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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Archives - 뉴스벨

#예술 (26 Posts)

  • 일본인 메이드가 그려주는 이중섭 황소 오므라이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거리 세계촌 갤러리
  • 국내 최대 추모공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추석연휴 야외조각전 ‘우리들의 사랑으로’ 개최 국내 최대 기독교 추모공원으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경기 파주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CMP)가 추석연휴 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야외 조각전을 개최한다.2004년 6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총 4만여 기에 달하는 봉안 수용능력을 갖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둘레길 산책로, 어울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야외조각전은 지난 7일 추모공원내 분수대앞 야외광장에서 ‘우리들의 사랑으로’란 타이틀로 개막했다.김성복, 김지영, 변경수, 이선형, 이창희, 이행균, 전덕제, 최중갑 …
  • 김홍도 그림과 실제 풍경 김홍도 그림과 실제 풍경
  •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 가을학기 ‘우리 동네 가족공연’ 렉처 오페라 [잡포스트] 김태경 기자=문화와 예술로 가족의 소통과 사랑을 응원하는 지역 대표 문화센터인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는 깊어지는 가을밤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준비하였다. 우리 동네 공연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공연, 올해 세 번째 장르로 ‘렉처 오페라’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렉처 오페라(Lecture Opera)로, 가족 모두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인기 오페라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조르주 비제의 ‘카
  • 지진희 갤러리 최대업적 지진희 갤러리 최대업적
  • 문화의 향연 ‘피터 크루즈’의 첫 출항 대서양을 항해하는 푸른 물결 위 크루즈처럼, 지상에서도 화려한 하늘 문화축제가 열렸다.9월 늦여름의 여유로움과 가을의 청량함이 함께 어우러진 ‘피터 크루즈’의 첫 출항이 감동적인 시작을 알렸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지난 7일 ‘새로운 여행의 시작, 피터 크루즈’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지어진 신천지 광주교회가 지상 위의 크루즈로 변신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 거리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시민 1600여 명이 참
  • 크리에이티브멋, '프리즈키아프 서울' 청담나잇 이벤트 성료…'엔터테크' 통해 예술계 새 소통방향 제시 크리에이티브멋(CRVM, 대표 김태환)이 다양한 예술흐름들을 첨단기술로 잇는 엔터테크 이벤트를 펼치며, 글로벌 관계자들을 새롭게 집중시켰다. 9일 크리에이티브멋 측은 최근 서울 청담동 디아드(DYAD) 갤러리에서 개최된 제3회 ‘프리즈키아프 서울’ 기념 이벤트 ‘청담나 크리에이티브멋(CRVM, 대표 김태환)이 다양한 예술흐름들을 첨단기술로 잇는 엔터테크 이벤트를 펼치며, 글로벌 관계자들을 새롭게 집중시켰다. 9일 크리에이티브멋 측은 최근 서울 청담동 디아드(DYAD) 갤러리에서 개최된 제3회 ‘프리즈키아프 서울’ 기념 이벤트 ‘청담나
  • 역사상 가장 비싼 그림 순위를 알아보자... 7위 물뱀 ll - 구스타프 클림트 2415억 익명의 아시아 부자가 가지고 있음 누군진 모름 카타르의 공주라고 추정 중 6위 넘버17A - 잭슨 폴록 2683억 미국의 영화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펜 재단에서 소장 중 5위 언제 결혼해? - 폴 고갱 2816억 카타르 공주가 소장 중 4위 카드 플레이어 - 폴 세잔 3354억 카타르 왕실에서 소장 중 3위 교환 - 윌렘 드 쿠닝 4025억 데이비드 게펜 재단에서 소장 중 2위 살바토르 문디 - 레오나르도 다 빈치 6037억 사우디 왕세자가 소장 중 허나 진품 논란있음 만약 가품일시 6000억 날린거임 1위 모나리자 -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랑스 정부 왈 : 모나리자는 2조 ~ 40조 사이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 소장
  • 3년간 한 그림만 그린 어느 중국인 페이커의 10주년 축하를 위해서
  • [인터뷰②] 최정원 “이번 시즌 벨마가 더 좋아진 이유? 하데스타운 덕분이에요”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젠더프리 캐스팅이었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었다. 남자 배우의 음역대에 맞춰서 노래해야 하는 건 배역을 소화하는데 있어 큰 고충 중 하나였다. “저는 알토가 아니고 소프라노 쪽이다. 너무 낮은 음을 노래해야 하다 보니 처음에는 목이 너무 아팠고, 흥이 나지도 않았다. 어쩌면 목이 나갔을 때 더 잘할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웃음) 이런 점을 연출님에게 털어놨더니, 오히려 제가 말하는 톤과 노래의 음역대가 차이가 없으니까 훨씬 하기 편할 거라고 말해줬다. 노래와 대사의 경계선이 흐릿해져서, 성스루 뮤지컬이니까 긍정적으로 보면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사진=에스앤코 이러한 헤르메스의 저음을 소화하기 위해 최정원은 낮은 음역대의 소리를 모으는 연습을 하고, 저음을 지속할 수 있는 발성을 배우기 위해 레슨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더했다. “재미있는 건, 저음 연습을 많이 했더니 ‘시카고’에서 고음이 너무 잘 나오는 거다. ‘All That Jazz’의 마지막 고음을 낼 때, 예전에는 하기 전부터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는데,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나오더라. 제 자랑 같지만, 노래가 더 좋아졌다.(웃음) ‘시카고’를 오랫동안 봐온 제 팬들도 이번 시즌 벨마를 제일 잘한다고 하는데, 제가 ‘하데스타운’ 덕분이라고 얘기 많이 했다.” 성공적인 결과물 뒤에는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동료들의 조력이 있었다. 특히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서고 있는 최재림에 대해 최정원은 “같이 오랫동안 공연했는데 이정도로 따뜻한 아이인 줄은 몰랐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힘들 때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옆에서 박자를 세 주면서 어려운 부분을 녹음해 주기도 했다. 계속 친절하게 도와주더라. 이번에 같은 역할을 하면서 재림이랑 가장 많이 얘기하고, 도움도 참 많이 받았다. 이미 참여했던 배우들이 연습을 딱 구축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또 무대에서 헤르메스로 최정원을 만나는 상대 배우들과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우형 배우가 제 공연을 정말 많이 봤는데, 이번 헤르메스가 제 인생 캐릭터인 것 같다면서 오랫동안 이 작품을 해온 사람처럼 보인다고 했다. 제 해석이 너무 좋다면서 믿고 하라고 응원해주기도 했다. 김수하 배우도 10년 전부터 너무 친하게 지내던 후배였는데, 이번에 작품에서 처음 만났고, 무대에서 눈빛을 주고받으면서 더 돈독해졌다. 상대 배우들이 제 헤르메스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무대 위에서 느꼈다. 가까이에서 호흡을 맞추는 사람들이 정말 큰 용기를 주고 있다.” ▲ 사진=에스앤코 이들이 모인 ‘하데스타운’이라는 작품 자체도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정원은 ‘하데스타운’의 되풀이되는 이야기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실패가 꼭 실패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작품을 통해 항상 이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지만, 도전하고 있는 이상 다음에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극의 첫 장면에서 에우리디케는 양초만 꺼내지만, 루프를 돈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르페우스에게 받았던 빨간 꽃도 꺼낸다. 똑같아 보여도 계속 조금씩 변한다는 거다. 어제와 오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더라도 어제와 오늘은 또 다른 아침이지 않나. 이런 점에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오르페우스가 실패한 게 아니라 늘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새로운 걸 경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하데스타운’은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 현재 최정원은 ‘하데스타운’과 같은 시기에 ‘시카고’에도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우연히 시기가 겹친 작품이지만, 공교롭게도 두 작품 사이에는 연관성이 존재했다. “1920년대 미국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시카고’이고 ‘하데스타운’은 1920년대에서 30년대 사이 대공황시대를 그리스 로마 신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래서 의상이나 음악의 리듬, 느낌이 비슷하고 두 작품 모두 브라스가 포함된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함께한다. 또 신기한 게 ‘하데스타운’과 ‘시카고’는 커튼콜도 특별하다. ‘하데스타운’은 오프닝 넘버 때 배역들과 밴드를 하나하나 소개하기 때문에 사실상 오프닝이 커튼콜이다. 그리고 ‘시카고’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무대 위에서 배우 이름을 불러주는 커튼콜이다. 이런 특별한 작품들을 같이 하고 있다. (웃음)” 작품과는 반대로 최정원이 ‘하데스타운’과 ‘시카고’에서 연기하는 배역은 극과 극을 오간다. 그는 오히려 이런 점이 공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시카고’는 완전히 발산하는 공연이다. 춤추고, 막 내 세상을 펼치는 느낌이니까. 반면 ‘하데스타운’은 절제해야 하고 뒤에서 바라보는 연기를 해야한다. 만약 두 작품에서 제가 맡은 역할의 속성이 비슷하거나 같았으면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근데 겹치지 않으니까 벨마와 헤르메스의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게 생기더라. 그래서 정말 좋다.” ▲ 사진=신시컴퍼니 수없이 루프를 도는 헤르메스처럼 최정원도 배우로 무대에 선 36년째 많은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가끔 매너리즘에 빠진 적 없냐는 질문을 듣기도 한다는 그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맘마미아’, ‘시카고’를 1300회, 24년 동안 오래 하다 보면 새로운 작품이나 핫한 작품을 하고 싶지 않냐고 물으신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한 번도 똑같다고 느낀 적이 없다. 매일 관객의 온도도 다르고, 상대 배우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제 리액션도 아예 달라지니까 제 팬들은 저의 달라진 리액션을 보는 것에서도 큰 재미가 생긴다.” 몇십 년간 무대에서 최정원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최정원은 “너무 좋아하니까”라는 간단한 답을 내놨다. 무대에 있는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기 전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 같은 상태”라고 표현했다. “저는 모든 배우들이 저처럼 매일 공연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웃음) 거짓말이 아니라 목이 아침까지 안 나왔어도 막이 열리면서 관객의 함성 소리를 들으면 뻥뻥 뚫리고, 약간 몸살이 있었어도 몸이 건강해진다. 제가 에너지를 발산하고 관객들한테 사랑을 받는 그 순간, 몸의 온도와 피가 달라지는 것 같다. 계속 정화가 되다 보니 지치고 힘들다는 느낌이 없고 매일 공연하고 싶다. 그래서 원캐스트로 공연할 때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 ▲ 사진=에스앤코 최정원은 ‘하데스타운’을 사랑,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하며, 작품을 찾아주는 관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사랑과 함께하는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는 아무도 없는 데서 춤추고 노래하지 않는다. 돈을 수백 억 준다고 해도 재미없다.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나 때문에 행복해하고 우는 사람이 있어야 제가 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관객분들이 제 눈에는 너무 사랑스럽다. 공연 보시다가 주무셔도 저는 아무 상관없다. 눈을 감고 있어도 다 듣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웃음)”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하데스타운’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와 인사를 전했다. “요즘 관객들의 호응이 엄청 좋잖아요. 그래서 항상 얘기하고 싶은 게, 우리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고 있다는 거예요. 무대와 객석 사이에 벽이 쳐져 있는 게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숨쉬고 있다는 걸 꼭 말해드리고 싶어요. 배우들은 그걸 훨씬 원하고 있어요. 관객 반응이 좋은 날, 배우들은 100%가 아니라 200%의 에너지가 나와요. 우리는 관객분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했고 연습했으니까,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하데스타운’은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 김선영, 린아, 김환희, 김수하,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고,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 청도군, 문화와 예술 리드하는 여성전문가 양성 앞장 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리드하는 여성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도군은 2일 화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하수 군수와 내빈,여성대학 수료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청도여성대학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잠재 능력을 개발해 우수한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 제39기, 제40기 두 기수로 확대 운영돼 평생학습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해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번 44명의 수료생은 7월 1일 개강해 이달 2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주간 10회의 이론수업과 3회의 현장학습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학습으로 진행된 경산 동의한방촌 방문과 연극 관람 수업 과정 내내 활기찬 웃음과 에너지 발산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은 "여성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고,..
  • 안젤라→양준모, 초호화 출연진으로 무장한 '토스카'가 온다 [TD현장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초호화 출연진으로 무장한 오페라 '토스카'가 온다. 30일 오후 오페라 '토스카' 제작발표회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혜진 예술감독, 지중배 지휘, 표현진 연출, 안젤라 게오르규, 임세경, 김재형, 김영우, 사무엘 윤, 양준모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스카'는 지난 1900년 1월 14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 이후 무려 124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푸치니 3대 걸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그려내는 '토스카'는 연출가 표현진의 대담한 연출을 바탕으로, '마렝고 전투'로 인한 정치적 긴장감을 전쟁 키워드로 활용하여,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자 신성한 공간인 성당이 전쟁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파괴되는 모습을 배경으로 한다. ◆ 안젤라 게오르규 "전 운이 좋은 성악가에요" 앞서 안젤라 게오르규(이하 안젤라)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한국에서 만날 관객들에게 "토스카 역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할 중 하나"라며 "올해는 자코모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그는 "'토스카' 전막 공연을 통해 사랑하는 한국 관객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모든 한국 오페라 팬들에게 나의 사랑을 보낸"라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특별한 행사다. 올해 초에는 푸치니의 음악들을 모아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그런 음악들 중 외부에 소개된 적 없는 음악들도 있었다. 아름다운 한국에 제가 방문을 많이 했었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는 '토스카'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안젤라는 "'토스카'에 대한 비하인드를 말씀드리자면, 모국인 루마니아와 우연이 있다. 리허설할 때까지만 해도 아리아가 없었는데, 루마니아 가수가 아리아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지게 됐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음악이 그녀가 아니었다면, 이 곡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젤라는 "토스카가 갖고 있는 매력과 열정, 드라마적인 부분들이 이 안에 정수만 담겨있다. 극의 중심인 '마지막 날 24시간'에 집중해 작곡을 해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며 "'토스카' 뿐 아니라, 많은 아리아 등 우리가 이런 노래를 부르고 듣고 싶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부르는 곡뿐 아니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의 곡이라 생각한다. 대중을 사로잡는 부분이 있기에 아직도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공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안젤라는 자신을 운이 좋은 오페라 가수라고 칭하기도. 그는 "오페라 레퍼토리들을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기존 예정했던 레퍼토리 말고 현대적인 모던 오페라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많은 작곡가들이 저에게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제 커리어에서 제가 어떤 공연을 할 때라도 작업을 하며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적이 없다. 운이 좋게도 어떤 프로덕션을 하겠다고 했을 때도 제 선택과 제 의지가 담겼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아티스트들도 대중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오페라들을 바꾼다기보단, 새로운 음악, 새로운 오페라 새로운 주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공연을 해달라는 초대를 받았지만, 반 이상을 거절해 왔다. 오페라를 파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 이런 정신과 기조로 지금까지 작업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다 보니 오페라 세계에서 친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표현진 연출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 있을까 싶어… A팀 B팀 두 번 보는 걸 추천" 표현진 연출은 "훌륭한 제작진들과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는 캐스팅이 있을까 싶었다. 이들과 작업하며 더욱 성장했다.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설득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너무 훌륭한 분들의 색깔이 각자의 팀에 담겨있기에 다를 수밖에 없다. 관객들이 한 팀만 보면 아쉬울 수도 있다. 화려한 조화가 한 번만 보기엔 아까운 공연이라 생각한다. A팀을 보면 B팀도 보고 싶어 지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해 폭격을 맞은 성당을 배경으로 소개하며 "시대를 정확하게 설정하지 않았다. 전쟁이라는 게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는 공포 속에 살고 있지 않냐. 1900년대 말, 1차 대전·2차 대전을 배경으로 삼았다. 나폴레옹 시대로 생각하면 동떨어진 시대로 생각할 것 같아서 시대를 조금 옮겨봤다"라고 덧붙였다. 표 연출은 "전쟁이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전쟁에 화두에 대해 '토스카'를 통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A, B팀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표 연출은 "어떤 신을 할 때 이들의 합과 디테일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저는 대배우님과 가수님들의 의견을 존중했다, 그러면서 A, B 팀의 색이 달라지더라. 제가 갖고 싶은 아주 큰 콘셉트에서 색을 입히니 느낌이 정말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지중배 지휘가 말을 덧붙였다. 그는 "같이 작업하며 느낀 것이 이순재, 신구 님의 '리어왕'이 있다면 전 둘 다 볼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보면 오페라도 극이다.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 자신의 역할이 만들어진다. 그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극 중에서 동기를 서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젤라는 "굉장히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교육도 다 같이 다른 곳에서 받고 각자의 문화와 해석이 다름이 있었다. 제가 같은 공연을 1주일에 2회 한다고 하면 다른 프로덕션이라고 생각한다. 같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 사무엘 윤·양준모 "인간 본연의 악을 표현하려 노력" 사무엘 윤과 양준모도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사무엘은 악인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같이 의논한 적이 없다. 둘 다 50세가 넘었다. 오페라 가수로서의 음악 인생을 통해 갖춰진 표현 방식이 있다. 양준모 씨도 그럴 것이다. 저희들이 표현하는 악에 대한 것이, 개인적인 구스토라고 얘기하는 데 제가 표현하는 것과 분명히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고, 양준모는 "배우들도 그렇고 예술가들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범죄가 연극에선 연출상으로 허용되는 부분이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악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표출되지 않을 뿐이다. 전 무대에서 표출하고자 한다. 의논하지 않은 이유는 같은 맛이라도 서로가 느끼는 게 다르기에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사무엘 윤은 악역을 하며 느끼는 고충에 대해서는 "전 항상 공연을 많이 하던 사람이었다. 365일 중 300일을 공연했다. 300일이 악역이었던 셈이다. 전 집에 오면 클래식 음악을 듣지 않았다. 스위치를 켜고 끄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무대에 서면 무섭게 되지만 분장이 지워지면 곧바로 돌아오게 된다. 그게 조절이 되는 게 프로페셔널한 성악가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토스카'는 세몽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회 공연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청년 & AI 리터러시] 영화감독 배준원 “AI, 창작자에게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 기회 제공”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에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두차례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한 제6회 포럼의 키워드는 ‘AI 리터러시’다. AI 리터러시는 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그 기술을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며, 앞으로 AI와 함께 미래를 살아갈 청년들에게는 필수적인 역량으로 요구된다.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AI 리터러시 함양의 필요성과 중요성,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개최에 앞서 이
  • “12만원으로 파리 황금기 예술 체험” 풀만 호텔, 아트 콘서트 열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파리 예술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아트 앤 다인(Art & Dine)’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호텔 2층 대연회장 그랜드볼···
  • 김민경X쿠사마 야요이,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 VIP 초청 행사 성료 K-컬러를 표준화시킨 색채화가 김민경 작가와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가 함께한 전시회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 VIP 초청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 모니카
  • 콘진원,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스태프를 선정 및 포상하는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 나뭇잎예술 나뭇잎예술
  • 낙찰과 동시에 파쇄된 예술작품 2005 ~ 2018
  • 예술이 ‘부캐’인 공간,세계 최고의 아트 호텔BEST 3 특급호텔의 편안함과 동시에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아트 호텔들이 있다. 미술 애호가라면 예술 작품 천국인 이곳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 감각으로 가득찬 공간은 여행의 경험을 다채롭게 한다. 외신에서 자주 소개된 아트 호텔 3곳을 선별해 소개한다. 1. 인텔 호텔 암스테르담 잔담, 네덜란드 Inntel Hotels Amsterdam Zaandam ‘레고 블럭’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으로 유명한 인텔 호텔 암스테르담 잔담. 인증샷 명소로도 알려져있다. 호텔 외관은 다양한 네덜란드 전통 가옥들을 이어놓은 듯 하다. CNN에서 꼽은 ‘세계의 신기한 호텔’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객실은 흰색과 녹색으로 이뤄져있다. 호텔의 젊고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2. 라 폰다 온 더 플라자, 미국 La Fonda on the Plaza 라 폰다 온 더 플라자 호텔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유서깊은 호텔이다. 산타페 광장의 랜드마크이자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푸에블로 건축 양식(스페인 양식과 아메리칸 원주민 스타일을 합친 것)이 로컬 아티스트의 작품과 어우러져 있다. 수공예품들과 화려한 러그 등이 19세기 스페인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3. 타지 팔라누마 팰리스, 인도 Taj Falaknuma Palace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타지 팔라누마 팰리스는 5성급 호텔로 원래 1890년대에 지어진 왕궁이었다. 이 호텔은 60개 객실로 호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투숙객을 위한 세심한 케어도 돋보이는데 럭셔리 호캉스의 끝판왕인 ‘프라이빗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글·디자인=권효정 여행+ 에디터 사진= 각 호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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