4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숨지기 두달 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상팀 내 선임에게 보고했고, 이를 어머니에게도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요안나가 (선임인 A씨에게) 직접 수없이 상담을 했다. A한테 얘기를 했는데, A가 B(가해자)를 혼내줬다고 (고인에게 말했다더라)"고 전하는데. A씨는 공식 직책은 없으나 기상팀 내에서 업무 조정 등 책임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A씨는 고인에게 했던 말과 달리 뒤로는 고인에 대한
  • 故오요안나 왕따 가해자로 김가영 지목되자 골때녀 측이 전한 말은 순간 이성의 끈이 끊어진다 과연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계속 출연할 수 있을까? 故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긴 와중, 오늘(3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이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의 출연 지속 여부에 입장을 밝혔다.헤럴드POP 취재 결과, SBS 측은 김가영의 ‘골때녀’ 하차에 대해 결정한 바 없으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MBC의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조사 결과에 따라 김가영의 ‘골때녀’ 하차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 날씨 예보의 특이점: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 하나다 MBC 기상캐스터였던 故 오요안나를 괴롭힌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자는 총 4명이다. 이들 중 한명으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여전히 날씨 예보를 이어가고 있으나, 2월 1일 방송분부터 댓글창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해온 김가영은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골때녀' 등 다수의 방송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그는 자신보다 3년 후배인 오요안나를 두고 다른 선배 기상캐스터들과 함께 단체채팅방 등에서 험담하는 등 괴롭힘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BC, 뒤늦게 진상조사 지난해 9월 세
  • 제삼자의 숟가락…일주어터·이문정, 故 오요안나 가해자의 주변인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와 MBC 기상캐스터 출신 쇼호스트 이문정이 故 오요안나 가해자 옹호 의혹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문정은 1일 자신의 SNS에 "뭐든 양쪽 얘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한쪽 얘기만 듣고 극단으로 모는 사회"라고 적었다. 이날 이문정은 "진실은 밝혀질 거야. 잘 견뎌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두고 일각에선 이문정이 지난해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다 세상을 떠난 故 오요안나 사태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문정은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재직했다. 故 오요안나와 근무 시기가 겹치지는 않으나, 가해자로 지목된 이현승과는 함께 근무했으며 현재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이문정은 이현승으로부터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를 소개받기도. 가해자 옹호 의혹이 더해지자 이문정은 "제가 올렸던 스토리는 오요안나 씨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라며 "MBC를 떠난 지 벌써 수년이 지나서 오요안나 씨를 만난 적도 없지만 저 또한 전 직장 후배의 일이라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감히 유족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냐"고 해명했다. 일주어터는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을 공개 옹호하며 비난을 샀다. 일주어터는 故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이 공론화된 직후 김가영의 SNS 댓글에 "가영 언니는 오요안나님을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 힘들어했다"며 "저는 오요안나님과 같이 운동을 한번 해봤던 인연이 있는데 한번 뵀을 때도 오요안나님이 저에게 가영언니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면서 진심으로 얘기해주셨다. 여기서 이런 댓글 다시는 건 오요안나님이 절대 절대 원하지 않으실 거다. 오지랖일 순 있으나 가영 언니가 걱정되고 짧은 인연이지만 오요안나님의 명복을 빌며 댓글 남긴다"고 말했다. <@1> 그러나 유족들을 통해 오요안나를 괴롭혔던 가해자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유족들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진짜 악마는 이현승과 김가영이다. 박OO과 최OO은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과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가해자 명단이 공개된 후 일주어터의 섣부른 옹호를 향해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일주어터는 오요안나와 한차례 짧은 접점이 있을 뿐, 해당 사태와는 무관한 제삼자의 입장이기 때문. 특히 MBC 기상캐스터 출신이자 이문정과 동기인 박은지는 "본적은 없는 후배지만 지금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언니(본인)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안다.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돼줘서 너무 미안하다. 뿌리 깊은 직장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라고 적었다. 이에 주어 없는 저격글과 섣부른 옹호로 인해 역풍을 맞은 이문정과 일주어터가 더욱 논란을 빚고 있다.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어 최근 유족들을 통해 고인이 생전 자신이 당했던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고백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공개됐다. 유족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MBC 역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전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故오요안나의 죽음을 언급했고, 단순한 애도가 아니며 의미심장하다 전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故오요안나를 애도하며, 방송국 사내 괴롭힘 문화를 비난했다.오늘(1일) 박은지는 인스타그램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오요안나의 사망 기사를 캡쳐했다.그러면서 그는 “본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면서 오요안나를 애도했다.박은지는 이어서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되어줘서 너무 미안합니다”라고 했다.박은지는 본인 또한 MBC
  • MBC 직장 내 괴롭힘 박은지도 피해자였다…오요안나 사망에 폭로 “7년 참고 버텨” 박은지는 MBC 내 괴롭힘 문화를 폭로하며 고 오요안나를 추모, 고통받는 후배를 걱정하고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유족이 직접 밝힌 故오요안나 사망 전 행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먹먹함에 할 말을 잃었다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사망 전에도 두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는 유족의 증언이 나왔다.지난 31일 JTBC ‘사건반장’에서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이 사망하기 며칠 전 두 번이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지난 9월6일 처음 극단적 시도를 했고, 이후 또 했다. 결국 9월1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극단적 선택 시도는 가양대교에서 이뤄졌다. 오요안나가 가양대교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자 지나가는 할머니가 그의 머리채를 붙잡고 끌어내렸다고. 이후 경찰이 출동해 '왜 죽으려고 그랬냐'고 물어보니 오요안나는 '직장이 힘
  • [오요안나 죽음] “MBC, 동료가 사망했는데도 부고 기사도 안 내보내” 유승민 전 의원은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에 대한 MBC의 대응을 비판하며,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미비와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 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MBC 동료 피고발→기상예보 채널 악플 폭주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였단 의혹이 커지고 있다. 유서 속 특정 인물의 실명이 공개되고, '왕따 단톡방'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크다. 유족들이 칼을 빼든 가운데, MBC 기상캐스터 유튜브에는 악플이 폭주하고 있다. 31일 MBC 날씨예보 유튜브 채널 '오늘비와?'에는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한 댓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들은 1분 분량의 날씨예보지만, 댓글창은 대부분 날이 선 악플로 도배됐다. 오요안나 사건이 불거졌음에도 업데이트되는 영상, 담당 부서의 무입장이 누리꾼들의 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일부는 댓글을 지우고 있다며 의심을 쏟고 있다. 같은날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고인의 동료 직원과 MBC 안형준 사장, 부서 책임자가 피고발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이들을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과실치사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곧이어 YTN은 유족이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고인의 자필 일기 일부를 공개했다. 자필 일기에는 "억까 미쳤다.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 "(새벽4시부터 일어나 10시 45분 특보까지 마침. 그 와중에 억까. 진짜 열 받음"이라는 심경글이 담겼다. A 는 괴롭힘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로, 유족은 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 오요안나는 28세 일기로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고인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정황이 담긴 유서가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유서에는 특정 동료 기상 캐스터 2명의 실명이 적혔다. MBC는 오요안나가 생전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관리자에게 알린 적이 없다며 "유족의 요청시 진상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유족은 오요안나가 MBC 관계자에게 피해를 알렸다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과 모바일 메신저 대화 등을 소송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해진 상태다. 이에 더해 강명일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8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고인이 2022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했다"고 밝혔다. 고인과 고인의 동기 1명을 제외한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사실상 두 명을 왕따시키는 단톡방이 존재했다고도 폭로했다. 최저시급 수준 미달의 급여를 받았다고도 지적했다. 누리꾼들의 분노는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유퀴즈'는 오요안나 출연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콘텐츠 공급사 요청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직 남아있는 유튜브 채널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만 고인을 향한 안타까움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해자로 의심받고 있는 인물은 4명이다. 논란이 수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가해자들의 정식 입장표명은 없는 상태다. MBC 측 지난 28일 공식 입장 발표 후 별다른 조사 보고가 없다. 유족들은 고인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와 추모, 사과 또한 받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전형적인 내로남불” 오요안나 전 직장 MBC에 폭풍 질타 쏟아낸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이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MBC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어느 기상캐스터의 죽음,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한 까닭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사람은 얼마큼 궁지에 몰려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할까.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궁지로 몬 사람들은, 그것이 상대에겐 사지(死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을까. 물론 직접적으로 죽음을 원하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죽음을 불러오는 계기로 작용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테다. 지난해 9월, 갑작스레 사망 소식을 알린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실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얼마 전 비밀번호가 풀린 그녀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정도 되는, 총 2,750자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그 안에 관련 내용이 확인되었고 결국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유서에서 그녀는, 함께 일했던 기상캐스터 중 몇몇에 받은 괴롭힘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었다. 여기에 생전 전화 통화 내용과 메신저 속 대화 곳곳에서 찾은 흔적이 더해졌는데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상당한 압박감과 모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정황이 여러 차례 발견된 것이다. 이제 단순한 의혹을 넘어 심각성을 느낀 유족 측은, 해당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들이 속한 방송국 또한, 오요안나의 유족들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면 최단 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니, 곧 베일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제 윤곽을, 선명한 생김새를 드러내리라 기대해 보는 바다. 아울러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수 외에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더욱 절망하고 고통스러워했을 고인의 한이 얼마간 풀어질 수 있기를. 해당 방송국이 진상조사를 제대로, 속히 해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개인의 비극인 동시에, 주요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 사건을, 특정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 사건의 진상에 포인트를 맞추기보다 관련된 방송국을 걸고넘어지는 데 혈안이 되어, 도리어 사건의 논점을 흐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할까. 그러다 보니, 잘못된 정보로 애꿎은 사람이 가해자로 지목되어 마녀사냥을 당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고. 유족 측이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죽음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다루기로 결심하고 소송을 제기한 만큼, 방송국은 단 하나의 의혹이나 의뭉스러운 점도 놓치거나 빠트리지 않고, 성심성의껏 조사에 착수하여 다시는 동일한 비극이 나오지 않게끔 제동을 걸어주는 본이 되어 주길 바란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SNS]
  • “사과조차…” ‘직장 내 괴롭힘’ 故 오요안나 유족이 내린 결정 :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 지난해 9월 숨진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족 측이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에 나섰다. 28일 KBS에 따르면 故 오요안나 유족 측은 지난해 12월 고인의 생전 전화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등을 모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고인이 생전 직장 동료에게 보낸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이런 소리 들을 만큼 최악인가 싶어서” “내가 기상팀 존폐를 논할 만큼 잘못하고 있는 거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유서에는 “책임감 없다 취급당했다” “3개월 숙직실에서 자며 출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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