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출신 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제16회 청도러브전 개최[잡포스트] 구진 기자=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하는“제16회 러브청도전”이 오는 11월 18일(월)부터 11월 23일(토)까지 6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러브청도전은 2008년에 처음 시작돼 청도 출신의 출향‧전입‧향토 미술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청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박대성, 박해동, 최학노 등 지역 출신 작가 70명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서예
"부조화 속 피어난 어우러짐 확인하세요"…CEO 출신 이상표 화백, 개인전 개최동서양의 융합적인 선과 색을 바탕으로 독자적 화풍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인 출신 이상표 화백이 서울 서초구 양재 한전 아트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목우회 우수작가 5인전에 참여작가로 선정돼 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가는 이번 '2024 울림 그리고 어울림 전'에서 바람·햇살 등의 자연현상이 사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조화스러운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어우러짐, 흐르는 계곡물 속에서 다양한 형상을 뽐내는 돌과 바위들 그리고 그들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들, 초봄에 아직 움트지 않
북한 공연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갔던 설운도북한 공연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갔던 설운도
물과 기름이 만드는 신비한 그림물과 기름이 만드는 신비한 그림
그림자로 표현한 작품그림자로 표현한 작품
한국 조각가 이상수의 동물조각 모음한국 조각가 이상수의 동물조각 모음
미술계에 존재한다는 타고난 재능미술계에 존재한다는 타고난 재능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개장 2년 만에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 어워즈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2024년 월드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 어워즈 (World Luxury Hotel & Restaurant Awards)에서 호텔과 식당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에 시작해 올···
영화 소재로 관객들 기를 빨아먹는 감독영화 소재로 관객들 기를 빨아먹는 감독
[리뷰] 사랑의 기억으로 영원히 살아있는 글램 록스타…뮤지컬 ‘이터니티’[스포츠W 임가을 기자] 1960년을 살아가는 ‘블루닷’은 모두가 사랑하고 증오하는 최고의 글램록 스타다. 그리고 현재, 블루닷을 동경하는 ‘카이퍼’는 언젠가 그처럼 최고의 글램록 스타가 되길 원한다. 카이퍼가 사는 현재는 이미 글램록과 블루닷을 잊어버린 듯 하지만, 그럼에도 카이퍼는 계속해서 블루닷을 노래한다. 한편 블루닷은 인류가 멸망한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음악을 골든 레코드에 담아 우주로 쏘아 보낸다는 소식에 신곡을 계속해서 발표하지만 대중에게서 외면받고, 이에 ‘마그네틱 하이웨이’ 페스티벌에서 우주로 갈 음악을 들려주겠다 선언한다. 동시에 현재의 카이퍼도 같은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며 두 사람은 다른 시간 속에서 하나의 음악을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 사진=알앤디웍스 ‘이터니티’는 글램록을 통해 연결된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블루닷과 카이퍼, 그리고 그들 곁에 항상 존재하는 신비한 존재 머머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창작 뮤지컬이다. ‘더데빌’ 시리즈, ‘호프’ 등의 작품을 선보인 제작사 알앤디웍스의 신작이며, 오루피나 연출, 김가람 작가, 박정아 작곡 등이 참여했다. 작품이 다루는 글램록은 1960~70년대 영국에서 유행한 록 음악의 일종으로, 하드록과 로큰롤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함께 글램(Glam)이라는 단어의 뜻만큼 화려한 의상과 화장이 특징으로 꼽힌다. 글램록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는 데이비드 보위가 있다. 그의 히트곡 ‘Space Oddity’에서 활용한 아날로그 전자악기 스타일로폰은 ‘이터니티’에서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며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극중 글램록 스타 블루닷은 파격적인 비주얼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의상과 가발, 분장의 조화는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휘황찬란한 조명과 어우러져 주인공의 아우라를 완성했다. 잘게 쪼개진 빛 줄기로 시각적 효과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무지개빛 조명은 블루닷의 공연 장면을 비롯해 다양한 장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 사진=알앤디웍스 넘버들도 대부분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이를 연주하는 6인조의 라이브 밴드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특히 전자 바이올린과 전자 첼로는 극 중 블루닷이 오마주하는 바흐, 모차르트 등의 클래식 음악과의 연결점을 가져가면서도 목재악기에서는 들을 수 없는 거친 전자 사운드로 록 밴드의 정체성을 놓지 않는다. 하이라이트 넘버에서 일렉 기타와 전자 바이올린이 주고받는 솔로는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모든 음악 장르와 마찬가지로 글램록 역시 유행과 쇠퇴의 흐름을 거쳤으며, 작품에서는 블루닷이 이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고 영향을 받는다. 한때 대중들의 열광을 몰고 다녔던 블루닷은 새로운 음악의 등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긴 후 판매고로 보여지는 잔인한 실패와 그가 외면받기만을 기다렸던 것만 같은 사람들의 조롱으로 수없이 마음을 다친다. 이러한 블루닷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건 몇십년 후의 세상에 살고 있는 카이퍼다. 평행우주 세계관에 속한 두 사람은 직접 마주치지 않지만 하나의 음악으로 위로를 주고 받는다. 작품은 같으면서도 다른 상황에 처해있는 두 사람을 끊임없이 교차해서 보여주는 연출과 이들 곁에 공통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캐릭터 머머를 통해 블루닷과 카이퍼의 끈끈한 관계성을 비춘다. ▲ 사진=알앤디웍스 비디오아트도 두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중 하나다. 우리가 지나친 스타를 각종 미디어를 통해 만나는 것처럼 카이퍼는 무대 곳곳에 비춰진 TV를 통해 블루닷을 만난다. TV 속 블루닷과 무대 위 카이퍼가 마주보며 듀엣을 부르는 등 같은 시간과 장소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함께하고 있다는 평행우주라는 개념을 매력적으로 보여준다. ‘이터니티’는 무언가가 세월에 휩쓸려 사라지더라도, 그것을 사랑했던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살아있음을 말한다. 극을 마친 후 이어진 싱어롱 커튼콜에서 함께 노래부르는 배우들과 관객들의 교감도 이러한 메시지의 일부가 되어 작품을 완성한다. 한편 ‘이터니티’는 ‘블루닷’ 역에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 ‘카이퍼’ 역에 이봉준, 조민호, 김우성, ‘머머’ 역에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8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
킨텍스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 24일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현직 전문가 초청강연 추천오는 24년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최초 미디어 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복합쇼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Digital Media Tech Show)가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주요 성장산업인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현재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서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며 규모의 확장 가능성과 미디어콘텐츠와 첨단 기술의 융합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있다. DMTS는 최초로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최
중국에 있다는 짭데월드중국에 있다는 짭데월드
자연을 그리는 장원구 작가, 관악 수목원서 ‘시크릿 가든’ 展 개최【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바다 풍경을 나는 캔버스에 담을 수 있을까? 자연 앞에서 사라진 증오와 같이 한없이 작은 존재인 나는, 사람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린다. 푸른 물방울에 오갈 데 없는 울분을 쏟아부은 뒤에야 나는 잠시 멈추었던 호흡을 하고 붓을 잡는다”자연 그 자체의 경이로움을 그리는 장원구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안양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 전시관(이하 관악 수목원)에서 열린다. 전시는 10월 19일 오픈해 28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장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로서 안양미술협회의 부회장
나폴리 맛피아: 가장 좋아하는 타투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들 타투 자기가 일했던 도시는 80% 이상이 다 문신을 할 정도로 타투가 당연한 문화였어서 자기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거라고 함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갤러리
[리뷰]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스크린으로 만나는 무대의 새로운 일면[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토드(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인생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모차르트!’, ‘레베카’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작품은 2012년 국내 초연 이래로 10년 동안 공연됐고, ‘더 뮤지컬 어워즈’ 8관왕, ‘한국 뮤지컬 대상’ 3관왕,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최고의 작품 대상과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했다. ▲ 사진=위즈온센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공연을 담아낸 공연 실황 영화다. 초연부터 10년 동안 타이틀 롤로 무대에 오른 옥주현이 ‘엘리자벳’ 역을 맡고 ‘토드’ 역은 이해준이 연기했다. 이외 이지훈이 암살자이자 작품의 해설자 ‘루케니’를, 길병민이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 역으로 분해 스크린에 담겼다. 이번 영화는 영상화를 위해 따로 시연한 것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 현장을 담았다. 따라서 넘버가 끝난 뒤 터져나오는 박수와 함성소리, 커튼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 실제 공연과 마찬가지로 1막이 끝난 뒤 7분의 인터미션이 존재한다. 무대를 영상으로 옮기는데 있어 핵심적인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배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클로즈업 샷이다. 미세한 표정 연기와 동작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카메라 앵글은 아무리 가까운 좌석이라 해도 대극장 공연이기 때문에 존재했던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이는 주연 배우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존 공연을 볼 때 비교적 눈에 담을 수 없었던 앙상블들의 연기와 무대-의상 디테일과 같은 부분도 더욱 세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면 한켠에 배치되어 놓칠 수 있을 만한 관전 포인트를 집어서 보여준다는 점이 친절하게 다가온다. ▲ 사진=위즈온센 다만 기존 형식의 한계를 없앴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보이지 않던 단점이 부각되어 보이기도 하다. 라이브 공연을 보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행한 연기이기 때문에 스크린으로 봤을 때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다양한 앵글을 활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좌석 각도에 따라 한번에 볼 수 없었던 각도를 한번에 보여주는 영화는 등장인물의 시야를 밀접하게 표현하는 등 무대에 배우와 함께 서있어야 볼 수 있는 시점을 보여줌으로서 공연 실황 영화가 갖는 의미를 챙겼다. 또 여러 인원이 무대에 올라 부르는 앙상블 넘버에서는 역동적인 시점 전환으로 생동감을 더하기도 했지만, 몇몇 넘버에서는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앞서 영화는 한국 뮤지컬 사상 첫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도입해 주목받은 바 있다.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적인 사운드는 극 중 ‘죽음’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특히 도드라진다. 죽음 캐릭터 특유의 서늘한 숨결과 광기어린 웃음소리가 귓가를 맴돌듯이 들려와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남서울 미술관에서 허용하는 것.jpg남서울 미술관에서 허용하는 것.jpg
[TN 현장] 기억의 익명성을 실험적으로 구현하다…서대호 작가 ‘기억에 다가서서’ 展【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찰칵’ 셔터음에 찰나를 기록한다. 대중들에게 사진이란 현실을 있는 그대로 포착해 재현하는 매개체로 잘 알려져 있다. 19세기 사진의 첫 등장으로 인해 미술계는 큰 변혁을 맞았다. 시각적 재현의 영역을 독차지했던 회화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정체성과 존재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한 회화 작가들은 재현에서 탈피해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나 주관적인 시각 경험에 집중했다. 이처럼 사진은 회화가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모색하고 모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존재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역설적이
노승범 한양대 교수 설계 '그린책꿈마루' 환경부장관상 등 수상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노승범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설계한 경기 군포시 소재 그린책꿈마루가 '2024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과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 승인 부문 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1일 한양대에 따르면 그림책꿈마루는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과 경기도 주관 경기도건축문화상에서 독창적인 리모델링과 친환경적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군포 배수지를 활용한 디자인과 세대를 아우르는 설계가 주요하게 평가됐다. 그림책꿈마루는 옛 군포배수지 부지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박물관·기록관의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 면적 3821.66㎡,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전시실·수장고·공연장·상부 공원·카페 등의 다양한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설은 2022년 8월에 준공됐고 한국 창작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많은 시민이 누리도록..
스님들이 200년동안 찾지 못한 물감그릇저때 당시 물감그릇으로 쓰던 잡 그릇이 현대에 와서는 260년 넘은 유물로 남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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