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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rchives - 66 중 28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영화 (1318 Posts)

  • 김민희에 최우수연기상 안긴 '수유천'...9월 개봉 후 북미 공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15번째 협업 대학 강사와 연출가인 외삼촌 이야기
  • 관객 예상 빗나간 '리볼버' 아쉬운 성적표...그럼에도 놓칠 수 없는 이유 블랙코미디 통해 누아르 장르 탈피 관객 기대 충족 못하고 24만명 동원
  • 류승완 감독이 밝힌 #빌런 #9.99점 액션 #정해인 #서도철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 9월13일 개봉 고유한 매력 유지하면서 "신선한 피" 합류
  • 이명세 감독·주동우, 부국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선정 이명세 감독, 신작 '더 킬러스' 공개 앞둬 주동우, 국내 팬덤 두터운 중국 대표 배우
  • '핸섬가이즈' 흥행에...수위 더 높은 원작까지 개봉 '터커 & 데일 Vs 이블' 28일 공개 '핸섬가이즈' 원작으로 유명세
  • 6년 만에 영화 복귀 장동건, 아들 지키려는 신념의 주인공 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10월 개봉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 원작
  • 리암 니슨 '노장 액션'의 귀환…'테이큰' 이을 '원맨' 은퇴한 전설의 킬러 역 70대에 도전하는 액션
  • 스타 캐스팅만큼 화려해지는 영화 GV '이유있는 전략' 정우성 김남길 송중기 GV '지원사격' 입소문 기대…관객과 접점 확대 노력
  • 김민희 "행복해서 영화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홍상수 감독 연출 영화 '수유천' 주연
  • 이혜리·박세완 6개월 쏟은 치어리딩 연습 과정...뮤비에 담았다 영화 '빅토리' 주연, 혹독한 치어리딩 훈련 꿈과 열정으로 뭉친 10대 소녀들의 에너지
  • '에이리언', 한국·북미 동시 점령한 저력...어디서 나오나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 한국·북미 박스오피스 동시 정상
  • '행복의 나라' 조정석의 발굴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스스로의 얼굴에서 새로운 지점을 발견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연출 추창민·제작 파파스필름)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현대사 속 10·26 사건과 12·12 사태를 바탕으로 한다. 조정석은 '행복의 나라'와 첫 만남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사실 저한테 이런 역할 제안이 오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저한텐 소모적이고, 유쾌하고, 코미디 장르의 로맨틱 코미디 제안이 많이 오는 편"이라며 "'행복의 나라'는 저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었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 기존의 제가 가진 유쾌한 기조를 덜어내고 이 영화의 기조에 맞게 토해내는 저의 새로운 얼굴을 모니터를 통해서 발견하게 되더라. 현장에서도 기분이 좋았고, 결과물이 기대됐다"고 말했다. <@1> '행복의 나라'에서 조정석이 연기한 정인후는 재판에서 이기는 것만을 제일이라고 여기는 변호사다. 그러던 중 올곧은 박태주 대령을 만나 점차 동화되어 간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박태주'라는 인물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겠지만, 동질감이라고 해야 하나. 미러링이 됐던 것 같다. 정인후가 아버지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이 재판에 뛰어들고, 박태주라는 인물도 변화하게 되지 않냐"며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졸속 재판이지만 정인후한텐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마지막 마음이라 생각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를 때 박태주 딸들이 와서 정인후 손에 쥐어준 귤을 다시 박태주에게 전해줄 때 그 아이들의 심정이 미러링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에 대한 마음들이 디테일하게 쌓여서 인간적인 정이 생기고, 이 사람(박태주)을 살리고 싶고, 그런 감정들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흐름에 맞게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연기하는 데 있어서 감정적인 부분들이나 북받치는 장면들이 꽤 많아서 얼마나 잘 분배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故 이선균이 연기한 박태주 대령은 해당 사건의 실존 인물인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다만 정인후 변호사는 가상의 인물로 창작됐다. 조정석은 "제가 모티브로 설정한 인물은 특별히 없었다. 떠오르는 레퍼런스도 별로 없었다. 저희 영화는 법정신도 꽤 많이 나오고, 변호사 역할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며 "하지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박태주를 설득하는 과정과 정인후가 같이 그 서사에 흘러가면서 변하고, 성장하는 모습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부터 조정석이 꼽은 명장면은 작품 속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와 독대하는 정인후의 골프장신이다. 정인후는 재판을 쥐락펴락하는 전상두에게 무릎을 꿇으면서도, 끝내 자신이 가진 신념을 불태운다. 골프장신이 언급되자 조정석은 "작품을 선택할 때 고민은 전혀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골프장 장면이다. 그 장면이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많은 지분을 차지한다. 저희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인데 그 장면만큼은 판타지가 되더라. 일개 변호사가 그런 인물에 대해서 일갈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통쾌했다"고 말했다. 다만 조정석은 "12월이었는데 입김이 '타이타닉'처럼 나왔다. 근데 영화에선 그 부분이 너무 안 살더라. 제가 느끼는 추위와 고생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유재명 형이 부러웠다"고 웃음을 보였다. <@2> 그러나 '행복의 나라'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故 이선균은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났다. 이로써 '행복의 나라'는 그의 유작이 됐다. 조정석은 "항상 그립다. 유재명 형이 영화를 처음 볼 때 이선균 형이 보인다고 하더라. 저도 그럴까 봐 영화 자체로 보고 싶어서 그런 마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봤다. 근데 성공적으로 잘 보고 있다가 취조실에서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을 보고 무너졌다"며 "유일하게 서로 웃는 모습이었다. 더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현장이 좋았다. 저희는 삼 형제처럼 알콩달콩했다"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조정석은 "제가 많이 배웠다. '슛' 들어가기 전에 아주 편한 분위기에서, '슛'이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모습들도 그렇다. 상대적으로 제가 대사가 많은 편인데, 그럼 상대 배우가 받아주는 역할이 중요해진다. 그런 역할을 이선균 형이 너무 잘해줬다 생각한다. 그런 모습 속에서 '이선균'이라는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고, 제가 더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3> '행복의 나라'를 통해 조정석은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조정석은 "영화에 쓰이진 않았지만 법정에서 마지막 최종 진술을 하는 장면이 롱테이크로 찍었다. 그때 카메라가 사이드에서 넓게 나아가는데 제 얼굴에 울분도 울분이지만, 현실의 억울함이 느껴지더라"며 "만약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하신 이유가 정의를 추구하는 변호사라면 이야기가 재미없을 것 같았다. 재판은 승패를 결정짓는 곳이라 생각하고, 정의와는 거리가 먼 정인후가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이 제 연기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정석은 "아주 오래전에 드라마 데뷔하기 전, 공연을 열심히 하던 시절에 인터뷰를 하면서 '쓰임새가 많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했던 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예능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어쨌든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쓰이는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저는 글 쓰는 재주는 없는 것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다만 플레이어로서 저의 머릿속에 있는 상상을 풀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코미디 VS 공포…여름 막바지 극장가는 '필사의 추격'·'늘봄가든' 한국영화 2편 나란히 21일 개봉
  • '행복의 나라', '이 장면' 위해 200명 투입했다는데… 영화 촬영 비하인드 공개 '허루투 찍은 장면 없다'
  • 역시 의리남…송중기, 유재명과 특급 만남 '행복의 나라' GV 참석 '빈센조' 의리 이어간다
  • '1000만 배우' 황정민·김고은,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 황정민, 서도철 형사로 컴백 김고은, 솔직발칙 사랑이야기
  • '임영웅 영화', 10일 넘게 남았는데…예매율 1위 상영작 제치고 전체 1위 등극 '임영웅'이 '임영웅' 기록 넘을까
  • "바오가족을 알아바오"...'안녕, 할부지'가 알려주는 바오패밀리 알쓸판잡 [스포츠W 노이슬 기자] 9월 4일, 가을 극장가를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영화 '안녕, 할부지'가 바오패밀리의 알쓸판잡이 담긴 스틸을 깜짝 공개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 '안녕, 할부지'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힐링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국민 판다 푸바오를 비롯 바오패밀리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바오패밀리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안녕, 할부지' 바오패밀리 알쓸판잡 스틸(푸바오)/㈜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안녕, 할부지' 바오패밀리 알쓸판잡 스틸(아이바오)/㈜바른손이앤에이 ‘푸공주’, ‘푸린세스’라는 별명을 가진 푸바오는 귀와 귀 사이 튀어나온 털과 동그란 얼굴이 특징인 자이언트 판다로, 특유의 장꾸력으로 나무 타기를 좋아하는 특징을 가졌다. 푸바오의 엄마이자 ‘아여사’로 불리는 아이바오는 털 색깔부터 또렷한 눈까지 남다른 미형을 가진 판다로, 세 자매를 완벽하게 돌본 모성애 지극한 판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러부지’, ‘러스타’로 남다른 스타성을 겸비한 러바오는 둥근 주둥이를 중심으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졌으며, 사람들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오패밀리의 막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각각 ‘햇살루이’, ‘후쪽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으로, 콧등 가마의 개수와 미묘하게 다른 털 색깔로 이 둘을 구별하는 팬들이 많다. ▲영화 '안녕, 할부지' 바오패밀리 알쓸판잡 스틸 (러바오)/㈜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안녕, 할부지' 바오패밀리 알쓸판잡 스틸 (루이바오(왼), 후이바오(오)/㈜바른손이앤에이 이렇듯 귀여운 생김새와 개성 넘치는 성격으로 흐뭇한 미소를 절로 부르는 바오패밀리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안녕, 할부지'를 통해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오패밀리와 깊은 유대를 형성한 주키퍼들이 푸바오와 헤어짐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애틋한 이야기의 감동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영화배우로 데뷔한 푸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특징을 담은 스틸 공개로 이들의 귀여운 활약상을 예고한 '안녕, 할부지'는 올가을 단 하나의 감성 공감 무비로 9월 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광복절 대첩 승자는 '파일럿'…치열한 2위 다툼 '파일럿' 400만 돌파 눈앞 '에이리언' 기대 밖 선전 전년보다 더 낮아진 관심
  • 120개국서 만난다, BTS '황금 막내' 정국의 솔로 활약 영화로 탄생 '정국: 아이 엠 스틸', 9월18일 개봉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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