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의 스타부터 '뉴페' 티모시 샬라메까지...2025 골든글로브 후보 총정리내년 1월 시상식 앞두고 후보작 발표 한국 작품은 유일하게 '오징어 게임2'
한국에서 큰 수치를 격은 켑틴 아메리카한국에서 큰 수치를 격은 켑틴 아메리카
영화 '보고타', 프로덕션 스틸 공개…'설렘·두려움 품은 남미'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생생한 남미 로케이션 현장의 모습과 함께, 치열한 생존이야기를 향한 몰입을 이끌기 시작했다. 10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보고타'의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국희(송중기 분)과 현지 실세 수영(이희준 분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생생한 남미 로케이션 현장의 모습과 함께, 치열한 생존이야기를 향한 몰입을 이끌기 시작했다. 10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보고타'의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국희(송중기 분)과 현지 실세 수영(이희준 분
[인터뷰②] '1승' 신연식 감독 "리베로 이민지, CG없이 김연경 선수 서브도 받아"[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영화 '1승'은 드라마적 서사만큼이나 중요했던 경기 장면을 다양한 기술을 총동원해 리얼리티와 현장감을 100% 살렸다. 그 중에서도 여자배구의 묘미인 메가랠리를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VR 버추얼 리얼리티 기법을 이용, 총 7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배우들의 움직임을 다각도로 담아냈다. ▲영화 '1승' 신연식 감독 스틸/㈜아티스트유나이티드 "메가 랠리는 여자 배구에서 종종 있는 일이다. 두 달 정도 안무연습 하듯이 연습을 했다. 제가 촬영팀이랑 와이어캠 설치만 일주일이 걸렸다. 촬영은 조를 이뤄 팀을 짰다. 경기가 시작되면 카메라가 미리 입력한 값에 따라 움직인다. 랠리를 하다가 누구 하나 잘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했다. 첫 촬영때부터 6개의 모니터를 보면서 조마조마했다. 근데 첫 테이크에 오케이 됐다." 극의 중심이 되는 '핑크스톰' 팀 멤버로는 배우 뿐만 아니라, 비치발리볼 선수 등 캐릭터를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했다. 신진식 감독, 김세진 감독, 김연경, 이동근 스포츠 아나운서, 해설위원 한유미, 이숙자 등 배구계의 인사들이 특별출연으롶지원사격에 나섰다. 신연식 감독은 신장이 175cm가 넘는 배우들을 수소문하며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한유미, 이숙자 해설위원과 함께 1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직 배구선수 시은미(‘이민희’ 역)부터 모델 출신 배우 장수임(‘오보라’ 역)과 차수민(‘유하니’ 역)이 ‘핑크스톰’에 합류했고, 배우 이민지(‘유키’ 역)와 무용을 전공한 배우 신윤주(‘강지숙’ 역), 송이재(‘안소연’ 역)까지 가세해 프로급 피지컬과 폼을 모두 갖춘 팀 ‘핑크스톰’이 탄생할 수 있었다. ▲영화 '1승' 리베로 유키(이민지) 스틸/㈜아티스트유나이티드 특히 이들은 짧은 시간 안에 맡은 바 포지셔닝을 소화해내기 위해 전지훈련은 물론, 최정예 코치들에 훈련을 받았다. "실제 선수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전지 훈련도 갔다. 영어학원을 매일 한 시간씩 가는 것보다, 어학연수를 한번 가는 것이 다르듯이, 전지훈련이 도움됐다. 실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님과 국가대표급 지도자들이 고액과외를 해주셨다. 신기하게도 이분들이 조언해주고 가면 배우들의 폼이 달라져 있었다." 배구 경기에서 수비 전문 포지션 리베로(Libero)는 코트 위에서 한 명만 뛸 수 있다. '1승'에서는 용병이 자리를 채운다. 배우 이민지는 용병 유키로 분해 선수못지 않게 활약했다. 신연식 감독은 "이민지 배우는 배구를 해본 경험이 없다. 근데 실제 김연경 선수의 서브를 다 받았다. 김연경 선수가 맞춰서 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경 선수의 공은 실제 보면 무서워서 도망가는데 공을 CG 없이 다 받았다. 프로팀 감독님들이 이민지 배우는 조금 더 배구를 일찍 시작했다면 충분히 프로 팀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고 비화를 전했다. ▲영화 '1승' 신연식 감독/㈜아티스트유나이티드 신연식 감독은 2003년 영화 '피아노 레슨'으로 데뷔, '좋은 배우'로는 감독을 비롯해 각본과 제작도 함께 시작했다. 이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조류인간', '동주', '로마서 8:37', '압꾸정', '거미집' 등 필모를 쌓아왔다. '1승'은 감독의 전작들과 결을 달리하는, 남녀노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착한 영화다. 그는 "하찮은 1승이 누군가에겐 우주가 되고, 그 일상의 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보고 관객들이 기분 좋기를 바랐다. 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딸과 함께 극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기획했다. 그때가 딸 유치원생 때다. 지금은 중학생이다. 우리 가족들이 봐도 기분이 꿀꿀하지 않기를, 그 생각이 많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리뷰] '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응원...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오직 단 한번의 1승만을 위해 달리는 이들이 있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던 김우진(송강호)은 해체 직전의 여자 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으로 발탁된다.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에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되는 일 하나없는 전형적인 루저의 아이콘이다. '핑크스톰'은 폭력 논란, 재활 치료 중이던 선수들이 복귀하고, 리베로를 용병 유키(이민지)로 채워 형식을 겨우 갖춘다. 팀내 불화에, 작전없이 무작정 경기에 투입된 이들은 시즌 경기에서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김우진은 단 한번만이라도 이겨보자며 마음을 다잡는다. ▲[리뷰] '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응원...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아티스트유나이티드 반면, '핑크스톰'의 새 구단주는 배구는 1도 알지 못하는 강정원(박정민)이다. 에이스 선수 다 빠지고 이른바 '떨거지'만 남은 '핑크스톰'을 '이기는' 팀이 아닌 '팔리는' 팀을 만들겠다는 그는 신파, 막장, 루저들의 성장 서사에만 꽂혀있다. 그는 시즌권을 내걸고 핑크스톰이 단 1승이라도 거둔다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영화 '1승'은 모두가 안 될것이라고 무시하는 루저들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응원을 전한다. 신연식 감독은 주인공 김우진의 입을 통해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전달, 응원이라는 강스파이크를 날린다. 클래식한 방법 덕분에 영화는 남녀노소 누가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생활연기 달인' 송강호는 어디에나 한명 쯤을 있을 법한 '20세기 화법'을 쓰는 꼰대 김우진 캐릭터를 '송강호표' 코믹 포인트를 더해 몰입감을 높인다. 박정민은 이질적이고 다른 캐릭터들과 섞이기 어려운 '돌아이 캐릭터'를 특유의 연기로 소화해냈다. 덕분에 송강호, 박정민의 섞이지 않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케미는 소소한 웃음 포인트다. ▲[리뷰] '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응원...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아티스트유나이티드 변화구 없는 강스파이 돌직구에 결과까지도 뻔하지만, 국내 최초 배구 영화인만큼 짜릿하고 박진감 넘친다. 배구 경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속도감과 깔끔한 전개도 좋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 김연경, 김세진, 신진식 감독과 해설가 한유미, 이숙자 등 배구계 레전드 인사들이 라인업을 완성, 조정석이 특별출연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마지막 장면까지도 강스파이크 같은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져 큰 감동과 여운은 없다. 그럼에도 모두가 힘들어 하는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다. 이길 마음조차 없던 이들이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깨우치 듯,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1승'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응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 '1승'은 상영시간은 107분, 12세이상 관람가다. 개봉은 12월 4일.
['대가족' SWOT 분석] 믿음직한 메시지 VS 안갯속 계엄 후폭풍사회 지탱하는 근간 가족을 향한 질문 배우 김윤석의 든든한 존재감도 주목 탄핵 정국 등 이슈가 온통 비상계엄에
현빈의 '하얼빈' 개봉 하루 앞당긴 이유, 왜?당초 25일 개봉 계획했지만 24일로 옮겨 12월 영화들 화력 미진한 가운데 자신감
'제5원소'·'매트릭스'에 영감 준 '공각기동대'를 다시 극장에서4K 리마스터링 버전 12월11일 재개봉 '아키라' '왕립우주군'도 함께 선보여
아드레날린 폭발이네 진짜… 넷플릭스 금주의 최강 '신작' 라인업 공개됐다넷플릭스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하며 연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 로맨스, 액션 등 다채로운 작품이 포함된다.
곧 200만 '모아나2'와 신작에 힘입어 극장 활력 상승 중5일간 150만명…11월 관객 20% 달성 '모아나2' 가족 관객 지지로 흥행 주도 '대가족' '하얼빈' '보고타' 기대작 대기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허구 같은 실화 '소방관' VS 실화 같은 허구 '1승'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소재 꼴찌 배구단의 '피 땀 눈물' 도전
조여정·박지현의 폭발하는 에너지, '히든페이스' 100만 노린다개봉 3주째 주말 꾸준한 관객 동원 전망 연령별 예매 분포 20~50대 고르게 집계
역대급 음악 프로덕션…'하얼빈', 비틀즈 작업한 곳에서 녹음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참여해 완성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형식적인 다양성 추구"...'백설공주' 우려와 기대 사이관련 영상 공개할 때마다 부정 반응↑ 왕자 기다리지 않는 주체적인 캐릭터
'1승'으로 다시 보는 실화와 쾌감의 스포츠영화, 어떤 작품이?배구 소재 '1승'부터 테니스 다룬 '챌린저스' 실화 기반, 스포츠 자체의 쾌감 다룬 영화들
'서울의 봄' 또 작품상…김고은·조정석 주연상에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 발표 대한민국 현대사 뒤흔든 12·12 재조명 17일 시상식 제협·맥스무비 유튜브 생중계
RM 다큐영화 110개국 개봉, K팝 공연 실황과 다른 '청춘의 일지''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5일 개봉 8개월간의 앨범 작업기, 솔직한 마음 고백
비상계엄 사태로 다시 뜬 '서울의 봄' 잇는 영화들 'K-공작 계획'→'YS 프로젝트'언론 회유 공작·하나회 해체 영화 기획 중 3편 모두 영화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25일 안중근 이야기 '하얼빈' 먼저 선보여
[인터뷰②] '1승' 신연식 감독 "리베로 이민지, CG없이 김연경 선수 서브도 받아"[SWTV 노이슬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영화 '1승'은 드라마적 서사만큼이나 중요했던 경기 장면을 다양한 기술을 총동원해 리얼리티와 현장감을 100% 살렸다. 그 중에서도 여자배구의 묘미인 메가랠리를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VR 버추얼 리얼리티 기법을 이용, 총 7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배우들의 움직임을 다각도로 담아냈다. ▲영화 '1승' 신연식 감독 스틸/㈜아티스트유나이티드 "메가 랠리는 여자 배구에서 종종 있는 일이다. 두 달 정도 안무연습 하듯이 연습을 했다. 제가 촬영팀이랑 와이어캠 설치만 일주일이 걸렸다. 촬영은 조를 이뤄 팀을 짰다. 경기가 시작되면 카메라가 미리 입력한 값에 따라 움직인다. 랠리를 하다가 누구 하나 잘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했다. 첫 촬영때부터 6개의 모니터를 보면서 조마조마했다. 근데 첫 테이크에 오케이 됐다." 극의 중심이 되는 '핑크스톰' 팀 멤버로는 배우 뿐만 아니라, 비치발리볼 선수 등 캐릭터를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했다. 신진식 감독, 김세진 감독, 김연경, 이동근 스포츠 아나운서, 해설위원 한유미, 이숙자 등 배구계의 인사들이 특별출연으롶지원사격에 나섰다. 신연식 감독은 신장이 175cm가 넘는 배우들을 수소문하며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한유미, 이숙자 해설위원과 함께 1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직 배구선수 시은미(‘이민희’ 역)부터 모델 출신 배우 장수임(‘오보라’ 역)과 차수민(‘유하니’ 역)이 ‘핑크스톰’에 합류했고, 배우 이민지(‘유키’ 역)와 무용을 전공한 배우 신윤주(‘강지숙’ 역), 송이재(‘안소연’ 역)까지 가세해 프로급 피지컬과 폼을 모두 갖춘 팀 ‘핑크스톰’이 탄생할 수 있었다. ▲영화 '1승' 리베로 유키(이민지) 스틸/㈜아티스트유나이티드 특히 이들은 짧은 시간 안에 맡은 바 포지셔닝을 소화해내기 위해 전지훈련은 물론, 최정예 코치들에 훈련을 받았다. "실제 선수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전지 훈련도 갔다. 영어학원을 매일 한 시간씩 가는 것보다, 어학연수를 한번 가는 것이 다르듯이, 전지훈련이 도움됐다. 실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님과 국가대표급 지도자들이 고액과외를 해주셨다. 신기하게도 이분들이 조언해주고 가면 배우들의 폼이 달라져 있었다." 배구 경기에서 수비 전문 포지션 리베로(Libero)는 코트 위에서 한 명만 뛸 수 있다. '1승'에서는 용병이 자리를 채운다. 배우 이민지는 용병 유키로 분해 선수못지 않게 활약했다. 신연식 감독은 "이민지 배우는 배구를 해본 경험이 없다. 근데 실제 김연경 선수의 서브를 다 받았다. 김연경 선수가 맞춰서 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경 선수의 공은 실제 보면 무서워서 도망가는데 공을 CG 없이 다 받았다. 프로팀 감독님들이 이민지 배우는 조금 더 배구를 일찍 시작했다면 충분히 프로 팀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고 비화를 전했다. ▲영화 '1승' 신연식 감독/㈜아티스트유나이티드 신연식 감독은 2003년 영화 '피아노 레슨'으로 데뷔, '좋은 배우'로는 감독을 비롯해 각본과 제작도 함께 시작했다. 이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조류인간', '동주', '로마서 8:37', '압꾸정', '거미집' 등 필모를 쌓아왔다. '1승'은 감독의 전작들과 결을 달리하는, 남녀노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착한 영화다. 그는 "하찮은 1승이 누군가에겐 우주가 되고, 그 일상의 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보고 관객들이 기분 좋기를 바랐다. 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딸과 함께 극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기획했다. 그때가 딸 유치원생 때다. 지금은 중학생이다. 우리 가족들이 봐도 기분이 꿀꿀하지 않기를, 그 생각이 많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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