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에 갇힌 조여정 "각오는 했지만, 끊임없이 고함쳤다"'히든페이스' 제작발표회 현장 송승헌과 '인간중독' 이후 재회
'패왕별희'·'해피투게더' 다시 본다..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홍콩·영국 명작 상영11월7~13일 서울 CGV명동역 개최 왕가위·천카이거 등 대표작 등 상영
'파묘' 잇는 박신양의 '사흘'...오컬트 열풍은 계속된다죽은 딸 심장에서 깨어난 악령 이민기와 호흡 11월14일 개봉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리더, '이 배우' 누군지 찾아봤는데… 깜짝 놀랐네요배우 김정진이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스카 숙원 푼 놀란, 맷 데이먼X톰 홀랜드와 신작 준비 시동 [무비노트]크리스토퍼 놀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펜하이머'로 각종 시상식을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그의 손을 잡았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1일(현지시간) "톰 홀랜드와 맷 데이먼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최신 장편 영화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맷 데이먼은 '오펜하이머'에 이어 연달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으며, '언차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는 처음으로 놀란 열차에 탑승한다.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시점이 아닌 과거 혹은 미래가 배경이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 때와 마찬가지로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이번 신작의 배급을 맡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섬니아'부터 '테넷'까지 무려 20년간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해왔지만 '오펜하이머' 때부턴 유니버설스튜디오 동행했던 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오펜하이머'로 각종 시상식을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란 감독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오펜하이머'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5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8관왕,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7관왕 등을 달성했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을 휩쓸며 오스카 숙원도 푸는 데 성공했다.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총 1억8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든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서만 3억30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론 9억754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R등급 영화 최고 흥행 2위(개봉 당시)에 올랐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놀란 감독은 무려 1억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전작 '오펜하이머'를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한 놀란 감독. '오펜하이머'를 통해 다시 한번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놀란 감독이 미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와는 또 어떤 시너지를 완성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뉴시스]
칸·베니스의 선택 '아노라' VS '룸 넥스트 도어' 개봉...예술성과 동시대성 확인같은 시기 나란히 개봉 국내 관객 평가 앞둬 '아노라' 성매매 노동자 통해 계층 문제 고발 '룸 넥스트 도어' 안락사에 대한 묵직한 질문
누적 3만 돌파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시나리오북 증정부터 쿠키 영상 상영회 등 이벤트[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정재현, 박주현, 곽시양 주연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개봉 2주 차에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배가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 원작, 2024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박주현), 관객상을 수상한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개봉 2주 차 현장 증정 이벤트부터 촬영현장 쿠키 영상 상영회까지 진행한다. ▲누적 3만 돌파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시나리오북 증정부터 쿠키 영상 상영회 등 이벤트/㈜트리플픽쳐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는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먼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10월 23일(수)부터 10월 29일(화)까지 개봉 2주 차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봉 2주 차 현장 이벤트 증정 경품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오리지널 시나리오북을 증정하며, 개봉 2주 차인 10월 23일(수)부터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당일 관람 인증 고객에 한해 선착순 증정된다.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는 극장 및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촬영 현장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촬영현장 쿠키 영상 상영회를 10월 23일(수)부터 진행한다. 촬영현장 쿠키영상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상영 후 특별하게 보여지는 쿠키영상으로 정재현, 박주현, 곽시양, 세 배우들의 촬영현장에서 열정적인 모습부터 편안하고 귀여운 모습까지 담고 있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촬영현장 쿠키 영상 상영회는 CGV 강릉, 강변, 건대입구, 광주충장로, 광주터미널, 김해,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전터미널, 동대문, 동수원, 동탄, 부천역, 서면상상마당, 성신여대입구, 센텀시티, 소풍, 스타필드 시티위례, 신촌아트레온, 안산,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고사, 제주, 창원더시티, 청주(서문), 춘천, 평촌, 평택, 홍대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봉 2주 차, 오리지널 시나리오북부터 촬영영상 쿠키 영상 상영회를 확정한 정재현, 박주현, 곽시양 주연의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2년 만에 '이 감독' 신작 영화로 전격 복귀배우 김새론이 영화 촬영장에서 목격되며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밝은 모습으로 신재호 감독의 저예산 음악 영화에 출연 중이다.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지난해보다 3편 더 늘어난 속편 영화 관람료 인상에 신중해진 관람 행태 '글래디에이터2' '모아나2' 개봉 대기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개봉 첫 주 2300만 달러 수익 1위 벗어날 수 없는 '스마일의 저주'
한국 배우 최초 日아카데미 수상한 심은경의 당시 속마음은 귀염뽀짝 병아리 그 자체다항상 진심을 다하는 배우다.영화 '더 킬러스'로 한국 영화에 6년 만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심은경은 최근 몇 년간 '신문기자'와 '블루 아워', '동백정원' 등 일본 영화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간 바 있다.'신문기자'에서 심은경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문사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를 연기했다.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뒤 연기에 도전한 심은경은 이 영화로 2020년 일본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여우주연상, 다카사키
'3편 연속 합작' 송강호·신연식 감독의 영화 '1승'... 어떤 이야기?'거미집'부터 '삼식이 삼촌'까지 배우와 감독의 3편 연이은 호흡
국내선 힘 못쓰는 슈퍼히어로…'베놈3'은 다를까마블·DC 슈피히어로 영화 부진 '데드풀3'도 200만명 넘지 못해 '베놈3'은 다를까…예매율 1위
6년 만에 컴백…심은경, '더 킬러스'에서 펼칠 활약은네 영화감독이 재해석한 '더 킬러스' 심은경이 주·조연으로 4편 모두 출연 23일 송은이·29일 강동원 GV 참여
애스턴마틴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제임스 본드 6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애스턴마틴의 특별 한정판 ‘DB12 골드핑거 에디션’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마틴이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의 파트너십 6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한정판 모델 ... 더 보기
봉준호 감독, '미키 17'은 "내 작품 중 가장 인간적 이야기"영국 영화매체 '엠파이어' 12월호 인터뷰 "인간이 결국 얼마나 한심할 수 있는지" "최종 편집권 내게..이 작품 매우 만족해"
정우·김유미 결혼 소식에 김민수 감독이 벌벌 떤 이유는 '딱 4글자'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우연이 운명이 됐다. 정작 본인은 몰랐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이하 '더러운 돈')을 연출한 김민석 감독이 대학교 동문이자 해당 작품에 출연한 정우의 과거 결혼 소식을 듣고는 무서워했다고 한다.발단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예술대학에 재학 중이던 정우. 그는 당시 함께 학교를 다니던 김민석 감독에게 현재는 아내인 동료 배우 김유미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김유미도 서울예대에 다니고 있었다.정우는 최근 '더러운 돈' 개봉을 앞두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랑 유미씨가 같은 학교를 다녔다. 과는 달라도
잠·핸섬가이즈·시민덕희…454억원의 교훈 남겼다"참신한 기획" 10~80억원 중예산영화의 힘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 사업 파급효과' 분석 "지원 규모↑, 효과도↑..한국영화 경쟁력↑"
'보통의 가족' 수현 "허진호 감독 作 출연, 버킷리스트 이뤘죠"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인종차별에 대해 많이 겪었어요. 단순히 아시아에서 누군가 아시아 티켓파워를 위해 데리고 왔다는 게 아니라. 'One of them'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할리우드에서 데뷔한 배우가 첫 한국 영화 시장의 문을 열었다. 자신의 버킷리스트가 '허진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길을 개척하고 있는 배우 수현의 이야기다. '보통의 가족'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두 형제 부부가 자식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수현은 '보통의 가족'에서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재혼한 지수를 소화했다. 지수는 진실을 냉철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캐릭터다. 수현은 지수를 맡아 이번 작품으로 첫 국내 영화 데뷔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영화 데뷔작을 맞이한 수현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더니 웃으시더라. 일이라는 게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인연이 되려는 것 같았다. 재밌게 잘 촬영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수현은 해당 작품을 통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도 참석했다. 그는 "토론토에 이어 가까운 곳에서 관객들을 보고 반응들을 보는 게 좋았다"라며 "부산에서도 토크도 많이 했는데 비가 오는데도 맞으면서 보시는 분들도 많았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조한 부분에 대해 묻자 수현은 "감독님이 '화이트'라고 강조하셨다. 중립적이란 표현도 있지만 때 묻지 않아 순수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완전한 주장으로 물들어 있지 않은 인물이라 화이트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지수와 맞닿은 부분에 대해 묻자 "트로피 와이프 같은 느낌을 많이 준다. 부모로선 전혀 공감을 못할 것 같은 그런 인물의 의외성을 만들어주는 장치인 것 같다. 이 타이밍에 이런 연기를 하면 발연기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툭 던지는데 '듣고 보니 맞네?'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캐릭터였다"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라고 표현하는 지수를 연기하며 고민한 부분은 없었을까. 그는 "애매하다. 뭔가 지수도 도전적인걸 세게 하거나 남편에게 엄청 어필을 하거나 혼자 힘들어하는 걸 표현하고 하면 연기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화이트가 애매하더라"라며 "그 애매함이 캐릭터를 보면서 답답함도 담아주지 않았나 싶다. 여러 가지 콤플렉스들이 똘똘 뭉친 것 같은 윗세대와 아랫세대의 중간에 껴있는 것 같은 답답함을 표현해 줬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수현은 극 중 장동건, 설경구, 김희애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호흡했다. 이들과 기싸움을 해야 했던 장면에 대해선 "팽팽함을 느꼈다. 끼어드는 어려움보다 대사가 너무 짧고 이상한 타이밍에 하는 게 어렵다고 느꼈다.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까. 누군가 이걸 보고 듣고 있다는 표현을 담아내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현은 설경구와 하는 부부 연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현은 "선배들도 '칼을 갈고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중력의 싸움이었다. 각자 스타일대로 한 것 같다. 저도 어떻게 더 다르게 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집중하며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게끔 했다"라고 전했다. 극 중 세 번의 저녁식사를 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감정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의 감정선에 대해선 "지수는 이해가 앞서는 사람이었다. 이 집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인물들에 공감하려고 애썼다"라며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며 생각을 하다가, 내 입장을 정하는 인물 같다. 다들 지수를 가장 보통의 사람이라고 하는데, 보통의 사람이기 어려운 것 같다. 스스로 가장 어려운 질문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 같다"라고 대답했다. 할리우드에서 데뷔한 수현은 이번 작을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해 두 번의 데뷔를 겪게 됐다. 둘 중 일하기 쉬운 현장이 있냐는 질문에 수현은 "편한 현장은 없다. 장단점이 있다. 전 어려운 영화를 좋아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딜레마를 주는 작품도 매력적이라 생각한다"라며 "준비가 철저하다는 점에선 비슷했다. 제가 출연한 외국 작품엔 CG가 많았다. 이렇게 대화로 이끌어가는 건 대범하고 도전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멋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데뷔 20년을 맞이한 수현은 배우로 느낀 성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기 경험 1도 없이 뉴질랜드에 가서 첫 작품을 했다. '전화기를 들고 말하냐' 같은 것도 물어봤다. 그걸 생각하면 많이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그때도 용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더 바쁘게 일하려는 것 같고 내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욕심도 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수현은 "허진호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여자 배우는 항상 임팩트가 있었다"라며 허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을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힌 바. 수현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여성 캐릭터에 대해서도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는 제가 느끼기에는 한국 영화에 나오는 여성들이 남자들에 가려지기도 했다. 조금 이쁘고, 조금 키 크면 야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약간 더 옛날엔 그게 예술적이라고 느껴지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생각 있는 캐릭터가 있는 것 같다"라며 "그게 요즘 여성들이다. 그런 캐릭터를 찾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에다든 복덩희든 노멀한 공감대를 찾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공감에 대한 갈증이 풀렸을까. 수현은 "이제 시작이다. 해외에서도 많은 여자 배우들이 하고 있다. 여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페미니스트라고 얘기도 하고, 여자인걸 이용해서 공격적으로 남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이미지가 좀 있는 것 같다"라며 "이것도 편견이다. 제가 어릴 때 알던 페미니즘은 평등하고 평화로운 것이라 배웠다. 제가 현재 일하면서도 이 시스템 안에서 여성 차별적인 거나 편견 같은 것들이 많다. 실제 일하는 현장에서도 '왜요?'라고 질문을 던지려 스스로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동양인 차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해외는 영화 현장도 물론 그렇지만, 영화가 아닌 곳에서도 여전히 인종차별은 많이 존재한다.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인종차별에 대해 많이 겪고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도 해보고 글로도 써봤다. 실제에 부딪혔을 때 당황스럽고 무서운 경험도 많았지만,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미국도 한국도 놓치고 싶지 않다. 제 정체성은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 일을 시작했고 제가 한국사람을 이해하고 한국사람이 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면서 분명 더 많은 매체들을 통해 그로 인해 관심은 더 받을 수 있는, 그걸 뛰어넘는 아시아인의 역할을 하려면 미국 사람만큼이나 이해하고 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걸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이 깨고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예측했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홍경·노윤서·김민주, '청춘의 아이콘'들이 펼칠 첫사랑은영화 '청설' 제작보고회에서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첫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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