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꼬리표' 뗀 미미로즈, 예스아이엠 전 대표와 새출발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임창정 걸그룹' 꼬리표를 뗀 미미로즈(mimiirose)가 전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새출발을 알렸다. 미미로즈는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새 소속사 이적 후 근황과 곧 나올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댓글에 반응했고, 향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미미로즈는 지난 2022년 9월 첫 앨범 '어섬(AWESOME)'으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당시 임창정 제작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임창정이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단 의혹에 휩싸이며 덩달아 위기를 맞았다. 당시 주가조작 일당이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 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임창정 역시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지난 3월 임창정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범행에 직, 간접적으로 가담했을 가능성을 보고 투자 경위와 시세조종 행위 인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가 금전적 이슈로 휘청이며, 미미로즈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임창정은 미미로즈를 직접 홍보하며 제작을 위해 대표곡 '소주 한 잔' 등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파는 등 약 200억 원을 들였다고 주장해 왔다. 데뷔 초반으로 한창 투자가 필요할 시기였던 만큼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다. 실제로 컴백이 기약없니 밀리는 등 1년 가량의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전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미로즈의 해체나 활동 중단설 등을 일축하며 컴백을 준비해 왔다. 같은해 9월 두 번째 싱글을 내고 활동을 펼쳤다. 두 번째 싱글에도 임창정의 손길이 닿아 있었다. 앨범에 타이틀곡 '플러팅'(Flirting)을 포함해 '에이오케이'(A-OK) '팁시'(TIPSY) 등 3곡이 담겼는데, '플러팅'의 작사ㆍ작곡과 '에이오케이'의 작사에 임창정이 직접 참여했다. 하지만 임창정을 향한 관심이 미미로즈의 음악이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별다른 화제 없이 활동이 마무리됐다. 존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등장했다. 미미로즈는 결국 임창정과의 결별이라는 수를 뒀다. 지난해 말 임창정 측과 합의를 통해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물론 기족 예스아이엠 식구들이 꾸린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현 소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의 신영록 대표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다. 임창정이 여전히 이들의 활동에 관여하고 있단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소속사 내부 관계자는 이에 선을 그었다. 지난해 말 신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대부분이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새롭게 회사를 차리며 미미로즈와 뜻을 모으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주장이다. 미미로즈 기존 멤버인 연재, 효리, 예원, 지아, 윤주가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부터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새 느낌을 주기 위해 새 멤버도 들였다. 두 명을 추가로 영입, 상반기 중 7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포켓7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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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월급도 없다" 임창정, 오디션 1인당 1억 약속 물거품 될까 [리폿@VIEW][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지분의 일부를 주식 투자금으로 활용했다가 큰 손실을 입게 되자 현재 그의 소속사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 진행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임창정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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