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이젠 친구랑 치고받고 싸우지 않아요"…'마음읽기'로 학폭 예방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자기 마음을 이해하면 타인도 이해할 수 있어요." 지난 10일 대구 지산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의 '마음학기제' 수업시간. 학생들은 수업 시작부터 안예은의 노래 '문어의꿈'을 신나게 부르며 노래 속 문어의 불편한 감정을 찾아냈다. 이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우울하고 불편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하자, 학생들의 저마다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앞다퉈 말한다.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면서 유튜브를 봐요", "혀에 불이 날 정도로 매운 걸 먹거나 인형을 막 때려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등 각자 다른 해소법에 친구들은 웃기도 하고 "OO이의 방법은 저도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등으로 공감하기도 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마음학기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대책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코로나 팬더믹 이후 학교폭력과 교내 갈등 등이 증가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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